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2일 이른바 ‘윤석열 X 파일’에 대해 “국민 앞에 나서는데 거리낄 것이 없다”면서 “집권당에서 개입했다면 명백한 불법사찰”이라고 밝혔다. 또한 “검찰 재직시 가족사건에 일절 관여한 적 없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의 이상록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출처불명 괴문서에 대하여’라는 제목으로 입장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윤 전 총장은 “저는 국민 앞에 나서는데 거리낄 것이 없고, 그랬다면 지난 8년간 공격에 버티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출처불명 괴문서로 정치공작 하지 말고 진실이라면 내용·근거·출처를 공개하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그는 “진실을 알리고 허위사실 유포와 불법사찰에 대해 책임을 분명히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기관과 집권당에서 개입해 작성한 것처럼도 말하던데, 그렇다면 명백한 불법사찰”이라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장모 A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에 관여한 정황이 나왔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출처불명의 괴문서에 연이어 검찰발로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 보도된 것은 정치공작의 연장선상이 아닌지 의심된다”고 했다. 윤 전 총장은 “법과 원칙에 따라 누구나 동등한 수사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40%대에 육박하는 급등에다 최재형 감사원장이 대권 도전을 시사하면서 대선판이 요동치고 있다. 더욱이 오는 27일 쯤 정치참여, 즉 3.9 대권도전 선언을 목전에 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시작부터 검증논란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다. 22일 국민의힘과 여당 일부인사들은 윤 전 총장의 대권행보의 가장 큰 변수는 다름아닌 최 감사원장의 대권참여행보로 보고있다. 최 원장의 경우, 지난 18일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여당의원의 대선 출마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 "제 생각을 조만간 말하겠다"고 답했다. 정치권에서는 최 원장의 이 같은 답변은 출마부인이 아닌 만큼 사실상 대권에 도전하겠다는 결심이 섰다고 해석하고 있다. 최 원장이 조만간 감사원장에서 물러나고 내달 중순 쯤 대권 도전을 선언할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그런만큼 최 원장의 '국민의힘입당=대권도전선언'이 제1관심사로 떠오를 수밖에 없다. 왜냐면 최 원장이 대선에 출마하려면 국민의힘 '입당'과 '독자행보' 크게 두 가지의 선택지가 있기 때문이다. 최원장이 전자를 선택한다면 윤 전 총장이 받을 영향력은 상당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정병기) 소속 위원들은 제329회 정례회 3차 회의에서 "2021년 추경예산을 코로나19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민생회복에 주력해줄 것"을 강조했다. 충남도의회 행문위는 지난 21일 제329회 정례회 3차 회의에서 자치행정국·공무원교육원 소관 2020회계연도 결산 승인 및 2021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했다. 행문위는 이날 늦은 시간까지 조례안과 동의안, 결산·추경안 등 소관 안건을 꼼꼼히 심의해 10건은 원안대로, 3건은 수정 가결했고, 4건의 사업에 대해 과다계상 등을 이유로 3억 4600만원을 삭감했다. 심의된 안건은 오는 29일 열리는 제329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정병기 위원장(천안3·더불어민주당)은 “물품구입 예산 2억 1750만 원 등이 추경에 반영됐는데 충분한 설명이 부족하다”며 “민생 회복을 위한 추경안 취지에 맞게끔 불필요한 예산을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연 위원(천안7·더불어민주당)은 “기금에 따라 지원비율과 담당부서가 달라 불공정한 사례가 다수 있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기금운용을 주문했다. 김 위원은 “국외소재문화재 환수기금의 경우 자체 운영
[sbn뉴스=아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오세현 아산시장은 22일 아산시가 우리나라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 첨단산업이 태동하는 도시로 도시의 가치가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오 시장은 이날 곡교천 은행나무길에서 가진 민선 7기 취임 3주년 시정 브리핑을 통해 “‘50만 자족도시 아산’이라는 비전은 민선 7기 3년에 접어들며 현실이 되고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과 힐링 스파 기반 재활헬스케어 산업육성 등 지역산업 생태계에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의 노력을 열거하며 “역대 최대 투자유치 실적에 안주하지 않고 산업 재편에도 발 빠르게 대처했다”라고 지난 3년의 아산시정 성과를 자평했다. 