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천안시가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기 위해 사전방제 행정명령을 발령하는 등 방제 총력전을 펼친다. 지난 14일 천안시는 관내 배‧사과 과원 경영자와 농작업자, 관련산업 종사자, 배‧사과 과원 방문자에 대한 사전방제 이행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이번 행정명령은 지난달 7일 과수화상병 발생 이후 지속적으로 발생량이 증가되면서 긴급 발령됐다. 행정명령 주요 내용은 ▲과수화상병 자체예찰 실시 및 의심신고 의무화 ▲과수 농작업자 이동‧작업이력 이력제 운영 ▲농작업 인력‧장비‧도구 등 소독의무화 ▲묘목관리 이력기록 의무화 ▲발생지역 잔재물 이동제한 ▲겨울철 과수화상병 예방‧예찰 강화 등이다. 위반 시에는 손실보상금 25% 경감,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천안지역 내 과수화상병 확진건수는 어제(14일) 기준 48건 24ha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사전방제 이행 의무화는 치료제가 없는 과수화상병으로부터 천안 과수산업을 지키기 위한 조치”라며 “과수농가의 적극적인 동참과 신고를 당부드리며 천안시도 긴밀히 협력해 과수화상병이 더는 확산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내년 3.9 제 20대 대션을 8개월 앞두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범야권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선두를 지속한다는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윤 전 총장은 대전·충남·세종·충북 등 충청지역에서 지난주 29.7%에서 무려 10.1%p가 오른 39.8%에 이어 서울· 부산 등에서 각각 9.1%p나 뛰었다. 더불어민주당 내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97세대(90년대 학번·70년대생)인 박용진 의원은 6.1%로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1, 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7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를 <본지>가 분석해보니 윤 전 총장은 전주 대비 4.4%p 오른 35.5%로 1위로 집계됐다. 윤 전 총장에 이어 이재명 경기지사(27.7%),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12.6%) 순이었다. 이어 홍준표 의원(4.1%), 오세훈 서울시장(2.8%),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2.6%), 정의당 심상정 의원(2.3%),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2.2%), 정세균 전 국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당대표 취임 첫 일정으로 찾은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천안함 희생 장병의 유족과 만나 눈시울을 붉혔다. 이 대표는 천안함희생 유족이 '아들이 고등학생인데 상처를 많이 받았다', '아이들 아버지의 명예를 지켜달라'는 천안함 희생 장병 유족들의 말을 듣고 눈물을 흘렸다. 그는 "보수 정부가 집권하고 있을 때도 이(천안함 진실규명)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지 못해 10년이 넘었는데도 마음을 아프게 해드린 것을 당을 대표해 사과드린다"고 사죄했다. 앞서 그는 앞서 국민의힘 6·11 전당대회를 이틀 앞둔 지난 9일 찾은 국방부 앞 천안함 생존 장병과 유가족의 시위 현장에서도 눈물을 흘렸었다. 이 대표는 현충탑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보수정당으로서 안보에 대한 언급은 많이 했다"라면서 "그러나 보훈에 관해 적극적이지 못했던 면이 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그런 부분을 상당히 반성하면서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 국립대전현충원 천안함 묘역을)방문했다"고 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 들어서 북한의 도발을 인정하는 부분은 과거 민주당보다 진일보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아직 천안함 생존 장병의 보훈
[sbn뉴스=서울] 이정현 기자 = 내년 6.1 지방선거를 11개월여 앞두고 국민의힘 이준석 신임 당 대표가 자격시험을 언급하며 국민의힘 공천기준을 언급했다. 이는 이 대표가 당 대표 출마당시 청년과 신진 정치인 등용을 위해 ‘공직후보자 자격시험’을 공약한데 따른 설명이다. 이 대표는 지난 13일 가진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공직후보자 자격시험’을 통한 당 후보 공천에 대해 “자격시험을 통과하지 못한 사람들만 모인 지역에 자격시험을 통과한 야심 있는 사람이 가면 무조건 공천을 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공직후보자 자격시험’에 대해 이 대표가 ‘무조건 공천’까지 언급하며 정치권의 대표적인 구태로 꼽히는 밀실 공천에 대한 쇄신을 예고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공직후보자 자격시험’과 ‘토론 배틀’을 통한 정치인 등용에 대해 “두 제도가 시행되면 세대와 정치 주류에 대한 콘셉트 자체가 뒤바뀔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공부하는 정당 모델이 (정치권에) 엄청난 충격파를 가져올 것이고, (정치인들에게는) 상당한 수준의 학습 유인책이면서 거꾸로는 도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자격시험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내년 6월까지 필기와 실기를 포함해 서너 번
