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천안] 신혜지 기자 = 울릉군 독도박물관과 충남 천안흥타령관이 공동 기획한 ‘가고 싶은 섬, 독도’ 특별전이 이달 10일부터 오는 11월 15일까지 천안 삼거리공원 차량등록사업소 옆 천안흥타령관에서 열린다. 이번 특별전은 크게 독도의 역사와 바다를 주제로 다뤄 독도의 현재 모습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는 유물자료 80점을 전시한다. 먼저 독도의 역사 전시구역에서는 512년 신라 이사부 장군이 우산국을 복속한 삼국사기 기록을 시작으로 고려와 조선의 울릉도·독도에 대한 인식과 정책, 대한제국 시기 울릉도 개척과 칙령 41호의 반포, 일본의 독도 불법 침탈 과정, 광복 후 대한민국 정부의 독도영유권 강화 노력을 다양한 문헌 사료와 지도 등을 살펴볼 수 있다. 바다 전시구역은 현재 독도의 해양생태계를 선보인다. 오징어 외에 최근 주목받고 있는 수산자원인 독도 새우에 대한 소개와 함께, 최근 독도 앞바다에서 진행되고 있는 바다사막화의 위험성을 다양한 시각에서 볼 수 있다. 또 특별전은 독도 실시간 영상과 독도 항공촬영 영상, 각종 사진자료 등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선보여 울릉도와 독도를 현실감 있게 표현했다. 천안박물관 관계자는 “아름다운 섬 독도는 역사
[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지난 7일 서천특화시장 일원에서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군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역에서는 다소 주춤한 상황이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발생이 계속되고 있으며, 마스크 미착용 승객을 승차 거부할 수 있는 행정조치가 6월 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이날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사)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서천군지회와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회원 20여 명과 서천군 공무원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서천특화시장 일원과 버스·택시 승강장 등을 방문하여 주민들에게 안내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코로나19의 장기화 상황에서 주민 개개인이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각자 생활반경 안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에 모두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더워지는 날씨에 마스크를 착용하여 조금 갑갑함을 느낄 수 있지만, 나의 안전과 이웃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꼭 착용하여 힘든 시기를 다 같이 이겨내자”고 덧붙였다.
[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 충남 서천군 마산초등학교는 지난 4일 코로나19 확산방지에 힘을 쓰고 있는 서천군보건소에 학생들의 응원편지를 전달했다. 학생들의 응원편지에는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우리가 응원할께요’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 서천군보건소 보건행정과 이순영 팀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심신이 많이 지쳐있을 의료진들에게 힘이 되는 편지를 보내준 마산초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sbn뉴스=청양] 신혜지 기자 = 충남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처음으로 열린 ‘농작물 병해충 기본방제협의회’를 통해 사전방제전략에 중점을 둔 예방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8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업관련 민간단체 및 농협 관계자, 농업 관련 공무원 등은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방제협의회를 열어 각종 농작물 병해충 발생 정보를 공유하고 전망을 분석했다. 또 농업인 자율방제 유도와 병해충 피해 최소화 방안의 수립·전파에 주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특히 벼 먹노린재 방제에 관한 관심이 높았다. 먹노린재 피해를 막으려면 본답 이동시기인 6월 상·중순부터 8월 상순까지 주의 깊은 예찰활동이 중요하다. 고추는 바이러스와 꽃노랑총채벌레, 과수는 검역병해충인 과수화상병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고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등 돌발 병해충은 적기 방제로 피해를 막아야 한다. 10개 읍·면 사전 선호도조사 결과 멸구류, 혹명나방, 먹노린재 등 벼 병해충은 동시방제가 효과적이라고 판단, 7월말 공동방제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작물 병해충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고 작물보호제 안전사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작목별 등록
