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유일한 기자 [앵커] 대전시는 동아시아 및 아세안 지역의 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경제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제3회 동아시아 평화와 균형발전 국제포럼’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지난 10일 밝혔습니다. [기자] 이번 포럼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제안으로 이루어졌으며 범아시아 균형발전을 위한 인재양성 및 지원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상호 자유로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특히 균형발전 선도 도시인 대전에서 개최돼 국제도시로서의 위상 제고의 의미가 있었고 내년으로 다가온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와 글로벌 과학포럼 창립의 대외적 홍보의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됩니다. 허태정 시장은 환영사에서 “동아시아 평화와 균형발전을 위한 이번 국제포럼이 글로벌 도시 대전에서 개최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동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습니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자신의 부동산 문제와 관련, "IMF(국제통화기금) 때 3억6600만원을 주고 산 (자신의 )집이 지금 20억원 가까이 간다"고 했다. 이 후보는 12일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에서 "지금 집값 때문에 온 동네가 난리가 일어나지 않았느냐. 사실 되게 가책이 느껴진다. 이 사회의 부패·부조리 구조에 혜택을 본 것이기 때문"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이재명 선대위 합류설'이 제기된 유 전 이사장이 진행하는 알릴레오에 이 후보가 출연한 것은 알릴레오 측이 이 후보에 도서 추천을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이 후보는 윤흥길 작가의 중편 소설인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를 추천했고 이 책을 놓고 유 전 이사장과 대화했다. 윤 작가의 소설은 성남지구 택지개발이 시작될 무렵 벌어진 '성남 민권운동', 이른바 '광주 대단지 사건'과 관련한 소시민을 주인공이다. 이 후보는 소설 내용에 대해 "실제로 거의 겪은 이야기"라며 "그 안에 살았던 사람이 어쩌면 저와 우리 집하고 똑같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성남에서 보낸 어린 시절에 대해 "집을 확보해가는 과정이 사실 대한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12일 북핵과 관련해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국제 공조를 주도하겠다"라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 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예측 가능한 단계적 비핵화 로드맵을 제시할 것"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남북문제에 대해 그는 "주종(主從)관계로 전락한 남북관계를 정상화할 생각"이라며 "한국형 미사일 방어망 체계를 촘촘히 하면서 한미 확장억제력을 확충,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을 무력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 지도부가 결단만 내린다면 비핵화 진전에 따른 경제지원과 협력사업을 가동하겠다"면서 "비핵화 이후를 대비한 '남북 공동경제발전계획'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북한 주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 남북 간 방송·통신 개방, 청년·문화 교류 등을 거론하며 "대북 개혁개방 정책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북한과 미국의 판문점이든 미국 워싱턴이든 3자 회담 장소를 두고, 어쩌다 한번 만나는 4자 회담, 6자 회담이 아니라 상시 회담하면 좋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종전선언 추진에 대해 그는 "종전만 분리해 정치적 선언을 할 경우 부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2일 두 달간의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 버스)'라는 전국 순회 민생 대장정에 들어갔다. 이 후보의 지역순회 프로젝트는 '매타버스'라는 이름처럼 버스 내부엔 스튜디오와 좌석 등이 설치됐다. 그는 평일에는 서울에서 대선후보 일정을 소화하되 주말 3~4일 일정으로 8주간 대전·충남·세종·충북 등 전국을 8개 권역으로 나눠 민생현장을 방문하는 일정이다. 이를 통해 전국 민심을 청취, 현안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는 계획인 것이다. 이 후보는 '현장에 답이있다'는 캐치프레이즈를 앞세워 정체된 지지율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이 후보는 이날 출범식에서 "민주당이 국민 주권을 실천하려고 했으나, 아쉽게도 지금까지는 매우 부족했다는 국민들의 지적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지방·지역으로 경청 투어를 떠나는 것도 결국 똑같이 대한민국에 살면서도, 지방이라는 이름으로 차별받고 기회를 더 많이 잃고 있는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자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낮은 곳을 조금씩이라도 올려야 국민 전체의 삶이 개선된다는 생각으로 국민 목소리를 듣고 또 듣겠다"며 "질책하시는 것들 달
