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의 '어촌계 진입장벽 완화 사업' 추진 이후 신규 어촌계원 수가 5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어촌계 진입장벽 완화 사업'은 어촌계 가입 조건 완화를 통한 귀어·귀촌 및 어촌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실시 중이다. 도내 171개 어촌계에서 사업 추진 이후 신규 가입한 어촌계원은 지난해 말 기준 532명으로 집계됐다. 사업 첫 해인 2016년 270명을 기록한 뒤, 2017년 73명, 2018년 50명, 2019년 23명, 지난해 116명 등으로 꾸준한 유입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보령시 254명, 당진시 86명, 태안군 80명, 서천군 51명, 서산시 40명, 홍성군 21명 순이다. 이들 어촌계 중 특히 보령 군헌어촌계의 경우, 가입비를 20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낮추고, 거주기간 제한을 없앴다. 이 결과 어촌계원 수가 180명에서 367명으로, 무려 187명이 증가했다. 군헌어촌계는 또 진입장벽 완화 첫 해 마을어업 공동작업 소득 증대, 바지락 교육 체험장 관광객 수 증가 등의 성과도 거뒀다. 12일 ‘2020년 어촌계 진입장벽 완화 지원 사업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내년 '3.9 제20대 대선'을 10개월 앞두고 여야 차기 대권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범보수 진영의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도 지사가 양강구도를 유지한다는 조사가 12일 나왔다. 반면 한때 40%대를 넘던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지지율이 지난해 9월부터 정체된 채 여전히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 동안 대전 등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p)를 <sbn뉴스>가 분석해보니 이같이 집계됐다. 조사에서 윤 전 총장은 26.2%, 이 지사가 24.4%로 두 사람간의 차이는 오차 범위 내에서 양강구도의 접전였다. 이어 ▲이 전 총리는 13%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6.8%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6.2%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4.3%로 조사됐다. 윤 전 총장의 경우 18-29세와 60세 이상에서 각각 21.7%와 39.2%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이 지사는 30‧40‧50대(▲27.7% ▲37.8% ▲31.1%)에서 우위를 점했
[sbn뉴스=아산] 손아영 기자 = 지난 11일 충남 아산시가 '제5대 아산시 어린이·청소년의회 발대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올해 새로 선출된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 7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위촉장 및 의원배지 수여, 의원선서, 의장단 및 상임위원회 선출 등을 통해 제5대 아산시 어린이·청소년의회의 시작을 알렸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발대식에서 “학교에서 배우는 지식과 함께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도 어린이와 청소년의 성장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아산시 어린이·청소년의회 활동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입장에서 더 살기 좋은 아산시에 대해 고민해보며 좋은 정책들을 많이 제안해 아산시와 여러분들이 같이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유튜브에서 교육콘텐츠로 활발히 활동하는 쌤튜버 ‘달지’가 ‘꿈꾸는 삶’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한편, 이날 위촉된 아산시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은 1년 동안 모의 지방의회 활동을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 받으며, 아산시에 어린이와 청소년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정책을 제안할 수 있다.
