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내년 3.9대선을 6개월 앞두고 충청에서는 국민의힘 유력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더불어민주당 유력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우위가 지속된다는 조사가 13일 나왔다. 전국적으로는 윤 전 총장의 하락세 지속과 이지사간 보합으로 인한 1-2위 초접전이, 그리고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하락이 이어졌다. 하지만 양자가상 대결에서는 오히려 윤석열 전 총장이 이 지사와 이전 대표를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분석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해 지난 9일(월)~10일(화)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2031명(3만9012명 접촉, 응답률 5.2%, 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 ±2.2%p)에서 이같이 집계됐다. 충청권에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이 27.1% (전국 26.3%) ▲이 지사 23%(전국 25.9%) ▲ 이 전 대표 13.4%( 전국 12.9%)▲최재형 전 감사원장 5.8%( 전국 6.1%) ▲정세균 전 국무총리 4,7%( 전국 2.1%) ▲ 윤희숙 국회의원 3.3%(전국 2.0%)순이다. 이어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3%( 전국 1.3%) ▲원희룡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더불어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간 TV토론에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등장했다. 이른바 '명낙 대전(이재명 대 이낙연) 공방'을 여실히 보여주는 맥락이다. 지난 11일 저녁 KBS에서 열린 민주당 대선 경선 TV 토론에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경기지사의 기본소득을 따지면서다. 이 전대표는 "이재명 후보께서 좋아하는 영화로 기생충을 말씀하신 적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 전 대표는 “'기생충'을 보면 송강호 집은 반지하여서 비 오면 비가 그대로 집에 쏟아진다. (이와달리) 이선균 집은 그 비를 감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이선균과 송강호 두 분에게 똑같이 8만 원씩 주는 게 정의로운가. 아니면 그 돈을 모아서 송강호 집을 좋게 해주는 것이 좋은 것인가. 기본소득론과 관련해서 그런 의문을 갖는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 지사의 대표 공약 가운데 하나인 ‘기본소득’의 허점을 파고들며 영화 내용에 빗대 알기 쉽게 꼬집은 것이다. 이 지사는 대선 공약으로 자신의 임기 안에 전 국민에게 연간 100만원(매월 약 8만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송강호에게만 (기본소득을) 지원하겠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3.9대선을 7개월 앞두고 집권당인 불어민주당 대선 주자들이 3차 TV 토론회를 가졌으나 1, 2차 토론 못지 않게 치열한 공방이 여전했다. 11일 저녁 KBS에서 '통일.외교.안보' 분야에 대한 토론에서 외교·안보 등 정책 분야 물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가석방까지 공방을 벌였다. 이낙연 전 민주당 전 대표는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해 "약자를 대하는 또는 시민을 대하는 이재명 후보의 태도에 대해서 우려가 있다는 것은 본인도 아실 것"이라고 공격했다. 그러면서 "예를 들면 철거민이 와서 항의하니까 몸싸움하고 고소, 고발하지 않았느냐"고 추궁했다. 그러자 이재명 지사는 "전부 다 왜곡된, 사실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 전대표가 "전부 왜곡됐다"는 것이냐"고 거듭 물었다. 이 지사는 "철거민한테는 제가 폭행을 당했다. 그 사람들이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런 게 진짜 네거티브다"라고 쏘아 부쳤다. 박용진 의원은 "이재명 후보의 기본소득, 기본주택, 기본금융 저는 다 기본적으로 문제가 있고 기본이 안 돼 있다고 생각한다"고 물었다. 이재명 지사는 "천만 원 지원하겠다 1억 지원하겠다, 3천만 원 지원하겠다, 이건 제가 드린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지사직을 사퇴한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11일 당 경선준비위원회(위원장 서병수. 경준위)에 대해를 향해 "독단이 선을 넘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저는 어제 '이준석 대표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고 경준위는 월권하지 말라'는 입장을 밝혔다"라며 " 경준위는 바로 경선 일정과 방식 등을 일방적으로 발표했다"며 이처럼 말했다. 원 지사는 "이 사안에 대한 우리 당의 최고의사결정기구는 최고위원회"라며 "최고위는 후보 토론회를 포함해 경선 일정과 방식, 프로그램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해 결정해달라"고 거듭 요구했다. 그는 이준석 대표를 향해서도 "당 대표 임무는 경선 심판 보는 자리가 아니고 더군다나 경선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내는 자리일 수 없다"며 "지금이라도 경선을 공정하게 관리할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에 전력해달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가 경준위의 월권 문제를 지적하는 원 전 지사에대해 "후보 겸 심판을 하겠느냐"고 비판한 전날 발언에 응수하는 차원으로 해석된다. 원 전 지사는 MBC와의 인터뷰에서는 "이 대표가 특정 후보에 대한 호불호를 드러낸 적이 있다는 인터넷 글이 돌고 있다"면서 "그걸
