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마산면 소야리에 추진중이던 수목장 조성 사업이 철회로 최종 결정됐다. 지난 24일 마산면사무소 2층에서 진행된 마산면 수목장 조성 반대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와의 면담자리에서 산림청이 사업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 중부지방산림청 산림경영과 임창옥 과장은 대책위와의 면담에서 “지난해부터 추진되어온 수목장 조성 사업 때문에 마산면민들에게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 미안한 마음”이라며 “최종적으로 마산면민이 원하지 않으면 수목장 조성은 절대 추진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면담에는 중부지방산림청 산림경영과 임창옥 과장, 부여국유림사업소 박관식 경영조성팀장 등 산림청 관계자와 마산면 수목장 조성 반대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 이종림 마산면사무소부면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안건으로 산림청의 수목장 조성사업 중단 결정 이외에도 숲가꾸기 사업진행에 대한 산림청의 제안이 있었으나 대책위의 반대로 무산됐으며,찬성했던 소야리 주민과의 갈등문제도 대책위에서 원만하게 해결하기로 결정됐다. 숲가꾸기 사업과 관련 임창옥 과장은 "국책사업을 중단하는 것은 산림청 입장에서 매우 곤란한 상황으로 마산면민들이 조금만 이해를 해주신다면 예산이 배정된 숲가꾸기 사업
서천군과 K-water는 지난 22일 장항읍에서 상수도 현대화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수도 현대화사업은 사업구역 내 목표 유수율을 85%까지 높여 건강한 수돗물을 군민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총사업비 253억 원이 투입되며, 5년간 K-water의 전문인력과 함께 총 32㎞에 달하는 노후 수도관 교체, 누수 탐지와 복구, 수도관 정비, 유량 감시체계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이 진행될 계획이다. 노박래 군수는 "K-water의 그간 축적한 수도분야 노하우와 전문 기술을 활용해 누수로 인한 경제적 손실과 주민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통예술단 ‘혼’(대표 김대기)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충남도가 주최하는 ‘2017년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돼 ‘군 단위 전국 최초 7년 연속 선정단체’라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14일 시·군 실무진과 예술단체 등이 참여한 2017년 공모사업 최종 심사에는 전통예술단 ‘혼’을 비롯한 충남도 7개 시군에서 11개 예술단체가 참가해 프리젠테이션과 질의응답 등 열띤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전통예술단 ‘혼’은 탄탄한 기량과 실력을 바탕으로 2011년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에 처음 선정된 이후, 올해에도 어김없이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나한일 문화콘텐츠팀장은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서천군 대표 공연장인 문예의 전당이 전통예술단 혼과 긴밀히 협조해 찾아가는 문화공연, 신작 초연, 국제 문화교류 프로젝트 등 새롭고 다양한 공연을 군민들께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은 각 지자체의 ‘공연장’과 ‘공연예술단체’간 상호 협력을 통해 공연예술단의 예술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공연장의 운영 활성화를 도모해 더 많은 지역주민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서천군민 절반이 월평균 소득 100만원 미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해 군민 월평균 소득 100만원 미만 가구 비율은 45.4%로 지난 2015년 58.6%에 비해 감소했지만 여전히 충남도 평균 25.96%를 월등히 상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6 충남도 사회조사결과에 따르면 서천군민 월평균 가구소득은 ‘100만원 미만’이 45.4%로 가장 높게 차지했다. 이어 ‘100~200만원 미만’이 29.6%, ‘200~300만원 미만’ 11.4%, ‘300~400만원 미만’ 6.4%, ‘400~500만원 미만’ 3.4%, ‘500~600만원 미만’ 1.6%, ‘600~700만원 미만’ 0.6%, ‘700만원 이상’ 1.6%로 조사됐다. 이는 통계청, 금융감독원, 한국은행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가계금융·복지조사’에서 정한 1인 균등화 가처분소득 1188만원을 빈곤층과 중산층의 소득경계로 볼 때 군민 절반이 빈곤층으로 100만원도 채 안 되는 자금을 가지고 1개월을 생활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서천군민의 52.8%는 소득에 불만족하고 있으며, 만족은 겨우 13.7%에 그쳤다. 이와 관련 소득에 대한 평균 만족도(10점 만점)는 3.86점으로
서천군 청년지원 기본조례안(이하 청년조례)이 서천군의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해 제정됨에 따라 서천군 청년정책이 탄력 받을 전망이다. 지난 16일 서천군의회에 따르면 조동준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오영란, 박노찬 의원이 공동 발의한 청년조례가 지난 15일 제253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청년조례는 서천 지역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청년 지원 정책을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청년들의 삶의 수준 향상 및 권익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조례 제정에 따라 향후 서천군은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정책의 기본 방향 및 추진 목표와 사업 등을 담은 ‘청년정책에 관한 기본계획’을 수립 시행하게 되며, 청년정책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하는 ‘서천군 청년정책위원회’를 설치해야 한다. 