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관광휴양도시 태안군에서 가을을 맞아 다양한 축제가 개최되며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태안군에서는 내달 14일부터 네이처월드에서 펼쳐지는 ‘가을꽃축제’를 비롯, 10월 중 신두리 사구축제와 이원 솔향기길 축제, 백사장 대하축제, 팜카밀레 옥토버 페스티벌, 천리포수목원 문화행사 등 다양한 축제가 개최된다. ‘가을꽃축제’는 튤립축제와 빛축제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남면 신온리 네이처월드 일대에서 10월 14일부터 개최되며, 국화와 코키아, 샤프란, 해바라기 등 다양한 가을꽃이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특히, 일반 국화와는 달리 대중적으로 쉽게 접하기 힘든 스프레이 국화를 선보이는 국내 최초의 축제로, 같은 장소에서 연중 열리고 있는 ‘태안 빛축제’와 함께 연인과 가족을 위한 가을 속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국내 최대 해안사구로 손꼽히는 원북면 신두리 해안사구에서는 10월 15일부터 이틀간 ‘바람의 땅! 모래의 신비! 신두리 해안사구 생태탐방’이라는 주제로 ‘2016 대한민국 사구축제’가 펼쳐진다. 신두사구 내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이번 축제는 남녀노수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탐방 체험 및 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사구 걷기대회
충남 태안군이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치매환자 가족 및 오십견 환자를 위한 건강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군에 따르면, 보건의료원은 오늘(28일)부터 오는 11월 16일까지 보건의료원 한방과 2층 회의실에서 ‘2016 치매환자 가족 헤아림 교실’과 ‘한의약 오십견 건강교실’을 각각 운영한다. 치매환자 가족 헤아림 교실은 관내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치매환자 가족들이 치매 치료에 대해 이해하고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된다. 이를 위해 보건의료원 치매담당자와 치매사례관리사, 웃음치료사, 요가강사 등 전문 인력이 투입되며, 군은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 △스트레스 해소 △몸과 마음 다스리기 등의 주제로 총 8회에 걸쳐 헤아림 교실을 운영해 치매 환자 가족들의 역할 정립과 정서적 안정 도모에 나설 계획이다. 한의약 오십견 건강교실은 전체 인구의 약 2%가 겪고 있는 오십견에 한의약 의료서비스를 접목하는 것으로, 자가 회복이 가능하나 회복기간이 길고 회복 후에도 관절 제한이 남을 수 있는 오십견의 빠른 회복을 목적으로 한다. 군은 28일부터 8회에 걸쳐 한방공중보건의와 영양사, 기공체조강사 등을 투입해 △혈압과 혈당 등
충남 예산군은 26일 예산산성 발굴조사 등 ‘예산지명 1100주년 기념사업 발굴용역’을 위한 기본계획 구상을 위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19년도 ‘예산’지명 탄생 1100주년을 맞아 1100년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한편 기념사업을 군민과 함께 인식하고 소통하고자 지난 5월부터 발굴된 사업들에 대한 용역의 중간점검 차원으로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황선봉 군수, 조동규 부군수를 비롯해 부서별 부서장들과 권국상 군의회 의장 및 군의회 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지명 1100주년의 역사적 의의와 구체적인 기념사업들에 대해 토론했다. 이번 보고용역에서 주요 사업발굴 담당을 맡은 정남수 공주대 교수는 ‘신나는 STAR 예산’이라는 비전을 내세워 배우며, 다함께, 맛있게, 회복하는 신나는 예산의 4가지 테마로 선정하여 부문별로 단위사업들을 발굴했다. 특히 ▲예산산성 발굴조사 ▲예산학 연구센터 개설 ▲예산유물전시관 ▲‘내포국제무형문화축전’ 개최 등 주요사업 16개를 발굴하여 제안했다. 황선봉 군수는 “예산지명 1100주년 기념사업에 대한 재원확보 방안과 2019년 당해년도에 대표할 수 있는 기념사업들을 추가적으로 발굴해 지금부