아산시는 2019년 11월 삼성디스플레이의 13조 1000억 원 신규투자 결정을 시작으로, 국내 39개사 9338억 원, 국외 5개사 2억2369만 달러 투자를 유치하는 역대 최고 성과를 올렸다. 오 시장은 “KTX·SRT 천안아산역에 더해 인주역에 서해선 KTX 직결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것과 2022년 아산~천안 고속도로, 2023년 서해안·장항선 복선전철과 서해내륙고속도로가 개통을 앞둔 등 교통망 확충 성과도 컸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가 22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찾아 "충남혁신도시는 공공기관 이전으로 완성된다"며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을 건의했다. 이날 양승조 지사는 김사열 균형위원장을 만나 공공기관 이전으로 완성되는 충남혁신도시 발전계획의 밑그림을 설명했다. 양 지사는 "혁신도시 완성을 위한 첫 단추는 공공기관 이전이며, 지역산업과 시너지 효과가 가능한 공공기관 이전, 관련 기업 육성, 지역대학 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한 맞춤형 인재 양성”이라며 “국가정책과의 연계 등을 통해 지역성장을 주도하고 더 나아가 국가경쟁력 강화를 이끌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충남은 전국 최초로 ‘기후 비상 상황’을 선포하고, 정부의 탄소제로 구상을 견인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탄소중립과 그린뉴딜 선도를 위하여 탄소중립(환경+에너지) 기능군의 공공기관 이전과 국가 환경 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데 균형위가 지원해 달라”라고 요청했다. 양 지사는 이와 함께 철강, 석유화학, 자동차산업 등 서해안 국가기간산업 체질 개선과 도내 반도체, 디스플레이, 미래자동차 등 최첨단 산업의 구조 구도화를 위한 연구개발(R&D) 기능군 이전도 건의했다. 이밖에 다양
[sbn뉴스=예산] 손아영 기자 = 황선봉 충남 예산군수가 삽교역사 신설을 위한 군민들의 염원을 전하기 위해 22일 정부서울청사를 찾았다. 이날 황선봉 군수는 김만겸, 강선구 군의원과 함께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만나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사 신설을 건의했다. 삽교역은 당초 기본계획과 실시계획에 반영된 역사로, B/C 등 수익성 확보에 관계없이 역사 신설이 당연하다는 것이 예산군의 설명이다. 또, 혁신도시에 대한 교통기반시설 우선 지원을 명시한 혁신도시법 제16조와 공공기관 이전으로 인한 인구 유입에 대비하기 위해 삽교역사 신설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황선봉 군수는 "삽교역사 신설의 타당성은 충분하고 그동안 예산군 사회단체로 구성된 범 군민 삽교역사 유치 추진위원회가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앞 집회를 135일간 이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29일 충남혁신도시로 지정된 내포신도시 구역의 불균형 해소를 위해 삽교역사 신설과 함께 공공기관 이전이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배려해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한편, 황선봉 군수는 지난 15일 청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도 삽교역사 신설을 건의한 바 있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368억 원의 추경 예산을 확보했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은 '고용유지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 등 10개의 신규 사업을 위해 69억 원을 확보했으며, 온통대전 발행 등 기존 8개 사업에 총 299억 원을 증액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1인 자영업자 병원 입원시 생활임금을 지원해 주는 대전형 유급 병가제 추진을 위해 조례를 제정하고 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준비 절차를 거쳐 오는 9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중 기준 중위소득 150%이하 소상공인은 입원 시 하루 8만1610원의 생활임금을 최대 11일까지 지급받게 된다. 버팀목자금 등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노점상의 소득안정 지원 사업비 1억7950만원, 고용유지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 사업비 40억 원도 신규로 확보했다. 올해 3월 1일 이후 사업자 등록을 신청한 노점상에 대해서는 1인당 50만 원씩 지원받게 되며, 고용원이 있는 소상공인은 3개월 고용 유지 시 사회보험료 사용자부담금을 업체당 최대 50만 원 지원받게 된다. 전통시장·상점가 주차환경 개선 사업과 전통시장
