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문재인 정부가 집권한 지 두번 째이자, 3·1절 100년을 맞아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오전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사회적 갈등해소를 위한 3·1절 특별사면안을 통과시켰다. 여기에는 강력범죄와 부패범죄를 배제한 일반 형사범, 특별배려 수형자, 사회적 갈등 사건 관련자 등 4,378명이 포함됐다고 정부는 발표했다.재계가 기대했던 경제인들은 제외됐다. 또한 사면 대상자로 거론됐던 이석기 전 의원과 한명숙 전 총리 등 정치인은 막판에 제외됐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이날 국무회의와 관련,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일반 형사범 사면·감형·복권(4242명) △사회적 갈등 사건 관련자 사면·복권(107명) △특별배려 수형자 사면·감형(25명) 등을 오는 28일자(27일 자정)로 단행한다고 밝혔다. 사면 대상은 △사드 배치 관련(30명) △한-일 위안부합의 반대(22명)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19명) △미국산 소고기 수입 반대(13명) △세월호 참사 정부 비판(11명) △2009년 쌍용차 점거파업(7명) △경남 밀양 송전탑 공사 반대(5명) 관련 형사처벌자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월남 이상재선생(李商在,1850.10.26. ~ 1927.3.29. ). 선생의 호는 월남(月南), 본명은 계호(季皓)다. 3.1운동 100년을 맞아 충청출신 독립운동가의 넋이 재조명되는 가운데 월남 선생의 위대함이 거듭 주목을 받고 있다. 청산리 전투의 김좌진장군, 중국 홍쿠공원의 윤봉길의사, 아우내 장터의 유관순열사, 만해 한용운, 신채호, 손병희, 이상설 선생등 수많은 충청 항일독립운동가와 함께 말이다. 월남 선생이 타계하자 국내 최초로 사회장으로 치렀다. 당시 서울(경성)의 인구 30만명 중에 10만 명의 추모객이 모일만큼 언론인으로,독립운동가로, 종교인으로 추앙을 받았다. 월남 선생은 1850년 10월26일 충청남도 한산(韓山)현에서 태어났다. 당시 서천은 비인현과 한산현이 있었다. 한산은 월남 선생의 본관으로 한산 이씨다. 고려 충친 3은중의 한분인 목은 이색선생의 16대손이다. 선생이 태어날 무렵은 조선역사 500 년의 소용돌이속에 국운이 쇠했다. 1876년 한일수호조약이 맺어져 국운을 풍전등화의 신세였다. 탐관오리들의 부패가 극심하고 일본, 러시아, 미국등 열강이 침략하려는 움직임이 노골화됐었다. 18세
[sbn뉴스 대전] 신수용 대기자 = 유관순 열사의 독립유공자 서훈 등급이 3·1운동 100년을 맞아급을 기존 3등급(건국훈장 독립장)에서 1등급(건국훈장 대한민국장)으로 격상된다. 정부는 26일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방안을 의결, 발표할 예정이다. 25일 정부는 현행 상훈법에 따르면 정한 서훈을 조정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기존 독립운동 유공 외에 ‘국위선양’이라는 별도 공훈으로 1등급 훈장을 ‘추가 서훈’하기로 했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유 열사는 지난 1962년 독립운동 공훈으로 건국훈장 독립장(3등급)에 추서, 지금까지 유지됐다. 때문에 그간 유관순 기념사업회를 비롯 재경 충청출향인사모임체의 문제 제기를 시작으로 정치권·시민단체 등에서 유관순열사의 서훈 등급승격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건의해왔다. 하지만 상훈법은 “동일한 공적(功績)에 대해 훈·포장을 거듭 수여하지 않는다”며 중복 수여를 제한 하고 있다. 유 열사의 경우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역사적 공훈이 추가로 나오지 않는다면 등급 상향이 불가능하다 것이다. 그렇기에 홍문표 자유한국당의원등이 서훈 등급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상훈법 개정안을 발의했지만 국회 계류 중이다. 상황이
[sbn뉴스=대전] 신수용대기자 = 문재인 정부 들어 제기된 '4대강 보 (洑)존폐논란'이 금강.영상강 일부 보의 철거로 가닥이 잡히자 찬·반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이명박 정부가 2009∼2011년 22조원을 쏟아부어 4대강에 가뭄과 홍수를 조절을 한다고 보 16개를 만들었다. 그렇지만 지난 22일 환경부 4대강 조사평가위원회가 충청인의 젖줄인 금강 수계 세종보와 공주보, 호남 영산강수계의 죽산보를 해체대상으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보해체 배경에대대 해체 비용이 소요되지만 그대로 뒀을 경우 유지관리비도 상당히 많이 드는데다 보 해체 시 수질과 생태가 개선되기 때문이라고 경제성에 무게를 뒀다. 반면 보 해제지역 지자체와 지역 주민들의 반대가 거세다 . 보를 해체했을 경우 농민들 입장에선 당장 농사지을 물이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공주보 지역 주민들은 지난해부터 개방을 해 관찰을 한 결과 해체 전에 물을 흘려보내기만 했는데도 지하수가 나오지 않아 농업용수가 부족하다고 호소했다. 여기에 정치권의 반응 또한 엇갈리고 있다. 위원회의 보 해체걔획에 대해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범진보진영 정당들은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 민주당은 "4대강 사업이 이명
