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가 관내 여성친화기업들과 일·생활 균형문화 확산에 나섰다. 시는 16일 대전근현대사전시관(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환경 조성에 앞장선 2021년 여성친화기업 15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여성친화기업은 여성전용휴게실 설치와 수유용품 구비,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활용,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대체인력 채용 등 여성 친화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을 말한다. 또한, 여성인력을 적극적으로 채용하여 기업의 핵심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며, 모성보호, 유연근무, 남성육아휴직 등 일·생활 균형제도 활용과 채용·승진·임금 등에서 차별해소 등 여성이 일하기 좋은 근로환경을 조성하여 다른 기업에 모범이 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은 앞으로도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위해 여성인력을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유연근무제를 활성화로 일·생활균형 근무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2021년 여성친화기업으로 유니코스(주), 보강한방병원, (의)브레인요양병원, ㈜성경식품, 로쏘(주)성심당, 신기술(주), 실버랜드, (의)유성한가족병원, 이루다플래닛(주), ㈜인아트, ㈜인포스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이춘희 세종시장이 국회를 방문해 내년도 정부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현안 사업 국비 반영에 팔을 걷고 나섰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15일 국회에서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 정진석 국회부의장, 이종배 예결위원장, 장철민 예결위 소위위원 등 여야 의원을 만나 시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초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충남대·공주대 세종캠퍼스 건립을 위한 임대형 민자사업(BTL)을 정부 사업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늘어나는 치안 수요 대응하기 위해 현재 민간건물에 임차·사용 중인 세종경찰청이 신청사를 건립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설계 공모비 1억 원의 신규 사업 반영을 요청했다. 국립민속박물관 세종시 확대 이전 건립을 위해서는 총사업비 조정 및 부처 간 협의가 신속히 진행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외에도 이 시장은 과학문화센터 건립 설계 공모비(1억 원) 신규 반영, 도시농업지원센터 건립(설계비 5.5억 원) 신규 반영, 정부청사 복합편의시설 운영비(13억 원) 증액 등에 대해서도 지원을 당부했다. 현재 국회에서 심의 중인 내년도 정부 예산 안은 상임위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도와 5개 시군, 지역 국회의원들이 하굿둑 건설 이후 생태계가 망가진 금강하구를 살리기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16일 충남도는 오는 22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금강하구 생태복원을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도와 5개 시군(공주, 논산, 부여, 서천, 청양)이 주관해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양승조 지사를 비롯해 환경부, 지자체, 시민단체,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금강하구는 1990년 하굿둑 건설 이후 하천 흐름이 단절돼 수질 악화, 하굿둑 주변 퇴적토 증가, 뱀장어나 웅어와 같은 회유성 어류의 이동이 단절됐다. 수질도 6등급까지 악화됐고, 어류 등 생태계도 D~E등급(나쁨~매우나쁨) 수준으로 환경이 나빠졌다. 토론회는 금강하구의 자연성 회복과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방안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진행되며, 금강하구 해수유통을 통한 생태복원 방안과 추진과제를 주제로 전문가 발표가 이어진다. 이어 허재영 국가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관련 이슈에 대해 정부 및 지자체 관계자와 시민단체, 전문가들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있을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가 집합금지업종을 대상으로 '2차 소상공인 일상회복자금' 온라인·방문신청 지급을 내일(17일)부터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경영난을 극복하지 못하고 폐업한 업체도 지원한다. 앞서, 1차 신속지급은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등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이행한 1661개 업체를 대상으로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업체당 200만 원씩 지급했다. 소상공인 일상회복자금 2차 간편 지급은 내일(17일)부터 접수를 개시해 올해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지난 7월 7일 이후 영업제한 행정명령을 이행한 업체와 매출감소 일반업종이다. 영업(시간)제한을 이행한 사업체는 업체당 100만 원, 매출이 감소한 일반업종 소상공인은 50만 원의 일상회복자금을 지급받게 된다. 대전시는 그동안 정부에서 지급한 '버팀목자금플러스' 또는' 희망회복자금'을 통해 영업제한이나 매출감소가 확인된 8만여 업체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내일(17일)부터 순차적으로 2차 간편지급 신청 안내문자를 발송할 계획이다. 2차 간편지급 신청방법은 온라인과 방문신청이 가능하며, 제출서류는 사업자등록증과 대표자 통장사본만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경영난을 극복하지 못하고