[sbn뉴스=서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타 지자체에 모범이 됐다고 평가한 최근 3년간의 시책 30건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산시는 선정된 30건의 시책 중 세계 최초로 건립된 '대산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가동을 지원한 것을 으뜸으로 꼽았다. 대산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지난해 7월 대산읍 독곶리 일원에 준공됐으며, 세계 최초·최대 규모다. 충남지역 16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연간 40만MWh 규모의 전기를 생산하며, 대기오염물질이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발전으로 발전기에 장착된 미세필터는 초미세먼지를 정화해 발전소 주변 35만여 명이 숨 쉴 수 있는 공기도 제공한다. 다음 우수 시책으로 꼽힌 비대면 소통 창구 '온통서산'은 휴대전화으로 언제 어디서든 민원을 접수하고 실시간으로 처리결과를 알려주는 생활밀착형 시민 소통 창구다. 지난 2018년 만들어진 이후 2019년 10월 충남 정부혁신 우수사례에서 우수상, 같은 달 행안부 일하는 방식 혁신 우수사례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농업인 참여 예산제 운영 ▲보조금 지원 민간기관 및 단체 인건비 단일화 체계 구축 ▲자원순환형 바이오가스화시설 준공 ▲청년
[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충남 공주시가 활력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추진한 '활력있는 지역사회' 분야 공약사업 이행률이 82%에 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김정섭 공주시장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활력있는 지역사회' 분야에 대한 공약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총 16건의 공약 중 6건 완료, 10건은 추진 중으로 총 82%의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대표적 공약들을 살펴보면, 공공와이파이 확대로 언제 어디서나 통신비 부담 없이 무선인터넷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지난 2019년부터 6억 원을 투입해 시내버스 63대와 버스정류장 등 공공장소 217개소, 한옥마을 등 주요 관광지 16개소 등에 공공와이파이 존이 구축됐다. 미세먼지 저감대책으로는, 지난해까지 120억 원을 투입해 경로당 및 공공시설에 공기청정기 760대와 친환경자동차 312대를 보급했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및 저감장치 부착 2052대, 어린이통학차량 LPG 교체도 13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어린이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CCTV 114대와 비상벨 88대를 설치하고, 과속 방지턱 등 안전시설도 보강했다. 금강신관공원을 찾는 이용객들이
[sbn뉴스=홍성] 손아영 기자 = 충남 홍성군이 올해 총 14억4000만 원 규모의 '주민참여예산사업 제안공모'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 제안공모 사업은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사업을 직접 선정하여 내년 예산에 반영하는 사업이다. 홍성군민 누구나 제안할 수 있으며, 참여 자격이나 대상 사업의 제한은 없다. 평소 홍성군에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나, 선진적으로 도입하면 좋을 사업을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제안서를 작성해 내달 30일까지 군청 기획감사담당관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주민참여예산 상담창구에 제출하거나 군청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된다. 제출된 사업은 7월 중 검토를 거쳐 9월~10월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2022년도 예산(안)에 반영될 예정으로, 이후 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예산 반영 여부가 결정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주민 제안사업으로 59건(23억9086만원)이 접수돼 최종 26건(9억8400만원)이 선정, 올해 예산에 반영됐다. 선정된 주요 사업은 ▲아름다운 광천천 빛의 거리 조성사업(1억) ▲풀무향 십리길 조성사업(8500만원) ▲작은 친구 돌봄로봇 보급사업(2200만원) 등이다.
[sbn뉴스=대전] 임효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5선·대전 유성 을)이 11일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후보자의 임명에 반대, 당 지도부에 결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게시글에서 “제 생각을 명확히 밝히면 최소한 임혜숙, 박준영 두분은 민심에 크게 못미친다”며 “따라서 장관 임명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송영길 대표, 윤호중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두분 장관 임명 반대를 분명히 표명해야 한다”며 “머뭇거리거나 지체해서는 안되고 최대한 분명하고 단호하게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청와대에 미룰 일도 아니다. 그것이 민심”이라며 “더 이상의 논란은 소모적이고 백해무익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 입장은 전날 민주당 의원총회를 통해 확인된 당내 의원들의 전반적인 의견과 다르다.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전날 “장관 후보자들이 국민들이 보기엔 문제가 있는 걸로 비춰지지만 하나하나 들여다보면 그 정도 결격은 아니라는 것이 전반적인 민주당의 기류”라고 설명했다.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인사청문회를 끝낸 국회에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박준영 해양수산부·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3명에 대해 인사청문경과보고서(청문보고서)를 14일까지 재송부를 요청했다. 국회가 시한인 지난 10일까지 3명의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를 청와대에 보내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재송부 요청은 문대통령이 사실상 3명의 후보자에 대한 임명 강행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는 풀이된다. 현행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가 시한을 넘길 경우 대통령은 열흘 이내에서 기한을 정해 재송부 요청을 할 수 있다. 만의하나, 이 기한까지도 국회가 보고서를 내지 않는다면 대통령은 장관을 그대로 임명할 수 있다. 문 대통령이 여야합의없이 3명의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할 경우, 현 정부 들어 야당 동의없이 임명된 장관급 인사만 32명으로 늘게 된다. 앞서 문 대통령은 전날(10일) 취임 4주년 특별연설 후 기자회견에서 장관 후보자 3인이 적임자임을 설명하면서도 이들의 거취에 대해 "국회의 논의까지 다 지켜보고 종합해서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었다.