[sbn뉴스=대전]신수용 대기자=허태정 대전시장과 이춘희 세종시장.양승조 충남지사.이시종 충북지사등은 24일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 등의 ‘5⋅18 폄훼’ 발언 규탄하는 성명을 냈다.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중 한국당 소속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지사를 제외한 충청권 4명등 민주당 14명과 무소속 원희룡 제주지사등 15명은 이날 오전 10시30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충청권 광역단체장등은 회견에서 "5⋅18 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에 있어 가장 빛나는 역사"라며 "그러나 극히 일부가 정치적 목적에서 폄훼와 왜곡을 일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5⋅18에 대한 폄훼나 왜곡은 대한민국 법과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행위"라며 "정치적 목적을 위해 5⋅18의 역사적 사실을 부정하거나 왜곡하는 행위를 배격한다"고 주장했다.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에 70%가 반영되는 당내 지지층을 상대로 조사에서 황교안 후보가 압도적 우세를 보였다. 24일 발표된 리얼미터가 지난 20∼22일 전국 19세 이상 한국당 지지층 710명을 대상으로한 차기 당대표 후보 지지도조사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7%p), 충청권에서 황 후보가 57.1%(전국 60.7%)로 1위를 했다. 충청권에서 오세훈 후보 21.7%(전국 15.4%)와 김진태 후보 21.2%(17.3%)는 초박빙였다. 황 후보는 조사에서 모든 지역과 계층에서 다른 두 후보를 앞섰다. 지역별로는▲대전·세종·충청 57.1% ▲ 대구·경북 68.1% ▲ 부산·울산·경남 64.0%)▲ 경기·인천 62.2%▲ 서울 55.1%였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 67.1%▲ 30대 60.7%▲ 50대 57.2%▲ 40대 56.2%▲ 20대 46.3%였다. 김 후보는 ▲대전·충청·세종 21.2%▲ 서울 18.9%▲경기·인천 17.8%▲ 부산·울산·경남 16.6%로 전체 응답자를 종합할 때 황 후보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50대(20.3%)▲ 20대 (19.0%)▲ 60대 이상(15.1%)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음주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진 예비 대학생의 유족이 음주운전자의 엄벌을 촉구하고 있다. 대전 사립대 예비대학생 A(19)군. 그는 대학 입학 열하루를 앞둔 지난 22일 오전 1시 58분쯤 대전 서구 한 교차로에서 음주운전자 B씨(39)의 차량에 치어 숨졌다. B씨의 당시 음주수치는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37% 로 차량을 운전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A군을 들이받아, A군이 희생된 것이다. B씨는 그대로 달아났다가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숨진 A군은 사고 전날 어머니의 생일이라 저녁에 생일 파티를 했었다고 한다. A군은 최근 허리 디스크 수술을 한 뒤여서 가벼운 산책을 매일 하라는 의사 조언에 따라 밤에 운동을 나갔다가 이런 변을 당했다. 유족들은 "윤창호 법이 시행된 지 불과 두 달밖에 되지 않았는데 매우 많은 음주 교통사고 피해자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울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께서 음주운전을 허용하지 않는 분위기를 만들어주셨으면 좋겠다"면서 "음주운전 가해자는 살인 현행범인만큼 음주운전자는 엄한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A군의 이모부는 23일 청와대 국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중통령(중소기업의 대통령)'으로 불리는 자리가 있다. 중소기업인들의 모임체인 중소기업중앙회의 회장을 중통령이라고 부른다. 왜 중통령이냐면 부총리급 의전을 받으며 대통령과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각종 경제 관련 회의에 참석할 정도로 위상이 높다. 그자리를 놓고 오는 28일 조합원들의 간선 투표로 제 26대 회장인 중통령이 결정된다. 중기중앙회장 선거전에 5명이 출마했다. 그들 후보 중에서 무려 4명이 '충청인'이다. 4명의 충청인사는 ▲원재희 프럼파스트 대표(대전)▲ 이재광 광명전기 회장(홍성)▲ 김기문 제이에스티나 회장(충북 증평)▲ 이재한 한용산업 대표(충북 옥천)다. 이미 지난 7일과 8일 후보등록 한뒤 9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 상태여서 신임 회장이 충청권에서 나올지 관심을 끌고 있다. 선거에 앞서 12일 대구를 시작으로 15일 전주, 20일 서울 중기중앙회까지 3차례에 걸처 공개토론회가 열렸다. 