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이 각종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드론 영상 실시간 중계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재난 현장이나 바다 위 교량, 고층 시설물 등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의 상황을 드론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해 조치할 수 있게 한다. 단순한 촬영 기능을 넘어 줌 카메라와 열 감지 시스템이 탑재돼 산불 발견과 실종자 수색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상황실과 현장의 드론 촬영자 간 즉각적인 소통도 가능하다. 시스템 상황실은 태안군 민원봉사과 CCTV 통합관제센터에 구축됐다. 상황 발생 시 대형 스크린으로 현장을 실시간으로 중계할 수 있다. 실제로, 이달 초 남면 몽산리 약 5km 해안 내 암반지역에서 시스템을 활용해 해양쓰레기 분포 여부를 파악한 후 조치하기도 했다. 태안군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구축을 바탕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고 현장 중심의 선제적 대응으로 재난·재해 위기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홍성] 손아영 기자 = 충남 홍성군이 지역화폐인 홍성사랑상품권을 오는 4월 1일부터 성인만 구매 가능하도록 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 정책을 변경한 이유는, 지류형 상품권 구매에 연령제한이 없다는 점을 악용해 미성년 친족·지인 등의 명의로 소수가 할인 판매액을 독점하는 폐해를 막기 위해서다. 또 변경된 점은 10% 특별 할인분을 월별 발행에서 분기별 발행으로 바꿨다. 변경된 정책에 따라 2분기 10% 할인 판매분은 4월 1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발행액은 81억(지류 30억, 모바일 51억)이며 대리구매는 불가능하다. 1인당 구매 한도는 월 50만 원으로 분기별 할당된 할인 발행액을 전부 소진하면 일반 판매로 전환된다. 한편, 홍성군은 상품권 부정유통 근절을 위한 수시 모니터링과 부정유통 신고 접수센터를 운영 중이다. 부정 유통이 의심될 시 불시 현장 단속을 실시하며, 적발된 자는 2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사안에 따라 형사 처벌까지 받는다.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올해 첫 충남 서천군 추가경정예산안이 나왔습니다. 서천군의회는 25일 제29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2년도 1차 추경안을 결정했는데요. 이밖에 5일간의 회기를 통해 조례안 총 15개를 수정 가결했습니다. 특히 군의회는 불필요한 예산 지출을 줄이는 등 심의를 통해 3개 사업비를 삭감하고 이 사업비는 예비비에 귀속하는 것으로 확정했습니다. 앵커 리포틉니다. [기자] 서천군의회가 25일을 끝으로 5일간의 제298회 임시회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 기간 군의회는 서천군 의정비심의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2022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 군세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4개의 부의안을 원안 가결하고 서천군 군수직 인수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수정 가결했습니다. 특히, 지난 14일 서천군이 제출한 347억원 규모의 제1차 추경안 심사도 임시회 동안 진행했는데, 문화예술과 3개 사업 중 2개 사업을 재검토 처리하고 1개 사업을 삭감하는 등 총 7300만 원의 예산을 예비비에 귀속했습니다. 구체적으로, 3800만 원이 계상된 서천문화원 임대용 차량 구매와 1500만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수 예비후보의 가족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선관위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기자] 서천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천군수선거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A씨의 가족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고발인은 예비후보자 A씨의 여동생으로, A씨가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후 22일까지 서천특화시장 등에서 선거운동원 옷을 입고 명함을 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직선거법에 의하면, 예비후보자의 선거운동은 예비후보자 외에 제3자가 어깨띠나 후보자를 인식할 수 있는 표지물을 착용할 수 없도록 규정되어있습니다.
