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20일 민주당 경선과 관련. "(민주당 경선이)결선까지 가면 활기와 감동, 경쟁력이 생길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지 보도들에 의하면 이 전 대표는 추석 연휴 셋째 날인 이날 목포 동부시장을 방문해 "경선이 지금처럼 밋밋해서는 정권 재창출이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호남을 위해 뭔가 더 보탬이 되는 일을 하고 정치를 떠나겠다"라며 "호남에서 나서 호남에서 자랐고 호남에 제 뼈를 묻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추석 연휴 이후 예정된 호남 순회 경선 투표에 임하는 각오를 다진 뒤, "호남이 해야 하는 역할이 더 커졌다"라고 말했다. 그는 "순회 경선이 활력을 키울 것인가 사그라들 것인가는 호남에 달렸다"라며 호남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 추석을 하루 앞두고 목포의 전통시장을 찾은 이 전 대표는 장바구니를 어깨에 메고 과일, 채소, 고기, 떡 등을 사며 시장 상인을 격려했다. 파란색 바람개비를 손에 든 지지자 30여 명이 이 전 대표의 목포 동부시장 방문을 동행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여수 진남시장과 여객선터미널로 이동해 전남도민에게 지지 호소를 이어갔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국민의힘 대선예비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차기 여야 대권주자 지지율 조사에서 4주일 만에 1위를 탈환했다는 조사결과가 20일 나왔다. 1위를 지켜온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경쟁자 이재명 경기도지사 지지율이 대장동 특혜 의혹등에 휩싸이며 한 주새 4.2%p 하락한 반사효과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7~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를 <본지>가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여야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8.8%로 지난 주(26.4%)보다 2.4%p가 오른 반면 이재명 지사는 지난 주(27.8%)에 비해 4.2%p 하락한 23.6%였다. 두 사람사이의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5.2%p였다. 이는 지난 8월 20~21일 조사 이후 4주 만에 윤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1위로 나선 것이다. 이재명 지사의 경우 KSOI의 지난 3~4일 조사(28.0%), 10~11일(27.8%)에서 20%대 후반을 기록했었다. 다음으로 지난 7월 3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추석연휴 직후인 오는 25일(광주.전남)과 26일(전북)열리는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이 본선 진출 티켓의 향방을 가르는 만큼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민주당의 호남 대선 경선에는 선거인단의 20만표가 걸려 주자들의 운명을 가르기 때문이다. 전국단위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1위를 달리는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의 간의 격차가 두자릿수지만, 민주당의 텃밭인 호남에서는 두 사람이 접전 양상이다. 관전 포인트는 이 지사가 호남서 대선 본선 직행 티켓을 거머쥐게 될지, 이 전 대표가 반전의 기회를 잡을지 여부다. 여론조사에 나타난 호남 민심은 섣부른 판단이 어렵다. 이 지사가 경기도 성남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으로 당 안팎에서 집중포화를 두들겨 맞는 데다가, 이 전 대표의 국회의원직 사퇴 승부수가 통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6일자 무등일보 의뢰 리얼미터의 광주·전남 지역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대선후보 선호도에서 이낙연 전 대표(44.1%)가 이재명 지사(35.4%)를 오차범위 밖에서 누르고 역전한 것으로 나타났다.(13~14일 실시,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 2.5%포인트) 반면 같은날 발표된 광남
[sbn뉴스=서천] 황희서 기자 [앵커] 최근 충남도의 서천군 종합감사 결과에서 나온 기간제·공무직 공직자 채용 논란에 대하여, 또 다른 시각에서 군민들의 기대수요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2000년대 들어 서천군의 행정 규모와 인구변동 추이 등을 종합해 보면, 지속적인 행정 규모의 확충에 비교해 양질의 행정서비스는 군민들의 피부에 와 닿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또한, 재정자립도가 낮은 군에서는 국비 일부로 직원 인건비를 충당하는데, 그만큼 주민들의 혜택은 줄어드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 이에 sbn서해방송은 2002년 7월부터 시작된 나소열 전 군수의 12년 군정과 2014년 7월부터 2020년까지 노박래 군수의 군정 기간에 군청 직원 일반직과 공무직의 현황을 정보공개를 통해 파악했습니다. [기자] 원활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서천군청 직원 채용이 늘고 있는 가운데, 2002년부터 2020년까지 일반직 125명과 공무직 204명이 채용되는 등 총 297명이 증원돼 2020년 12월 말 기준 일반직 745명과 공무직 172명 등 직원은 총 917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직원 917명의 인건비는 연간 51