[sbn뉴스=충남] 유일한 기자 [앵커] 허태정 대전시장이 지난 9일 국회를 방문해 내년도 국비 확보 활동을 벌였습니다. [기자] 허 시장은 9일 오전 국회 본관 국회의장실에서 박 의장을 만나 내년도 지역 주요 10개 사업에 국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강력한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이날 허 시장은 ▲국립현대미술관 대전관 조성 ▲대청호 추동 제2 취수탑 및 도수터널 건설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사업 ▲전국 소상공인 전문연수원 대전 건립 등 6개 지역 문화·경제 활성화 사업에 국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을 건의했습니다. 또, 예비타당성조사 마무리 단계인 ▲호남선 고속화사업 ▲현도교~신구교 도로개설 ▲시장선도 K-sensor기술개발 사업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등 4개 인프라 사업은 충청권 메가시티 조성과 지역 성장에 핵심 사업임을 강조하며 예비타당성조사 통과가 꼭 필요한 사업임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건의에 대해 박병석 국회의장은 “대전 지역 현안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10개 사업에 국비가 확보돼 지역 활성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습니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국내 코로나19확진자가 역대 최초로 2000명대를 넘은데 대해 “현재 감염 확산을 막지 못하면 확진자 수가 더 늘어나는 분기점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참모회의를 통해 “국민들의 희생적인 협조와 방역당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일 확진자 수가 2,000명을 넘어서게 되어 우려가 크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나 “최근 확진자 수 증가는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전 세계적인 현상으로 우리나라는 여전히 다른 국가들보다 상대적으로 나은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성공적인 방역의 주인공인 국민들의 협조를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며 “정부도 감염 확산 상황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가수원역~논산역 고속화 사업과 관련해 "충청권의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허태정 시장은 11일 세종시청에서 열린 '충청권 시도지사 현안 간담회'에서 고속화 사업과 관련한 충청권 역량 결집을 당부했다. 허 시장은 "호남선 고속화 사업은 단순히 시간 단축(10분) 효과만을 위한 사업이 아니라 대전·충남·호남의 접근성 강화를 통한 중부권 메가시티 구축에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면한 충청권 현안에 대한 당위성이 무게감 있게 논의될 수 있도록 4개 시도가 함께 고민하고 돌파구를 찾아야하는 시점으로, 충청권의 비전이 국가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공조해 나가자"고 요청했다. 호남선 고속화 사업은 지난 6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결정 고시에 포함돼 사업 추진이 확정됐으며, 사업비 7779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대전역에서 논산역 구간이 45㎞에서 34㎞로 단축되며, 운행시간은 30분에서 23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박상돈 충남 천안시장이 일본 위안부 피해자 참배를 위해 피해자가 안장된 묘역을 찾았다. 11일 천안시와 천안시여성단체협의회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14일)을 맞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56명이 안장된 국립망향의동산에서 기림의 날 기념참배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박상돈 시장은 "일본 정부의 진심어린 사과와 반성만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가슴 아픈 한을 위로하고 그들의 명예와 존엄을 하루속히 회복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위안부 할머니들의 역사적 진실이 사라지지 않도록 시민들도 함께 기림의 날을 기억해 달라"고 당부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故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 문제를 세상에 처음 알린 날(1991.8.14.)