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홍성] 손아영 기자 = 충남 홍성군이 올해부터 유기견 입양 인프라를 구축하며 안락사를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보호 위탁사업'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홍성군 동물보호센터에 보호하고 있는 유기견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업을 통해 유기견 입양을 고려하고 있는 가정에는 기회를 제공하고, 동물 관련 영업장을 통한 입양 인프라 구축으로 입양률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참여 방법은 전국의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하고 있는 반려동물을 검색할 수 있는 '포인핸드' 스마트폰 앱을 설치 후 검색창에서 홍성군 동물보호센터를 설정하면 보호하고 있는 강아지를 검색할 수 있다. 강아지를 임시 보호하고 싶은 사람은 반려견 공고번호를 확인한 후 홍성군청 축산과에 문의해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임시 보호를 하는 가정에는 유기견 건강 검진비(10만 원 내)와 미용·목욕비(5만 원 내)를 카드사용 영수증이 첨부된 실사용 비용을 지원한다. 동물 관련 영업장(동물판매, 전시, 위탁관리, 미용업)에서 임시 보호할 때는 건강 검진비, 미용비 외에도 1일 6000원의 임시 보호비가 추가 지원된다. 신인환 홍성군 축산과장은 "반려동물을 가족과 같이 생각하는 인구가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행정안전부가 실시하는 '2021년도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점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점검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288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각 분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실태점검단이 ▲데이터 기반 행정 거버넌스 ▲공동 활용 데이터 등록 ▲데이터 분석 활용 ▲활용 역량 강화 등 4개 분야 8개 지표를 통해 평가했다. 충남도는 이번 점검에서 내외부 협의체 구성·운영을 통한 기관 내 분위기 확산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높은 점수를 획득해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아울러 충남 15개 시군 가운데 천안, 공주, 서산, 당진, 금산, 부여, 홍성, 태안 등 8개 시군도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sbn뉴스=청양] 권주영 기자 = 충남 청양군이 올해 농업 보조 사업 63개 지원에 154억 원을 투입한다고 4일 밝혔다. 청양군은 어제(3일) 누리집에 '2022년 농업 분야 보조사업 통합신청 접수 공고'를 게재했다. 내달 2일까지 신청자의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을 통합 접수한다. 원예 특작 분야 신청은 ▲안정적 원예생산 14개 ▲고품질 과수 생산 7개 ▲전략적 특작 산업 활성화 5개 ▲스마트 미래농업 확산 2개 사업이다. 식량 산업 및 친환경 확대 분야 신청은 ▲농업농촌 기계화 6개 ▲안정적 식량 산업 육성 10개, 친환경농업 확대 9개 사업이다. 농특산물 유통 분야 신청은 ▲농산물 품질관리 지원 2개 ▲농특산물 수출 확대 지원 4개, 농특산물 판촉 지원 4개 사업이다. 청양군 농업 보조사업 시행 및 세부 지침에 따른 올해 지원 대상은 각 읍면 심의회와 군 최종심의회 등 두 차례 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주요 지원 시설은 안정적 생산기반을 위한 비가림시설, 기능성 필름, 자동개폐기, 양액재배 시설, 관수시설과 농업농촌 기계화를 위한 전용 농기계,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자동 보온덮개, 다겹보온커튼 등이다. 또한 2020년 5.6ha(멜론), 2021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탄소 다량 배출 업종인 금속·화학산업의 '저탄소 전환'에 2600억 원을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충남도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충남 금속·화학산업 육성 기본계획(2022∼2026)' 수립을 마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세부 목표는 ▲중견기업 7개사 육성 ▲고용 창출 7000명 ▲해외 수출 10조 원 증가 ▲지식재산 500건 확보 등이다. 4대 추진 전략으로는 ▲탄소중립 대응 첨단 소재 성장 기반 구축 ▲소재·부품 자립도 향상을 위한 기술 개발 기반 조성 ▲신산업 대응 첨단 소재 기술 개발 지원 ▲보건·안전에 대한 사회적 요구 증대에 따른 대응책 마련 등을 내놨다. 