충남 예산군 농업기술센터는 27일 농업기술센터 교육관 및 충남농업기술원에서 3농 혁신 현장지원 강화를 위한 ‘2016년 벼농사 기술보급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평가회는 벼농사 연구회원 및 시범사업농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량작물 분야 벼농사 기술보급 사업을 평가하는 한편 시범사업 현장 견학을 통해 우수점 및 보완점을 파악해 새 기술 확대 보급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최동만(신암면) 회원은 ‘벼 경영비 절감 및 생력재배’에 대해 유수복(덕산면)회원은 ‘고품질 예산쌀 안정생산’에 대해 각자의 사례를 중심으로 효율적인 벼농사 방법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발표를 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참석자들은 충남농업기술원의 벼 품종 비교 전시포에서 정종태 농학박사의 벼 우량품종 및 종자 선택과 재배에 대한 현장 견학을 실시해 벼농사 기술보급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벼농사 종합평가회를 계기로 신기술 확대 및 보급을 통해 우리 지역에서 고품질 명품쌀 생산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벼농사는 벼 생장기에 전년대비 0.7℃ 높아 생육이 좋았고 강수량은 지난해보
충남 예산군은 지난 26일 문예회관에서 ‘제17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사회복지의 날(9월 7일)은 사회복지 사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사회복지 종사자의 사기 진작을 위한 날이다. 이날 행사는 예산군 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정낙규)가 주관했으며 황선봉 군수를 비롯해 권국상 군의회 의장, 홍문표 국회의원, 사회복지 시설 종사자, 사회복지협의회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민요공연, 오카리나 연주, 스포츠댄스 공연 등으로 흥을 돋운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사회복지인 윤리선언 ▲식후행사 등이 진행됐다. 황선봉 군수는 사회봉사활동에 헌신적으로 참여하고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등 지역사회 복지 발전 및 증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 12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축사를 통해 그 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사회복지인을 대표해 예산군 노인종합복지관 박현식·유은영 사회복지사가 사회복지사업을 운영함에 있어 지켜야 할 사회복지인 윤리 7가지에 대해 낭독했다. 황선봉 군수는 “그 동안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묵묵히 소임을 다해온 사회복지인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충남 예산군 예빛봉사단(단장 이경효)이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대흥면 내 홀로 거주하는 소외계층 가구를 방문해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27일 면에 따르면 봉사자들은 따뜻한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단열공사, 도배·장판 교체, 붙박이장 제작, 지붕과 비가림 시설 설치 등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공사를 했다. 또한 봉사단원의 따뜻한 사랑 나눔 실천을 전해들은 대흥면 주민자치회(회장 정종열)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진회)는 이불세트와 가스렌지를 전달하는 등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에 동참했다. 이경효 봉산단장은 “추운 겨울이 오기 전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를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주거환경개선과 집수리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빛봉사단의 대흥면 집수리는 올해 7번째 봉사이며 다음 봉사는 신암면에서 할 예정이다.
농업의 생산적 기능을 넘어 다양한 농업 농촌자원을 활용 돌봄 활동을 통한 각종 사회적 서비스를 창출하는 ‘치유농업’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증폭되는 가운데 그 정책적 뒷받침을 위한 국제 행사가 홍성에서 펼쳐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홍성군은 지난 24일 ‘치유농업’ 관련 선진 유럽 및 일본의 해외 전문가 3명을 비롯한 관련 학계· 보건의료·농업분야 해당 전문가 50여명을 초청 ‘치유농업’을 주제로 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하였다. 그간 전국 최초로 추진중인‘치유농업’사업에 대한 현실적인 평가 및 해외 선진사례 도입을 통한 장기적 활성화 방안 필요에 따라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충남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협동조합 행복농장·오누이친환경마을협동조합 공동주관하에 진행되었다. 해외 선진국 사례로 네덜란드의 치유농업 선구자 얀 하싱크(Jan Hassink)박사가 유럽연합(EU) 돌봄농업 지원체계를 소개하고, 영국 케어팜 협회 매니저 레베카 킹(Rebecca King)은 도시민의 다양한 농업체험 활동과 연계한 영국 치유농장 현황을, 일본의 토쿠야 카와테(Tokuya Kawate)교수는 농업 복지 연계 제도 도입과정과 발전 전략에 대해 경험을 공유하였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지역의 ‘