[sbn뉴스=내포] 이정현 기자 = 국내 해저터널 중 가장 길고, 세계 5위 규모인 충남 보령해저터널이 내달 1일 문을 연다. 보령해저터널은 2010년 12월 착공해 상·하행 2차로 씩 2개의 터널로 모두 485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설했다. 길이는 대천항(보령시 신흑동)에서 원산도(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리)까지 6.927㎞이다. 이는 기존 국내 최장인 5.46㎞의 인천북항해저터널보다 1.5㎞가량 길다. 보령해저터널은 국내 지상 터널과 비교해도 서울-양양고속도로 인제양양터널(10.96㎞), 동해고속도로 양북1터널(7.54㎞)에 이어 세 번째다. 세계 해저터널 중에서는 일본 동경아쿠아라인(9.5㎞), 노르웨이 봄나피요르드(7.9㎞)·에이커선더(7.8㎞)·오슬로피요르드(7.2㎞)에 이어 다섯 번째다. 보령해저터널은 또 해저면으로부터 55m, 해수면으로부터는 80m에 위치, 국내 터널 중 가장 깊다. 터널 개통식은 오는 30일 오후 2시에 열리며, 일반 차량 통행은 내달 1일 중 가능하다. 원산도와 안면도(태안군 고남면 고남리)를 연결하는 원산안면대교는 2019년 12월 개통됐다. 이 해상교량은 1.75㎞ 규모로, 연결도로 4.35㎞까지 2082억 원의 사업비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국회 언론·미디어 제도개선 특별위원회(이하 미디어특위)가 15일 첫 전체회의를 열고 활동을 시작했다. 여야는 지난 9월 미디어특위 설치에 합의했으나 위원 구성을 둘러싼 견해가 달라 두 달 만에 가동됐다. 미디어특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을 위원장으로, 여당 간사는 김종민, 야당 간사는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이 각각 선출했다. 특위위원은 홍익표 위원장과 김종민 의원을 포함해 민주당 전혜숙 송기헌 김승원 김회재 한준호 정필모 최혜영 의원이, 국민의힘 박성중의 김승수 안병길 윤두현 정희용 최형두 황보승희 허은아 의원, 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미디어특위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언론중재법을 비롯해 정보통신망법, 신문법, 방송법 등 언론·미디어 관련 법안들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홍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사회에 언론의 자유와 책임, 공정성을 공고히 하고 잘못된 뉴스나 일부 언론사의 불공정한 행태로 인해 민주주의의 권리와 시민의 의미, 보편타당한 가치를 약화시키거나 훼손을 방지할 수 있다면 뜻깊은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 위원장은 "연말까지 시간이 많지 않다"며 "주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15일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5일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선출된 윤석열 대선 후보에게 축하 난을 보내고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윤 후보는 문 대통령에게 감사의 뜻과 함께 '대선에서 엄정한 중립을 지켜달다'는 취지로 답했다. 윤 후보가 대선 후보로 선출된 지 꼭 열흘 만이다.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를 찾아 윤 후보를 방문했다. 이 수석은 당초 지난 8일 윤 후보를 예방하기로 했으나, 윤 후보 측 일정이 많아 일주일 연기됐다. 이 수석을 맞은 윤 후보는 "오랜만이다. 잘 계셨느냐"고 인사를 먼저 건넸고 이 수석은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 수석은 문 대통령의 ‘축하드립니다’라는 메시지가 적힌 난을 윤 후보에게 전달했다. 윤 후보는 "우리 대통령하고 여사님하고 다 건강하시냐"고 물었다. 이 수석은 "옛날에 대통령 되기 전에 비하면 얼굴이 많이 상하셨다"면서 "대통령이라는 자리가 혹사당하는 자리"라고 했다. 이에 윤 후보 비서실장인 권성동 의원이 "시작도 하기 전에 겁부터 주신다"며 웃었고 윤 후보는 "다 힘든 자리"라며 말했다. 이 수석이 윤 후보에게 "화면으로 보니 살이 좀 빠지신 것 같다"고
