[sbn뉴스=김연희 기자] 19세에 데뷔한 가수 이미자가 은퇴를 앞두고 60년 노래 인생사를 털어놨다.
16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TV조선에서 방송되는 '이미자, 노래 인생 60년 기념 음악회-내 노래, 내 사랑 그대에게'에서는 이미자의 60년 음악 역사가 방송된다.
이미자는 이날 방송에서 그동안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던 노래를 직접 부르며 지난 60년을 돌아봤다.
그는 "노래가 없었다면 저도 없었을 것"이라며 "삶을 지탱해준 유일한 희망은 노래였다"고 말했다.
이어 60년 세월을 버텨온 것과 관련 "모든 무대가 마지막 무대라고 생각했다. 무대에 설 때마다 드는 생각은 '고맙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였다"고 소회했다.
이미자는 "내 삶의 이유는 노래 그리고 여러분"이라며 감사의 말을 덧붙였다.
한편 올해 79세인 이미자는 19세에 데뷔해 60년 동안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활동했다. 은퇴를 앞두고 있다.
사진=TV조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