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남북 간 통신연락선이 복원 2주 만에 다시 불통됐다. 통일부와 군 당국 등에 따르면, 10일 오후 북한은 군 통신선과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채널을 통한 정기통화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7일 남북 간 연락채널이 전격 복원된 지 14일 만이다. 이는 북한이 한미연합훈련을 시작한 것에 대한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군 당국은 동해지구와 서해지구 군 통신선의 오후 4시 정기통화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통일부 역시 “오후 5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마감통화가 이뤄지지 않았다. 관련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과 미국 군사 당국은 이날 오전부터 한반도 전시상황을 가정한 본훈련의 사전연습 격이 위기관리 참모훈련(CMST)을 진행하며, 사실상 하반기 연합훈련을 시작했다. 이에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 바로 담화를 내고 “미국과 남조선군은 끝끝내 정세 불안정을 더욱 촉진시키는 합동군사연습을 개시했다”며 “남조선 당국자들의 배신적인 처사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반발했다. 다만 담화와는 별개로 오전 9시에 남북 간 개시통화는 정상적으로 진행됐었다.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대전·세종·충남·충북 국민의힘 시도당위원장 협의회 '충청대세'가 10일 발족하며 충청현안해결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양홍규 대전시당위원장을 비롯 최민호 세종시당위원장, 이명수 충남도당위원장, 정우택 충북도당위원장 등은 10일 국민의힘 세종시당 당사에서 열린 협의회 발족식을 통해 충청발전을 도모하는데 뜻을 같이했다. 충청 시도당위원장들은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메가시티)을 조성해 충청권의 상생발전과 지방 경쟁력 강화에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의 실정을 비판하는 동시에 대안을 제시하는 정당으로 거듭나 지역 현안과 이슈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발족과 함께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확정, 수도권 전철과 대전 도시철도의 세종과 청주 도심 경유, 청주공항으로 연결되는 충청권 철도망 확충에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청와대는 10일 최재형 국민의힘 대선예비주자가 문재인 대통령의 부친의 친일파 논란을 피할 수없다는 주장에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최근 최재형 예비후보 측이 '문 대통령의 부친이 흥남에서 농업계장을 한 것도 친일파 논란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또한 "최 예비후보 측이 논란을 해명하며 대통령을 끌어들인 것은 매우 부적절한 처신임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이는 한 언론이 최근 최 예비후보의 조부가 만주 목단강성 해림가에서 조선거류민단 단장을 역임한 이유로 그의 독립운동이 사실이 아닐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데 따른 해명과정에서 발단이 됐다. 그는 조부의 독립운동이 사실이 아닐 수 있다는 제기된 의혹에 대해 이를 부인하는 과정에서 '그런 식이라면 문 대통령의 부친이 일제시대 농업계장을 한 것도 마찬가지'라는 취지로 설명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문 대통령의 부친은 1920년생으로, 해방 당시 만 24세였다"고 했다. 청와대 측은1909년생인 최 예비후보의 조부와 달리 문 대통령의 부친은 일제 강점기 당시 나이가 어렸다는 점을
[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가 "도내 소부장 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양 지사의 발언은 일본의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수출 규제 조치 극복에서 한발 더 나아가 도내 소부장 기업의 글로벌 도약을 도모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충남도는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지사, 도내 소부장 기업 대표 또는 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부장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지난 2019년 7월 일본은 우리나라를 대상으로 소재·부품 수출 규제를 느닷없이 시행했다"며 "국민 기업 정부는 혼연일체로 대응했고, 범국가 차원에서 소부장 공급 안정화 대책 수립과 기술 개발, 수요-공급 기업 협력, 인허가 특례 등 전방위 지원책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이 결과 "2년 동안 소부장 공급 차질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고, 오히려 대일본 불화수소 수입의존도가 75% 감소했으며, 일본 수입 규제 품목들을 대체해 우리 소부장의 자체 기술과 생산능력 확보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중앙정부에서는 일본 수출 규제 극복은 물론, 전 세계 1등이라는 더 큰 목표를 향해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주요 기관 직원 4203명과 힘을 모든다. 10일 '힘내라 태안경제 공동선언식'이 태안군청에서 태안군, 태안군의회, 태안교육지원, 태안경찰서, 태안해양경찰서, 태안소방서, 태안우체국, 한국서부발전 등 8개 기관장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 공동선언은 태안지역 기관과 공기업이 경제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을 이행하기 위해 진행됐다. 