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군수 이용우)이 농업보조금을 부정수급한 48명을 대상으로 환수에 나섰다. 군은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농업에너지효율화 사업으로 진행한 다겹보온커튼과 관련하여 부정수급자들을 대상으로 환수고지서를 발송하고 3억594만원의 보조금 환수에 나섰다. 군은 당시 농가들이 다겹보온커튼 사업에서 업체로부터 10~20%가량을 돌려받아 자부담을 줄인 부분이 검찰 수사에서 드러남에 따라 환수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번 환수 대상은 48개 농가로 금액은 최소 100만원부터 최대 1,500만원에 달하고 있다. 군은 500만원 이상 고액 환수대상자들에게는 연말까지 분할 납부를 통하여 보조금을 전액 환수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보조금의 비정상적이고 불투명한 사용으로 행정력 낭비와 더불어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한 예산이 적시적소에 투입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진다”며 “농가 스스로가 부정수급을 자제하여 FTA 등 농업파고에 경쟁력을 갖춰 대응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충남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병석)에서는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 직원과 옥산면사무소 직원 30여명이 함께 옥산면 중양리 이등주씨 농가를 찾아 2.0 ha면적의 과수원에서 사과 수확과 잎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농촌 일손 돕기는 가을철 본격적인 농작물 수확기를 맞아 농촌 인력의 감소와 고령화․부녀화에 따른 농촌일손부족으로 시름하는 농촌현장에 적기 영농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농가 일손을 덜고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느껴보는 농촌 봉사활동으로 진행됐다. 이등주씨는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시기여서 과수원에 수확 작업이 미뤄지고 있었는데, 업무에 바쁜 직원들이 농장에 찾아줘 늦지 않게 사과 잎 제거 작업을 할 수 있어 한시름 덜었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센터 관계자는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일손이 부족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마음이 기쁘다.”라고 말했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매년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찾아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충남 보령시는 18일 오후 2시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지역·직장민방위대장과 대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제41주년 민방위대 창설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975년 발족해 올해로 41주년을 맞는 민방위대의 창설을 기념하고 국가안보 및 재난현장에서 활동하는 민방위대원의 노고를 치하하며, 안전한 국민행복 지킴이로서의 생활 민방위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민방위 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민방위대원의 신조 낭독, 민방위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했고, 기념식 이후에는 김해원 강사로부터‘북한 김정은 체제 어떻게 될 것인가’라는 주제로 국가안보에 대한 특별 강연도 가졌다. 유공자로는 보령교육지원청 직장민방위대장인 조민행 교육장 등 3인이 충청남도지사 표창, 주교면 주교1리 안점숙 민방위대장 등 20인이 보령시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구문회 자치행정국장은 기념사에서“민방위대의 역할이 전쟁 등 국가 안보상황은 물론이고, 지진이나 신종 바이러스 등 다양한 재난이 발생하는 현실에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영역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안보와 재난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자생력을 갖춰
충남 보령시는 18일 오전 웨스토피아에서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보령종합경기장 외 26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제25회 충남도민생활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동일 시장과 충청남도 및 보령시 체육회 관계자, 충청남도 회원 종목단체 및 공무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야별 준비사항을 최종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남은기간 도민홍보와 함께 관람객 참여방안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 전반적인 대회 개요와 개회식 연출 계획, 홍보·시설·예행연습 등 D-Day별 세부 추진계획, 종목별 분담부서 및 관람객·선수단 배치, 의료·자원봉사자 등 종합적인 사항을 논의고, 경기장 안전점검도 수시 실시키로 했다. 특히, 개회식 당일 1000대 이상의 차량 진입으로 교통 혼잡을 예견해 셔틀버스 운행, 보령경찰서 및 교통관련 봉사단체와의 협조체계 구축으로 원활한 교통주차 대책을 마련하고, 15개 시·군 선수 및 임원 약 7000여 명의 방문에 대비해 관내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3430여 객실도 확보했다. 아울러, 돌발사태 발생 시, 부서간 유기적인 대응 시스템을 통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키로 했다. 김동일 시장은 "세