[sbn뉴스=세종] 이정현·손아영 기자 = 내년 3.9 제 20대 대선을 10개월 앞두고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12일 세종에서 대통령 선거 출마<sbn뉴스 4월 17일·5월 5일 자 보도> 공식 선언한다. 집권여당으로선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의 지난 10일 대선출마선에 이은 두번 째이나, 광역자치단체장으로서 대선 출마공식 선언은 양 지사가 처음이다. 양 지사는 12일 오전 11시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허태정 대전시장과 이춘희 세종시장, 이시종 충북지사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대선 출마를 공식화할 예정이다. 세종시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적 유산이자 국가균형발전의 상징 도시라는 점을 고려해 출마 선언 장소로 결정했다. 국회의원 시절인 2010년 당시 이명박 대통령이 밀어붙인 세종시 수정안을 저지하기 위해 삭발하고 22일간 단식을 한 곳이기도 하다. 양 지사는 출마 선언과 함께 '내가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을 발표하고, 저출산·양극화·고령화 등 3대 위기 극복 해법과 국가 균형발전 비전을 내놓을 예정이다. 양 지사는 그동안 충남도민 요구가 있다면 대권 도전에 나서겠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혀왔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한때 범여권으로까지 불렸던 정의당도 임혜숙 과기부 장관 후보자와 박준영 해수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임명 거부쪽으로 기울었다. 국민의힘이 김부겸 국무총리를 인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임·박 후보자와 노형국 국토부장관 후보자에 대해 임명 반대를 밝힌 가운데 정의당까지 임·박 후보자들에 대해 반대하고 나서 '문제가 없다'고 밝히는 여권이 큰 부담에 빠졌다. 정의당이 11일 이른바 '데스노트'에 임혜숙관 후보자,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의 이름을 올렸다. 이은주 정의당 원내대변인도 "문 대통령은 두 후보자(임혜숙·박준영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하고, 최고 국정책임자인 장관 인사에 대한 원칙을 다시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10일) 취임 4주년 특별연설 뒤 가진 기자질의응답에서 도덕성과 직위를 이용한 범죄행위 등으로 논란이 되는 후보자들에 대해 능력과 여성 장관이라는 이유로 임명을 강행할 의지를 비쳤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임·박 후부자에 대해) 임명을 강행한다면 이 정권과 여당의 오만을 증명하는 것이고 국민들이 바라는 협치를 흔드는
[sbn뉴스=서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서산시가 11일 '서산 테크노밸리 국민체육센터 기공식'을 열고 공사의 첫 삽을 떴다. 서산 테크노밸리 국민체육센터는 2022년 10월 준공 목표로, 121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471.45㎡ 규모로 건립된다. 1층에는 25m길이 6레인 규모의 수영장과 작은도서관, 2층에는 헬스장과 소규모체육관, 3층에는 동아리활동 등이 가능한 생활문화체육센터가 들어선다. 한편, 서산시는 지난 4일 내년 4월 준공 목표로 다목적실내체육관을 착공했으며, 내년 초 양대동 스포츠테마파크(MTB, 축구장)를 착공 계획으로 체육 인프라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제1기 청년네트워크 발대 등 11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제1기 청년 네트워크 발대식 개최 지난 10일 서천군이 문예의 전당 소강당에서 지역 청년정책을 청년들이 모여 스스로 연구하고 제시하는 역할을 할 ‘제1기 서천군 청년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했다. 