[sbn뉴스=논산] 권주영 기자 = 황명선 논산시장이 "자치분권의 영역을 농정분야까지 확대해 시민은 물론 농업인들에게도 권한을 나누고, 참여와 책임, 역할을 부여하며 농정자치를 실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11일 황명선 논산시장은 논산아트센터에서 개최된 '논산시 농어업회의소 창립총회'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황명선 시장은 "논산시 농어업회의소는 농업인의 자치분권 조직으로서 농업인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시대를 만들어가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출범한 농어업회의소는 농업인이 다양한 농정정책과 보조사업 등에 대해 토론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농정자치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농업인의 더 많은 역할을 바탕으로 더불어 잘사는 농촌사회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 농어업회의소는 전국 최초로 광역단위에서 자체 선정한 기구이다. 현재 한농연, 농민회, 품목연구연합회 등 논산시 전체 24개 농업인단체와 600여 농가가 회원으로 가입된 상태이며, 13개 농축산림조합 역시 뜻을 같이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향후 조례 제정, 사단법인 등기 등 일정을 추진하여 2022년 공식 출범할 계획이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다자 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 오차범위를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가 11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기관 합동 전국지표조사(NBS)가 지난 8∼10일 만 18세 이상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4자 가상 대결 조사(95% 신뢰수준에 ±3.1%p)에서 이같이 나왔다. 4자 가상 대결시 구체적으로 윤 후보는 39%를 기록하며 이 후보(32%)를 오차 범위 밖인 7%p 차이로 앞섰다. 이어 정의당 심상정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각각 5%였고 지지 후보에 대한 태도 유보도 17%에 달했다. 조사에서 직전 11월 첫째 주와 비교하면 윤석열 후보와 이재명 후보의 격차는 5%p에서 7%p로 벌어졌다. NBS는 "최근 윤 후보가 우위를 보인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르는 가운데 윤 후보가 국민의힘 경선 컨벤션 효과를 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내년 3.9 제 20대 대선에서의 당선 가능성의 전망 질문에는 40%가 윤 후보를, 37%가 이 후보를 각각 꼽았다. 또한 제20대 대선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는 '정권 심판론'이 51%인데 반해 , '국정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11일 "대통령이 된다면 취임 후 바로 한일관계 개선에 나서겠다. '김대중(DJ)-오부치 선언'을 재확인하는 것으로부터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전날(10일) 광주에 이어 이날 오전 전남 목포를 찾아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을 방문을 계기로 자신의 한일관계를 이처럼 밝혔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SNS)에 '목포에서 김대중 대통령을 생각한다'는 제목의 글을 통해 "마침 일본에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101대 총리로 재선출된 뉴스를 보면서 김대중 대통령을 생각했다"고 했다. 그가 언급한 김대중-오부치 선언은 1998년 10월 당시 김대중 대통령이 취임 직후 미국·중국에 이어 일본을 방문,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총리와 한일 관계를 동반자 관계로 복원시킨 내용이다. 즉, 한일 정상은 '21세기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이다. 구제척인 내용은 일제 식민지 지배에 대한 일본 측 사과 표명과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발전에 대한 내용이 골자다. 윤 후보는 게시글에서 "김대중 대통령은 IMF 외환위기 극복 등 여러 업적을 남겼지만 그중 '공동선언'은 외교 측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업적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가 대전의료원의 성공적인 설립 방안을 찾기 위한 '대전의료원 설립 포럼'을 11일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동구청 대강당에서 시민, 관련분야 전문가,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대전의료원의 성공적인 설립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대전의료원은 기재부(KDI)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가 통과돼 사실상 행정 절차가 마무리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 허태정 대전시장이 대전의료원 사업 개요와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허 시장은 "시민 누구나 지역, 계층, 분야에 상관없이 보편적 의료이용을 보장하기 위해 공공의료의 기능과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시기에 이번 포럼을 통하여 대전의료원 설립이 공공의료의 역량을 강화하고, 더 나은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 세션에는 공공보건의료전문가가 우리나라 지방의료원의 운영 현황과 발전방안, 대전시 공공보건의료 실태 분석, 종합병원 설립 사례를 통한 지방의료원설립 전략을 발표하고 토론을 이어갔다. 