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지난 28일 군수실에서 사단법인 서천청소년문화마당 봄(대표 황형식)과 청소년수련관 운영에 대한 위수탁협약식을 가졌다. 장항읍 송림리에 위치한 서천군청소년수련관은 위탁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지난 20일 수탁자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사단법인 서천청소년문화마당 봄으로 재위탁을 결정했다. 서천군청소년수련관은 개관이후 매년 이용객이 증가해 지난해 11만 명을 넘어섰으며, 주변 자연환경을 이용한 생태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 또한 자유학기제 운영기관으로 지난 2015년에는 충청남도교육청에서, 2017년에는 교육부에서 자유학기제 우수운영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노박래 군수는 “서천의 미래가 청소년에게 있는 만큼 청소년이 행복한 서천을 만들기 위해서 청소년수련관이 중심이 되어 건강한 민주시민양성과 건전한 청소년문화형성에 큰 역할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황형식 대표는 “청소년프로그램의 지속적 변화를 통해 청소년이 살기 좋은 서천을 만드는데 청소년수련관이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석희성)는 27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제3차 농작물 병해충 지역방제협의회’를 개최하고 벼 병해충 방제적기를 8월 10일 전·후로 결정했다. 농업기술센터, 농림과, 읍·면 산업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협의회의에서는 1차 방제적기로 조생종은 8월 3일 전후, 중만생종은 8월 10일 전후로 지정하고 멸구류와 나방류 도열병 등을 중점 방제키로 결정했다. 2차 방제는 1차 방제 후 7~10일 후 멸구류, 나방류 등 해충 및 벼 이삭에 피해를 입히는 세균벼알마름병, 이삭누룩병, 이삭도열병 등에 대해 진행될 예정이다. 김도형 식량작물기술팀장은 “최근 폭염과 국지적 강우가 지속되는 등 고온다습한 날씨로 병 발생이 증가하기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원예작물의 경우 탄저병, 세균성점무늬병(더데이병)을 과수는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등에 대한 철저한 방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된 결과를 농업 유관기관과 농업인들에게 전달하고, 단계별 병해충 적기 방제가 이뤄지도록 현장 활동을 강화해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 시킬 계획이다.
서천군자원봉사센터 기산면거점센터는 28일 솔바람반찬봉사단, 기산면부녀회원들과 함께 면내 50가정에 사랑의 김치를 담아 전달했다. 서천군자원봉사센터는 재료를 지원했으며, 기산면 새마을 부녀회 회원과 솔바람반찬봉사단 30명이 각각 50통씩 담근 배추김치와 물김치는 솔바람안전지킴이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산정리 이모(77세) 어르신은 “더위에 입맛도 없고 몸이 불편해 김치를 담기도 어려웠는데 이렇게 물김치와 함께 김치까지 같이 보내주니 너무도 고맙다“고 전했다. 이강복 기산면장은 “자원봉사센터에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과 사랑의 김치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줘서 감사하다”며 “봉사에 참여해주신 기산면 부녀회장님들께 감사드리며 나눔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행복한 기산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초면 후암리는 26일 주민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 대청소를 실시, 약 2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민들은 봉선저수지를 중심으로 주택 주변과 마을안길을 구석구석 청소하며 구슬땀을 흘렸으며, 대청소 실시 후 후암리청년회에서 무더위에 수고한 마을주민들을 위해 삼계탕 나눔행사를 진행해 행사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었다. 이병선 이장은 “우리 마을은 봉선저수지와 접하고 있어 환경에 대한 주민들 생각이 남다르다”며 “깨끗한 환경유지를 위해 마을 주민들과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현석 시초면장은 “자발적으로 자연 정화활동에 참여해 주신 주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인정넘치고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으로 정착하고 싶은 시초를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천군새마을금고(이사장 박승규) 임직원 일동은 지난 26일 장항읍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사랑의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금은 최근 관내 모자보호시설에 입소한 박모(33세)씨에게 전달될 예정으로 해당 가정은 미숙아 출산에 따른 병원비, 생활비 부담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 가족이다. 박승규 이사장은 “기관단체장 회의를 통해 우리지역에 어려운 이웃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아이가 건강히 잘 자랄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에 장항읍행정복지센터는 서천군새마을금고를 ‘좋은이웃 9호’로 선정하고 증서를 전달했다. 