공동선언문에 따르면, 7개 기관과 1개 공기업 소속직원 4203명은 관내 요식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음식점과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한다. '현장 릴레이'와 '야식 시키기'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 구매에 최대한 참여하는 등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사업장 방역활동 시 지역주민을 우선 고용해 일자리 마련에 동참하고, 지역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다양한 협력사업도 추진한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태안은 검은 재앙이라 일컫는 유류오염사고를 최단 기간 내 극복해 '태안의 기적'을 썼다”며 "오늘의 공동선언이 지역을 살리고 미래의 번영을 낳는 도화선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천안시가 국내 최대 민간정보조사기관과 미아·실종자를 찾기 위해 힘을 모은다. 10일 천안시는 시청 소회의실에서 주식회사 서치코와 미아·실종자 찾기 등 공익목적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실종자의 경우 48시간 내에 찾지 못하면 찾을 확률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때문에, 신속한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구조 활동을 펼치는 사회안전망이 필요하다. 협약에 따라 천안시에서 미아, 청소년, 어르신 등 가출 및 실종 사건이 발생하면, 서치코는 구조 인력과 장비를 신속하게 투입해 구조활동을 지원한다. 또 양 기관은 사각지대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건·사고와 관련해 천안시민의 안전을 위한 예방 프로그램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경찰청의 통계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전국에서 한 해 동안 발견하지 못하는 실종자가 1일 평균 4.4명으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며 “서치코와 날로 증가하는 치매환자 등 실종자 구조 및 천안시민의 안전을 위한 시책을 적극 발굴해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치코는 빅데이터 수집·분석 및 적용, AI, 블록체인에 특화된 기업으로, 법무법인과 전현직 군·경찰,
[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김정섭 충남 공주시장이 신도시, 산단 개발 등 미래를 좌우할 주요 과제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지난 9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회에서 "올 하반기에 역점과제 추진에 가시적 성과를 내자"고 말했다. 먼저, 세종시와 인접한 송선‧동현지구 신도시 개발사업과 관련해 "공주시가 행정수도권의 핵심축이라는 큰 비전을 갖고 공공기관을 유치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라"고 주문했다. 원도심 동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10개 읍면 지역 중심지 활성화사업 등에도 효율적인 재정 투입으로 정주여건 개선에 힘써 달라고 덧붙였다. 이어 남공주일반산업단지 외에 4개의 산업단지와 1개의 농공단지가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것을 당부했다. 계속해서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 정국을 앞두고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과 같은 미래 행정수도권의 운명을 좌우할 이슈들이 논의되고 있다"며 "큰 흐름에 기민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공주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역점사업에 집중해 성과를 도출하려는 '뚝심행정'이 필요하다"며 "지역사회의 미래 발전을 담보할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전력을 다해주기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최근 당내 대선 본경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를 '흠' 있는 사람,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를 '성과 없는' 사람으로 비판했다. 