충남 보령시가 가을 행락철을 맞아 밀물과 썰물의 차가 최대가 되는‘사리’때의 해안가 저지대 침수와 갯바위 낚시인의 안전사고 등에 대한 예방 수칙을 당부하고 나섰다. 시는 지난 17일과 18일 해수면의 높이와 조차가 올해 최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견하고 오천면과 합동으로 비상 근무를 실시했으며, 침수 차량 발생이 우려되는 오천항 주차장 인근의 피해 예방을 위한 재난음성방송 송출, 현수막 설치 및 S.N.S 등을 활용한 홍보 등을 펼쳐왔다. 또 바닷가 낚시인과 관광객 출입 사전통제, 해안가 저지대 이동주차, 침수대비 배수펌프장 가동 등 철저한 준비를 갖추는 한편,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주민통행 자제 등 사전안내와 예찰활동을 강화해 왔다. 시 관계자는“조차가 클 때에는 밀물 시, 평소보다 빠르고 높게 물이 차올라 갑자기 고립돼 위험에 빠질 수 있으니, 시민과 관광객들께서는 사리때에는 해안가 방문을 자제하고, 부득이 방문시에는 예상 고조 시간을 확인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주의를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조석 현상은 달과 태양이 바닷물을 당기는 인력에 의해 발생하는데, 지구와 달, 태양과의 거리가 가깝고 일직선상에 위치할수록 조
충남 보령시보건소 산하 보령시어린이급식지원센터는 지난 17일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아 등 미취학 어린이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식습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식품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울 진행한 극단 조이아이는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도하기 위해 마술과 레크리에이션으로 친밀한 공연 분위기를 조성했고, 어린이들은 어렵기만 했던 손 씻기를 인형극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 또 안전한 식품 고르기, 인스턴트 음식 먹지 않기, 식중독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씻기 등의 내용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색다른 볼거리 제공으로 교육 효과를 높였다. 김창남 어린이급식지원센터장은“인형극과 결합한 위생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올바른 건강관리 습관의 자양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위생과 영양관리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건강한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충남 공주시 신관동(동장 김영신)과 신관동적십자봉사회(회장 배정순)가 공동으로 지난 15일 결혼이민자 10가정과 함께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자원봉사활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신관동적십자봉사회와 결혼이민자 10가정은 지난 6월 ‘친정엄마와 딸’로 결연을 맺고 매월 서로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네 번째 실천과제로 탄천면 운곡리에 소재한 공주사랑요양원을 방문, 어르신들에게 손 마사지, 네일아트, 마스크 팩, 안마 등을 실시했다. 또한, 친정엄마는 봉사활동 후 딸과 함께 공주보를 산책하면서 김밥을 나눠먹고 공주 가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다문화가족 이민여성은 “공주로 시집을 와서 올해는 친정엄마도 생겨 많은 사랑을 받았고 고마움을 함께 나누고 싶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할머니가 손을 잡고 너무 고마워 하셔서 앞으로도 계속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공동 주관한 김영신 신관동장은 “서로 베풀고 사랑을 나누는 자원봉사 문화를 익히는 딸의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서로를 이해 할 수 있는 시간을 꾸준히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대표 캐릭터인 ‘고마곰과 공주’를 세계에서도 알아주는 유명 캐릭터로 키우고자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차이나 라이선싱 엑스포 2016’에 참여하는 등 중국시장 공략에 나선다.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열리는 ‘차이나 라인선싱 엑스포 2016’는 650여종의 캐릭터와 브랜드를 선보이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박람회로, 같은 시기 완구와 유아용품 박람회가 동시에 개최돼 전 세계 120개국에서 6만여명의 업계 관계자 및 전문가가 참가하는 명실공히 세계적인 행사다. 