[sbn뉴스=부여] 권주영 기자 = 충남 부여군 장암면~석성면을 이을 금강대교가 오는 2025년 개통 목표로 건립이 추진된다. 25일 부여군은 금강대교 건설 사업이 지난달 28일 제3차 충남도 도로건설관리계획(2021~2025년)에 총연장 1.1km 규모, 총사업비 300억 원으로 반영돼 확정·고시됐다고 밝혔다. 금강대교가 건설되면 장암면과 석성면 통행시간이 5분으로 줄어든다. 그간 장암면과 석성면을 오가려면 30km 구간을 우회해야 해 40분이나 소요됐다. 금강대교는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세그트러스 형식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차량 통행과 자전거 통행이 한 다리에서 가능하다. 박정현 군수는 "50년 묵은 숙원이 풀리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추경에 설계비를 반영하는 등 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충남도와 적극 협조해 단계별 절차를 착실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sbn뉴스=공주] 권주영 기자 = 충남 공주시가 옛 아카데미극장을 추억에 새기고 마을어울림 플랫폼으로 재탄생시킨다. 25일 공주시는 중학동 도시재생 뉴딜의 일환으로 옛 아카데미극장을 철거한 뒤 마을어울림 플랫폼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공주시는 옛 아카데미극장 이별식을 가졌다. 옛 아카데미극장은 공주 원도심 역사의 산실로 꼽힌다. 극장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기 전 주민들과 함께 건물의 역사와 추억을 나눴다. 옛 아카데미극장은 1913년(추정) 금강관으로 시작해 1931년 화재로 인해 1932년 신축 후 공주극장으로 개명했다. 이후 1943년 현재 위치에 신축해 원도심 문화생활의 중심 역할을 담당해 왔다. 공주시는 건물 재생 가능성을 검토했으나, 건물이 심각히 노후해 안전 문제가 대두되며 철거를 결정했다. 이날 이별식을 마친 아카데미극장은 다음 달까지 철거된다. 철거된 자리에는 복합 문화공간인 마을어울림 플랫폼 조성 사업이 추진된다. 플랫폼은 49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994㎡,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건립된다. 오는 8월 공사에 착공해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플랫폼은 옛 아카데미극장의 상징성을 살린 외관을 구현한다. 옛 아카데미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도 1회 추경 예산 4억3518만 원을 삭감했다. 지난 24일 충남도의회는 2022년 충남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진행한 결과 총 1건 4억3518만 원을 삭감했다고 밝혔다. 삭감된 사업은 도유림 확대를 위한 사유림 매수(4억3518만 원) 사업이며, 불요불급을 이유로 일부 감액 조정됐다. 이와 관련해 김명숙 위원(청양.더불어민주당)은 "도유림 내 사유림 매입 사업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 도유림이 전혀 아닌 땅을 매입하려 한다"며 "예산 집행에 있어서 도민의 관점에서 한 번 더 생각해 달라"고 지적했다. 이번에 충남도가 제출한 추경안은 기정 예산 8조7387억2400만 원보다 2742억3700만 원 증액된 9조129억6100만 원이다. 방한일 위원장(예산1.국민의힘)은 "올 예산은 코로나19 신속 대응을 위한 추경안 편성 취지에 맞게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뒀다"며 "집행부는 예산 수립 시 정밀한 분석과 수요 예측을 통해 예산과 행정 낭비를 최소화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추경안은 오는 29일 열리는 제33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sbn뉴스=예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예산군의 골목양조장이 3월 온라인 시장에 진출하고 주문량 1000병을 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예산군에 따르면, 오프라인으로만 판매를 진행하던 골목양조장의 막걸리는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쿠팡, 11번가, 카카오톡 등을 통해 판매를 개시했다. 박유덕 골목양조장 대표는 "온라인 판매를 통해 예산군을 젊은 층에게 더욱 알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골목양조장은 예산지역 청년 창업의 대표 주자로 지난 2020년 예산시장에 오픈했다. 1일 방문객이 300명에 이르며 예산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골목양조장은 '청년이 만드는 막걸리' 이미지로 막걸리거 생소한 젊은 층 겨냥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sbn뉴스=서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산시가 공항 건설, 가로림만 해양정원 등 주요 현안 사업을 국정 과제로 반영시키기 위해 속도를 낸다. 지난 24일 서산시는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20대 대통령 공약 점검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 윤석열 당선인 공약으로 반영된 지역 공약 추진 상황과 현안 사업의 인수위·국정 과제 반영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서산공항은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반영된 후 현재 예타에 들어갔다. 연내 기본계획 수립, 2024년 착공, 2026년 개항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가로림만 해양정원은 설계비로 국비 36억여 원을 확보했다. 현재 예타 통과를 위해 정부 부처에 다각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충청내륙철도·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추가 검토사업으로 향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 사업으로 반영코자 충남도와 공동 대응하고 있다. 