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내년 있을 '3.9 제20대 대선 전초전'이라는 4.7재보궐선거 참패한 더불어민주당내 분위기는 착잡함을 넘어 '싹 바꾸지 않으면 안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급기야, 당지도부는 전날(7일) 밤에 이어 이날 오전 비공개회의를 열어 선거패배에 책임을 지고 당지도부가 총사퇴하는등 수습방안을 논의했다. 때문 이날 오전 의원총회를 거쳐 5·9 전당대회와 원내대표 경선 일정, 지도부 사퇴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겉으로는 '민심을 헤아리지 못했다'는 얘기에서 부터 '민심을 받들겠다', '촛불정신으로 돌아가자', '개혁의 고삐를 더 죄자'는 의견이지만 내상은 엄청나 보인다. 김태년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8일 오전 의총에서 4·7 재보선 참패와 관련, "민주당 내부의 불철저함을 혁파하는 것으로 성찰과 혁신을 시작하겠다"고 서두를 꺼냈다. 그는 "국민의 매서운 회초리에 철저한 성찰과 혁신으로 응답할 것"이라며 "국민이 됐다고 할 정도로 당 내부의 공정과 정의의 기준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의 혁신 노력과 함께 집권 여당의 책무도 흔들림이 없이 수행하겠다. 코로나 방역과 경제·민생 회복에 한치의 소홀함 없도록 하겠다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미니 대선'으로 불리는 4.7 재보선에서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을 싹쓸이 하는 대변화가 일어났다. 국민의힘은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자리를 동시에 탈환한 반면 5년간 전국 단위 선거에서 4연승을 거둔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에는 11개월남은 3.9 대선조차서 위기감이 돌고 있다. 8일 오전 9시 현재 중앙선관위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개표가 100% 완료된 가운데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57.50%를 득표하며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39.18%)를 18.32%p 격차로 누른 것으로 집계했다. 오세훈 당선인과 박형준 당선인은 이날부터 곧바로 시장으로서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오 당선인은 <본지>등의 예측처럼 민주당 구청장이 맡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모두 이겼다. 오 당선인은 강남구에서는 73.54%로 박 후보(24.32%)의 3배 득표율을 기록했다.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 당시 서울시장 선거에서 민주당이 서초구를 제외한 24개 자치구에서 이긴 것과는 정반대의 표심이 드러나며 3년 사이 수도 서울의 정치 지형이 완전히 바뀌었다. 오세훈 당선인은 당선 소감에서 "산적한 과제를 능수능란하게 빠른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KBS, MBC, SBS 등 방송 3사는 7일 공동으로 벌인 출구조사에서 서울시장에는 국민의힘 오세훈, 부산시장에는 같은 당 박형준 후보가 당선이 예측됐다. 서울시장 후보인 오세훈 당선예상자(60)는 서울출신으로 서울 중동중. 대일고와 고려대 법대출신이다. 이어 고려대 법학대학원 박사학위와 사시 26회(사법연수원 17기)를 거처 서울중앙지검 검사시보에 이어 1991년 변호사로 전업했다. 환경운동연합 시민실장과 시사저널 편집위원, 숙명여대 겸임교수와 그것이 알고 싶다등 유명 tv프로그램 진행자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다. 그는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에 당선, 2002년 이회창 한나라당 대선후보 비서실장을 거쳤다. 이어 2006년부터 2010년 33대서울시장을 지낸 뒤 34대 서울시장에 재선됐으나, 재선 2년차인 2011년 8월 서울시장에서 물러났다. 당시 야당에서 무상급식을 주장하자 오 당선예정자는 주민투표가 성립되지 않으면 시장에서 물러나겠다는 밝힌 뒤 뜻이 이뤄지지 않자 약소처럼 전격 퇴진한 것이다. 직을 걸며 배수진을 쳤으나 투표율은 25.7%에 그쳤다. 개표 하한선인 33.3%를 넘지 못해 투표함을 열지도 못했다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7일 치른 재보선에서 서울시장에는 국민의힘 오세훈, 부산시장에는 같은 당 박형준 후보가 당선이 예측됐다. 내년 3.9 대선을 채 1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치른 4.7재보선에서 국민의힘 압승의 결과가 나오면 집권 5년차로 접어든 문재인 정부에 대한 심판론에 힘이 실리며 정국의 큰 변화가 예상된다. ▶▶ KBS, MBC, SBS 등 방송 3사는 이날 공동으로 벌인 출구조사에서 이날 치러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59%를 얻어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37.7%)에 승리가 예상됐다. 부산시장 보선에서도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64%를 득표해 민주당 김영춘 후보(33%)를 크게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 출구조사 결과대로면 이번 서울·부산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민주당 후보에 20∼30%p를 넘는 큰 격차로 압승을 거두게 된다. 