제1기 서천군 청년네트워크는 올 2월부터 공개모집을 통해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을 주축으로 4개의 분과별 총 66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번 발대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발대식 행사는 서천군 네트워크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일자리창업, 농어촌, 문화예술교육, 청년복지 등 4개 분과를 구성하고 초대 청년 네트워크 위원장을 선출 후 네트워크 운영방안과 각 위원 간 자유로운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축사를 건넨 나학균 서천군의회 의장은 “청년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청년지원조례, 청년기금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의회 역시 청년의 정책 참여가 내실 있고 활발하게 진행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청년어업인 신경식 위원장은 “처음으로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청년 간의 소통과 정책참여가 지속적으로 추진되도록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교육청의 '스쿨넷 서비스 사업'이 도마에 올랐다. 스쿨넷 서비스 제공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하도급 금지 조항' 뿐만 아니라, 타 시도교육청에서 포함한 '추가 제안' 평가항목도 제외돼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오인철 충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천안6)은 11일 이 같은 문제를 지적하며 “하도급 금지 규격과 통신사 직접 고용, 평가항목에 추가 제안 내용을 포함해 공고를 다시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쿨넷 서비스 제공사업은 사업자가 5년간 학교와 교육시설 등에 인터넷 서비스와 전용회선을 제공해주고 매달 고정 통신료를 받는 사업이다. KT와 SK브로드밴드, LGU+ 등 대기업 통신3사만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충남교육청은 오 의원에게 제출한 서면답변서에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른 기간통신사를 선정하는 사업인 만큼 조달청 사전 협의 결과 하도급이 허용되지 않아 ‘하도급 계획의 적정성’은 평가항목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답변했는데, 정작 입찰공고서와 제안요청서에는 ‘하도급 금지’ 조항을 전혀 포함시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쿨넷 사업의 직영 범위, 즉 하도급 금지 범위는 통신관로 공사와 광케이블 포설, 충남교육청 교육정보원과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고용노동부 공모에 선정된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산업 전환에 따른 고용 위기 우려 지역에 5년간 친환경 일자리 총 5500여 개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은 도와 보령·아산·서산·당진시가 충청남도 컨소시엄을 구성해 ‘위기의 굴뚝 일자리, 친환경 미래 일자리로 전환’을 목적으로 이달부터 2025년 12월까지 국비 328억 원 등 총사업비 409억 원을 투입한다. 고용 창출 목표는 5년간 총 5530명으로, 연간 1100여 명 수준이다. 세부 과제로는 우선 충남일자리진흥원 내 충청남도 고용안정 선제대응 지원단, 충남 고용위기종합지원센터 등을 설치해 고용 안전망 강화를 위한 지역 일자리 맞춤형 거버넌스를 운영한다. 또 석탄화력발전소 단계적 폐쇄 및 내연기관 친환경차 전환에 따른 위기산업 종사자 직무 분석, 채용 장려금 지원, 고용 동향·일자리 실태조사, 고용서비스(취업 알선·상담·지원)를 제공한다. 탄소 기반 산업 고도화를 통한 위기산업 재도약과 친환경 에너지·모빌리티 혁신을 통한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해 인력 양성 및 기업 지원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위기산업 인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올해 말 충남 서해안 국도77호이 완전 개통을 앞둔 가운데, 보령시가 여객선을 이용하던 도서민을 위해 운항을 기존대로 유지키로 했다. 지난 10일 보령시청 시장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김동철 신한해운 대표이사 등은 '국도77호 개통 대비 안정적인 여객선 운항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수익성이 낮은 항로 운항이나 증회 운항으로 손실이 발생할 경우 보령시가 재정 지원을 통해 적자를 일부 보전하며 항로를 감축하거나 폐쇄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국도77호 전면 개통에 따른 해운선사의 경영수지 적자와 코로나19 여파의 경기침체 등을 이유로 여객선 운항이 중단되지 않게 된다. 현재 여객선은 원산도, 삽시도, 장고도 등 8개 도서를 3개 항로로 1일 2~3회 운항하고 있다. 신한해운 관계자는 “원산안면대교 개통과 코로나19로 인해 경영난이 심하지만 보령시에서 도서민을 위해 노력하는 만큼 여객선사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