[sbn뉴스=서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산시가 미래 관광산업을 이끌 5개년 계획 수립에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산시가 추진하는 이번 제4차 관광종합개발계획(2022~2026년)은 비대면 여행 등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춘 전략 마련을 위해 진행된다. 계획에는 서북부 해안권에 위치한 서산의 입지여건과 해미국제순교성지, 개심사 등 종교 자원, 서산 해미읍성, 서산마애삼존불상 등 역사 자원 등의 특징의 극대화 방안이 실린다. 또한, 서해안의 리아스식 해안과 가야산, 팔봉산 등 높은 산, 산수저수지, 잠홍저수지 등 저수지가 많은 지역 특색을 살린다. 여기에 팔봉감자축제, 지곡뻘낙지먹물축제 등 지역축제와 연계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역점 추진 중인 가로림만 해양정원, 가야산 산림휴양복지숲, 옛절터 이야기길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이를 활용한 각종 체험프로그램 개발방안도 넣는다. 관광 트렌드인 생활 밀착형, 체험·체류형, 역사문화생태형 관광을 목표로 기존 관광자원 활성화 및 신규 관광 상품 개발 방안도 마련한다. 특히,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발맞춘 차박, 캠핑 등의 기반마련과 온라인 공연 및 드라이브 인 공연 기획도 포함한다. 김일환 서산시 관광과장은 “서산시
[sbn뉴스=예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예산군이 1세대 1주택자를 대상으로 공시가격 6억 원 이하 주택 재산세율을 과세표준 구간별로 0.05%p씩 인하한다고 14일 밝혔다. 1세대 범위는 주민등록법 상 세대를 기준으로 하되 배우자와 미성년(만19세 미만) 미혼 자녀는 주소를 달리하더라도 같은 세대로 간주한다. 고령(65세 이상)인 부모를 봉양하기 위해 합가하거나 국외 이전 시 친척 등 형식상 주소를 같이 두는 경우 독립세대로 인정한다. 주택 수는 각 세대원이 소유한 주택 수를 합산하며, 지분 또는 주택 부속 토지만 소유한 경우에도 1주택으로 본다. 단, △종업원 제공주택(시가표준액 3억 원 이하) △미분양 주택(5년 미경과) △대물변제주택 △상속주택(5년 미경과) △혼인 전 소유주택(5년 미경과) 등은 주택 수 산정에서 제외된다. 해당 주택은 이달 8일부터 21일까지 별도로 제외 신청을 해야 세율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한 내 신청을 못한 주택에 대해서는 오는 10월 21일까지 신청을 받아 11월에 1세대 1주택 세율 적용을 반영할 예정이다. 1세대 1주택 제외 신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재무과를 방문하거나 위택스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14일
[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아동학대 현장 조사에 전국 지자체 최초로 '바디캠'을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바디캠은 신체 일부에 카메라를 달아 사건 현장을 촬영하는 영상기록 장비다. 천안시는 아동학대 현장 조사에서 아동학대 가해자들이 때때로 격렬하게 저항하고 심하면 흉기를 휘두르기도 함에 따라 바디캠 도입을 결정했다. 바디캠 도입을 통해 폭력 예방 효과와 함께 위급 상황 시 증거 확보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동학대조사공무원은 앞으로 아동학대피해조사 업무 중 욕설을 하거나 흉기로 위협하는 등 공무집행방해 상황 발생 시 상대방에게 촬영 중임을 고지한 뒤 바디캠을 켜고 업무를 수행할 방침이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친노무현 친문재인'인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최근 여권을 향해 작심 비판을 하고 나섰다. 문재인 대통령 당선의 1등 공신이자 복심으로 알려진 양정철 전 원장은 임기내내 문 대통령의 권력과 거리를 둬온 전략가로 꼽힌다. 이런 가운데 양 전 원장은 4·7 재보선 패배로 어려움에 놓인 당정청을 겨냥해 고강도 비판 메시지를 내놓았다. 문재인 정부의 임기말 연착륙과 정권 재창출을 위한 악역을 자처한 것이라는 여권내 대체적인 해석이다. 13일 한 친문 인사는 한 언론에서 “양 전 원장이 당과 차기 대권주자들에게 터닝 포인트를 위한 물꼬를 터주기 위해 총대를 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양 전 원장은 최근 가깝게 지낸 여권 인사들에게 “경각심을 갖고 분발하지 않으면 정권 재창출은 어렵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국( 전 법무장관)은 털어내고 문재인 대통령을 뛰어넘어야 민주당이 재집권할 수 있다”고 언급해왔다. 현 정부의 ‘아킬레스건’이 돼 버린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문제를 당과 차기 주자들이 냉정하게 평가하고 극복해야 한다는 뜻이다. 