이에 시는 브랜드 가치 향상과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자 오시덕 시장을 비롯한 담당 실무자와 업체 관계자로 구성된 방문단이 중국 출장길에 올랐다. 세계 굴지의 캐릭터가 대거 참여한 엑스포장에서 인지도가 약한 공주시 캐릭터를 효과적으로 각인시키기 위해 방문단은 다양한 브랜드 및 관광 홍보물을 활용해 찾아가는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지난 6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6 라이선싱 엑스포’에 참여해 세계적 브랜드로의 성장 가능성을 가늠해 보았다면 이번 엑스포는 새로운 아이디어, 브랜드 관광상품 및 해외 협력 기업을 발굴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품은 도시로써의 브랜드
충남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지방도와 시도의 효율적인 관리와 향후 도로확포장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20일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24시간동안 도로교통량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지점은 국지도 1개, 지방도 12개, 시도15개 등 총 28개 지점으로 나눠 조사하고 조사방법은 각 조사지점에 조사원 2명씩 배치해 상하행선 양방향을 통과하는 차량대수를 차종별, 시간대별로 조사한다. 교통량 조사는 도로의 계획, 건설 및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도로의 혼잡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도로정비 수요계획 및 우선순위를 판정하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며 매년 10월 3째 주 목요일에 전국적으로 동시에 시행한다. 시는 교통량조사 중 있을지 모를 조사원들의 사고에 대비하고자 산재보험을 가입 조사원들의 안전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으며, 조사원 사전교육 중 산재보험 가입을 설명을 들은 조사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충남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지난 14일 고마 세미나실에서 민·관 청렴결의대회 및 청렴실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공주시 환경자원과, 충남도 물관리정책과, 물포럼코리아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약식은 직원들의 청렴분위기를 확산하고 청렴도를 향상시켜 클린공주, 클린충남을 구현하고자 마련됐다. 청렴실천협약서는 ▲직무관련자와 함께하는 식사 등 어떠한 향응 및 금품을 수수하지 않는다 ▲ 직무와 관련하여 알선·청탁등은 하지도 받지도 않는다 ▲검소하고 청렴한 자세로 청렴문화 정착에 앞장선다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내용에 대해 기관 내 적극적인 홍보와 교육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진기연 환경자원과장은 “공직사회의 청렴도 향상과 부패근적을 위해서는 공직자의 자발적인 청렴의식이 중요하다”며, “이번 청렴결의대회와 협약식을 계기로 전 직원이 솔선수범해 청렴한 공주시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 물정관리책과 직원 20여명은 협약식 이후 공주시 의당면 농가에서 농촌봉사활동을 전개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충남 태안군 남면 곰섬마을이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공모한 창조지역사업에 선정됐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역발전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2017 창조지역사업 공모’에 ‘곰섬마을 치유의 불로장생을 다 담다’를 주제로 사업을 신청해 17일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창조지역사업은 지역주민의 참여 하에 지역의 유·무형 자원 속에서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잠재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매년 공모를 통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2월 자체 창조사업 발굴을 통해 남면 곰섬마을을 사업대상지로 선정한 후 주민설명회 개최와 충남도 사전 컨설팅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남면 신온3리에 위치한 곰섬마을은 해수욕장과 꽃 축제장 등 유명 관광지가 인근에 자리해 마을 주민과 유입주민 및 관광객 간 문화적 소통의 필요성이 크고 주산물인 해삼의 생산량 증가를 위한 환경 조성이 필요한 지역이다. 군은 마을의 신지식인 등 인적자원과 바다 등 자연자원을 활용해 주민이 운영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육성키로 하고 ‘주민 참여형 경관개선 사업(해안도로 조형물 제작
