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김연희 기자]배우 한지선이 폭행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가운데, 인성 논란이 일고 있다.
올해 26세 신예배우인 한지선이 60대 택시기사를 폭행한 사실이 알려지며 인성 문제가 제기됐다.
그는 과거 인터뷰 내용에서 겸손한 태도를 보이며 나이답지 않은 공손함으로 좋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24일 한지선 폭행 사건이 알려지면서 과거 인터뷰 내용도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지난해 1월 KBS2 수목드라마 '흑기사' 출연 후 다수 매체와 인터뷰를 한 바 있다.
TV리포트와 인터뷰 당시 한지선은 "선배님들이 연기하는 것을 보며 공부한다. 내공있는 선배들이다 보니 배울점이 많다. 존경스럽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반면 제 연기는 부족한 점이 많아 성찰하고 고쳐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시청자가 좋아해주고 사랑해주는 드라마 일원으로 자랑스럽고 뿌듯하다"며 "행복하고 기분이 좋다. 감독, 선배님들께 피해주지 않고 내 일을 열심히 하는 노력하는 배우가 되어야겠다"고 전했다.
한편 채널A 측은 23일 한지선이 지난해 9월 택시 기사 뺨을 때리고, 보온병을 휘두르는 등 폭행을 행사해 경찰에 연행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자신을 연행한 경찰관 뺨도 수차례 때렸을뿐 아니라 다른 경찰관 팔을 물었다.
이에 폭행,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벌금 500만원과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현재 SBS 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에 출연하고 있다.
사진=채널A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