더불어 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취임하자마자 조국 사태 사과하자, 일부 강성 친문이 반발하는 등 여진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내년 3.9 제20대 대선 출마를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여권내 이재명 경기지사,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에 이어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3위자리를 놓고 경쟁할 정도다. 추 전 장관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가 추미애다'라는 손피켓과 외침에 심장이 뛴다"라며 "지지자들의 뜻을 받들겠다"고 밝혀, 대선 출마 결심을 굳힌 것으로 해석된다. 이어 "부산 민주화의 성지 부산민주공원에서 열린 개혁국민운동본부(개국본) 영남본부 발대식에 함께 했다"라며 "(추 전 장관)자신의 있는 검찰개혁에 많은 이들이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밝혔다. 추 전 장관은 "서초동 촛불집회에서 '우리가 조국이다'를 외쳐주신 이유는 검찰개혁이 그 만큼 절실했기 때문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난 1년 검찰개혁 최전선에서 제가 외롭지만은 않았던 것 또한 여러분이 함께 해 주셨기 때문이다"고 지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그는 "민생을 억누르는 특권과 반칙을 선별적 수사, 선택적 정의로 엄호한 검찰을 개혁하지 않고서는 민생에 공정과 정의가 피어날 수 없음을 알고 있다"며 "그래서 검찰개혁은 촛불국민과의 약속인 것
[sbn뉴스=충남] 나영찬 기자 [앵커] 양승조 충남지사가 “위대한 민주주의의 성취를 이어받아 국민 주권 시대를 넘어 국민 행복 시대를 만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기자] 양승조 지사는 10일 충남학생교육문화원에서 열린 '제34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에서 “6월 민주항쟁은 우리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승리의 역사”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코로나19 대응은 물론,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의 3대 위기 극복과 함께 인간의 존엄성이 최고의 가치인 세상, 서로 다른 견해가 존중받고 평화로운 질서가 자리 잡힌 세상을 만들어 가자”면서 “이를 바탕으로 더불어 잘사는 충남, 나아가 한 사람 한 사람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해 도민 여러분의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미얀마 활동가는 미얀마 반란 세력의 쿠데타 시도 이후 민주화를 열망하는 미얀마 시민들이 학살, 감금, 투옥되는 참담한 상황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양 지사는 “미얀마에는 6월 민주항쟁의 정신이 어느 때보다 절실히 필요하고, 결국 민주주의와 정의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며 미얀마 민주주의를 염원했습니다. 한편, 양 지사와 시민‧사회단체 등 70여 명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대표는 오는 14일 대전 국립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당대표로서 공식 일정에 들어간다. 대전 국립현충원 참배는 새로운 당지도부가 모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이에 따라 당대로표 선출된 주말인 12일 당직자 인선에 속도를 내며 새 지도부 구성에 나섰다. 당 안팎에서는 사무총장에 4선 중진의 권성동 의원과 박진 의원이, 정책위의장으로는 3선 김도읍 의원이 거명된다. 앞서 이준석 대표는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당직 인선을 생각해놨는데 오만하다고 할까 봐 당사자들에게 연락을 못 드렸다”라며 “(이번 주말에) 그 분들을 설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당 안팎에서는 사무총장에 4선 중진의 권성동 의원과 박진 의원이, 정책위의장으로는 3선 김도읍 의원이 거명된다. 사무총장의 경우 권성동 의원과 박진 의원 등이 물망에 올랐다. 원내 경험이 없는 이 대표에겐 4선의 중량감 있고 안정적으로 당을 이끌 수 있도록 경륜있는 이들이 당살림을 맡아야한다고 계획하고 있다. 정책위의장으로는 3선 김도읍 의원, 재선 성일종 의원, 초선 유경준 의원 등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정책 역량과 대여 협상력을 고려한 후보군인 셈이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이준석 신임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한 국민의힘 출범과 함께 대권주자 지지율 선두에 있는 윤석열 전 검찰 총장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6.11 국민의힘 전대이후 입당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면서, 실제로 그의 입당 시기와 방식을 놓고 주목을 받고 있다. 때문에 당 대표로 선출된뒤 비빔밥론을 내건 이준석 대표와 윤 전 총장 간 첫 접촉 여부와 그 시점도 관심사다. 윤 전 총장여시 최근 공식 행보를 보였음에도 국민의힘 입당에 대해서는 신중하다. 