그러나 출구조사에는 지난 2∼3일 진행된 사전투표가 반영되지 않아 후보들의 실제 득표율과는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그런데도 방송3사는 국민의힘이 서울과 부산에서 모두 득표율 두 자릿수 격차의 승리를 거둘 것이라는 전망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3월 대선을 앞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언론은 정론(正論)이 생명이다. 정론이 없는 언론은 오히려 해악이다. 그래서 독재국가에서는 정정이나, 반론을 기피한다. 정치 권력에 맞대어 언론 권력의 '멋대로 알리는' 오보, 정확성이 떨어지는 불신이 판을 친다. 민주국가에서의 언론일수록 국민(民)이 주인(主)이기에, 오보나 실수를 시인하고 정정하고, 반론문게재를 주저하지 않는다. 4.7 서울시장 선거기간 내내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를 겨냥해 불거진 이른바 '내곡동'의혹을 둘러싸고 인근 생태탕집 아들과 모친이 '오세훈을 봤다'는 식의 공세가 이어졌다. 때문에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과거 신었던 구두 브랜드와 색깔을 둘러싼 공방전이 가열됐다. 오 후보의 내곡동 땅에 대한 의혹에서 출발한 논쟁이, 목격자가 나타났다는 과정을 지나 구두 브랜드와 색깔로까지 확대된 것이다. 이미 16년전에 일어난 일인데도, 이렇다할 확정적인 증거대신 '당시 백바지에 검은 선글라스 차림인 오세훈을 봤다'던 얘기가 '나중에 생각해보니 오세훈으로 생각된다'는 식으로 변해갔다. 이를 놓고 총공세를 폈던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오 후보를 밀어부쳤다. 박 후보는 전여옥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내년 3월9일 치를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여권내 대권주자인 정세균 국무총리가 이르면 내주에 사의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후임 후보로는 충남 보령 출신인 이태복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김부겸 전 행안부 장관이 유력하게 거명된다. 연합뉴스는 5일 여권 고위 관계자의 말을 통해 "정 총리가 중동 방문을 마치고 귀국하는 다음주 중에 문재인 대통령에게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달하겠다는 생각을 굳힌 상태"라고 보도했다. 정 총리는 조만간 이란에 억류 중인 한국 선박 '한국케미호'와 선장의 석방 문제를 직접 매듭짓기 위해 이란을 방문할 예정이다. 정 총리가 사의 표명 직후 사퇴해 민주당으로 복귀할지, 아니면 후임 총리 후보자가 국회 인준을 받고나서 사퇴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정 총리는 지난해 연말 퇴진설이 나왔으나 코로나19 재확산과 4·7 재보선 일정 때문에 미뤄왔다. 그러나 4.7 재보선 결과에 따라 정국이 요동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일찌감치 거취를 정리하는 것이 문 대통령의 추후 개각 및 정국 구상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보인다. 정 총리가 사퇴할 경우 후임으로 충청권이나 영남권인사의 발탁설이 나온다. 문재인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LG전자가 5일 스마트폰 사업을 접기로 최종 결정했다. LG전자의 모바일 사업은 지난 1995년 LG정보통신으로 시작했으나 26년 만에 사업을 종료하게된 것이다. 특히 한때 세계시장 3위까지 오르는 호조를 보였으나, 지난 2015년 2분기부터 지난해 4분까지 23분기 연속 적자를 맞아 누적 적자만 5조원에 달했다. LG전자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권봉석 사장, 배두용 부사장, 권영수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어 7월 31일자로 MC사업본부가 맡은 모바일사업에서 철수하기로 했다. 영업정지 사유에 대해 "사업 경쟁 심화 및 지속적인 사업부진"이라며 "내부 자원 효율화를 통해 핵심 사업으로의 역량을 집중하고 사업구조를 개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LG전자는 1월 20일 "모바일 사업과 관련해 현재와 미래의 경쟁력을 냉정하게 판단해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고 보고 있다"며 "현재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사업 운영 방향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적자가 누적되자 사업 매각을 위해 베트남 빈그룹, 독일 자동차그룹 폭스바겐 등과 접촉했으나 논의에 진전이 없었던 것으로 전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우리나라 가계부채가 GDP(국내총생산)의 100%에 육박, 전 세계 주요국 대비 유독 빠르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앞으로 금리가 상승할 경우 저금리 상황에서 급증한 가계부채에 대한 우려가 매우 높다. 5일 조세재정연구원의 '국가별 총부채 및 부문별 부채의 변화추이와 비교' 자료를 보면 지난해 2분기 기준 한국의 GDP 대비 가계부채는 98.6%를 기록했다. 이 GDP 대비 가계부채는 전 세계 평균인 63.7%, 선진국 평균인 75.3%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다. 