충남 홍성군은 타 지자체에서 발생하는 장애인 인권침해 사건(청주 축사 노예, 타이어수리점 노예 등)과 관련하여, 지역사회의 인권 사각지대에서 발생하는 장애인 인권침해 예방을 위해 내달 4일부터 21일까지 인권침해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16년 8월 말 기준 군내 등록된 장애인 중 인권에 취약한 지적·지체장애인수는 4,074명으로 가족의 보호나 직장생활이 가능한 대상자를 제외하고 시설입소자, 요양보호사 등 타인의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 수는 160여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군은 내달 4일부터 14일까지 예정된 장애인 복지시설 지도점검 시 장애인이용시설 4개소와 거주시설 3개소에 대하여 인권침해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며 군청 및 읍·면별로「인권침해 의심사례 신고센터」설치는 물론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공고히 하여 사전에 인권사각지대를 근절한다는 방침이다. 정동우 주민복지과장은 "장애인의 인권침해행위는 가장 나쁜 죄질 중의 하나”라며“군에서는 인권침해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철저한 실태조사는 물론 장애인 인식개선교육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인권침해 신고는 복지부 ‘장애인 인권침해 의심사례신고센터 신고상담 전화(☎1577-5364), 홍
충남 홍성군은 356일 쉴 틈 없는 열악한 노동 환경에 낙농농가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낙농 도우미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낙농 도우미 지원사업은 2천5백만원의 예산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불의의 사고나 애경사 발생 시에도 낙농업의 특성상 하루도 쉴 수 없는 열악한 근무 환경을 가진 농가에 대해 낙농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홍성낙협)를 선정해 낙농가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자들은 젖소의 특성상 젖을 짜지 않을 경우 우유 생산량 감소, 유방염 발생, 생산성 저하현상이 발생하여 젖소를 조기에 도태해야 하는 등 낙농가에 경제적 손실을 줄 수 있어 낙농가의 중소규모·고령농의 생활권 보장 및 복리 증진에 도움이 된다는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다. 김영만 축산과장은“가족 노동에 의존하는 낙농가들이 돌발적인 어려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낙농산업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시책개발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충남 홍성소방서(서장 김근제)는 최근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군민 불안 해소와 더불어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는 지진 대응요령 교육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경주에서 발생한 3차례 강진으로 각종 지진 관련 루머와 사회적 불안감이 확산됨에 따라 지진 발생시 군민 스스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진 대응 교육을 강화키로 하고 SNS 등을 이용해 지진 대응요령을 전파 중이다. 국민안전처 국민행동요령‘지진’매뉴얼에 따르면 집안에 있을 경우 지진이 발생하는 1~2분간은 크게 흔들리는 시간이므로 책상 및 탁자 아래로 최대한 몸을 안전하게 숨긴다. 또한, 지진으로 인해 실내에 갇힐 것을 대비해 미리 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며 재빨리 가스밸브를 잠가 화재나 폭발요인을 제거해야 한다. 야외에 있는 경우 가방 등으로 머리를 보호하고 무너지거나 쓰러질 수 있는 주변 기둥, 담장 등을 피해 낙하물로부터 머리를 보호할 수 있는 곳으로 피한다. 번화가에 있는 경우 간판이나 유리창이 떨어질 수 있어 각별히 유의해야 하며, 자동차를 운전할 경우 긴급 차량이 통행할 수 있도록 도로 중앙부분을 비워두고 갓길에 차를 대고 재난정보를 확인하면서 대피하면 된다.