윤 전 총장은 이런 가운데 이동훈 조선일보 논설위원을 대변인으로 임명하고 5명 이하의 조직을 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입당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물론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끝나 체제구축을 위해 새지도부가 분주한 만큼 윤 전 총장이 입당에 신중한 분위기다. 이 대표는 곧바로 대선 경선 플랫폼을 오픈해 외부 인사를 받을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전당대회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경선 일정을 아무리 당겨도 실무적으로 8월 중순, 8월 말 이후에나 시작될 수 있다"라며 "특정 주자를 배제하기 위해 경선 일정을 조정하는 건 가능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대선출마를 고심 중으로 알려진 최재형 감사원장을 겨냥한듯한 '사정기관 출신 출마제한'주장이 여당에서 나왔다. 현행법에는 검사 퇴직 90일뒤면 출마 가능하도록 명문화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공수처의 윤석열 전 총장의 직권남용의혹 조사에 이어 출마제한에 대해 야권 유력대선주자 찍어내기라며 반발하고 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의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충남논산금산계룡)은 11일 오후 MBC 라디오에출연 “현직에 있으면서 권력을 이용해 정치적 자산과 인기를 쌓아나가는 정치행위를 못 하게 하기 위해, 바로 장관이나 정치를 못 하게 만들자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그게 선진 정치의 기본이다. 지금 윤 전 총장이 그걸 깨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최 원장도 대권 도전을 고민하고 있다’는 사회자의 질문에 그는 “정치에 대한 불신을 더 심각하게 하는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사정기관장 등 사법집행 권력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끼치는 파장이 크다. 전관예우가 안 되듯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권력을 행사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출마 금지 조항이 들어가야 하느냐’는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KBS 충남방송국 설립 방향을 설계하기 위해 각계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11일 충남도는 예산 스플라스리솜에서 'KBS 충남방송국 설립과 연계한 자치분권 시대 지역 공영방송 재설계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황민호 옥천신문 상임이사가 ‘자치분권의 현주소와 지역방송: KBS 충남방송 신설 요구, 그 한계와 대안’을 주제로 지역과 거점도시의 특성, 지역방송의 필요성 등을 설명했다. 이어 양선희 대전대 교수가 ‘지역방송은 충청남도를 어떻게 재현하는가?: 공영방송 KBS가 재현하는 충남’을 주제로 한 연구 내용을 발표했다. 세 번째로는 김재영 충남대 교수가 ‘KBS 본사의 세종시 이전과 충남방송총국 신설’에 대해 발제, KBS 본사 이전의 의미를 잠정적으로 평가하고 충남방송총국 신설 방향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심영섭 경희사이버대 겸임교수가 ‘MBC세종 신설이 충청권 지역방송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발제했다. 아울러 이날 참석자들은 발제별 토론을 통해 KBS 충남방송국 설립 방향 등 지역 공영방송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논의했다. 이우성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는 “도는 KBS 충남방송국 설립 범도민 서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11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권행보에 대해 정치검사, 악마등의 언급하며 강력 비난했다. 추 전 장관은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윤 전 총장에 대해 “정치검사가 바로 대권 직행한다는 것은 우리 민주주의를 그냥 악마한테 던져주는 것이나 똑같다”고 말했다. 그는 “40년 전에 정치군인은 우리가 이미 경험한 것이다. 민주주의를 어떻게 파괴하는지, 그리고 김영삼 정부에서 하나회라는 정치군인을 척결해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치 검사는 더 무섭다. 왜냐하면 한 손에 칼, 한 손에 법전을 쥐고 서 있는 거니까 더 엄청난 것”이라며 “그래서 민주주의 위기를 초래하는데, 이것은 민주주의 수준과 상관없이 하루아침에 민주주의를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파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을 마음대로 주문할 수 있는 사람이 바로 대통령이 됐을 때 그 사람들이 느낄 수 있는 공포감을 한 번 생각해보라. 정치 검사가 바로 대권을 직행하는 것은 우리 민주주의를 악마한테 던져주는 거나 똑같다”고 강조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윤 전 총장 수사에 대해서는 “직권남용이 있지 않느냐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