[sbn뉴스=대전] 황희서 기자 [앵커] 허태정 대전시장이 지난 14일 시청 기자회견장에서 시정브리핑을 열어, 내년부터 출생 후 3년간 매월 30만 원을 지급하는 내용의 ‘대전형 양육기본수당’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기자] 내년부터 새롭게 도입되는 ‘대전형 양육기본수당’ 정책은 부모의 양육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아이가 만 3세가 되기 전까지 매월 30만 원을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수당은 출생연도, 부모의 소득수준, 아이가 몇째인지 여부 등과 관계없이 아이가 만 3세 미만이고 부모가 대전시에 6개월 이상 거주했다면 누구나 받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기존 출산 장려지원금 및 셋째 아이 이상 양육지원금은 내년부터 폐지됩니다. 또한, 대전에서 태어난 뒤 3년 이상 거주할 경우 총 1080만 원을 받을 수 있으며, 정부가 지급하는 첫만남이용권, 영아수당, 아동수당 등까지 더해지면 출생 시 200만 원, 월별 70만 원을 받을 수 있어, 초기 양육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sbn뉴스=서천] 이주혜 기자 [앵커] 제21회 국제 연안정화의 날 기념식이 2021년도 해양쓰레기 관리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충남 서천에서 개최됐습니다. 노박래 군수는 “모두의 노력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해양환경정화에 힘쓸 것을 약속했습니다. ‘바다를 마중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기념식으로 대국민이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세한 소식 이주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박래 / 서천군수깨끗한 바다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 끝에 2021년 지역 해양쓰레기 관리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오늘 행사를 개최하게 됐습니다. 지난 15일 서천에 위치한 춘장대 해수욕장에서 제21회 국제 연안정화의 날 기념식이 개최됐습니다. 국제 연안 정화의 날은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해양보전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매년 9월 셋째 주에 진행되는 국제 행사입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올해 서천군이 해양쓰레기 관리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전 군민이 힘을 모아 바다쓰레기를 치우기 위해 노력한 것을 정부가 인정해줬기 때문에 수상할 수 있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
[sbn뉴스=내포] 유일한 기자 [앵커] 충남도는 지난 14일 보령시 오천면 소재 충청수영 영보정에서 민·관·군·경 지역 통합방위 태세를 점검하고 안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1년 3분기 충청남도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습니다. [기자] 의장인 양승조 충남지사를 비롯해 전성대 육군 제32보병사단장, 박기완 공군 제20전투비행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협의회는 강의, 보고, 안건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번 야외 회의 장소로 선정한 조선시대 해안 방어의 요충지인 보령 충청수영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 안보 역량 강화에 대한 의지를 다졌습니다. 아울러 해군 함정 명명 관련 규정을 설명하고 임진왜란 당시 외세의 침략에 맞서 조선을 지켜낸 진주대첩의 영웅 충무공 김시민 장군을 기리기 위한 ‘해군 함정 김시민 장군함 명칭 명명 건의안’을 심의했습니다. 또한 통합방위협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추가 건조하는 첨단 이지스 구축함의 명칭을 김시민함으로 명명해 호국충절의 정신을 계승해야 한다고 건의했습니다. 한편 보령 충청수영은 조선 1509년 수군절도사 이장생이 축성해 조운선 보호 및 안내, 외적 방어 역할 등을 수행하고 바다와 동정을 살피는 해안 방어의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은 18일 '조국 일가 수사는 과잉 수사였다'고 발언과 관련, "국민이 아니라고 하면 제 생각을 바꾸겠다"고 물러섰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의 글을 통해 지난 16일 오후 TV조선의 국민의힘 대선예비후보 토론등에서 '조국 일가 수사는 과잉 수사였다'고 밝혀 당내 후보들은 물론 보수 지지층의 거센 반발을 의식,이같이 적었다. 그는 "조국 수사에 대한 제 평소 생각도 고집하지 않고 바꾸겠다"면서 "그게 민주주의이고 집단지성"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민 생각에 역행하는 것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홍 의원은 그러나 이날 TV 토론에서 자신의 조국 사건 관련 발언에 '민주당 대변인이냐'고 물은 같은 당 하태경 의원을 겨냥 했다. 홍 의원은 하 의원이 2019년 12월 방송에 출연해 '법원은 이미 증거가 차고 넘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구속하지 않아도 유죄 입증이 가능하다고 본 것'이라는 취지로 말한 유튜브 영상을 링크하며 "얼마 전까지 조국 사건에 대해 이랬던 사람"이라고 했다. 