17만명이라는 역대 최고 관람객 수와 11억원에 달하는 농특산물 판매수익을 기록한 제17회 청양고추‧구기자축제가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청양고추‧구기자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진항)는 지난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축제추진위원, 군 실‧과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청양고추‧구기자축제 결과보고 및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추진위 보고에 따르면 지난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2016 辛나는 건강여행 가자! 청양으로’라는 주제로 개최된 올해 축제는 역대 최고 기록인 약 17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또한 준비된 고추 4000포(6㎏)가 전량 판매돼 추가 수매 하는 등 성황을 이뤄 축제 기간 동안 농‧특산물 판매만 총 11억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특히, 건고추 구매 시 3㎏ 당 5000원권의 청양사랑상품권을 증정, 지역에서 사용토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소비자와 상인들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효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고추 1000원 담아가기와 국내 최정상의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 패션쇼 등이 참신한 이벤트로 평가 받았으며 물고기 잡기, 보물찾기, 유아달리기, 어린이풀장 등 어린이를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충남 청양군은 지난 26일 화성농협 비봉지점에서 5개 농업관련 단체대표들과 당면 농업현안사항에 대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청양군 3개 농협, 농업경영인회, 쌀전업농회, 농촌지도자회, 이장협의회 회장 및 총무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양농업발전을 위해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석화 군수는 “부자농촌 만들기를 위해 최 일선에서 고생하는 농업인대표들의 노고를 위로한다”며, “최근 쌀값 하락 등 농촌경제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부자농촌실현을 위해 함께 난국을 헤쳐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참석한 농민대표들은 최근 재고량 증가와 풍년농사로 인한 쌀값 하락 등에 대응하고 청양농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다수확품종재배에서 벗어나 고품질 벼 재배가 필수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에 이석화 군수는 청양쌀 수출을 통해 브랜드 효과를 높여나가고 벼건조보관 시설과 도복방지제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군수는 또한 농업 발전을 위해 이번과 같은 자리를 자주 마련해 달라는 참석자들의 건의에 앞으로 농업인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는 계기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충남 당진시가 2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홍장 시장과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갖고 도서관운영위원회를 발족했다. 독서와 관련된 각종정보를 지역사회에 전달하고 시민들의 독서문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발족한 도서관운영위원회에는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선정한 민간 전문가를 포함해 모두 14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위원들은 앞으로 임기 2년 동안 공공도서관의 운영과 발전을 위한 기본방침에 관한 사항과 도서관 운영 개선에 관한 사항, 도서관 자료수집 및 구성방침에 관한 사항을 심의한다. 또한 각종 교육문화시설과 도서관의 업무협력에 관한 사항, 독서운동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을 비롯해 지역 문화사업과 평생교육의 지원에 관한 사항에 대해서도 위원회에서 다루게 된다. 시 관계자는 “도서관은 이제 책을 빌리고 읽는 공간을 넘어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하는 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앞으로 위원회를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시민이 더 많이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바다와 호수, 황금빛 들판을 한곳에서 볼 수 있는 당진 삽교호 관광지가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지난 1979년 삽교천 방조제가 준공되면서 조성된 삽교호 관광지는 현재 수산물시장과 넓은 바다공원을 비롯해 군함을 테마로 한 함상공원과 놀이동산, 서커스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과 연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또한 이곳은 서해안고속도로와 34호선 국도와도 인접해 있어 수도권 도시민들의 접근성도 뛰어나고 인근 연안과 갯벌에서 사시사철 잡히는 각종 해산물과 먹을거리가 풍부한데, 특히 가을에는 매년 조개구이축제가 열릴 정도로 가을철 별미인 각종 조개를 맛보기 위한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올해 조개구이축제는 이번 주말인 10월 2일부터 3일까지 열릴 예정으로, 축제기간 당진월드아트서커스 공연과 열린 콘서트, 불꽃놀이, 관광객 즉석노래자랑 등의 공연행사와 수산물 깜짝 경매와 맨손 물고기 잡기 체험, 수산물 시식행사, 삽교호 OX 퀴즈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최근 삽교호 자전거터미널도 준공돼 저렴한 가격으로 자전거를 빌릴 수 있어 식사 후 가벼운 자전거 타기 운동도 가능하다”며 “시원한 가을바람과 낭만이 있는 삽
충남 당진시보건소가 독감 유행에 대비해 내달 4일부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무료접종 대상은 만55세(1961년생) 이상 지역주민과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의료급여수급권자, 장애인 등 약 3만2000여 명이다. 국가에서 예방접종을 지원하는 만65세(1951년생) 이상 어르신의 경우에는 무료접종 지정기관이 기존 31개에서 올해는 당진관내 52개 의료기관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시 보건소는 만65세 이상 어르신 예방접종 물량의 80%를 해당 기관에 배정해 접종을 원하는 대상자가 평소 이용하는 의료기관에서 쉽게 접종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대상자별 접종 시기는 만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4일부터, 65세 이상은 10월 10일부터 가능하며, 다만 병원 진료를 위해 내원한 환자의 경우에는 연령별 접종일자와 관계없이 진료 후 접종 받을 수 있다. 한편 우리나라의 경우 통상 12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고 있어 우선접종 권장대상자의 경우 본격적인 유행 발생이전인 10월부터 11월에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예방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기까지는 약2주 정도의 시간이 걸리며,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통상 6개월가량 면역효과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