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충남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충남 핵발전소 건설을 강력히 반대한다"며 한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29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당선인의 에너지 정책을 주도한 주한규 서울대 교수의 충남 핵발전소 건설 발언 철회를 촉구했다. 도의회 민주당 의원들은 기자회견에서 "소형 핵발전소(SMR)를 당진 등 기존 석탄화력발전소가 있던 지역에 세울 수 있다는 주한규 서울대 교수의 발언에 충남도민은 격노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까지 석탄화력발전소로 인한 배출가스, 미세먼지, 비산먼지, 초고압 송전철탑으로 피해와 고통을 감내해 온 도민의 희생을 또다시 강요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또, 일본 등 원자력 사고 위험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 윤석열 당선인의 '원전 최강국 건설'이라는 원전 확대 정책도 비판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앞으로 일방적인 충남 핵발전소 건설정책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대통령 인수위원회는 이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에서 봄 꽃게잡이가 시작됐다. 29일 태안군에 따르면, 근흥면 채석포항에서 하루 약 500~700kg의 꽃게가 출하되고 있다. 올해 태안의 봄 꽃게는 평년보다 수온이 높아 수확 시기가 다소 앞당겨졌다. 아직은 수확량이 많지 않으나, 수온이 높아지는 내달 중순이면 더 많은 꽃게가 출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기준 채석포항에서 위판 가격은 1kg당 중·대 4만 원, 소 3만6000~8000원 선이다.
[sbn뉴스=서산] 나영찬 기자 = 철새도래지로 유명한 충남 서산시 천수만에 찾아온 흑두루미가 올해 배로 늘었다. 29일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일일 최대 5000마리가 확인된 것의 무려 2배 이상에 달하는 1만 마리의 흑두루미가 천수만에 날아들었다. 서산시는 천수만이 흑두루미 이동 경로에서 매우 중요한 중간 기착지임을 방증하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최초로 천수만에서 확인된 흑두루미는 지난 2011년 10월 하순부터였다. 당시 소수의 개체만 관찰됐지만, 점차 수가 급증했고 올해 1만 마리까지 이르렀다. 천수만은 일본 이즈미와 국내 순천만으로 이동하는 흑두루미의 중요 중간 기착지다. 서산시는 흑두루미가 계속 찾아올 수 있도록 문화재청에서 확보한 9000만 원으로 먹이 약 20여t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흑두루미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자료목록에 취약종(VU)으로 분류된 국제보호조이자 천연기념물 제228호, 멸종위기야생생물 II급으로 지정·보호 중이다.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이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2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신청도 함께 받고 있다고 29일 전했다. 온라인 접수 홈페이지는 태안군 홈페이지에서 쉽게 들어갈 수 있다. 첫 화면에서 '신청 1단계-재난지원금 신청'을 클릭하면 인증 과정을 거쳐 신청 페이지로 연결된다. 신청 방법도 간단한데, 이름과 계좌정보 등을 입력하면 바로 완료된다. 단, 온라인 신청은 대리인이 할 수 없다. 본인·계좌 확인 절차에 문제가 없을 경우 온·오프라인 모두 신청 3일 내에 재난지원급이 지급된다. 온라인 신청기간은 방문 신청과 마찬가지로 3월 25일부터 4월 11일까지다. 주말을 포함해 24시간 신청이 가능하고 통장 사본과 신청서 등을 별도로 준비할 필요가 없어 간편하다. 한편, 태안군 재난지원금은 25일 신청 개시 이후 3일만인 27일 오후 6시 기준 대상자의 53.8%가 신청을 완료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에 질소 산화물 촉매장치 제조 기업이 210억 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 지난 24일 서천군과 중견기업 A사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1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A사는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유기 화합물을 고농도로 농축하는 설비를 생산하고 있다. 오는 2025년까지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1만7000㎡ 부지에 21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고 40여 명을 고용한다. 공장이 준공되면 질소 산화물 촉매장치를 양산하게 된다. 탄소 저감을 위한 촉매장치 산업은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유망하다. A사는 10년간의 연구를 통해 특허 30건을 보유할 정도로 우수한 기술을 지녔다. 노박래 군수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환경 친화적인 최고 품질의 촉매장치를 생산하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며 “이번 투자가 서천군의 산업구조를 미래형 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천군은 올 1분기에만 8개 기업, 87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고용 기대 인원은 약 270명이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판교면 체육회장 이취임식 개최 등 28일 충남 서천지역 소식을 전합니다. ◇판교면 체육회장 이취임식 개최 지난 25일 판교면 체육회가 판교면행정복지센터에서 2016년부터 6년간 판교면 체육회의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한 서동춘 체육회장의 이임식과 신임 장인수 체육회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오세영 체육회장, 나학균 군의회 의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서동춘 이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체육회 발전과 단합을 위해 함께 노력해온 향우회, 임원진, 면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물러나는 아쉬움보다는 젊은 패기와 역량을 갖춘 장인수 회장이 이끌어갈 체육회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장인수 취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판교면 체육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판교면민과 함께 화합하며 판교 체육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서면협의체, 1분기 정기회의 실시 지난 24일 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서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민관 협력 서비스 강화를 위한 1분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021년 보조금 운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지난 26일 충남 서천군 마량포구 일원에서 진행된 '주꾸미 드라이브 스루 판매 행사' 모습이다. 주꾸미를 구매하려는 고객들은 이 곳에서 차 안에서 주문하고 수령할 수 있다. 이날 시작한 주꾸미 드라이브 스루 판매 행사는 다음 달 10일까지 매주 금, 토, 일요일에 열린다.