지역균형발전, 지방분권 강화, 효율적인 지방자치 등은 국가적으로 추구돼 온 핵심 가치이다. 주민자치 강화를 위해선 지역 주민의 의사를 대변하는 지방의회의 역할이 막중하다. 그동안 지방의회는 소속 공무원들의 전문성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아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견제와 균형 역할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는 비판이 지속해서 일고 있었다. 지난 9월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지방공무원 교육훈련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지방의회 소속 공무원들이 의정활동 지원과 관련된 전문성 강화 교육훈련을 받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따라서 지방의회 사무기구 인력운영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방의회 의장에게 소속 지방공무원의 임용권을 부여, 지방의회 인사위원회 설치 등 지방의회 소속 지방공무원에 대한 인사 관리 체계를 갖추게 된다. 충남도도 내년 1월 13일 시행에 따라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에 따른 시스템 구축, 지방공무원 임용령 등 하위법령 개정과 인사 관련 조례와 규칙의 제·개정 등을 본격화했다. 그동안 지방의회에서 일하는 사무부서 공무원에 대한 인사권은 단체장에게 있었고 예산편성권도 사무부서에서 편성해 행정기관에 넘겨주고, 이를 다시 넘겨받아 의회에서 처리했다. 특히 지방의회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차기 대선 후보 양자 또는 5자간 대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오차범위 밖인 두자릿수로 모두 앞선다는 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KSOI(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TBS 의뢰로 지난 12,13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9명을 대상으로한 여론 조사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이같이 나왔다. 조사결과를 보면 5자간 대결시 윤 후보의 지지율은 45.6%인 데 반해 이 후보는 32.4%로 나왔다. 두사람의 격차는 13.2%p 앞섰다. 지난 주보다 윤 후보(2.6%p↑)와 이 후보(1.2%p↑) 모두 상승했지만, 윤 후보의 상승 폭이 더 컸다. 이어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 4.9%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4.0%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1.1% 순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보면 윤 후보는 서울과 인천·경기에서 연령별로는 30대에서 지지율이 오른 데 반해 20대에서는 하락했다. 이 후보는 서울에서 상승한 반면 인천·경기에서 떨어졌다. 연령별로 보면 20대에서 상승했고, 30대에서 내렸다. 양자 가상대결시에는 윤 후보가 50.2%로 36.0%인 이 후보 14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위한 당 선거대책위원회 인선 작업이 해당인사들을 놓고 조율 중이다. 윤 후보 측은 당 대표 격인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낸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과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4.5 당시 세종을구 출마)를 총괄선대위원장과 상임선대위원장으로 각각 낙점하는 방안의 하나로 검토 중이다. 두 사람을 전면에 내세우면, 선대위 실무를 책임질 총괄선대본부장 자리는 사라질 가능성이 크다. 15일 한 언론은 국민의힘 관계자의 말을 빌어 윤 후보 측이 중앙선대위의 정점인 총괄선대위원장에 김 전 위원장을 임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별개로 김 교수의 상임선대위원장 임명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윤 후보가 ‘총괄 김종인-상임 김병준’ 체제를 받아들이면 선대위는 총괄선대위원장을 구심점으로 상임선대위원장-공동선대위원장 등 3단계 선대위원장단 구조를 갖추게 된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언론과 통화에서 “김 전 위원장이 대선 지휘를 총괄하고 김 교수는 시대정신을 담은 화두를 던지는 식으로 역할을 분담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대선후보 본 경선 기간에 수시로 만나 숙의하는 등 윤 후보와 김 전 위원장의 밀접한 관계다.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국민의힘 창당 후 가장 큰 차이를 벌어졌던 국민의힘과 더불어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가 한 주 만에 다소 줄었다는 여론조사결과가 15일 나왔다. 특히 민주당은 전주보다 무려 7.2%p나 상승했다. YTN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진행한 지난 8일부터 닷새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22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결과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0%p), 이처럼 분석됐다. 11월 2주차 주간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42.5%로 리얼미터 조사에서 최고치를 경신한 지난주(46.0%)보다 3.5%p 하락했다. 반면 민주당은 2.6%p 오른 28.5%였다.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한 주 전의 역대 최대 격차 20.1%p에서 14%p로 6.1%p가 줄었다. 이어 국민의당이 8.5%, 열린민주당 5.7%, 정의당이 3.3% 지지율을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남성(3.8%p), 부산·경남(4.4%p), 인천·경기(4.2%p)·호남권(4.2%p)에서 지지율이 내렸다. 민주당은 남성(4.7%p), 충청(7.2%p), 호남(4.6%p)·대구·경북(4.6%p)에서 지지세를 끌어올렸다. 30대 지지율도 5.2%p 상승했다. 2