[sbn뉴스=예산] 신혜지 기자 = 충남 예산군보건소가 지난 5일 충청남도 행정부지사실에서 열린 2020년 생명사랑 봄·꽃 캠페인 영상&사진 공모전 시상식에서 영상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생명사랑 봄·꽃 캠페인 영상&사진 공모전은 충청남도에서 생명사랑 공동캠페인 주간을 맞아 봄·꽃 캠페인을 통해 함께하는 생명사랑 인식고취를 위해 진행됐다. 생명이 움트는 봄은 한편으론 자살률이 증가하는 시기로 자살을 생각하는 이들이 있음을 기억하고 그들에게 관심과 희망을 주자는 취지로 '너를 봄, 너는 꽃'이라는 봄·꽃 캠페인이 기획됐다. 군은 생애주기별 대상자에게 희망메세지를 전달해 응원하자는 의미로 영상을 제작해 공모전에 출품했으며, 보건소 직원과 군청 기획담당관 홍보팀 및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했다. 또한 보건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황선봉 군수가 따뜻한 마음, 말 한마디가 희망이 돼 소중한 생명을 지켜낼 수 있다는 생명사랑 메시지 전달 홍보영상을 제작해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충청남도 생명사랑 공동캠페인 주간에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군민들에게 희망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홍보영상을 제작했는데 공모에서 좋은 결과를
[sbn뉴스=당진] 신혜지 기자 = 충남 당진시가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는 학교 통학로 인근 주·정차 차량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일명 ‘민식이법’ 시행 이후 운전자들이 스쿨존 내 안전속도를 준수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운전자들도 불법 주·정차된 차량 사이에서 갑자기 나오는 아이들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시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제한속도 30km/h 준수를 유도하기 위해 10억3,200백만 원을 투입해 초등학교 인근에 과속, 주정차 단속카메라를 설치한다. 관내 30개 초등학교 중 교통량이 많은 6개소에 속도단속 카메라를, 불법주정차가 많은 5개소에 주정차단속카메라를 우선 설치한다. 특히 불법 주·정차된 차량보다 키가 작은 아이들을 운전자가 미처 보지 못해 발생하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23개 초등학교나 유치원 정문이 위치한 주통학로에 주정차금지 표지판을 설치한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도 유도하기로 했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안전신문고앱’을 통해 불법 주·정차 신고가 가능하며, 신고한 사진 등에 대한 대조작업 결과 불법 주·정차가 확인되면 즉시 최소 8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sbn뉴스=홍성] 신혜지 기자 = 충남 홍주성역사관이 홍성군민을 대상으로 ‘2020년도 홍주성역사관 박물관대학’을 운영한다. 오는 12일 개강을 앞둔 박물관대학 강좌는 제10회 의병의 날 홍성군 개최와 김좌진 장군의 청산리 전투 승전 100주년을 기념해 ‘의병에서 독립군까지’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며 총 8회로 구성됐다. 7회로 구성된 실내강의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우리나라 및 홍성군의 의병사, 독립전쟁사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가 진행될 계획이며, 10월 중 천안 독립기념관을 방문하는 야외답사가 1회가 예정돼 있다. 홍주성역사관 관계자는 “지금 역사관에서는 박물관대학과 같은 주제로 특별전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강의를 통해 배운 것을 전시 관람과 함께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군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강좌를 주관하는 홍성군 역사문화시설관리사업소는 수업시작 전 수강생 전원의 발열을 점검하고 강의를 진행하는 동안 마스크착용을 의무화해 코로나19 방역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 밝혔다. 박물관대학과 관련한 사항은 홍성군청, 홍성군 역사문화시설관리사업소 홈페이지 또는 홍주성역사관(041-630-9236, 9240)으로 문의하면 된다.