더구나 GDP 대비 가계부채의 증가 속도역시 가파르다. 지난 2008년 이후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무려 27.6%p나 늘었다. 전 세계 평균 3.7%, 선진국 평균 -0.9%와 비교할 땐 매우 위험한 압도적인 격차다. 가계부채의 질도 매우 나쁘다. 한국의 가계부채는 단기(1년) 비중이 22.8%를 차지했다. 유럽주요국은 프랑스(2.3%)를 비롯, 독일(3.2%). 스페인(4.5%). 이탈리아(6.5%). 영국(11.9%) 등으로 이를 비교할때 매우 높은 수준이다. 여기서 단기부채 비중이 높다는 것은 유동성 위험에 빠질 가능성이 그만큼 크다는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부활절을 맞아 ‘고난의 역사’를 ‘희망의 역사’로 바꾸어 나갈 것이라며 밝혔다. 문 대통령은 4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회복과 도약의 부활절”이라며 “예수님의 부활을 기쁘게 맞이하고 유례없는 위기 상황에서도 인내와 나눔으로 희망을 만들고 계신 국민들께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예수님의 부활처럼 우리 역시 ‘고난의 역사’를 ‘희망의 역사’로 바꾸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함께 잘사는 나라를 위해 도전하면서 근원적인 곳에서부터 공정과 정의가 자리 잡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정직한 땀과 소박한 꿈이 존중받는 나라를 만들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 “사랑과 은총을 전해 주시는 한국 교회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지지율 하락을 부른 각종 의혹과 논란을 의식, ‘정의’ ‘공정’ ‘정직’ 등을 재차 거론했다. 이어 “전 세계는 지금 ‘코로나 이후 어떻게 살 것인가’를 질문하고 있다”며 “우리는 그 물음에 대한 답을 실천하고 있다. 혼자가 아니라 함께 자유롭고자 하는 우리 국민들의 마음은 코로나를 극복하고 포용적이며 지속가능한 세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지난 2,3일간 진행된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은 20.54%로 최종집계됐다. 중앙선관위는 4일 이같은 사전 투표율은 역대 재보선 사전투표율 최고치인 2014년 10월의 19.4%는 물론, 2018년 지방선거 때보다도 높아졌다고 밝혔다. 하지만 26%를 넘겼던 2017년 5.9대선과 지난해 총선 수준에는 이르지 못했다. 이가운데 서울시장 선거 사전투표율은 21.95%, 부산시장 선거 사전투표율은 18.65%를 각각 기록, 두 곳 모두 3년 전인 2018년 6.13 지방선거 때보다 높았다. 선관위는 이런 추세라면 이번 재보선 최종 투표율은 50%대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를 놓고 여야의 입장은 극명하게 갈렸다. 더불어민주당은 "경험상 사전투표율이 높아서 불리한 적은 없었다"며 지지층 결집 효과로 분석했다. 박영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그만큼 열정적 지지자들이 많다는 것이기 때문에 굉장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주말이 지나고 월요일이 되면 역전의 윤곽이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반해 국민의힘은 "시민들의 분노가 표출된 것"이라며,' 정권 심판론'이 반영됐다고 풀이했다. 오세훈
오는 2022년 3월에 제 20대 대선, 그리고 그해 6월 지방선거를 치른다. 그전에 2021년 4월7일 재보선도 있다. 선거와 정치는 이제 참된 백성(民)이 군주(主)의 시대, 민의의 시대를 만든다. 한국 현대 정치사는 지난1945년 해방된 뒤 한반도를 둘러싼 열강의 정세 속에 영욕을 함께 했다. <본지>는 정치적 사건. 여야 정치비사, 대통령들과 국회의 이야기 등 소중한 역사의 ‘한국 정치사’를 다시 읽고 새로 쓴다.<편집자 주> 1974년 '특별수사본부 김수임의 일생'이라는 영화가 개봉됐다. 1950년 한국판 마타하리로 알려진 김수임의 일생을 그린 영화다. 원작, 각본은 오재호가, 감독에는 이원세가, 그리고 윤소라, 신일룡, 이순재, 문오장,이강조, 김영인, 최무웅 로버트 아이어스등이 출연했다. 이에 앞서 10년전에도 김수임에 대한 이야기가 '나는 속았다'라는 영화로 만들어졌다. 당시 문정숙이 김수임역을 맡아 연기 했다. 그런 뒤인 이후 1974년 기획영화 '특별수사본부' 시리즈 중에서 네번째 작품이 이원세 감독의 영화 '특별수사본부 김수임의 일생' 이었다. 김수임역에는 미모의 여배우 윤소라가 연기했다. 윤소라는 서구적 미인으로 당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3자연합’(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KCGI, 반도건설)과의 경영권 분쟁을 벌였으나, 수 차례 반전 끝에 조원태 회장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작년 코로나19 사태로 국내 항공산업이 크게 위축되자 대한항공은 정부 주도하에 아시아나항공 인수 작업에 뛰어들었다. 이런 분위시속에 KDB산업은행이 약 8000억원의 자금을 지원, 약 11%의 지분을 확보하면서 조원태 회장의 우군을 자처하자 3자연합의 영향력은 크게 위축됐다. '3자연합'이 사실상 경영권 분쟁을 이어갈 명분과 동력을 상실했기 때문이다. 3자 주주연합의 개별 주체들은 이런 상황속에 한진칼 공동보유 계약 해지에 따라 특별관계를 해소했다고 전날(1일) 공시했다. 