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패배 뒤 공식적인 자리에 나오지 않던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나흘 만인 14일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서울 여의도 한 빌딩에 마련된 캠프사무실 해단식에 참석한 것이다. 초록색 넥타이를 맨 이 전 대표는 이날 예정보다 15분 정도 일찍 사무실에 도착했다. 지켜줄게 이낙연, 지켜내자 민주당이란 사무실 공식룸 현수막이 걸렸다. '지켜줄 게 이낙연', '강물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는다' 등 피켓을 들고 건물 입구에 모인 지지자 100여 명은 이 전 대표가 나타나자 이름을 연호하며 뜨겁게 환영했다. 이 전 대표는 웃음기 없이 덤덤한 표정으로 지지자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포옹하며 등을 토닥여줬다. 일부 지지자들은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해단식은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박광온·전혜숙·최인호·신동근·김철민·박정·오영환·이영훈·양기대·윤영찬·배재정 등 캠프 인사를 비롯해 60여명이 행사장에 자리했다. '이재명 구속 가능성' 등 경선 기간 강성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설훈 의원은 "세상일은 사필귀정"이라며 "우리가 하고자 한 것은 민주당을 위하고 대한민국을 위한 길이었다는 게 확실하다"고 말했다. 이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차기 대선에서 이재명-윤석열-심상정-안철수 4자 가상대결시 이재명·윤석열이 초접전으로 양강이라는 조사가 14일 나왔다. 또한, 이재명-홍준표-심상정-안철수 4자 가상대결시에는 이재명이 오차범위 밖 1위로 나타났다. 14일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1, 12일 이틀간 전국 2027명을 대상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윤석열 전 검찰 총장, 정의당 심상정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4자 가상대결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이 조사에서 이 후보는 34.0%, 윤 전 총장은 33.7%를 각각 기록했다. 격차는 0.3%p로 초접전이다. 이어 심 후보와 안 대표는 각각 4.2%, 4.0%의 지지율로 엇비슷했다. 권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37.0% - 24.5%)와 광주.전라(이 54.4% - 윤 13.4%에서는 이재명이 앞섰다. 반면 대구.경북(23.2% - 49.3%)과 부산.울산.경남(26.9% - 44.2%)에서는 윤석열이 앞섰다. 또한 인천.경기(36.0% - 30.4%)에서는 이재명이, 서울(31.0% - 36.1%)에서는 윤석열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내포신도시가 혁신도시의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충남도와 홍성·예산군이 함께 상업시설 유치를 추진한다. 14일 충남도는 상권 확대를 통해 내포신도시의 위상을 강화하고, 공공기관 2차 이전 최적지로서의 충남혁신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전략적 홍보 방안 마련 ▲적극적 유치 활동 실시 ▲소통 활성화 등 주요 추진과제를 홍성‧예산군과 함께 추진한다. 앞서, 충남도는 전략적 홍보방안 마련을 위해 인구 전망, 상권 현황 등의 내용이 담긴 민간 투자 유치용 투자제안서를 제작했다. 이를 통해 의원급 병원, 대형 프랜차이즈 등 주민수요가 높은 시설의 유치 전략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IFS 프랜차이즈 박람회’에도 참가해 투자지로서의 내포신도시를 홍보한다. 한편, 내포신도시 인구는 지난달 말 기준 약 2만9000여 명으로 현재 건설 중인 공동주택의 입주가 본격화되는 2024년에는 5만 명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통합플랫폼인 '공유누리'를 통해 코로나19 방역물품을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 14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와 15개 시군이 대여하고 있는 방역물품은 휴대용 소독기, 초미립자 살포기, 비말차단용 가림막, 비접촉체온계 등이다. 세부 대여품목은 공유누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군청 또는 도청 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행정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방역물품을 무료로 대여해 일상생활 방역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sbn뉴스=예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예산군이 예산종합운동장에 건설 중인 볼링장 운영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예산군은 입찰 참여자의 제안서 평가로 적격자를 선정하는 지명경쟁입찰 방식을 통해 볼링장 운영자를 선정한다. 