[sbn뉴스=예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예산군이 조성한 예당호 출렁다리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인정받았다. 15일 예산군에 따르면, 최근 정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포상하는 '2021년도 지역산업진흥 유공 포상'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지역산업진흥 유공 포상은 지역산업 진흥과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 주어진다. 예산군이 장관상을 수상하게 된 사업은 예당호 출렁다리 조성사업이며,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및 지역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예당호 출렁다리는 105억원을 투입해 주탑 높이 64m, 길이 402m 규모로 2019년에 개장해 지금까지 505만 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예산군의 관광 랜드마크다. 코로나19 시대 언택트 관광지로 각광 받고 있으며,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 대한민국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3.9대선을 4개월도 채 남지않은 가운데,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대선후보와의 단일화에 난색을 표명했다. 반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와의 단일화에 "논의의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심상정 후보는 14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의 후보 단일화 문제에 대해 "가당치 않다"고 일축했다. 그는 "민주당이라는 개혁 열차는 이미 탈선한 지 오래"라며 "(여권) 단일화는 양당이 대변하지 못하는 수많은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배제하는 것"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그는 ( 진보진영의) 후보가 단일화지 못하면 보수진영에 정권을 넘겨줄 수도 있다는 일각의 우려와 관련, "왜 그걸 나한테 묻느냐. 그것은 이재명 후보 자신에게 해야 하는 질문"이라며 주장했다. 이어 "최악을 막기 위해 차악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는 논리는 이제 국민들에게 통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이번( 3.9 제 20대 )대선은 과거로의 정권교체냐, 미래로의 정권교체냐의 문제"라며 "단순히 대통령을 한 명 뽑는 게 아니라 다당제, 의회 중심주의로의 전환을 시작하는 선거"라고 의미를 뒀다. 그러면서 "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13일 "제가 대통령이 되면 현행 40세인 대통령 피선거권 연령을 낮추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의 오바마, 마크롱이 되어보지 않으시겠습니까?'라는 제목의 글을 이처럼 게시했다.. 내년 3월9일 치르는 제20대 대선에서 2030 표심, 즉 청년 표심에 적극 구애하는 메시지인 셈이다. 그는 "현재 미국은 대통령 피선거권 연령이 35세이고, 프랑스는 18세다. 우리나라도 지금보다는 낮춰야 한다"며 "물론 개헌 사항이기 때문에 국민적 합의를 바탕으로 국회와 논의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청년들을 향해 "한국의 오바마, 마크롱이 되어보지 않으시겠습니까. 여러분이 새 시대를 열고 정치를 바꾸시라. 제가 여러분의 시대로 가는 다리가 되겠다"고 했다. 그는 최근 국민의힘이 국회의원·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회의원의 피선거권 연령을 하향 조정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당론 발의한 것을 거론하면서 "늦었지만 다행"이라고 했다. 그는 "이 법안이 통과되면 청년의 정치 참여 기회가 획기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자연스럽게 각종 청년 의제 논의가 정치권에서 활발해지고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 2야당(국민의힘. 국민의당)은 13일 전태일 열사 51주기를 맞아 그 숭고한 뜻을 기리고 노동현장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반세기 전 청계천 앞에서 산화한 전태일 열사의 울림은 지금도 우리 모두에게 크나큰 빚으로 남았다"라며 "2021년 오늘도 우리 곁에 있는 수많은 전태일을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세계 10위권 경제 규모에 기술도 발전했지만, 여전히 플랫폼 노동자, 택배 등 특수형태 근로종사자들은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얼마 전 여수에서 안타깝게 숨진 현장실습생처럼 여전히 학생과 청년들이 노동현장에서 목숨을 잃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소년노동자 이재명의 시선으로, 전태일 열사의 심정으로, 일하는 사람 누구나 법의 보호를 받고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꼭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심상정 후보는 이날 서울 청계천 전태일다리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전태일 열사가 근로기준법을 지키려고 온몸을 불사른 지 51년이 되는 대한민국의 오늘은 수많은 청년 전태일이 넘쳐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태일 열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