이어 하 의원이 바른정당에 몸담았던 전력을 끄집어내 "당을 쪼개고 나갔을 때는 자유한국당을 해체하라고 주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가 18일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을 맹비난하고 나섰다. 조 원진 대표는 1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에 대한 수사를 '과잉수사', '전 가족 몰살 정치수사'라고 언급한 홍 의원을 겨냥, '자기 꾀에 넘어간 교활한 여우'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홍준표 의원은 청년 가슴에 원한을 맺히게 하는 조국 두둔 발언으로 완전히 점수를 잃고 보수우파 국민의 원수로 돌아섰다"며 "꾀돌이 홍준표가 결국 자기 꾀에 넘어간 꼴"이라는 것이다. 조 대표는 "조국 전 장관의 내로남불과 불법, 정경심 교수의 구속, 조국 딸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취소 결정을 보고도 과연 '조국 일가에 대한 수사가 과잉수사였다'고 말할 수 있는가"라고 겨냥했다. 그러면서 "자기 꾀에 넘어간 교활한 여우처럼 홍준표 의원은 자기 무덤을 자기가 팠다"고 날선 비판을 했다. 조 대표는 과거 홍준표 의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관련하여 '탄핵 당해도 싸다'라는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서도 비난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의 1심 재판 선고를 앞두고 출당시켜 박근혜 대통령을 벼랑 끝으로 내몬 패륜아가 '조국 과잉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지난 16일 오후 TV토론에서 거듭, 조국 일가의 수사는 과잉수사였다는 취지의 언급이, 야권내 반발로 이어지고 있다. 홍 의원은 이날 TV토론회에서 "조국 일가에 대해 검찰이 과잉수사를 했다. 조국이 사내답게 '내가 다 책임지겠다'고 했으면 가족들은 고생 안 해도 됐을 것"이라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는 것이다. 과거 홍 의원이 페이스북에 '조국수사과잉'이란 게시 글을 놓고 같은당 원희룡 전 제주지사.하태경 의원의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를 거듭 주장했다. 국민의 힘 경선 당내 주자들은 '선명성'을 무기로 '무야홍'(무조건 야권후보는 홍준표) 신드롬을 일으키는 홍 의원을 집중 견제하는 모양새다. 야권 지지자들 사이에선 '조국수홍'(조국수호+홍준표)이라는 패러디(풍자)물까지 등장했다. 이 가운데 '선거' 이슈에 민감한 청년세대는 홍 의원의 지지를 철회한다는 반응도 잇따랐다. 먼저 포문을 연것은 같은 당 유승민 전 의원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앞서 유 전 의원은 토론 직후에 페이스북을 통해 "홍 후보님, 이건 아니다"며 "조국 부부가 범법자인데 '1가구 1범죄만 처벌해도 된다'는 식의 생각은 대체 그 근거가 무엇인지 아무리 생각해도
[sbn뉴스=아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아산시가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됐던 시민 5만281명에게도 1인당 25만 원의 국민지원금을 지급한다. 17일 오세현 아산시장과 황재만 아산시의회 의장은 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모든 시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세현 시장은 "국민 88%에게만 상생지원금을 지급하겠다는 정부의 결정도 고심에 끝에 나온 것이지만 실제 이를 집행하는 기초자치단체의 행정 현장에서는 득보다 실이 많은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께 위로를 드리고, 현장의 혼란을 피하기 위해 이제라도 모든 모든 시민에게 상생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이 온당하다고 판단했다"며 지급 배경을 설명했다. 상생지원금 전 시민 지급에는 추가 예산 126억 원이 소요되며 충남도와 아산시가 50%씩 부담한다. 오는 10월 1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현장 접수하면 지역화페인 선불카드나 지류 상품권으로 선택해 받을 수 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의 지역계획과 지역계획별 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플랫폼이 탄생했다. 지난 16일 충남도는 도청 감사위원회 회의실에서 '충남형 지역계획 모니터링 체계(프로그램) 구축' 1차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도상에 충남도가 관리 중인 300여 개의 법정·비법정 지역계획과, 지역계획 관련 사업을 표출해 볼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이다. 1차 연구용역을 통해 내놓은 프로그램에서는 충남도가 추진 중인 분야별, 목적별 법정·비법정 계획, 1만3000여 계획 사업의 위치를 볼 수 있다. 또 위치정보를 포함한 사업별 추진 상황이나 76개 속성 데이터를 도와 15개 시군이 통합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격자 기반 인사이트 맵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사업별 필지고유번호를 생성해 국토교통부의 지적 데이터나 다양한 공간 자료와 연계할 수 있고, 행정안전부 표준 코드관리시스템과도 연계 가능하다. 내년에는 도가 관리 중인 290여개의 지역계획 사업과 15개 시군의 40여개 기본계획 및 중장기 계획 관련 사업을 데이터베이스화 할 예정이다.