신임회장은 나흘 앞둔 선거는 28일 중기중앙회 2019년 정기총회에서 뽑힌다. 선출자격은 중기중앙회에 가입해 회비를 내는 전국 정회원 협동조합 조합장 560명이며, 이들의 투표로 선출된다. 대전·세종·충남에서는 정회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자유한국당을 뺀 여야 의원 166명이 낸 5·18민주화운동을 부인·비방·왜곡·날조하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한 경우 처벌하는게 주요 골자다.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 권미혁·바른미래당 채이배·민주평화당 장정숙·정의당 추혜선 의원은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5·18특별법 개정안에 대해 민주당·민주평화당·정의당 소속 의원들은 전원이, 바른미래당은 국민의당파 16명이 참여했다. 여기에는 무소속 손금주·손혜원·이용호 의원도 공동발의에 참여했다. 개정법률안은 지난 2010년 제정된 5·18특별법 내용에 5·18민주화운동 정의를 "1979년 12월12일과 1980년 5월18일을 전후해 발생한 헌정질서 파괴범죄와 부당한 공권력 행사에 대항해 시민이 전개한 민주화운동'명문화, ‘민주화운동’으로 구체화했다. 여기에 5.18민주화운동을 부인하거나,비방·왜곡·날조 또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자에겐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는 처벌 조항을 신설했다. 특히 △신문, 잡지, 방송, 그 밖에 출판물 또는 정보통신망의 이용 △전시물 또는 공연물의 전시·게시 또는 상영 △기타 공연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베트남 하노이에서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을 나흘 앞두고 북한 김정은 국무 위원장의 전용 열차가 하노이를 향해 23일 출발했다. 국내 언론들은 러시아 이타르 다스 통신의 보도를 이용, 김 위원장은 오늘 오후 5시 전용 열차가 하노이를 향해 출발했다고 전했다. 보도가 사실일 경우 김 위원장이 탄 열차는 북중 접경 지역인 단둥을 이날 밤 10시쯤 통과했다. 앞서 러시아 이타르 다스 통신은 '김정일 국무 위원장이 오늘(23일) 오후 5시에 특별열차를 타고 평양에서 하노이를 향해 출발했다'라고 보도했다. 국내외는 열차는 평양에서 중국과의 접경 지역인 단둥까지는 6, 7 시간 가까이 걸리는 점을 감안할 때 이날 저녁 10시에서 자정쯤 압록강 철교를 넘어 중국 단둥으로 입국하게 된다. 앞서 지난 1월 김 위원장이 중국을 방문, 북중 정상회담을 할 때도 밤 11시쯤 단둥역을 통과했었다. 타스 통신은 이 열차가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베트남까지 4,500Km 거리를 이동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지 언론들은 오후까지 압록강 철교 주변이나 단둥 역도 별 통제가 없었지만 저녁이 되면서 단둥역에 특수 경찰이 배치되는 등 특별경호 분위기를 감지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자유한국당 새 지도부를 뽑는 2·27 전당대회를 닷새 앞두고 22일 오후 경기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인천·경기·강원 합동연설회. 관심은 김진태, 오세훈. 황교안 당대표 후보의 입에 쏠렸다. 그중에도 김진태 후보의 발언이 단연, 시선을 빼앗다. 그가 뭔가 ‘한방’을 터뜨릴 것이라는 얘기가 나돌았기 때문이다. 이날은 한국갤럽이 한국당 당대표로 누가 좋으냐는 여론조사가 오전에 발표된 뒤였다. 조사결과는 30%를 반영하는 일반 국민은 오세훈>황교안>김진태 순으로,반면 70%를 반영하는 당심은 황교안>오세훈>김진태순으로 나온뒤 였다. 때문에 김진태 후보의 반전카드에 시선이 집중됐다. 그는 '문재인·김정숙 특검'을 공약으로 걸고 시작했다. 그러면서 '대선 무효'라는 주장도 내놨다. 그러자 지지자들로부터는 "문재인과 싸울 사람은 김진태다", "당대표 김진태", "김진태 잘한다"라는 환호가 여러 차례 나왔다. 이전의 대전. 충청, 호남 합동연설회와 대구. 경북 합동연설회때 흥분과 야유, 고성 등으로 비판을 받아 자제되어 다소 차분한 분위기가 다시 열기가 올랐다. 김 후보는 5.16폄훼사건을 꺼냈다. 그는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충청인들은 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 주자 가운데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지지가 제일 높은 것으로 22일 조사됐다. 그러나 한국당 지지층에서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선호하는 비율이 10명 중 7명이 호감을 갖고 있다고 답해 대조적이었다. 한국갤럽이 지난 19∼21일 충청권 등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 p) 한 결과 충청인들은 '한국당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누가 되는 것이 좋으냐'라는 질문에 오세훈 후보가 36%(전국 37%)로 우위였다. 충청인들은 이어 황교안 후보가 28%(전국 22%), 김진태 후보는 7%(전국 7%)였다. 충청인들은 후보가 없거나 모름. 응답 거절이 29%(전국 33%)에 달했다. 갤럽은 "지역별로 보면, 오 전 시장은 수도권을 포함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에서도 호감도 순위 1위를 차지했다."