공고기간은 이달 13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며, 입찰 관련 공고문과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와 예산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예산볼링장은 예산읍 예산로 354 예산종합운동장 내 건축 연면적 3370.69㎡, 지상 2층 규모로 신축공사가 진행 중이다. 1층은 입찰 방식으로 운영자를 결정해 예산볼링장을 운영할 예정이고 2층은 다목적체육관으로 예산군에서 직접 운영한다. 올해 12월 건설 완료 후 시범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sbn뉴스=청양] 권주영 기자 = 충남 청양군이 축산분뇨 바이오발전소 폐열 재이용사업을 전국 최초로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축산분뇨 발전소에서 방출되는 폐열을 회수해 주변에 있는 온실단지에서 난방에너지로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사업에는 3억200만 원이 투입된다. 대상 업체는 1350kW 발전 규모를 가진 청양군 청남면 소재 칠성에너지로, 이곳에서 발생하는 폐열 825kW를 인근지역 비닐하우스 8동의 주 난방원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청양군은 원예작물 농가가 비닐하우스 8동을 경작하면서 기름보일러(4대)를 가동하는 경우 면세유를 사용하더라도 연간 6700만 원 정도의 난방비가 발생하는데, 폐열을 공급받으면 85.2%(5700만 원)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국회는 14일 법사위, 국토위, 교육위 등 10개 상임위원회별로 국정감사를 이어간다. 충청권에서는 해군본부와 공군본부, 충남대, 충북대, 충남대병원, 충북대 병원, 세종학당재단등이 해당 상임위의 국정감사를 받는다. 국방위원회는 충남 계룡대내 공군본부와 해군본부 등을 상대로 국감을 벌인다. 법사위는 조국사태와 추윤 갈등의 진원지인 서울고검·서울중앙지검·서울동부지검·서울남부지검·서울북부지검·서울서부지검·수원지검 등을 상대로 국감을 진행한다. 여기서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을 향해 여야의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경기지사를 이번 의혹의 '몸통'으로 주장하는 국민의힘은 이 지사와 대장동 의혹의 연결고리를 집중 부각시킨다는 전략이다 야당의원들은 검찰이 대장동 의혹의 본거지인 성남시청과 경기도청을 아직 압수 수색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며 특검 도입을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이번 의혹을 '국민의힘 게이트'로 규정하고 곽상도 의원의 아들이나 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 등 화천대유와 얽힌 야권 인사를 거론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2015년 대장동 개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13일 "대통령이 특정 사건에 대해 시시콜콜 철저 수사 지시를 명하지 않아도 되는 나라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오늘 자신의 SNS 글에서 '대통령의 늑장 수사 지시를 바라보며'라는 제목의 게시글에서 "어제(12일) 문재인 대통령이 대장동 게이트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지시한 것은 늦어도 한참 늦은 늑장 지시였다"며 이처럼 말했다. 또 "'온 나라가 한 달 가까이 대장동 게이트로 시끄럽고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데 어디 계시다가 이제야 철저 수사 지시 한마디로 면피를 하느냐'고 시비를 걸거나, '왜 민주당 경선이 한창 진행 중이던 지난 주에 엄중히 지켜보고 있다는 말로 퉁치려 했느냐'고 따지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전날) 늦었지만, 당연한 지시라고 말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전 총장은 "무슨 일만 생기면 대통령이 특별지시를 하고, 청와대와 집권 세력이 특정한 정치적 목적을 위해 하명 수사를 하는 관행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검찰이) 누구의 지시나 압력에 굴하지 않고 나오면 나오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헌법과 법률에 따라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3일 대선 경선 표 계산방식에 대한 이낙연 전 대표측의 이의 제기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 만주당 내 최고의사결정기구인 당무위가 이처럼 결정하면서 이재명 대선후보 선출이 최종 확정됐다. 