토론에 참가한 안순기 대전광역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은 "공공성과 수익성의 균형을 갖춘 미래지향적인 스마트한 병원이 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흥훈 국립중앙의료원 기획운영실
[sbn뉴스=홍성] 손아영 기자 = 충남 홍성군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0회계연도 지방재정분석' 평가 결과에서 도내 유일, 군부 1그룹 전국 최우수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행안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정 건전성 ▲효율성 ▲계획성 등 3개 분야 13개 주요 재정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자치단체의 재정상황을 비교 분석·평가했다. 우수단체는 ▲종합 최우수 ▲효율성 우수 ▲계획성 우수 3개 부문으로 구분되며, 이 중 홍성군은 종합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과 함께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9000만 원을 교부받게 된다. 주요 재정지표 중 통합유동부채비율이 7.79%로 유형평균 보다 0.5% 낮았으며, 공기업부채비율도 전년보다 6.26%가 감소한 31.06%를 나타내어 건전성 분야에서 개선된 것으로 보였다. 지방세 징수율은 전년 대비 0.56%가 증가한 97.63%를 기록했다. 이는 유형평균 96.63%과 비교해도 1.0% 높은 수치이며 세외수입체납액관리비율도 전년 대비 0.27%가 감소한 0.58%로 재정 효율성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중기지방재정계획비율 91.86%와 세수오차비율 전년대비 1.24% 증가한 94.2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0대 대선을 108일 앞둔 오는 21일 ‘국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4년6개월을 넘긴 임기에 대한 소회와 5개월 여남은 임기동안 향후 국정 운영에 대한 생각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오는 21일 오후 7시10분부터 100분 동안 KBS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국민과의 대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코로나 위기 극복 관련 방역·민생경제를 주제로 국민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민과의 대화’에는 KBS가 여론조사기관을 통해 연령·성별·지역 등을 고려해 선정한 시민 3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다. 타운홀미팅 방식으로 진행하며, 정세진 KBS 아나운서가 메인 MC를, 김용준 KBS 기자가 보조 MC를 맡는다. 방역·민생경제 분야 장관들도 현장에서나 화상으로 참여한다. KBS 홈페이지에서 문 대통령에게 묻고 싶은 질문을 신청할 수 있다. 문 대통령이 ‘국민과의 대화’를 하는 것은 2019년 11월19일 이후 2년 만이다. 2017년 8월20일 취임 100일을 맞아 청와대에서 진행한 ‘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10일 지난 경선과정에서 자신의 '전두환 옹호' 논란 발언에 대해 "저의 발언으로 상처받은 모든 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후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저는 40여 년 전 5월의 광주시민들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피와 눈물로 희생한 것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며 이처럼 밝혔다. 그는 낭독한 입장문을 통해 "제가 대통령이 되면 슬프고 쓰라린 역사를 넘어 꿈과 희망이 넘치는 역동적인 광주와 호남을 만들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광주의 아픈 역사가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가 됐고 광주의 피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꽃피웠다"면서 "그러기에 이 시대를 사는 우리는 모두 5월 광주의 아들이고 딸"이라고 역설했다. 윤 후보는 "여러분께서 염원하시는 국민 통합을 반드시 이뤄내고 여러분께서 쟁취하는 민주주의를 계승 발전시키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그는 이날 5·18 민주묘지 추모탑에 헌화·분향하려 했으나 반대하는 시민들에 가로막혀 추모탑 입구 참배광장에서 묵념으로 참배를 대신했다. 윤 후보는 참배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이 순간 사과드리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은 10일 주요 언론사의 사주와 임원의 재산을 등록하고 공개하자는 내용을 골자로한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개정안에 민주당 권인숙, 김승원, 김용민, 김종민, 민형배, 안민석, 유정주, 윤영덕 ,이수진, 장경태, 정태호, 정필모, 그리고 열린 민주당 강민정, 최강욱, 의원 등이 참여했다. 