[sbn뉴스=아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아산시가 신도시간 연계교통망이 될 순환축 도로 기공식을 지난 25일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을 가진 도로는 앞으로 아산지역 신도시의 양대 축을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순환축 도로의 시작 지점에는 약 2만1000세대 108만 평 규모의 '아산탕정2 도시개발사업지구' 사업이 수립 중이며, 도로의 종점 지점에 있는 '아산탕정지구 택지개발지구'는 약 1만5000세대가 입주 중이다. 도로 중앙부의 2026년 1718세대가 입주 예정인 '아산 탕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조성사업'은 지구계획 승인 완료됐다. 사업비는 489억 원이 소요되며 2024년 준공 목표로 추진된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아산신도시 거점을 더 탄탄하게 연결할 이번 순환축 도시계획도로가 중부권 성장거점 도시로 나아가는 핵심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 순환축 도로는 신도시 해제지역 연계교통망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놓인다. 지난 2018년 개통한 연장 3.1㎞, 너비 35m의 1단계 이순신대로와 지난해 개통한 연장 2.5㎞, 너비 30m의 2단계 새아산로에 이은 3단계 사업으로 연장 1.14㎞, 너비 35m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이 각종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드론 영상 실시간 중계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재난 현장이나 바다 위 교량, 고층 시설물 등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의 상황을 드론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해 조치할 수 있게 한다. 단순한 촬영 기능을 넘어 줌 카메라와 열 감지 시스템이 탑재돼 산불 발견과 실종자 수색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상황실과 현장의 드론 촬영자 간 즉각적인 소통도 가능하다. 시스템 상황실은 태안군 민원봉사과 CCTV 통합관제센터에 구축됐다. 상황 발생 시 대형 스크린으로 현장을 실시간으로 중계할 수 있다. 실제로, 이달 초 남면 몽산리 약 5km 해안 내 암반지역에서 시스템을 활용해 해양쓰레기 분포 여부를 파악한 후 조치하기도 했다. 태안군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구축을 바탕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고 현장 중심의 선제적 대응으로 재난·재해 위기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25일 충남 서천군에서 34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누적 7292명을 기록했다. 서천군은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확진자를 집계하고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전달했다. 이날 발생한 확진자 중 지역 주민은 319명이고 타지역 주민이 26명이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지난 24일 충남 서천군이 지역 식품기업인 농업회사법인 한생, 서천대파공선출하회와 함께 지역농산물 직거래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노박래 서천군수와 임순균 한생 대표, 김진수 서천대파공선출하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05년 설립된 식품제조업체 농업회사법인 한생은 볶음참깨, 유지류, 전처리야채 등의 생산으로 289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우량기업으로, 작년에는 수출유망 중소기업에 지정된 바 있다. 서천대파공선출하회는 지역 내에서 대파를 재배하는 농가들의 생산자단체로 현재 12개 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재배면적 3.6㏊에서 매년 약 250여 톤의 대파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서천군과 한생, 서천대파공선출하회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직거래를 통해 유통비용을 절감하고, 전처리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 향상 및 소비자가 신뢰하는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공동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노박래 군수는 “생산자와 지역 내 식품기업 간 직거래를 통해 지역 생산 농산물의 유통을 활성화시키고, 시장가격이 불안정한 농산물의 계약재배를 통해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농가소득 창출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서면사랑후원회장 이취임식 등 25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합니다. ◇서면사랑후원회장 이취임식....