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n뉴스=서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산시 읍내동에 위치한 '부춘산 황톳길'이 맨발로 흙의 감촉을 느낄 수 있는 비대면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25일 서산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산과 자연을 찾는 사람이 많아지며 황톳길 이용자가 늘고 있다.
부춘산 황톳길은 지난해 7월 등산로 내 서산학생수영장 인근부터 서광사 인근까지 650m 길이로 개통됐다.
1억9000여만 원을 들여 ▲황토 뿌리기 ▲매트 설치 ▲세족시설 2기 등이 조성됐다.
올해는 지난 5월 서산학생수영장부터 양우내안애 아파트 맞은편 대산목사거리 인근까지 272m를 연장 조성했다.
총 922m의 길이다.
노폭도 확장해 교차보행이 가능토록 했으며, 경사도 완만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맨발로 이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