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n뉴스=예산] 조주희 기자 = 농협 예산군지부에서 운영하는 예산군연합사업단이 충남 시·군연합사업단 7개 중 최초로 판매실적 2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실적이 무려 84억원 증가한 것으로, 지금의 추세라면 연말까지 판매실적이 230억 원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산군은 전망하고 있다.
예산군연합사업단은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농산물을 지역농협과의 상호간 협약을 바탕으로 공동 판매를 위해 설립된 통합마케팅조직이다.
연합사업단에서는 농가별 규모화, 조직화를 통해 생산자별 영농조직을 육성해 왔으며, 농업인(공선출하회)-농협-예산군의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군 농·특산물인 사과, 쪽파, 방울토마토, 딸기, 수박 등 제철 생산농산물의 유통을 개선하고 생산·포장 지도를 통해 농가소득을 높여왔다.
주진하 농협 예산군지부장은 “농업인은 생산에 전념하고, 농협은 판매를 지원해 농가소득을 높여나가는 것이 농협이념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농산물 연합사업 활성화를 통해 예산군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