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부활절을 맞아 ‘고난의 역사’를 ‘희망의 역사’로 바꾸어 나갈 것이라며 밝혔다.
문 대통령은 4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회복과 도약의 부활절”이라며 “예수님의 부활을 기쁘게 맞이하고 유례없는 위기 상황에서도 인내와 나눔으로 희망을 만들고 계신 국민들께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예수님의 부활처럼 우리 역시 ‘고난의 역사’를 ‘희망의 역사’로 바꾸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부활절 메시지. [사진=문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http://www.sbnnews.co.kr/data/photos/20210414/art_1617586866894_25baf6.jpg)
그러면서 “함께 잘사는 나라를 위해 도전하면서 근원적인 곳에서부터 공정과 정의가 자리 잡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정직한 땀과 소박한 꿈이 존중받는 나라를 만들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 “사랑과 은총을 전해 주시는 한국 교회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지지율 하락을 부른 각종 의혹과 논란을 의식, ‘정의’ ‘공정’ ‘정직’ 등을 재차 거론했다.
이어 “전 세계는 지금 ‘코로나 이후 어떻게 살 것인가’를 질문하고 있다”며 “우리는 그 물음에 대한 답을 실천하고 있다. 혼자가 아니라 함께 자유롭고자 하는 우리 국민들의 마음은 코로나를 극복하고 포용적이며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동력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