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이달 4일부터 29일까지 2019년 기준 전국 사업체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2019년 12월 31일 기준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로 총 5392곳에 실시한다.
조사내용은 사업체명, 종사자 수, 연간 매출액 등 총 11개 항목이며 조사원이 각 사업체를 방문해 면접 방식으로 조사가 이뤄진다.
그간 사업체 조사는 매년 2~3월에 시행됐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정이 연기돼 이달 시행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조사원은 사업체 방문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응답자와 일정 거리를 유지하며 조사를 진행하며,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비대면 조사로도 전환할 방침이다.
이성구 서천군 자치행정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내 사업체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사업체 조사의 결과는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관내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조사의 내용은 통계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통계법에 따라 응답 내용은 엄격히 보호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