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소방서는 이달 14일~28일 목조문화재 9개소를 대상으로 화재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도상훈련을 실시한다.
도상훈련은 화재를 가정해 소방출동로 및 화재 진행상황, 진압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훈련이다.
훈련은 각 안전센터별로 실시되며 문화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가정 하에 ▲대원별 임무부여 ▲임무숙지 ▲소방시설 배치현황 확인 ▲화재진압 시나리오 설정 등으로, 실질적인 재난 현장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한순간의 실수로 중요한 문화유산을 잃지 않도록 화재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코로나19가 종식된 이후 현장대응 실제훈련으로 문화재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