이 전 대표 측은 당무위 결정을 존중·수용한다고 밝혀, 무효표 처리에 따른 대선 본 경선 결과를 놓고 논란을 빚은 당 내분분위기가 진정되게 됐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1시 30분 당무위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고용진 수석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이번 의결은 76명의 당무위원 중 서면으로 의사를 표시한 15명을 포함해 모두 64명이 합의·추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그는 "당무위는 지금까지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와 최고위원회가 해당 당규에 대해 결정한 것을 추인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해당 당규에 해석에 대해 논란의 여지가 없도록 개정한다는 주문도 의결했다"고 말했다. 앞서 이 전 대표 측은 지난 11일 전날(10일) 발표된 대선 경선 결과와 관련, 대선 경선에서 사퇴한 후보(정세균. 김두관)가 얻은 표를 무효로 처리키로 한 당 선관위 결정이 잘못됐다면서 중앙당에 이의를 공식 제기했다. 쟁점은 무효표가 없으면 이 후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13일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결과 승복을 선언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사랑하는 민주당에 드리는 글'이란 제목의 페이스북의 을 통해 "당무위 결정을 존중한다"며 "대통령후보 경선결과를 수용한다"고 밝혔다. 그는 대통령후보 사퇴자 득표의 처리 문제는 과제를 남겼다"라며 이처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0일 민주당 경선 결과 발표 후 이어진 후폭풍이 일단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게 됐다. 그는 "경선에서 승리하신 이재명 후보께 축하드린다. 이 후보께서 당의 단합과 대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선의로 경쟁하신 추미애 박용진 김두관 정세균 이광재 최문순 양승조 동지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저는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 민주당이 직면한 어려움을 타개하고 국민의 신임을 얻어 정권을 재창출하기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했다. 그는 "지금 민주당의 위기"라면서 "위기 앞에 서로를 포용하고, 그 힘으로 승리했던 것이 민주당의 자랑스러운 역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해 주시기 바란다. 동지 그 누구에 대해서도 모멸하거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이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개최 예정이던 '제27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를 전면 취소했다고 13일 발표했다. 그간 서천군은 제27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를 특색 있는 축제의 장, 차별화된 체육대회로 만들고자 준비해 왔다.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대회 개최를 위해,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코로나19 예방 및 방역수칙보다 강화된 서천군만의 코로나19 방역계획을 수립해 선수단 전원 사전 PCR 검사 실시, 방역 게이트, 전자 출입 명부 등 체계적인 방역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2021 충청남도체육대회 개최 방식을 준용해, 성화 채화식 및 봉송 행사와 개회식 생략, 폐회식 약식 개최와 무관중 경기 운영으로 코로나19를 대비해 철저히 준비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 전국 확산세 지속 여파로 당진시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개최 예정이었던 2021 충청남도체육대회를 지난 8일 취소했고 앞서 경기도, 전남도, 충북도 등 타 지역 체육대회도 전면 취소한 상황에서 충남장애인체육대회를 개최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판단으로 대회 취소를 결정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지난 2년간 성공적이고 안전한 대회 개최를 위해 유관기