서산시는 이날 보고회에서의 점검 결과를 토대로 관련 중앙 부처를 방문하는 등 국정 과제 반영을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시민의 염원이 담긴 공약 사업들이 인수위와 국정 과제에 조기 반영되는 것을 넘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sbn뉴스=당진] 권주영 기자 =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충남 당진지사(이하 당진지사)가 지난 24일 문을 열었다. 25일 당진시에 따르면, 당진지사는 송악읍 고대리 당진항지원센터 3층에 위치했다. 앞으로 당진지사는 선박검사, 수상레저기구 안전검사 등과 함께 총 1000여 척의 선박 관리와 관련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당진·아산권역의 어민들이 그간 먼 거리에서 선박검사를 받아야했던 불편이 해소되며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선박 검사 ▲여객선 운항 관리 ▲해양교통 시스템 등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현재 당진지사를 포함해 전국 19개 지사가 운영 중이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가 오는 4월 4일부터 장애인용 하이패스 감면 단말기 3200대를 선착순 무료 보급한다고 25일 전했다. 보급 대상은 대전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등록 장애인이다. 단, 장애인통합복지카드(통행료 할인카드)를 소지하고, 기존에 하이패스 감면 단말기 지원을 한 번도 받지 않아야 이번에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대상자는 4월 4일부터 장애인통합복지카드와 주민등록등본, 차량등록증 사본 각 1부를 지참하고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톨게이트 영업소 7곳(대전, 북대전, 신탄진, 유성, 안영, 판암, 서대전)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을 접수한 영업소는 자격 확인 후 제조사를 통해 단말기를 배송하게 된다. 단말기를 수령하면 인근 행정복지센터 또는 한국도로공사 영업소(대전, 서대전)에서 지문 등록하고 단말기를 사용하면 된다. 한편, 하이패스 감면 단말기가 설치되지 않은 장애인 차량은 고속(유료)도로 이용 시 통행료 50%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일반차로에서 통합복지카드를 제시해야만 했다. 이에 대전시는 장애인이 부담하던 단말기 설치비 2만5000원을 지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올해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와 체결했다.
[sbn뉴스=계룡] 권주영 기자 = 충남 계룡시가 올해 시 예산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알기 쉬운 예산서'를 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알기 쉬운 예산서는 그래프와 도표로 시각적인 측면을 강조해 예산 구성을 쉽게 살펴볼 수 있다. 예산서에는 일반·특별회계 등 예산 현황과 규모, 2022년 중점 사업 설명 등이 담겼다. 이 밖에도 주민참여 예산제와 예산낭비 신고제도를 함께 안내하며 주민이 예산집행 점검 과정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계룡시는 알기 쉬운 예산서를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시청 민원실과 주민센터, 도서관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 대천동~죽정동 구간 터널이 굴착을 시작한 지 1년여 만인 지난 23일 관통됐다. 24일 보령시에 따르면, 대천동~죽정동 도로 개설 사업의 터널 공사는 길이 260m, 도로폭 12m의 2차선이다. 대천동 대천여자중학교에서 시작해 죽정동 유성2차아파트까지 연결된다. 터널 종점부에서 연약지반이 발생해 공사에 난항을 겪었으나, 12억 원을 추가로 들여 지반 보강공사를 완료해 무사히 터널을 뚫었다. 12억 원의 추가 사업비가 소요되며 기존 157억 원에서 169억 원으로 총사업비가 늘어났다. 보령시는 오는 연말 도로 개통을 목표로 터널 입·출구 도로와 회전교차로 공사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sbn뉴스=예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예산군이 '예산주교 꿈비채 행복주택' 입주자를 다음 달 8일부터 13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예산 꿈비채는 입주 후 자녀를 1명 출산하면 임대료 50%가 지원되고, 2명을 출산하면 무료로 거주할 수 있다. 예산 꿈비채는 예산읍 주교리 258-2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6층과 12층 등 2개 동으로 건설된다. 육아에 편리한 공간으로 설계됐으며, 전용 면적은 36, 44, 59㎡ 등 87세대다. 입주 대상은 공고일 기준 무주택 요건과 소득·자산 기준을 충족하는 ▲예비 부부 ▲7년 이내 신혼 ▲만 6세 이하 자녀를 둔 가구·한부모 ▲주거급여수급자 등이다. 임대차 계약기간은 2년이나 신혼부부·한부모가족은 최대 10년, 주거급여수급자는 최대 20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입주는 오는 12월 예정되어 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춘장대해수욕장, 대천해수욕장 등 숲모기가 서식 중인 곳에서 감시 활동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숲모기 감시 강화는 올해 처음 실시하는 연구원의 자체 사업이다. 4월부터 10월까지 월마다 세 번씩 개체수 밀도 조사와 병원체 보유 여부를 검사한다. 검사 지역은 숲모기가 많이 서식하는 서천군 춘장대해수욕장,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예산군 예당호 출렁다리, 홍성군 홍예공원 등이다. 숲모기에 물려 발생할 수 있는 질병으로는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치쿤구니야열 등이 있다. 모기가 피를 빠는 과정에서 전파된다. 연구원 관계자는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야외활동 시 품이 넓은 긴바지와 긴소매 옷을 입고 기피제를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