을 기념하기 위해 2017년 법률로 제정됐다. 한편, 오는 13일까지 천안시청 로비에서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가 직접 그린 그림 전시회(부제: 그날의 기억)'가 열리고 있다. 위안부 할머니들의 고통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는 이번 전시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도가 11일부터 새로운 토지 사용 방식을 포함한 안면도 관광지 조성사업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안면도 관광지 조성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태안군 안면읍 승언·중장·신야리 일원 294만 1735㎡에 1조8852억 원(민간자본 1조8567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테마파크, 워터파크, 연수원, 콘도, 골프장, 상가 등 명품 휴양 관광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1월 3지구 사업 협약 해제 이후 19개월 만으로, 토지와 관련한 개발 방식 관련 지침을 개선했다. 기존에는 토지 사용 방식을 전체 매입으로만 정했으나 이번 공모에서는 전체 매입, 부분 매입, 전체 임대가 가능하다. 기존의 안면도 관광지 조성 계획을 변경할 경우에는 개발 사업자가 변경한 조성 계획안을 충남도에 승인받으면 된다. 이번 공모 대상지는 4개 지구 중 2지구를 제외한 1·3·4지구다. 1지구 테마파크는 36만 9872㎡에 워터파크와 프리미엄 아울렛 등을, 3지구 씨사이드 54만 4924㎡에는 콘도를 건립한다. 4지구(159만 5560㎡)에는 골프장과 상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모에서 제외된 2지구(43만 1379㎡)는 기획재정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오는 14∼16일 여름철 마지막 연휴를 맞아 해수욕장 방역·안전 특별 대책을 추진한다. 충남도는 11일 도·시군 영상회의를 열고, 14∼16일 연휴 기간 해수욕장 풍선효과에 대비해 이 같은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부산 해운대 등 주요 해수욕장이 10일부터 22일까지 일시 폐장함에 따라 서해안 해수욕장에 마지막 피서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추진된다. 주요 내용은 ▲해수욕장 안심콜 참여 독려 ▲도로검역소 운영(체온스티커 배부 또는 손목밴드 착용) ▲공유수면(백사장) 관리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계도 등이다. 또 중소규모 해수욕장 물놀이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지자체와 해경, 민간의 협력을 공고히 하고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특별관리대책 추진 기간 도 해양수산국장을 중심으로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해수욕장 관리 현황을 직접 점검한다. 한편, 충남도는 보령 대천·무창포, 당진 왜목, 서천 춘장대, 태안 만리포·몽산포·꽃지 등 방문객 15만 명 이상 해수욕장 7곳의 주 출입구에 도로검역소를 설치해 발열 확인 후 손목밴드 배부, 체온스티커 제공 등 해수욕장 방역의 선도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제76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이일남(96세, 금산 출생) 애국지사의 자택을 방문했다. 지난 10일 오후 이일남 애국지사 자택을 찾은 허 시장은 위문품을 전달하고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이일남 애국지사는 1942년 전주사범학교 재학 중 일본인 교장의 민족차별교육에 분개하여 우리회를 조직, 항일운동을 전개했다. 이 공로를 인정 받아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대전시는 관내 애국지사 한 분과 독립유공자 유족 216분이 계신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보훈예우수당 지급, 외래진료비 약제비 지원, 3.1절 광복절 위문품 전달 등 독립유공자 예우에 앞장서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애국지사 분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것"이라며 "나라를 위해 헌신했던 분들의 노고가 잊혀 지지 않도록 독립유공자 예우와 보훈정신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도내 배 수출 위축을 막기 위해 수출 비용 지원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미국과 캐나다에 수출하는 충남산 배에 대한 해상운송 부대운임으로, 컨테이너 당 15~3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천안·아산·논산 등 도내 미국·캐나다 배 수출전문단지 생산 배 선박 수출 전문대행업체다. 