충남 태안군이 지역 장애인 등 교통약자에 대한 교통복지 실현에 앞장선다. 군은 지난 17일 군청 군수실에서 한상기 군수와 (사)한국지체장애인 충남협회 태안군지회(이하 지체장애인협회 태안지회) 이석호 지회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협약식’을 갖고 내달부터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지원센터 설치와 장애인콜택시 운영에 나서기로 했다. 태안군에 등록된 장애인 수는 지난해 말 현재 904명에 이르고 있으나 장애인을 위해 운영되는 특별교통수단은 3대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에 규정된 최소 법정대수(200인당 1대)에 2대가 부족해 그동안 장애인들이 이동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군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보다 많은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장애인 콜택시의 추가 도입 필요성이 크다고 보고 지난 4월 지체장애인협회 태안지회를 수탁기관으로 선정했으며 8월에는 장애인콜택시 2대에 대한 구매를 의뢰하는 등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날 협약식에서, 군은 지체장애인협회 태안지회에 특별교통수단 운행에 대한 주요 사무를 위탁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으며, 내달 1일 태안읍에 위치한 지체장애
황선봉 예산군수가 지난 15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참여위원 및 운영위원과 간담회를 갖고 청소년들의 목소리에 적극 귀 기울여 군정에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이날 청소년 참여위원 및 운영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여위원들은 청소년 아침밥 먹기 캠페인, 청소년 신문 제작 등의 활동을 소개했으며 운영위원들은 수련관 셔틀버스 노선 안내지도 제작, 등굣길 수련관 홍보 등 그동안 자발적으로 추진해 온 사업 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청소년 정책 제안의 일환으로 예산지역 청소년 원탁 토론회 개최, 수련관 주변 꽃밭 및 체육시설 조성을 위한 유휴지 활용방안, 도서관 방음시설 강화, 청소년축제 확대 등의 의견을 냈다. 군은 많은 청소년들이 적극 참여하고 함께할 수 있는 청소년 축제를 확대할 계획이며 청소년들이 제안한 의견들을 교육청 및 관련기관 등과 협의해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 황선봉 군수는 “청소년들을 위한 수련시설인 청소년 수련관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청소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군정에 반영하는 등 청소년들을 위한 정책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참여위원회와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 기본법 등
충남 예산군은 오는 31일까지 관내 모범음식점 50여 개소를 대상으로 위생등급평가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군 소속 공무원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평가반이 음식점을 직접 방문해 업소 현황, 청결 상태, 위생관리 등과 같은 음식점의 위생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 위생등급을 부여해 음식점간 자율경쟁으로 위생수준을 높이고 위생에 대한 군민의 신뢰를 얻고자 마련됐다. 군은 조리장 시설 및 식품 취급 시설 청결 관리, 식재료 관리, 종사자 위생관리, 화장실 위생관리 등 총 44개의 항목에 대해 평가한다. 또한 위생등급평가 결과 90점 이상 음식점에 대해서는 1등급, 80점 이상 2등급, 70점 이상 3등급이 부여되며 평가 우수 업소는 모범음식점 표지판 부착, 음식문화개선을 위한 각종 위생물(용)품 지급, 상수도요금 감면(30%), 1년간 출입검사 면제, 쓰레기봉투 등의 지원을 받는다. 군은 음식점에 위생등급을 부여함으로써 소비자가 위생적인 음식점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정착시킬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음식점의 위생등급제 실시로 주민들은 안전하고 건강한 음식점을 선택할 수 있고 음식점은 위생 관리에 힘쓸 수 있
엔비사과를 먹어본 사람들은 다른 사과에 비교해 볼 때 맛과 향이 다르고 당도가 높아 엔비사과만 찾게 된다고 말한다. 예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사과소비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엔비사과의 수확이 한창이라고 18일 밝혔다. 엔비사과는 뉴질랜드에서 육종된 품종으로 열매의 크기는 후지사과 품종과 비슷하거나 작은 크기이며 당도는 16~17브릭스(brix)로 후지사과보다 2~3브릭스 높아 맛이 좋고 아삭아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으며 경도가 뛰어나고 과실이 단단해 일소피해가 적다. 또한 후지사과보다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20%~30%많아 사과재배 농가의 소득향상 측면에서 큰 도움이 되며 저장력이 좋고 적엽작업을 하거나 반사필름을 깔지 않고도 착색시킬 수 있어 경영비 절감 측면에서도 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기술센터는 예산의 우수한 자연조건과 풍부한 재배기술을 바탕으로 예산사과의 세계화 추진을 위해 2009년 뉴질랜드 ㈜ENZA와 MOU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2011년도부터 수출단지를 조성하였으며 현재 138농가가 약 100ha를 재배하고 있다. 작년기준으로 260여t이 생산된 엔비사과는 서울과 경지지역의 E-마트에 출하돼 판매 됐으며 맛이 좋아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