[sbn뉴스=홍성] 신혜지 기자 = 충남 홍성군과 홍성군축산업협동조합이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및 마을발전사업’을 위한 후보지를 오는 30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정한다.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은 가축분뇨를 자원화해 환경오염 방지 및 자연순환 농업기반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국비 210억과 도비 15억, 군비 15억과 자부담 60억을 포함해 총 300억 원이 투입된다. 입지조건은 26,000㎡ 내외로 관련법령 저촉사항이 없고, 마을주민들의 민원이 없거나 최소화할 수 있는 지역으로 시설용량은 1일 200톤(가축분뇨 170톤, 음식물 30톤)이다. 응모자격은 마을 주민들의 사업추진 동의서와 토지소유자 매각동의서를 받은 마을로 응모신청서, 주민동의서, 당해토지 매각동의서 등 관련서류를 지참해 홍성축협 총무과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부지로 선정되는 마을은 홍성축협에서 마을 발전기금 1억 원과 매년 5,250만원을 5년간 지원받고, 홍성군에서 마을회관, 도로포장, 마을공동 사용시설 등 마을발전 주민숙원 사업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홍성군 관계자는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사업으로 축산농가의 부담을 경감시키고 악취저감, 가축분뇨의 적정처리 등의 효과를 얻을 수
[sbn뉴스=내포] 신혜지 기자 [앵커]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농어민 지원 확대를 위해 농어민수당을 20만 원 인상해 총 80만 원으로 상향 결정했습니다. 갈수록 심해지는 도농격차와 고령화 등 농어촌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도와 시·군이 내린 결정인데요. 특히 농어촌수당 80만 원은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높은 금액입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양승조 / 충남지사농어민수당은 기존 60만 원에서 80만 원으로 인상하여 지급하게 될 것입니다. 도는 지난달 29일 15개 시·군과 영상회의를 통해 긴급생활안정 자금 지원 집행 잔액 270억 원을 농어민에게 지원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도내 전체 농가의 64.1%가 소규모 농가인데다 갈수록 심해지는 노동격차와 고령화 등으로 농어촌 환경이 열악해져 농어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이 어려운 실정입니다. 또한, 최근 코로나19 여파도 농어업인의 어려움을 가중시켰습니다. 양승조 / 충남지사코로나19로 인해 농산물 판매와 소비감소가 발생하는 등 농어촌과 농어민의 피해가 큰 만큼… 연간 990억 원이 투입된 농어민수당이 20만 원 인상됨에 따라 추가 필요 재원은 1,320억 원으로 330억 원이 늘어났습니다. 도는
[sbn뉴스=내포] 신혜지 기자 [앵커] 충남도가 마스크 부족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하루 300만 장 규모의 마스크를 생산하는 공장을 유치를 통해 “도내 자체 비축물량 200만 장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기자] 양 지사는 지난 4일 도청에서 윤찬수 아산부시장, 방인복 톱텍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코로나19로 마스크 수급이 원활하지 않지만, 톱텍에서 본격적으로 마스크 생산이 시작되면 공적마스크 외에 충남도 자체 마스크 200만 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도에 따르면 톱텍은 아산테크노밸리산단 1만3530㎡ 부지에 150억 원을 투입해 자체 제작한 48대의 마스크 설비를 갖췄습니다. 이 공장에는 900여 명의 직원이 하루 300만 장, 월 1억 장의 마스크를 생산합니다. 다만 현재는 마스크 필터 부족으로 1일 73만 장을 생산 중입니다. 방인복 사장은 “현재 나노필터에 대한 식약처의 유해성 검증이 진행 중이고, 멜트브라운 필터 공급이 원활해지면 월 1억 장의 마스크 생산이 가능하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투자협약에서는 마스크 15만 장을 기증하는 행사도 함께
[sbn뉴스=내포] 신혜지 기자 [앵커] 충남도가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오는 29일부터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를 하다 적발될 경우 최대 9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기자]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민신고제는 단속 공무원의 현장 출동 없이 도민의 신고만으로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입니다. 행정안전부에서 제공하는 ‘안전신문고앱’을 통해 신고 가능합니다. 안전신문고앱을 통해 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에 불법 주정차된 차량을 동일 위치에서 1분 간격 사진 2장을 확보해 신고하면 승용차 기준 8만 원, 승합차 기준 9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단속 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주말과 공휴일은 제외됩니다. 도는 오는 29일부터 7월 31일까지 계도기간으로 계고장을 발부하고, 과태료는 8월 3일 주민신고 접수분부터 적용할 방침입니다. 한편 도내 어린이보호구역은 초등학교 414개소, 유치원 125개소, 어린이집 148개소, 특수학교 9개소, 학원 2개소 등 총 698개소입니다. #서해방송, #sbn뉴스, #서천, #서천군, #서천군의회, #보령, #보령시, #보령시의회,