최창근 장항읍장은 “좋은이웃 후원에 참여하시는 분들이 늘어가고 있어 감사한 마음이 크다”며 “주변의 어려운 분들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알려주시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시행된 ‘다함께 돌봄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특교세 1500만원을 지원받았다. ‘다함께 돌봄 시범 공모사업’은 보건복지부가 보육 및 돌봄서비스의 지속적인 확대에도 불구하고 발생하는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올해 최초로 특별교부세를 지원해 돌봄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전국 243개 자치단체 중 10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충남에서는 유일하게 서천군과 보령시가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서천군 송아리 돌봄센터 조성’으로 현재 봄의마을 여성문화센터로 활용되는 건물의 일부를 리모델링해 지역수요에 부합되는 돌봄서비스를 통합제공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부모들의 보육 및 육아 부담을 조금이나마 경감시켜 저출산 극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노박래 군수는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는 우리군과 같은 인구감소 지역에는 매우 긴박한 문제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지속적으로 저출산 극복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천군립예술단이 지난달 26일 군청 회의실에서 창단식을 갖고 출범했다. 이번 창단된 서천군립예술단은 박여종 예술단장(서천군 부군수)을 중심으로 합창단과 전통무용단 2개 예술단체로 구성됐다. 서천군은 예술단 창단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조례와 시행규칙을 제정했으며, 지난 17일과 22일 문예의 전당에서 단원 선발을 위한 전형시험을 실시해 최종 단원을 선발했다. 합창단은 홍명식 지휘자를 포함해 총 37명으로 구성됐으며 반주 1명, 소프라노 13명, 알토 10명, 테너 7명, 베이스 5명 등 4개 분야 이며, 전통무용단은 백유영 예술감독을 포함 총 14명으로 무용 8명과 악기 5명 등 2개 분야로 구성됐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서천군립예술단 창단은 군 단위 자치단체에서 사례를 찾아보기가 힘들 정도로 의미가 있다”며 “자긍심과 사명감을 갖고 군립예술단 발전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천군립예술단은 첫 공식일정으로 지난달 29일부터 8월 7일까지 몽골에서 국제문화교류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몽골국립예술단 및 몽골미술협회와의 ‘문화교류협력증진에 대한 협약’ 체결과 몽골의 수도 울란바트로 몽골국립극장 공연 등 주요 2개 도시 공연장에서 태평무, 부채춤, 국악 등
서천군보건소는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오는 10월말까지 금연상담사 및 금연 강사가 직접 해당 학교를 방문해 금연 및 절주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음주 및 흡연 경험 연령이 점점 낮아짐에 따라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에게 흡연의 폐해를 인식시키고 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통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는 지난 5일 1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금연·절주교육을 실시했으며 오는 9월에 2개교를 대상으로 흡연자 및 흡연 경험자 등 총 3개교 5회차에 걸쳐 흡연 학생 53명을 대상으로 금연·절주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관계자는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들은 흡연 및 음주의 유혹에 가장 취약한 시기”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금연·절주 교실 운영으로 담배연기 없이 건강하고 청정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환경미화원의 노사갈등 해결방안으로 ‘생활쓰레기 수집·운반업을 전면 직영체계로 전환을 검토하고, 퇴직 후 재고용 등 간접지원방안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검토하고 있는 운영체계 전환과 퇴직 후 재고용 방안은 전 수탁업체의 임금체불에 따른 장기집회 등 첨예하게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에서 노사갈등의 합리적 해소를 위한 대안으로 제시됐다. 군은 위탁용역이 종료되는 2020년부터 전면 직영화하고 권역별 책임제를 도입하여 환경미화원의 의식강화를 통해 민원발생시 책임성 부여로 청소행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가산퇴직금 지급을 요구하는 14명에 대하여는 노후 생활안정과 고령자 재고용이라는 정부시책에 부합하는 차원에서 퇴직 후 재고용 방안에 대한 검토도 함께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노사민정협의회’를 구성, 운영함으로써 환경미화원의 요구사항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 나가는 한편,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과 관련한 용역발주로 생활폐기물 수거체계 및 민간인근로자 인사관리 등에 관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노박래 군수는 “직영체계로 전환할 경우 환경미화원의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을 높이는 방안이 될 수 있
시초면(면장 장현석)이 마을 주민들의 공동노동 협력 방식인 ‘울력’으로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초현2리 마을은 지난 22일 중복을 맞아 마을주민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잡초가 무성한 마을안길을 깨끗하게 정리하는 작업으로 울력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약 3km에 달하는 마을안길 제초작업을 완료했고 하천에 버려진 쓰레기 및 마을 간이상수도를 청소했다. 장현석 시초면장은 “이번 행사로 마을의 분위기가 달라졌다”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감사하고 ‘울력’ 같은 아름다운 전통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력’은 마을공동체에서 노동이 필요할 때 보수를 받지 않고 서로 도와주는 아름다운 전통으로 매년 이맘때 쯤 추진하는 이 마을의 독특한 행사다.