특히 청년정책 사업의 경우 ▲참여확대 ▲능력개발 ▲고용확대 ▲주거와 생활안정 ▲청년문화 활성화 ▲권리보호 ▲그밖에 필요사업 등 청년들의 전반적인 부분을 향상시킬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외 청년정책에 대한 의견수렴과 모니터링 등을 위해 청년단체 등으로 청년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도록 보장했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조동준 의원은 “서천군은 고령화로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2일 기산면 원길리 일대에서 보리 봄파종 재배기술 현장 연시회를 진행했다. 이번 연시회는 쌀 소득감소에 따른 대체 소득원 개발과 가을철 잦은 강우 등 환경변화에 따른 봄 재배기술 정립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농업인 및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봄 재배기술 연시, 잡초방제 및 병해충 방제 체계처리, 돈분 액비 시용 및 현장기술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밀과 보리 등 맥류 봄 재배기술의 조기보급으로 가을적파 생산량의 60~70%에 해당하는 250kg/10a의 수확량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쌀과 보리 등 1년 2기작이 가능해 쌀 생산 단작 소득 대비 140% 이상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노박래 군수는 “1년 12개월 농업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빈틈없는 영농계획과 철저한 기상분석 그리고 마을단위 들녘경영체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인 것 같다”며 “이번 봄 재배기술 정립을 위해 현장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으로 농업인 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산림청이 지난해부터 마산면 소야리 인근에 추진하던 수목장 조성사업에 대해 잠정적으로 중단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지난 21일 중부지방산림청 산림경영과 오성완 담당자는 서해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주민과의 협의 없이는 수목장 조성을 추진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산림청장님이 김태흠 의원에게 의사를 전달했듯 이번 수목장 조성사업에 대해 산림청에서는 잠정적 중단 결정을 내린 상태”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중부지방산림청은 지난 20일 수목장 조성 반대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에 면담을 요청한 상태다. 대책위와의 면담일정은 아직 미정이나 이 자리에서 마산면 수목장 조성사업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기로 한 사항을 전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지난 2015년 11월부터 서천군에 추진됐었던 수목장 조성사업은 이달 중 중단되는 것으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화력발전소 등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및 유해물질로 인한 주민들의 불안이 고조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현재 미세먼지 발생의 주범으로 꼽히는 화력발전소는 충남도 내 26기로 전국에 분포된 53기 중 절반가량이 밀집해 있다. 실제 지난해 충남지역의 미세먼지경보 발령 횟수는 11회로 수도권의 2배를 기록했으며,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화력발전소가 밀집해 있는 충남 서부지역 아황산가스 농도가 서울의 2배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문제는 충남도 내 화력발전소가 2022년까지 9기가 추가 건설 또는 계획 중에 있다는 점이다. 반면 같은 기간 노후화로 인해 폐기되는 발전소는 서천화력발전소 2기에 불과하다. 때문에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고 알려진 미세먼지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은 커져만 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충남도의회 미세먼지 및 유해물질 저감 특별위원회는 지난 14일과 15일 서천·보령석탄화력발전소와 태안화력발전소 등을 각각 찾아 미세먼지 및 유해환경물질 저감을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태안화력발전소 인근지역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건강과 실질적인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대응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 하는
서천군미디어문화센터와 기벌포영화관의 인터넷 라디오 방송인 서천FM이 지역의 풍성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내면서 주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서천FM에는 35명의 주민이 참여해 10개의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주제도 나 자신과 가족, 친구, 마을 이야기 등 주변의 일상을 전하는 소소한 이야기부터 사회적 이슈에 대한 비판적 시각까지 다양해 주민과 기관 및 단체들이 서로 소통하는 연결고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디제이로 방송에 참여하고 있는 주민들은 단조로운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하고 있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서천군미디어문화센터는 이러한 디제이들을 독려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0일 서천FM 디제이를 초청한 모임을 통해 각자의 프로그램 소개와 합동방송계획을 