[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김정섭 충남 공주시장이 고향에 기부금을 내면 세제 혜택 등을 부여하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에 앞서 능동적으로 대비하자고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김정섭 시장은 지난 21일 시청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회에서 "'고향사랑기부제' 법안이 국회에서 조만간 성립된다면 인구감소·재정력에 큰 반전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고향이나 특정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지방자치단체는 세액 공제 혜택과 지역 농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제도다. 김 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고향에 재정적으로 도움을 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향후 베이비붐 세대의 귀향 운동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는 "이번 제도를 통해 인구 불균형 문제 등을 해결하는 큰 정책 방향으로 가야 한다"며 "공주시도 귀농, 귀촌 정책에 나아가서 귀향 유도와 촉진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정책을 펼쳐달라"고 주문했다. 구체적으로 ▲귀향을 유도하고 촉진할 관련 조례 제정 ▲동창회, 향우회, 종친회 등 출향 단체들과의 유대관계 유지 ▲담당 행정기구 구성 등을 요청했다. 김정섭 시장은 "고향을 떠나 대도시에 살고 있는 60대가 귀향 유치 대상"이라며 "이분들이 귀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DJ(김대중)적자, DJ맨이자 야권잠룡인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 전 국회의원)이 제20대 대선 출마를 시사했다. 장 이사장은 그간 범보수진영의 지도부인사들로부터 꾸준히 영입제의를 받아왔다. 그가 대선에 출마할 경우 DJ의 적자이자 DJ정신 계승자로서, 호남출신이라는 점의 강점까지 갖고 있어 범보수진영의 확산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장 이사장은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 전 국민이 반문전선의 빅텐트에 참여하는 결단을 내려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할 시간이 된 것”이라고 밝혀 대권도전및 정계 복귀를 시사했다.혔다. 장 이사장은 반(反) 문재인 전선 빅텐트론에 힘을 실으며 이달 내에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6월은 우리에게 더 큰 조국의 미래를 위해 새로운 각오와 희생, 결단을 요구하고 있다. 그 길이 역사‧진보의 길이라면 우리 국민 누구도 그 길을 피하지 말아야 한다. 나 역시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의 정책 실패를 지적하며 정권교체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이사장은 “정치가 나라와 국민을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정치와 나라를 걱정하는 거꾸로 세상”이라며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대선 경선 연기 여부를 놓고 찬반으로 갈린 더불어민주당이 최종 결론은 22일 쯤 열리는 의총결과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여권 ‘1강’인 이재명 경기지사 측은 ‘원칙론’을 내세우며 당헌·당규에 정해진 일정대로 경선을 치르자는 입장이다. 비 이재명계 소속 의원들이 요구한 의총도 반대하고 있다. 하지만 상대인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 측은 경선연기 논의를 의원총회에 부치자며 송영길 지도부를 압박하고 있다. 송영길 대표는 지난 20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 직후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열고 당내 경선 연기와 의총 소집요구안을 받아들여 오는 22일쯤 의총을 소집해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이는 당내 이견과 명분을 의식한 형식상의 절차일뿐, 경선 일정에 변동은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송 대표는 이날 최고위에 앞서 각 대선주자들과 만남을 갖거나 전화통화 등을 통해 경선 연기와 관련한 찬반 입장도 들었다. 당 관계자는 “송 대표가 공정한 경선 관리를 강조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며 “대선 승리가 최종 목표이며, 후보자들이 합의하지 않으면 (경선연기를) 결정하는 것은 어렵다는 것이 기본 원칙”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안흥진성(사적 제560호)의 자유로운 출입을 위한 전면 개방과 토지 반환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지난 17일 태안군과 '안흥진성 및 태안3대대 토지반환 범군민회'는 국방과학연구소가 점유하고 있는 안흥진성 동문 일대를 답사했다. 안흥진성은 총 길이 1798m로 동문을 포함한 성벽 777미터(안흥진성 성벽 전체 길이 중 43%)가 국방과학연구소 내 위치하고 있다. 