해성수산 조갑성 대표와 서해로난타팀(회장 백영애)은 지난 21일 서면 릴레이 후원에 주인공으로 참여했다. 해성수산 조갑성 대표는 지난해 8월부터 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하는 저소득가정을 위한 ‘희망 나눔 물품지원 사업에 후원자로 참여, 매월 멸치를 후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행복택시 운영과 우리아이 함께 키우기 속옷지원 사업 등 서면에서 추진되는 복지소식을 듣고 함께하기 위해 서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 릴레이 후원에 40번 주인공으로 참여했다. 41번째 릴레이 후원의 주인공은 서해로난타팀(회장 백영애)과 이성숙 지도교사가 함께 했다. 서해로난타팀은 서면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축제와 행사에서 공연과 봉사활동으로 주민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으며, 작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와 지난 5월 어르신과 함께 한 추억의 봄 소풍 행사에서도 회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릴레이 후원에 참여한 후원자들은 “지역을 위한 나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오히려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행복서면을 위한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16일 전기누전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한 한산면 지현리 이모(85세)어르신 가정에 도움의 손길이 이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한산면에 따르면 한산교회 신도 10여명이 화재가정을 방문, 그을음으로 범벅이된 벽지와 장판지를 제거하고 가재도구 세척 등 대청소를 실시했으며, 한산사랑후원회에서는 누전된 전기시설 안전점검 및 배선공사와 함께 도배와 장판지를 새것으로 교체했다. 또한 서천소방서에서는 어르신이 필요한 침대 등 가재도구를 지원했으며, 대한적십자봉사회에서는 담요와 생필품 등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했다. 김봉녀 한산면장은 “인정이 넘치는 후원과 도움의 손길로 어르신께서 희망과 용기를 얻었으면 한다”며 “어르신이 조속히 정상적인 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천군은 참여·소통·공감의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2017년 주민자치 아카데미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항읍을 시작으로 8개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중인 이번 교육은 지역재단 서정민 센터장 외 전문강사를 초빙해 주민자치 이해 및 주민참여 촉진, 주민자치위원회의 역할과 선진사례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교육이 종료된 이후에는 주민자치위원 선진지 견학 및 워크숍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대성 자치행정과장은 “주민 스스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할 수 있는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해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천군보건소는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마을이장, 노인회장, 부녀회장 등 주민대표 200여명을 대상으로 ‘2018년 주민참여 공모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2018년 주민참여 공모사업’은 주민이 지역 건강문제를 해결하는 주체로서 보건사업의 기획 단계부터 전 과정에 참여하는 ‘주민 참여형’사업으로 전환하는 등 소통과 화합을 통해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주민의 요구를 미리 예측해 선제적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2018년 공모대상사업은 생생한방 건강마을, 100세 건강마을 100개 만들기 프로젝트, 생명사랑 행복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건강한 잇몸 만들기 프로젝트 등 총 4개 사업이며 79개 마을을 대상으로 중풍예방, 심뇌혈관질환, 운동, 영양, 신체활동, 정신보건교육, 구강관리 등에 대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김재연 보건소장은 “관주도의 사업추진에는 한계가 있는데, 주민참여형 사업으로의 전환을 통해 주민 스스로 건강문제를 찾고 해결책을 강구하는 적극적 참여가 이뤄진다면 군민 건강증진향상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천군보건소가 서천초등학교 아동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칫솔질 실천을 통해 치아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꿈나무 바른 양치교실’을 운영한다. 꿈나무 바른 양치교실은 보건소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 칫솔질 지도와 충치예방을 위한 불소용액을 사용한 양치지도로 올바른 구강건강관리 습관 배양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지난 18일 서천초에서 진행된 양치교실에서는 올바른 칫솔질 지도 및 체크, 충치예방을 위한 불소 도포, 불소양치, 위상차 현미경을 통한 내 입속 세균보기, 충치 및 치주병 예방 교육, 마모된 칫솔 갈아주기, 위생용품 사용법 알아보기 등이 진행됐다. 이순영 진료검진팀장은 “구강질환이 다발하는 학령기 아동의 구강질환 예방을 위해서 칫솔질 실천에 적합한 환경조성과 양치교실 지속적으로 실시해 아동들의 구강건강관리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