[sbn뉴스=서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산시가 행안부 주관 '2021년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충청권 유일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전국 행정·공공·민간기관을 대상으로 지식활동을 합리적·효율적으로 수행한 기관에 수여하는 국내 최고 지식부문 권위상이다. 서산시는 ▲시민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국민정책디자인단 ▲우리동네 마을만들기 사업 등 시민이 중심이 된 지식행정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민 중심 행정으로 맺은 대표 우수사례도 눈에 띈다. 우수사례는 ▲충남 서북부 최초 365일 영유아 야간진료센터 운영 ▲전국최초 유기성폐자원 통합처리 '자원순환형 바이오가스화 시설' 운영 등이 있다. 이외에도 ▲전국 최초 SNS 민원창구 온통서산 운영 ▲학대피해아동 진술중복방지시스템 구축 ▲전국최초 민간기관·단체 인건비 단일화 체계 구축 등의 선진 행정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시민 중심의 혁신적 소통 및 지식행정의 결과”라며 “새로운 관점에서 창의적 아이디어를 지속 발굴해 서산을 선도행정 1번지로 발돋움시키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6일 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과 '언론중재법 개정안' 등을 놓고 날선 공방을 벌였다. 송. 이대표의 토론은 지난 7월 이후 두 번째로, MBC가 이날 저녁 75분간 진행한 특집 토론형식으로 진행됐다. 송 대표가 먼저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 "있을 수 없는 국기 문란이고 검찰청법 위반일 뿐 아니라 검찰청의 문을 닫아야 할 사건"이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야당의 '박지원 게이트' 주장에 대해서는 "그건 그거고, 중요한 건 고발장을 손준성 검사와 부하가 작성했는지 여부"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이 대표는 "정당은 무수히 많은 제보를 받는다"라며 "괴문건이나 검찰이 만들었다고 쓰인 파일도 아니고 사실관계가 정확한 문건을 재가공하고 활용하는 건 문제가 될 게 없다"고 대응했다. 그는 "그 고발장을 바탕으로 실제 최강욱 의원의 경우 1심에서 유죄를 받았다"라며 "그러면 제보내용 자체는 공익제보의 성격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송 대표는 거듭 의혹을 제기했다. 송 대표는 "김웅 (국민의힘)의원에게 (파일을) 전달한 손 검사가 공익제보자라는 것이냐"고 물었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국민의힘 대선경선 예비후보 8명이 16일 TV 토론회에서 개개인의 의혹과 정책을 갖고 맞붙었다. 후보들은 대선 경선레이스 첫 토론회인 만큼 물고 물리는 공방전이 이어가며, 100여분 내내 팽팽했다. 예상대로 양강 구도를 형성한 윤석열, 홍준표 후보에게 질의가 쇄도했고, 윤석열·홍준표 후보역시 물러서지 않으며 공방을 벌였다. 윤 후보의 중앙지검장 재직시절 문재인 정부의 국정방향인 적폐청산 수사부터 도마 위에 올랐다. 홍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 수사팀장을 하면서 구속 시킨 공로로 중앙지검장을 하고, 중앙지검장 때는 보수 진영을 궤멸시키는 데 앞장섰다"고 꼬집었다. 이어 "그러면 당에 들어올 때 당원·대국민 사과라도 해야 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윤 후보는 이에 대해 "당시에는 법리와 증거에 기반해 검사로서 맡은 소임을 한 것인 데 검사로서 한 일에 사과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받아쳤다. 홍 후보는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은 죽은 권력인데 죽은 권력에 대해 이렇게 잔인하게 수사를 하느냐"고 공격했다. 윤 후보는 이에 대해 "아무래도 형사사건은 사건이 있었을 때와 수사했을 때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맞섰다. 고발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