정 전 총리는 이 지사와 이 전 대표간의 네거티브에 대해 싸잡아 비판한 것이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대선 경선주자 간 흠집내기식 과열을 막기위해 네거티브 중단 선언이 지난 주말 이어졌지만 9일 다시 신경전은 여전했다. 이재명 지사 측이 이낙연 전 대표 측에서 사실상 '경선불복'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비판하자, 이 전 대표측은 이 지사가 '지사 찬스'를 쓰고 있다고 대응하면서다. 이 지사 측과 김두관 의원은 9일 이낙연 캠프 선거대책위원장인 설훈 의원의 인터뷰 발언을 맹비난했다. 설 의원은 지난 7일 시사저널 인터뷰에서 "과거 선거에서도 경선 과정에서 다 치고받고 했다"라면서 "지난 대선 땐 더 심했고 노무현 대통령 때도 그랬다. 결국은 원팀이 됐다"고 말했다. 설 의원은 이어 "이번엔 경우가 조금 다를 순 있다. 만일 이재명 후보가 본선 후보가 된다면 장담이 안 된다"라며 "이 후보의 여러 논란들을 정말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지 아슬아슬한 느낌"이라고 언급했다. 설 의원의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가 '충청권 인공지능·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을 위해 힘을 모은다. 대전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핵심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지자체에서 실증·확산해 나가는 생태계를 구축하기로 협의했다. 9일 대전광역시 등 충청권 4개 시도에 따르면, 인공지능과 메타버스를 융합한 신사업 발굴에 나서기로 했다. '메타버스(Metaverse)'란 현실·가상이 결합한 '초월(Meta) 세계(Universe)'를 뜻하는 말이다. IT기술을 토대로 만들어지는 여가 생활과 경제 활동이 가능한 가상융합공간을 뜻한다. 각 지자체는 인공지능 솔루션과 메타버스 환경을 활용해 자동차,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율주행, 바이오, 디지털 헬스케어 등 지역 주력산업을 지원한다. 개발된 기술은 사회복지, 교통, 안전, 환경 분야 등에 적용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게 된다. 앞서, 4개 지자체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등 대덕특구 연구기관과 협력하여 전문가 협의체를 결성했다. 협의체에는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블록체인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공항 건설 등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국비 지원을 기획재정부에 요청했다. 9일 충남도청에서 안도걸 기획개정부 2차관 주재로 '충청권 예산협의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이필영 도 행정부지사는 5개 충남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예산 편성을 강조했다. 건의한 주요 사업은 ▲공항 건설 ▲가로림만 해양정원 등 국가균형발전 사업 등 2건이다. 충남 공항건설 사업과 관련해 이 부지사는 기존 군비행장의 활주로를 활용해 적은 비용으로 공항 설치가 가능한 점과 사전 타당성조사에서 경제성이 높게 나온 점을 부각했다. 이 부지사는 내년도 기본계획수립비 15억 원을 반영하거나, 올해 3분기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선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과 관련해서도 해양생태 보존, 지역 갈등 해소, 탄소중립 실현 등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임을 강조하고, 현재 진행 중인 예타 통과와 내년도 설계비 91억 원 반영을 건의했다. 이 외에도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 설치 ▲가로림만 국도 38호선 해상교량 건설 ▲보령화력발전 조기 폐쇄 피해 지원 등 지역발전‧활성화 사업 3건도 건의했다. 충남도는 이날 협의회를 통해 건의한 사업들이 내년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9일 허태정 대전시장이 국회에서 박병석 의장을 만나 지역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허 시장은 충청권 메가시티 조성과 지역 혁신 성장 사업 추진에 필요한 내년 국비를 정부 예산안에 반영해달라고 당부했다. 허 시장이 지원을 요청한 사업은 ▲국립현대미술관 대전관 조성 ▲대청호 추동 제2 취수탑 및 도수터널 건설 ▲보문산 친환경 목조전망대 조성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사업 ▲전국소상공인 전문연수원 대전 건립 ▲대덕특구 융합연구혁신센터 조성사업 등 6개 지역 문화·경제 활성화 사업이다. 충청권 메가시티 조성과 지역 혁신 성장에 마중물이 될 사업에 관심을 가져달라고도 요청했다. 예타 마무리 단계인 ▲현도교~신구교 도로개설 ▲시장선도 K-sensor기술개발 사업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로 연결될 수 있도록 당위성을 설명했다. 9월과 오는 12월까지 예비타당성조사가 각각 진행 중인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호남선 고속화 사업 등 인프라 사업은 예타 통과가 꼭 필요한 사업임을 강조했다. 