면서 "연령별 선호도에선 6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이 오 전 시장을 1위로 꼽은 반면 60대 이상 층에서만 황 전 총리(36%)가 오 전 시장(31%)을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라고 분석했다. 한국당 지지층에게 당 대표로 누가 되는 것이 좋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세종시가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22일 " 세종시에 국회 의사당을 건립하고, 대통령 집무실을 건립하게 되면 사실상 행정수도 기능을 하게 된다"라고 밝혔다. 현재 세종 국회의사당 건립 용역이 진행중이고, 청와대도 세종 대통령 집무실검토를 긍정적임을 피력한 것이다. 그는 이날 세종시청에서 가진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중앙행정기관의 3/4이 옮겨왔고, 2월 중에 행정안전부가 옮겨오고, 8월에 과기정통부까지 이전하면, 외교.국방을 제외한 나머지 부처는 세종시로 다 모인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최고위원회에 이어 가진 세종시와의 예산 정책협의회에서도 이 부분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개헌하기전까지는 행정수도로서의 기능을 발휘하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것이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의지"라고 소개했다. 내년 국회 세종의사당의 착공시사에 대해 그는 "세종의사당 설계비와 용역비가 반영이 돼 있어 지금 용역을 하고 있다"라며 "용역이 올해 8월이나 9월쯤 끝나면 바로 설계비가 반영돼 설계작업에 들어가 내년에 착공식을 할 수 있는 단계에 들어갈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는 세종시와의 예산 정책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세금 탈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타이어뱅크 김정규 회장(55)에게 실형이 선고됐으나 법정구속은 면했다. 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박태일)는 22일 종합소득세 80억 원을 탈루,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회장에 대해 징역 4년에 벌금 100억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항소심 재판이 예상되는데다,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된다며 법정구속하지는 않았다. 김 회장과 함께 기소된 이 회사 임직원들에게는 징역 2-3년과 벌금 81억 원이 선고됐다. 하지만 타이어뱅크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다. 김 회장은 선고 직후 "항소심에서 더 충분히 소명하도록 하겠다"라며 "우리는 무죄를 주장한다"라고 말했다. 재판부는 "김 회장이 실제 사업을 영위한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사람들 명의로 사업자등록을 하는 명의위장 수법으로 종합소득세를 포탈했다"라고 판단했다. 이어 "세무공무원이 세무조사를 위해 방문했을 때 조세 포탈의 목적으로 소득세 증빙서류를 파쇄하는 등 죄질이 무겁다"라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검찰의 공소사실 가운데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충청인의 식수원인 금강과 영산강의 5개 보(洑) 가운데 공주보와 세종보,죽산보는 해체되고 백제보와 승촌보는 상시개방된다. 이 결정은 올 6월 국가물관리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한강과 낙동강의 보 처리 방안도 연내 나온다. 환경부 4대강조사·평가기획위원회(공동위원장 홍종호·홍정기)는 22일 연 4차 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의 ‘제시안’을 심의해 확정했다. 위원회가 결정한 금강과 영산강내 보는 우선 금강의 공주보·세종보는 해체, 백제보는 상시 개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공주보의 경우 해체의 비용보다 편익이 많았다. 단, 상부 공도교의 차량 통행량을 고려해 부분 해체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세종보도 보가 없어도 지역 물이용에 어려움이 없는데다, 수질·생태가 크게 개선될 것이란 예상에 따른 것이다.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단 측면도 감안됐다. 그러나 백제보는 보 개방 기간이 짧아 경제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장기적인 물 흐름 개선을 위해 상시 개방안이 제시됐다. 영산강의 승촌보의 경우 상시 개방, 죽산보는 해체하는 안이 제시됐다. 승촌보는 종합적으로 볼 때 해체의 경제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죽산보는 해체 편익이 비용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