[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캠핑차 타고 찾아가는 '아이마음 상담차'를 통해 고위험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상담치료와 긴급쉼터를 제공한다. 13일 천안시에 따르면, 아이마음 상담차는 전국 최초로 캠핑차를 활용한 이동 상담 치료실이다. 아이마음 상담차는 주간에는 마음의 상처를 가지고 있지만 이동이 어려운 아동들을 직접 찾아가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심리‧미술 치료를 제공한다. 야간에는 아동학대 현장조사 중 학대피해아동이 편안하고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긴급쉼터로 이용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코로나19로 가정 폭력 등 사회적 위기가 증가됨에 따라 아동을 위한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며 “이번 아이마음 상담차가 아이들의 ‘마음 지키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일 천안시는 아이마음 상담차 운영 시작을 알리고 아동들에게 마음을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아 시청 버들광장에서 아이마음 상담차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 어린이 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자문위원 위촉, 축사, 홍보동영상 시청, 친환경 풍선 날리기, 상담차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내달 5일까지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사업' 2021년 3분기분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월평균 220만 원 미만의 임금을 받는 근로자를 10인 미만 고용 중인 도내 소상공인 사업주로, 근로복지공단과 국민연금공단의 두루누리 사업의 지원을 받고 있어야 한다. 단, 소상공인이 아닌 협회·단체, 입주자대표회의·아파트관리사무소에 대한 지원은 제외한다. 지원금은 사업자들이 월별 보험료를 선납한 뒤 지급을 신청하면 분기별로 정산해 지급한다. 이전 분기에 신청한 사업장은 별도 신청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신청되지만, 대표자 또는 근로자의 입·퇴사 등으로 변동사항이 있는 경우에는 변경 신청을 해야 한다. 지원 신청은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받으며, 천안은 천안시청과 동남구청, 아산 계룡 청양은 시청과 군청에서만 받는다. 한편, 충남도는 지난 2021년 2분기분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8238개 사업장, 1만 8883명의 근로자에게 약 53억8500만 원을 지원했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오후 최고 의결기구인 당무위원회를 소집, 이낙연 전 대표 측이 제기한 대선 본 경선 과정에서의 사퇴 후보자의 무효 표 처리를 결정한다. 이에따라 이날 오후 1시 30분에 열리는 당무위원회에서 대선후보 선출과정에서 논란이 된 사퇴후보자(정세균.김두관)의 득표를 어떻게 처리할 지 논의하게 된다. 민주당 당무위는 당헌, 당규 해석권한을 가진 당 최고 의결기구로, 무효표 해석을 놓고 논란이 불거진 대통령 후보자 선출규정인 특별당규 59조와 60조를 안건을 놓고 최종결론을 내린다. 민주당 당헌·당규 유권해석 권한을 가진 최고 의결기구인 당무위원회는 최고위원과 시·도당위원장, 당 소속 시·도지사 등 약 80명 안팎으로 구성된다. 과반 참석, 과반 의결로 결론을 내리게 된다. 고용진 민주당 수석 대변인은 이와관련 "유권 해석을 받는 그러한 절차를 당무위에서 하게 된다"라며 "(특히 이번 대선 본경선 과정에서 사퇴후보의 득표처리 등 불거진) 유효 투표, 무효 투표 이 논란의 최종 해석 권한은 당무위에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낙연 전 대표 측의 이의 제기를 받아들이진 않을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당무위 의결을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국회는 13일 정무위, 기재위, 외통위, 국방위 등 8개 상임위원회 별로 국정감사를 이어간다. 충청지역 피감기관은 한국조폐공사, 육군본보, 금강환경청 등이 대상이다. 국감 초반과 달리 이날 국감은 논란의 소지가 있는 피감기관이 상대적으로 적은 만큼 대체로 현안 정책 국감이 예상된다. 다만 여야 한쪽이 정국 최대 현안인 대장동 의혹과 관련된 질의를 돌발적으로 꺼낼 경우 예상 밖 격론이 발생하며 여야 간 충돌·파행 양상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국방위는 충남 계룡대에서 육군본부에 대한 감사를 벌인다. 국민연금공단을 상대로 감사를 진행하는 복지위는 일찌감치 송곳 감사를 벼르고 있다. 의원들은 연금의 잘못된 지급 문제를 지적하는 한편 소속 직원의 기강 해이에 대해 질타가 예상된다. 지난해 직원들이 대마초를 흡연한 사실이 드러난 후 김용익 이사장은 강도 높은 쇄신 대책을 발표했지만, 각종 비위 행태가 끊임없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정무위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가습기살균제사건과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등을 상대로 국감을 진행한다. 기재위는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조폐공사, 한국투자공사, 한국재정정보원, 국제원산지정보원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