제5대 박종민 회장 취임 지난 23일 서면사랑후원회가 서면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신두 부의장을 비롯한 군의회 의원, 도의회 의원, 기관단체장, 서면 이장단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서면개발위원회, 신서천발전본부, 서면 남·여의용소방대 등 11개 단체에서 이웃돕기 쌀 40포를 후원하며 서면사랑후원회의 취지에 부합한 의미 있는 행사로 거듭났다. 김형천 이임회장은 “서면사랑후원회가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어 후원회를 이끌어 가실 박종민 취임회장님과 임원들에게 많은 협조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종민 취임회장은 “10여 년간 서면사랑후원회를 이끌어 오신 전임 김형천 회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소외된 이웃들이 없도록 사랑과 봉사의 정신으로 다가가는 서면사랑후원회가 되도록 열성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생활개선연합회, 홀몸어르신 후원 결연 지난 24일 한국생활개선 서천군연합회가 홀몸어르신 40명과 후원결연을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가 굴도 먹고 바다를 보며 산책할 수 있는 '천북굴따라길'을 언택트 여행지로 소개한다고 25일 전했다. 천북굴따라길은 천북면 장은리부터 하파동까지 2.3km 길이로 조성됐다. 천북굴단지 바로 옆에 길이 조성돼있어 굴로 배를 채우고 가벼운 산책을 하기 제격이다. 코스에는 바다 위를 걸을 수 있는 출렁다리와 데크로드, 전망대 등도 설치됐다. 보령시는 올해 15억 원을 들여 5.5km 구간을 추가해 총 7.8km 길이의 천북굴따라길을 조성할 계획인데, 사업이 완료되면 인근 학성리 공룡발자국 화석 관광지까지 산책로가 연결된다. 학성리 공룡발자국 화석은 113㎡의 면적에 직경 20~30cm 공룡 발자국 13개가 나열된 형태로 지 난 2015년 처음 발견됐다. 지난 2019년 발자국을 남긴 공룡을 재현해 설치한 루양고사우르스 2개체와 프로박트로사우르스 1개체 등 조형물이 볼거리를 더한다. 한편, 11월부터 3월까지 제철인 굴은 오는 31일까지 천북굴단지에서 찜, 구이, 전 등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다. 인근 보령우유창고에서는 다양한 유제품 체험이 가능하다.
[sbn뉴스=서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산시가 공항 건설, 가로림만 해양정원 등 주요 현안 사업을 국정 과제로 반영시키기 위해 속도를 낸다. 지난 24일 서산시는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20대 대통령 공약 점검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 윤석열 당선인 공약으로 반영된 지역 공약 추진 상황과 현안 사업의 인수위·국정 과제 반영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서산공항은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반영된 후 현재 예타에 들어갔다. 연내 기본계획 수립, 2024년 착공, 2026년 개항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가로림만 해양정원은 설계비로 국비 36억여 원을 확보했다. 현재 예타 통과를 위해 정부 부처에 다각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충청내륙철도·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추가 검토사업으로 향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 사업으로 반영코자 충남도와 공동 대응하고 있다. 서산시는 이날 보고회에서의 점검 결과를 토대로 관련 중앙 부처를 방문하는 등 국정 과제 반영을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시민의 염원이 담긴 공약 사업들이 인수위와 국정 과제에 조기 반영되는 것을 넘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충남교육청이 도내 모든 학교에 학생 2인당 1스마트 기기를 보급하며 미래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스마트 기기 보급은 디지털 기반 에듀테크를 활용한 개별 맞춤형 교육과 수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기기에는 디지털교과서 뷰어, 위두랑 등 필수 앱과 기기관리시스템(MDM) 등을 설치해 보급한다. 5년간 유지보수관리와 학교별 연 1회 방문 기기관리도 진행하며 원활한 사용도 보장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이번 보급 사업을 통해 급변하는 사회와 수업 환경에 대비하며 '충남미래교육 2030'을 힘있게 추진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도내 모든 학교 교실에 무선 인터넷망을 구축하고, 수업 교원 전체를 대상으로 노트북을 보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