추진 과제는 ▲탄소 저감형 첨단금속 소개부품 ▲플라스틱 자원화 ▲탄소자원화 소재 고도화 ▲전략 희소금속 ▲유연 뿌리기술 ▲항균 및 항바이러스 제품 상용화 지원 등 14개다. 투입 예산은 국비와 지방비, 민자 등 총 2677억7000만 원이다. 각 과제 실현을 위해 도는 연차별로 국비를 확보하고, 산업부 공모에 참여 할 방침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고탄소 업종인 금속·화학산업은 2045 탄소중립 실현을 뒷받침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가 올해를 '보령 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관광객 2000만 시대를 열어나간다. 3일 보령시는 보령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김동일 시장과 박금순 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2 보령 방문의 해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에 앞서 홍보 가요 '보령에 가자'를 상영했으며, 제작에 참여한 작곡가 정의송 씨와 배우 문희경 씨를 보령 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동일 시장은 "국내 최장인 보령해저터널의 개통과 보령해양머드박람회 개최 등 서해안의 중핵 도시로 비상하는 대도약의 기회가 눈앞에 와있다"며 "관광객 2000만 시대를 여는 첫 단추로 올해를 보령 방문의 해로 선포한다"고 말했다. 보령시는 20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보령해저터널을 경유하는 '보령~태안 교차관광' 상품을 개발 중이다. 오는 4월에는 대천해수욕장에 머드를 활용한 스파, 테라피 등 사계절 머드체험이 가능한 보령머드테마파크(체험동 1동, 컨벤션동 1동)가 들어선다. 대규모 행사로는 정부 승인 국제행사인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오는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31일 동안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 밖에도 시는 5개의
[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천안시가 '빵의 도시 천안' 이미지 제고를 위해 올해 선정한 천안 빵 맛집 천안 빵소 14곳에 인증 현판을 게시했다고 3일 밝혔다. 맛집 현판은 천안 맛집 표지판 디자인 공모전에서 1등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제작됐다. 적동색 동판 바탕에 맛있는 빵을 굽는 제빵사의 상징인 제빵사의 모자를 흰색 스케치 형식으로 각인해 위생적인 느낌과 신뢰감을 전할 수 있도록 표현됐다. 천안 빵 명소를 나타내는 '천안 빵소' 단어가 인장처럼 느껴지도록 원형의 테두리를 넣어 디자인됐다. 이번에 현판을 게시한 빵집 관계자는 "디자인이 매우 마음에 들고 현판을 게시하고 나니 뿌듯함과 함께 어깨가 무거워 진다" "진심을 담아 건강하고 맛있는 빵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아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아산시가 올해에도 아산페이 10% 할인판매를 계속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정부의 지역화폐 지원 규모 축소로 구매 한도액이 줄어든 지자체가 많지만, 아산페이는 2022년에도 월 100만원까지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 가능하다. 아산시는 올해 772억원(모바일·카드 642억, 지류 130억)을 발행해 소진 시까지 할인 판매를 지속하며 이후에도 대규모 발행을 통해 소비 촉진에 기여할 방침이다. 올해부터 지류 판매대행점을 기존 48개소에서 69개소(농협 52개소, 신협 9개소, 우체국 8개소)로 확대해 더욱 쉽게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한편 아산페이 모바일 상품권은 '지역상품권CHAK' 앱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카드형 상품권은 아산 내 농협 및 신협·우체국 전 지점을 통해 발급 가능하다. 지류 상품권은 농협 및 신협, 우체국 일부 지점을 방문해 구매할 수 있다.