김 의원의 법안 발의 배경은 주요 언론사들이 부동산을 직접 보유하고 개발이득과 임대수익을 취하고 있어, 이들의 투기 가능성을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개정안에는 재산등록 대상 공직자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언론사의 국장급 이상 임직원과 최대 주주를 포함하도록 했다. 이 가운데 대표이사와 최대 주주의 재산은 공개하도록 했다. 현행 법규정에 재산 등록의 경우 4급 이상, 공개는 1급 이상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와 함께 부동산 관련 업무를 하는 공무원, 정부의 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는 민간협회 등 공직 유관 단체가 재산등록 대상으로 올라와 있다. 김 의원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이 언론사를 공적 업무 종사자로 포함하고 있다"며 "언론사 대표이사 등을 공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반갑습니다. 20년 전에 성남 법정에서 자주 봤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아, 저는 기억이 잘 안 난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10일 처음 조우하며 나눈 대화다. 두 사람의 조우는 이날 오전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한국경제 글로벌 인재포럼 행사였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선출된 뒤 두사람의 첫 만남였던 만큼 묘한 분위기였지만 관심을 끌었다. 행사엔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도 참석했다. 두 사람은 앞서 전날(9일)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한 전국여성대회에 나란히 참석할 예정이었지말 불발됐다. 이 후보가 부인 김혜경씨의 낙상사고로 입원하면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해서다. 한국경제 글로벌 인재포럼 행사장에서 먼저 인사를 건넨 건 윤 후보였다. 윤 후보는 이 후보에게 다가가 "반갑습니다. 20년 전에 성남 법정에서 자주 봤다"고 인사를 건넸다. 그러자 이 후보는"아, 저는 기억이 잘 안 난다"고 했다. 두 사람은 인사를 나눌 정·관·재계 인사들이 많아 대화는 더는 이어지지 않았다. 과거 윤 후보와 만난 사실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던 이 후보는 인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가 완전한 경제 회복과 미래 성장에 집중한 2022 본예산 7저2174억 원을 편성했다. 10일 대전시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은 올해보다 9% 증가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5조3668억, 특별회계 9984억, 기금 8522억으로 각각 집계됐다. 올해 대비 일반회계 6518억(13.8%↑), 특별회계 315억(3.3%↑)이 증가하고 기금은 860억(9.2%↓) 감소했다. 세입 예산은 코로나19 백신 상용화 등에 따른 경제 여건 개선으로 지방세 등 자체수입과 국가로부터 지원되는 이전 수입 모두 다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세출 예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악화된 지역경제 회복에 최우선을 뒀다. 시민과의 약속사업, 신규 먹거리 사업, 인구구조 변화 대응 사업을 위한 투자 의지에 중점을 뒀다. 우선, 코로나19로 악화된 경제 회복을 위해 ▲대전형 공공일자리 68개 사업 347억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1396억 ▲중소기업 경영안정 및 창업자금 이차보전 80억 ▲소상공인 경영개선 자금 76억 ▲대전형 뉴딜펀드 조성 66억 등을 반영했다. 약속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베이스볼 드림파크 69억 ▲도시철도 2호선
[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전국에서 지하수를 가장 잘 관리하고 있는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10일 천안시는 환경부 주관 제2회 '지하수 보전·관리 우수지자체' 선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지하수 분야 행정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지하수의 전문성, 시설 관리, 주민 서비스, 우수사례 등 28개 평가항목에 대한 1·2차 평가를 거쳐 지하수 보전·관리 우수 지자체 3곳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충남 천안시, 우수상에는 경기 고양시, 장려상에는 경기 시흥시가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상을 받은 천안시는 환경부 장관상과 지하수 보전·관리 우수 지자체 현판을 수여받았다. 천안시는 지하수 시설과 시공업 현장관리를 통해 지하수 오염·수원 고갈을 사전에 방지하고, 이용 실태조사를 통해 시설관리 및 사용되지 않는 지하수의 종료 등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다양한 개발로 지하수 사용이 지속적으로 늘어나 지하수 보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 유일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매우 보람 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적정한 지하수 개발 환경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