[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앵커] 충남 서천관내에 등록된 337개소 경로당 운영을 5일부터 재개했습니다. [기자] 서천군은 5일 기준 확진자 발생 사례가 없고, 어르신들의 심리적 고립감 해소를 위해 경로당 운영을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단 시설은 이용하되, 점심 식사 나눔과 프로그램 운영은 금지됩니다. 앞서 군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위해 지난 2월 27일부터 경로당 운영을 잠정 중단한 바 있습니다. 한편, 경로당 재개에 앞서 군은 지난 5월부터 전문 소독업체를 통해 코로나19 특별 방역과 소독을 완료했습니다. #서해방송, #sbn뉴스, #서천, #서천군, #서천군의회, #보령, #보령시, #보령시의회, #대천, #대천해수욕장, #천안, #천안시, #천안시의회, #아산, #아산시, #아산시의회, #당진, #당진시, #당진시의회, #왜목마을, #서산, #서산시, #서산시의회, #육쪽마늘, #태안, #태안군, #태안군의회, #안면도, #홍성, #홍성군, #홍성군의회, #예산, #예산군, #예산군의회, #예당호흔들다리, #청양, #청양군, #청양군의회, #칠갑산, #공주, #공주시, #공주시의회, #백제보, #부여, #부여군, #부여군의회, #계
[sbn뉴스=홍성] 신혜지 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가 제65회 현충일을 맞아 지난 6일 홍성 충령사에서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을 추모하고, 감사를 전하는 추념식을 엄수했다. 이날 추념식에서는 10시 정각에 전국에서 동시에 1분간 사이렌을 취명한 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해 묵념했으며 추모의 의미를 담아 조총 21발을 발사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제65회 현충일을 맞아 이 땅을 지켜주고 계신 호국영령들께 삼가 경의를 표한다”며 “오늘의 뜻깊은 추념식을 통해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그분들이 이룬 자랑스러운 역사를 되새기고 희망찬 미래를 향한 우리 모두의 결의를 더욱 굳건히 다져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우리 대한민국은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위기에 처해 있다. 어느 시기나 위기는 존재했지만, 이번 위기는 국민의 건강과 일상의 모든 영역을 위협한다는 측면에서 참으로 심각하고 우려스러운 상황”이라며 “생활 속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많은 분들을 모시지 못한 점이 매우 안타깝지만 마음은 이곳에 함께하고 계실 많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양 지사는 “독립유공자·참전유공자·순직 경찰관 등
[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 충남 서천군은 지난 3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배수개선사업 신규지구로 군의 장항지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배수개선사업은 상습적으로 침수하는 농경지에 배수로와 배수문 등의 방재 시설을 설치해 영농의 안정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수년간 장항지구를 대상으로 기본조사를 실시해 2019년 완료했으며, 이번 신규지구 선정으로 13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서천군 장항읍 송림·화천·옥산리 일원에 위치한 상습 침수지역에 배수로 정비, 복토를 실시하고 배수갑문을 증설할 계획이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가뭄과 국지성 집중호우에 취약해 불편이 계속됐던 장항지구에서 주민들이 안전하게 영농할 수 있도록 항구적인 사업으로 진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선정에 큰 역할을 맡은 미래통합당 김태흠 의원(보령·서천)은 “장항지구가 배수개선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둬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불편과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지난 5일부터 지역 내 337개소 등록경로당의 운영을 재개했다. 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월 27일부터 경로당 운영을 잠정 중단했으나 6월 현재 서천군을 비롯한 인근 지자체에 상당 기간 확진자 발생 사례가 없으며, 어르신들의 심리적 고립감 해소 등을 이유로 경로당 개방 요구가 매우 큰 상황임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운영 재개를 결정했다. 단, 당분간 점심 식사 나눔과 프로그램 운영은 금지되며 시설 이용만 할 수 있다. 군은 경로당 재개에 앞서 지난 5월부터 전문 소독업체를 통해 코로나19 특별방역과 소독을 완료했으며 마스크, 손 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비치하고 시설 감염관리 책임자를 지정하여 코로나19 예방에 만반의 대비를 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경로당 재개 후 생활 속 거리두기와 개인위생 수칙 준수, 수시방역 실시, 마스크 착용 등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관리·점검하여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