[sbn뉴스=서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올해 1월부터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 수수료를 전면 폐지한다고 3일 밝혔다. 1월부터 수수료인 7억여 원을 전액 시비로 충당해 진정한 무상급식을 실현하고 수혜자 중심의 학교급식을 운영한다. 그간 서산시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충남도의 지침에 따라 수수료를 무상급식비에서 평균 4% 차감해 검수·검품 인건비와 배송비로 활용해왔다. 지난해 중학교 무상급식비인 3067원을 기준으로 보면, 123원의 수수료가 무상급식비에서 차감됐고 학생 1인당 실제 지원된 급식비는 2944원인 셈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 수수료를 100% 지원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게 됐다"며 "영양가 높고 안전한 식재료가 차질없이 공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천안역사 증개축을 위해 1월부터 설계 재착수에 들어간다. 31일 천안시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의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사업 타당성 재조사로 중단됐던 천안역사 증개축 설계가 2022년 1월 1일부터 재개된다. 증·개축 사업은 증축 2953㎡, 개량 5207㎡, 존치 305㎡ 등 사업량 8465㎡ 규모로, 기본 및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오는 2023년 역사 건립 착공에 들어가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천안역사 증개축 설계는 위수탁 협약에 따라 국가철도공단이 현상공모로 발주해 혜원까치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 진행 중이다. 재착수 용역 기간은 약 18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비는 284억 원에서 500억 원 내외로 대폭 증액될 것으로 보인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사업이 정상궤도에 오른 만큼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천안역사가 건립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역사 증개축 설계는 2018년 국가철도공단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2019년 8월 착수했으나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사업의 타당성 재조사로 2020년 9월 중지됐다. 이에 천안시는 천안~청주공항 사업과는 별개로 국가철도공
[sbn뉴스=서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산시가 권위 있는 전국 배드민턴 종별 대회를 유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30일 서산시는 시청 시장실에서 대한배드민턴협회와 '2022 전국 종별 배드민턴대회 유치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 내용에는 서산시, 대한배드민턴협회가 대회 운영비 지원, 홍보, 대회 운영 등 역할 분담을 통해 상호 성공적 대회 운영에 적극 협력한다 등이 담겼다. 2022년 전국 종별 배드민턴대회는 7~8월 중 2주간 개최될 예정이며, 참가 규모는 전국 초중고 엘리트선수 1500여 명이다. 이를 위해 서산시는 내년 6월까지 다목적실내체육관 건립을 마무리하고 서산시민체육관과 함께 경기장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다목적체육관에는 83억 원이 투입되며, 연면적 3322㎡ 규모로 배드민턴장 12면이 만들어져 서산시민체육관 11면까지 활용해 원활한 경기 운영을 도울 전망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전국 최고의 권위있는 배드민턴 대회를 유치하게 돼 기쁘다”며 “차질없이 준비해 시의 위상을 높이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대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sbn뉴스=공주] 권주영 기자 = 충남 공주시가 모바일 지역화폐인 공주페이의 10% 할인 혜택을 새해에도 이어간다. 31일 공주시에 따르면, 정부의 2022년도 지역사랑상품권 지원 예산이 2021년에 비해 감소해 공주시 자체 재원 부담이 가중된 상황이지만 소상공인과 시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기 위해 10% 할인 혜택을 이어간다. 공주시는 2022년도 본 예산에 공주페이 고객 할인율 지원 예산 50억 원을 확보한 상태다. 한편, 지난 2019년 8월 충남 최초로 발행된 모바일 전용 지역화폐인 공주페이는 도입 후 2년 4개월 만인 올해 12월 말 기준 1900억 원을 돌파했다. 공주시가 실시한 공주페이 경제적 효과분석 연구 용역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사용액 544억을 기준으로 지역 내 생산유발효과가 686억, 부가가치유발효과가 351억, 고용유발효과가 883명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sbn뉴스=서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영유아 야간진료센터'가 성공 안착하면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나아간다고 31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2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365일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운영한다. 