수립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앞으로 2개월 마다 동일한 정기 모임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정소안 문화사업팀장은 “서천FM이 함께 소통하고 공유하는 문화적 네트워크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10개 방송을 추가 편성하는 등 라디오 방송을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방송을 하고 싶은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충남지역 내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맞춤형 재정 지원 등 충남도가 직접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도의회 서형달 의원(서천1) 지난 16일 개최된 충남도의회 제293호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서천군, 부여군, 계룡시, 청양군 등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역을 대상으로 우선 지원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발언했다. 이어 “특히, 일부 재정자립도가 낮은 시·군의 경우 교육협력을 할 예산이 부족해 교육 자치와 상호 협력이 미흡한 실정으로 결국 교육격차로 인해 농촌지역의 젊은 층 이탈과 고령화 가속 등의 문제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 의원은 “도청의 재정부담은 전체의 20%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재정이 열악한 지역의 교육환경까지 아우르는 균형적인 재정투자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지역 간 교육격차가 없는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이농현상이 많은 농·어천 지역까지 상생할 수 있는 협력 사업을 발굴해야 한다”며 “지역사회와 학교가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서 통합·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충남도가 봄철 새 학기를 맞아 교육청과 함께 22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도내 학교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식중독을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도와 시·군 위생부서, 도교육청 등 18개 반 58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실시된다. 점검 대상은 도내 학교급식소 318곳과 지난해 하반기 위반업소(시설) 및 식중독 발생이력학교 9곳 등 총 327곳이다. 도는 지난해 도내 668곳의 학교급식소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해 보존식미 보관 및 시설기준 위반 등 2곳을 적발한 바 있다. 주요 점검 내용은 ▲급식시설·기구 등의 세척·소독관리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관리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행위 ▲식품용수의 수질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관리 ▲보존식 적정보관 여부 등이다. 또 학교납품김치,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지하수, 음용수 및 환경검체 등에 대한 수거·검사를 병행 실시하고, 조리종사자 등에 대한 식중독예방 교육·홍보도 함께 진행된다. 학교급식소 합동점검과 관련해 도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은 형식적인 점검을 탈피하고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집중점검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신학기 시작 후 학
충남도의회 서형달 의원(서천1)은 충남형 유아교육 발전방안 연구모임을 결성해 오는 11월까지 본격적인 연구 활동을 실시한다. 연구모임은 도의원 5명, 대학교수 등 교육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됐으며, 서형달 의원을 주축으로 경직된 유아교육에서 탈피해 체험활동 등 인성교육 중심으로 유도하는 연구 활동에 매진할 방침이다. 서형달 의원은 “이번 연구모임 구성 및 운영을 계기로, 관련 현안 해결을 위한 활발한 연구 활동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왕성한 연구활동과 정책 실행으로 유아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모임 활동은 오는 11월까지로 서형달 의원은 연구 결과물을 토대로 입법 활동을 추진해 현안문제를 해결에 나설 방침이다.
지난 15일 서천초등학교 총동문회 사무국 월례회가 진행됐다. 이날 월례회에서는 총동문회의 주요 안건 및 기타 협의 사항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쥬단학 서천지사가 전국1위 6연패 달성기념으로 중국 여행을 다녀왔다.중국 계림과 황과수 폭포 등 주요 관광명소를 지난 14일 부터 18일까지 방문했다.
지난 1월 서천지역 대표 하드록(Hard Rock) 밴드인 좋은 이웃 밴드가 지난 2012년 잠정 해체 이후 약 5년여 만에 재결합했다. 음악에 대한 열정 그리고 밴드 구성원간의 끈끈한 애정 덕분이었다. 여기에 해체 이후에도 재결합을 원했던 팬들의 꾸준한 사랑도 큰 역할을 했다. 기타를 담당하고 있는 김동일 씨는 “해체 이후 각자 다른 밴드에서 활동을 해왔지만 하드록이라는 음악적 취향과 서로를 향한 마음이 더해져 재결합 할 수 있었다. 이제 다시 좋은 사람들과 좋아하는 음악을 마음껏 할 계획이다. 재결합까지 우리를 잊지 않고 꾸준한 사랑과 응원을 해준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렇게 3기로 부활한 좋은 이웃 밴드는 First Guitar 김동일(서천군새마을금고 서천지점장), Second Guitar 서인호(군산대학교 총장 비서), Bass 정세영(장항 바젤케미 부장), Keyboard 이소영(한산 행복나눔노인복지센터 대표), Drum 박강현(문산초등학교 교사) 씨가 참여하고 있다. 다만 2대 보컬인 최철진 씨가 성대결절로 합류하지 못하면서 송태찬(춘장대 CU대표) 씨를 영입, 3대 보컬을 담당하게 됐다. 2기 활동 때부터 좋은 이웃 밴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