지원 기간은 선적일 기준 지난 10일부터 오는 12월 25일까지로, 12월 2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터미널 취급 수수료, 유류할증료 등 부대운임을 40피트 컨테이너 1개 당 30만 원, 20피트 컨테이너 1개 당 15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대운임 지원 외에도 도 농어촌진흥기금을 활용해 0.6% 안팎의 저리로 수출농가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융자 한도는 법인 2억 원, 개인 5000만 원이며, 2년 거치 3년 균등상환 조건이다. 충남지역 연도별 배 수출 물량 및 금액은 ▲2016년 8540톤 2233만 달러 ▲2017년 8465톤 2277만 달러 ▲2018년 11247톤 2728만 달러 ▲2019년 10763톤 2941백만 달러 ▲2020년 10305톤 3136만 달러 등이다. 오는 17일부터 본격 시작되는 미국 수출은 연말까지 3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천수만, 함평만 등에서 고수온으로 양식장 어류 집단 폐사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충남 보령시가 가두리 양식장 피해를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11일 보령시에 따르면, 오천면 원산도와 효자도 해상 일원에서 가두리 양식장 12개소 11.8ha에 조피볼락 390여 만 마리를 양식하고 있다. 지난달 서해 연안·내만의 고수온 주의보에 이어 지난 4일 천수만 일원에 '고수온 경보 단계'가 발령됐으나 보령지역 가두리 양식장 12개소는 신속한 사전예방 대응으로 현재까지 피해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일명 우럭으로 불리는 조피볼락은 남서해안 저층과 암초 사이에 서식하는 어류로 서식수온 12~21℃, 한계수온 3~28℃, 산란수온 13~17℃이다. 바닷물 수온 상승 시 폐사 등 치명적인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앞서 보령시는 올해 수온 상승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6~7월 면역증강제 등 고수온 대응 약품과 액화산소 및 차광막 등을 관내 양식장 어가에 긴급 보급했다. 아울러 지난 7월 15일부터 SNS, 카카오톡 등을 활용해 실시간 변화 상황을 확인하고 관내 주요 양식장에 수시로 전화하는 등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지난 9일에는
[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충남 공주시가 코로나19 극복에 방점을 두고자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1515억 원 증액했다. 11일 공주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 예산안은 기정예산 8736억 원보다 1515억 원 증가한 1조 251억 원이다. 일반회계는 1460억 원 증가한 9350억 원, 특별회계는 55억 원 증가한 901억 원이다. 공주시는 정부 추경에 따라 추가 교부된 보통교부세 등 가용재원을 적기에 투입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충격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가구소득 기준 하위 88%에 대해 1인당 25만 원 지급이 결정된 상생 국민지원금 260억 원을 비롯해 ▲공주페이 10% 할인율 지원 63억 원 ▲코로나19 극복 특례보증지원 4억 원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 7억3000만 원 ▲소규모 농가 한시경영 바우처 지원사업 13억5000만 원 ▲예방접종센터 운영 인건비 등 코로나19 대응 관련 예산을 집중 편성했다. 또한, ▲출산장려금 확대 7억5000만 원 ▲내 고향 주소 갖기 전입지원금 15억 원 ▲청년활용 청년공유공간, 공유주택 등 2억6000만 원 ▲교동 고도 이주기반 조성 매입비 23억 원 ▲동현지구 스마트 창조도시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국민의힘 대선예비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율이 2주새 4.1%p 하락한 반면 홍준표 국회의원, 유승민 전 국회의원이 상승세로 나타났다. 윤 전 총장의 지지율 하락은 '부정식품', '후쿠시마 원전' 등 잇단 실언 논란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0일 아시아경제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지난 7∼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한 결과(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이같이 분석됐다 윤 전 총장은 가상 양자대결에서 오차범위 이내이긴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에게 모두 뒤졌다. 양자대결에서 ▲이 지사는 41.8%, 윤 전 총장은 41.3%,▲ 이 전 대표도 45.0%로 윤 전 총장(42.6%)에게 우위를 보였다. 보수야권 후보 적합도에서 윤 전 총장은 24.3%로 1위였다. 지난달 24∼25일 실시된 여론조사(28.4%)보다 4.1%p나 하락했다. 이어 홍준표 의원(17.3%), 유승민 전 의원(10.2%), 최재형 전 감사원장(9.1%), 원희룡 전 제주지사(5.5%),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3.6%) 순이었다. 다음으로 하태경 의원(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