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하기 숲 캠핑장’ 조감도. [사진=본지DB]](http://www.sbnnews.co.kr/data/photos/20210207/art_16136398816259_d83d3a.jpg)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래며 감성을 만끽할 수 있고 고요한 활력이 될 수 있는 대전 유성에 가족 캠핑장이 내달 3일 개장된다.
이로써 대전 유성지역에서 도심 속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그린라이프가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18일 대전 유성구는 정용래 구청장을 비롯해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성 확보를 위한 현장점검과 함께 ‘하기 숲 캠핑장’ 개장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하기 숲 캠핑장은 유성구 하기동 소재 국유지 1만6000㎡ 면적에 도심형 캠핑장으로 조성됐다.
캠핑장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사이트 1면을 포함해 14면의 캠핑사이트와 화장실, 개수대, 바비큐장, 편백숲, 어린이 놀이터 등을 갖췄다.
![대전 유성구 ‘하기 숲 캠핑장’ 개장 기념행사 장면. [사진=유성구 제공]](http://www.sbnnews.co.kr/data/photos/20210207/art_16136399901324_840684.jpg)
캠핑장 정식 개정은 내달 3일이다.
사전 예약은 하기숲캠핑장 홈페이지 예약 시스템을 통해 23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이용가격은 성수기, 주말 및 공휴일이 2만 원이며 비수기는 1만5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구민이 선호하는 산림휴양 및 문화시설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면서 “목수국 2000본 식재 및 산책로, 친수시설, 정자 등 설치와 함께 야간조명 설치, 숲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