사모펀드 KCGI는 2일 “전날 합의에 따라 주주연합 간의 공동보유 계약 해지를 공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자 연합은 각각 KCGI 산하 펀드인 그레이스홀딩스(17.54%), 반도건설 계열사인 대호개발(17.15%),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5.71%)으로 나뉘어 서로 살길을 찾아야 한다. 부친인 고(故)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의 별세 후 발생한 남매간 경영권 분쟁은 동생인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충청에서는 11개월 앞둔 내년 3.9 제 20대 대선 주자 선호도에서 윤석열 전검찰총장이 가장 앞선다는 조사가 2일 나왔다. 또한 내년 대선결과에 대한 기대에서도 정권을 견제하기위해 '야당후보당선'이 '정권 안정을 위한 여당후보'당선보다 무려16%p나 높았다. 여론조사기관인 한국갤럽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를 <본지>가 분석해보니 이같이 나왔다. ◇ 충청에서 차기 대선주자...윤석열과 이재명 투톱 형성 충청에서 내년 3.9 선거를 통해 차기 대통령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를 묻는 조사에서는 윤석열 전 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양강구도를 형성했다. 전국 적으로 윤 전총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똑같이 23%를 기록했다. 하지만 충청의 응답자는 윤 전총장이 24%, 이재명 지사 22%로 오차범위내에서 선두를 다퉜으나, 오차범위내에서 윤 전총장이 2%p차이를 나타냈다. 더불어 민주당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은 충청에서도 5%(전국 7%)로,한자릿수로 밀렸다.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4%(전국 4%), 무소속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내년 3.9 제 20대 대선을 11개월여 남긴가운데 서울시민들이 꼽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40%에 육박하며 여권 주자들을 따돌렸다. 윤 전 총장에 대한 지지도는 보수층과 중도층에서 모두 높게 나타났다. 1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뉴시스의 의뢰로 여론조사 공표·보도 금지일을 앞둔 지난달 30~31일 이틀 간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6명을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 이같이 조사됐다. 조사결과 대선주자로 윤 전 총장을 선호한다는 답변은 38.2%로 가장 높았고, 여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21.5%,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1%로 집계됐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4.9%,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4.3%,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3.5%,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3%, 홍준표 무소속 의원 2.6%, 정세균 국무총리 2.6% 순으로 조사됐다. 선호 인물 없음은 3.9%, 잘 모름은 2.3%, 기타 인물은 1.2%였다. 앞서 윤 전 총장은 지난달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실시한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39
여권 내 인사들이 국민불신이 얼마나 무서운 지 이제서야 깨닫는 모양이다. 4.7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을 뽑는 보궐선거가 코앞에 닥친 시점에서 릴레이 반성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이는 4.7재보선에 이어 내년 3월9일 치를 제20대 대선과, 그리고 제9대 지방동시선거가 잡힌 상황이라 예사롭지 않아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은 물론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부동산 반성문’을 연달아 쓰는 이례적 광경이 펼쳐지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LH) 직원 땅투기의혹에 대해 “국민께 송구한 마음”이라던 문재인 대통령도 다시 사과했다. 그 후 지난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야단맞을 것은 맞으면서”라며 거듭 머리를 숙였다. 같은 날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도 마찬가지다. 민주당 최고위원중에는 "그동안의 부동산 정책이 오만했다"라면서 자신의 폐이스북에 돌연 대국민 사과를 했다. 거기에는 “(우리의) 부동산 정책이 옳다’는 오만과 무감각이 국민 마음에 상처를 줬다”, “유·불리를 떠나 사죄해야 할 건 사죄해야 한다”,"세금으로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는 것은 이해못할 일이다"라는 발언들이 당내 의견으로 쏟아졌다. 공직자 땅투기 의혹이 일파만파로 정국을 뒤흔들고, 공직자사회에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