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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충남도의회, 축산악취 확 줄일 '묘안' 찾는다...11월 연구결과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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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의회 ‘상가 브랜드화를 통한 활성화 방안 연구모임’이 축산악취를 확 줄일 수 있는 묘안을 찾아나선다.

이 연구모임은 지난 20일 ‘축산악취 및 가축분 퇴비 부숙도 관리·개선 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축산농가와 농경지에 살포하는 가축분뇨 퇴비의 체계적 관리방안을 모색해 날로 증가하는 축산악취 문제를 해결하고자 의뢰했다.

충남은 호당 사육두수가 전북과 경기에 이어 세 번째로 높고, 연간 가축분뇨 발생량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비중(16.5%)을 차지하는 지역이다.

이날 연구모임 회원들은 연구용역을 수행한 충남대 관계자로부터 연구 진행 상황을 청취하고, 올해 초 가축분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시행에 따른 농가·정책 간 연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감염병 확산과 경제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만큼, 축산업계에 미칠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도 강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대영 의원(계룡·더불어민주당)은 “충남은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축산1번지’다 보니 새롭게 조성되는 신도시를 중심으로 곳곳에서 축산악취와 관련된 갈등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연구를 통해 고질적인 축산악취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구모임은 오는 11월 최종보고회를 열고 축산악취 저감을 위한 다양한 연구 결과를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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