박병석 의장은 "대전지역 현안에 대해 깊이 공감한다며 10개 사업에 국비가 확보돼 지역 활성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미래산업 정부 공모에서 올 상반기에만 16개 과제 1500억 원 이상의 국비를 확보했다. 9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1∼6월 미래산업 관련 정부 공모 선정 과제는 8개 분야 16개로 집계됐다. 이들 과제의 총 사업비는 2576억4700만 원이며, 지원될 국비는 1554억7000만 원(60%)이다. 공모 선정 과제는 대학 R&D 지원, 지역 주력산업과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 등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한다. 분야별 국비 확보를 보면, 대학 R&D 지원 분야에서는 메케노 바이올로지 치의학 연구센터 지원 등 3개 사업 227억 원(총 사업비 326억8000만 원)을 확보했다. 지역산업·기업 육성 분야에서는 지역 연고 산업 육성 등 2개 사업 36억2000만 원(총 사업비 58억8300만 원)이다. 특화단지·특구 지정과 디스플레이·전자 분야는 ▲디스플레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초실감 디스플레이 융합형 스마트센서모듈 기술 지원 플랫폼 구축 등 3개 사업 472억 원(총 사업비 660억 원)이다. 철강·화학산업 분야는 ▲첨단 분말소재 부품개발 기반 구축 등 2개 사업이 선정돼 129억7000만 원(총
[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천안시 시내버스가 20년 만에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해 올해 말까지 모두 탈바꿈한다. 9일 천안시는 지난 2001년 도입된 시내버스 디자인을 20년 만에 새로운 유니버셜 디자인(Universal Design)을 적용해 새롭게 출발한다고 밝혔다. 간선버스 성격의 중·대형버스는 '연두색', 지선버스 성격의 소형버스는 '초록색', 노인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배려한 저상버스는 '주홍색' 계열로 선정됐다. 앞서 천안시는 지난 1월부터 '천안시 시내버스 디자인 변경 용역'을 수행하고 외부 색상·광고 위치와 크기를 변경한 중·대형버스 소형 2개안, 저상버스 2개안을 선정했다. 색채는 천안시의 심벌마크를 활용해 눈에 잘 띄도록 채도가 높고 밝으면서 경쾌한 색으로 선정됐다. 이후 새 디자인에 대한 시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7월 초 선호도 조사를 시행한 결과, 중·대형버스는 연두색이 41.5%, 소형버스는 초록색이 69.6%, 노인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배려한 저상버스는 주홍색 계열이 50.9%를 기록해 최종 선정됐다. 변경된 새 디자인은 올해 말까지 천안시 전체 시내버스에 적용될 예정이다.
[sbn뉴스=예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예산군이 지역 대표 축제인 '예산장터 삼국축제'에 활용할 캐릭터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예산군은 축제 브랜드 가치와 인지도 향상을 위해 '예산장터 삼국축제 캐릭터 및 BI 디자인 용역'을 완료했다. 지난 2월 용역을 시작하고 전문가 서면 자문과 캐릭터 시안에 대한 선호도 조사 등을 실시해 지난달 최종 캐릭터 디자인과 이름을 선정했다. 최종 확정된 캐릭터 디자인은 삼국축제의 핵심 콘텐츠인 국수, 국화, 국밥의 특징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만들어졌다. 개발된 캐릭터는 '슈'(국수), '쿠카'(국화), '바비'(국밥) 등 3개다. 이 외에도 보조 캐릭터 '두기'(깍두기), '무지'(단무지), '비비'(꿀벌)도 함께 개발됐다. 이 캐릭터들은 올해 축제 홍보물 제작 시 대내·외 홍보 수단으로 활용된다. 한편, 2021년 제5회 예산장터삼국축제는 오는 10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예산장터 백종원국밥거리일원에서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열린다.
[sbn뉴스=대전] 유일한 기자 [앵커] 허태정 대전시장이 지난 3일 “대전은 비수도권에서 가장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방역 대응을 하고 있을 정도로 절체절명의 위기” 라며 시민들에게 방역 협조를 부탁했습니다. [기자] 허 시장은 지난 3일 온라인 기자브리핑을 열고 “그동안 의료진의 헌신과 시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협조에 힘입어 지난 6월까지 안정적으로 관리됐지만, 7월 한 달간 전체 확진자의 37%에 해당하는 1591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매우 위중한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20~30대 활동량이 많은 청년층의 확진율이 빠르게 상승하고 N차 감염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을 우려했습니다. 허 시장은 시민 이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5일부터 밤 10시 이후에 시내버스와 지하철의 50%를 감축 운영한다는 방침입니다. 시 방역당국은 한 달간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시민의 협조로 코로나를 극복하고 확진자 수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수준인 30명 이내로 낮추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