센터는 서산의료원 응급치료센터 내에 위치하며 비응급 경증 환자와 응급 소아 환자의 치료를 도와 골든타임 확보를 돕고 있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료진 채용으로 전문성도 높였다. 센터 운영으로 영유아의 야간 및 휴일 진료를 통해 부모의 불안을 해소했고 체계적인 의료시스템 구축으로 이용자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야간에도 원내 약 처방 및 조제가 가능해 심야 약국의 역할도 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영유아 야간진료센터 이용자는 4124명으로 집계됐으며, 2월 개소 이후 11월 이용자 수는 2.4배나 늘었다. 하루평균 이용자 수는 13.6명, 주말·휴일은 19.8명이며, 특히 주말 진료 공백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 4~5월 만족도 조사에서는 이용자 96% 이상이 만족한다는 결과도 얻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센터 운영으로 공백없는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서산, 아이키우기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우수기관'에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보령시는 지난 9월 에너지과를 신설해 에너지 전환에 따른 체계적 대응 기틀을 마련하고, 청정에너지 보급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해 9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된 '공공주도 해상풍력단지 개발 사업'을 통해 오는 2025년까지 약 6조 원을 투입해 외연도 북측과 황도 남측 해상 62.8㎢에 1GW급 해상풍력 발전 설비를 갖춘다. 또한 충남도 및 한국중부발전, SK그룹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오는 2025년까지 5조 원을 투자해 보령발전본부 유휴부지 약 59만 4000㎡(18만 평)에 종합 청정수소 생산기지를 건설하는 '친환경 블루수소플랜트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도 미세먼지 저감 친환경 선박엔진 시험평가센터, 자동차 배터리 재사용 산업화 기반 구축 등 청정에너지 사업을 지속 발굴·육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동일 시장은 "앞으로 보령형 그린뉴딜 정책에 가속도를 붙여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을 착실히 추진하고 새로운 사업을 지속 발굴해 보령을 신재생에너지 생산의 전초기지로 만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서천갯벌 등 도민이 직접 선정한 '2021 도정을 빛낸 10대 시책' 시상식을 개최했다. 30일 도청 상황실에서 진행된 시상식은 양승조 지사를 비롯해 10대 시책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표창패 수여와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도민들은 ▲세계가 인정한 서천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충남 서산공항, 서해선·장항선 KTX도입, 태안-서산·보령-대전 고속도로 국가계획 반영 ▲충남 해양쓰레기 관리정책, UN공공행정상 및 장보고대상(대통령상) 수상 ▲전국 지자체 최초 내포문화숲길 ‘국가숲길 지정’을 도정을 빛낸 시책으로 꼽았다. 이와 함께 ▲미세먼지 주범 화력발전 적용세율 100% 인상, 환경개선 연간 732억 재원 확보 ▲도 대표 건강 앱 걷쥬 참여자 21만명 돌파 ▲코로나19 도민상생 지원금 전 도민 지급 ▲전국 최초 소방호스 자동전개배낭 개발 ▲ 충남‧대전‧세종 지역혁신 플랫폼 구축 ▲중부권 거점 재난전문 국립경찰병원 설립이 도민의 선택을 받았다. 양승조 지사는 "코로나19와 경제위기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귀중한 업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도정 각 분야에서 성실하고 책임감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지역 도립공원에서 새해맞이 행사가 전면 금지되고, 개방 시간도 아침 7시로 늦춰진다. 30일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특별방역·안전관리 대책으로 도립공원 내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맞이 행사'를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해 덕산·칠갑산·대둔산 등 도내 3개 도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탐방객 안전을 위해 마련했다. 이에 따라 1월 1∼2일 2일간은 탐방로 및 주차장 이용 시간을 기존 오전 4시에서 오전 7시 이후로 조정하며, 오전 7시 이전에는 도립공원에 입산할 수 없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코로나19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만큼 개방 시간을 조정해 탐방객 밀집을 예방하고자 추진했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방역 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