또, 지난 1975년 철조망이 설치된 이후 출입이 통제되고 있어, 문화재 정비는커녕 일반인이 접근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날 군과 범군민회는 국방과학연구소 측에 안흥진성에 설치된 철조망을 제거하고 동문 일원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현장 답사에 이어 같은 날 '안흥진성 및 태안3대대 토지반환 범군민회 중간보고회'를 갖고 안흥진성과 태안3대대 토지 문제와 관련한 토의 시간을 가졌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안흥진성은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할 문화유산으로 동문 일원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전면개방해야 된다”며 “6만3000여 군민의 염원을 담아 범군민회를 중심으로 안흥진성 전면개방과 태안3대대 토지를 되찾을 수 있도록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가 학생들의 문화체험을 지원하기 위해 인당 2만 원 씩 '학생문화관람비'를 지원한다. 21일 대전시는 전국 최초로 '학생문화예술관람비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중학생 및 학교밖 청소년 약 4만1000명을 대상으로 2만 원의 관람비를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운영한 뒤, 평가를 거쳐 내년부터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박도현 대전시 문화예술정책과장은 “이번 사회보장제도 협의 완료를 통해 보건복지부가 학생문화예술관람비 지원사업을 중요한 문화예술정책의 새로운 비전으로 평가한 것으로 판단되며, 더불어 지역예술인의 기본 성장과 도약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내년 '3.9 제 20대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1위였으나 30%대 초반으로 떨어지면서 이재명 경기지사와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이른바 'X파일 논란'이 불거지면서 영향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대선 출마 가능성을 시사한 최재형 감사원장은 상위 5위권에 들어, 야권의 새 주자에 대한 여론의 기대감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여론조사업체 PNR리서치가 머니투데이 더300와 미래한국연구소가 의뢰받아 지난 19일 전국의 성인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같이 분석됐다.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윤 전 총장은 33.9%로 1위로 조사됐다. 다만 지난주 같은 조사에서 40%에 가깝게 39.1%로 치솟던 것에 비교하면 5.2%p나 하락했다. 이어 이재명 경기지사는 27.2%, 이낙연 전 대표는 13%, 정세균 전 총리는 4.7%를 기록해 지난주보다 1~2%p가량 소폭 상승했다. 다음으로 최재형 감사원장 4.5%, 홍준표 의원 4.3%,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3.1%, 심상정 의원 1.8% 순이었다.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이 떨어지며,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 이동훈 대변인이 임명 10일 만에 건강상의 이유로 물러났다. 이 전 대변인은 20일 오전 기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일신상의 이유로 직을 내려놓는다고 전했다. 이 전 대변인은 조선일보 논설위원으로 근무하다가 지난 10일 윤 전 총장의 첫 대변인으로 발탁됐다. 이 전 대변인이 물러나면서 당분간 윤 전 총장의 공보 업무는 함께 대변인으로 선임됐던 이상록 대변인이 수행한다. 이상록 대변인은 "이 전 대변인이 19일 오후 건강 등의 사유로 더는 대변인직을 수행하기 어렵다는 뜻을 밝혔고 윤 전 총장은 아쉬운 마음으로 이를 수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대권 주자인 윤 전총장의 '입'인 이동훈 전 대변인이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윤 전 총장의 대권가도도 시작부터 걸림돌을 만났다는 평가도 나온다. 정치권에서는 지난 18일 윤 전 총장의 국민의힘 입당 여부를 두고 일었던 메시지 혼란이 그의 사퇴에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된다. 이 전 대변인은 이날 오전 라디오 방송에서 윤 전 총장의 국민의힘 입당을 기정사실화한 바 있다. 하지만 이동훈 전 대변인의 방송직후 윤 전 총장은 같은 날 오후 중앙일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내년 3.9 제 20대 대선을 앞두고 당내 경선연기론으로 내부 계파갈등에 빠진 더불어민주당이 20일 저녁 비공개 지도부 회의를 열어 이를 논의한다. 지난18일 당최고위에서 결론을 내지 못한 송영길 당대표와 윤호중 원내대표등 당 지도부는 이날 밤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 이재명 계이자 친 이낙연·친 정세균계 국회의원 66명이 연판장을 돌려 당경선 연기여부를 논의할 의총소집 요구한 데 반해 이재명 경기지사와 지지 국회의원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저녁 비공개 최고위에서는 66명의 비이재명계의원이 요구한 경선연기론과 관련해 의원총회 개최 여부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민주당 일각에서는 코로나19 집단면역 상황과 경선 흥행을 감안해 오는 9월로 예정된 대선 후보 선출을 11월로 미루자는 '경선연기론'이 나왔다. 예상대로 이재명 지사 측은 원칙이 중요하다며 반대 의사를 거듭 밝혀왔다. 이에 송영길 대표도 지난 18일 최고위등에서 현행 일정을 유지하자는데 무게를 두고 결론을 내리려 했다. 그러나 이낙연계와 정세균계, 친문계 의원 66명은 의총 소집을 요구하며 집단 반발에 나선 상태다. 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