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25일 ‘본인서명사실확인서’ 이용 확대를 위한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는 본인이 직접 서명했다는 사실을 행정기관이 확인해주는 제도로 지난 2012년 12월부터 시행됐으나 인감증명서 대비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발급률이 저조한 실정이다.
실제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사전등록절차 없이 민원실 및 읍·면사무소에서 신분증으로 본인 확인 후 서명을 하면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수수료는 300원이다.
이에 군은 본인서명사실확인서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자 주 수요처인 등기소, 법무사, 금융기관 등을 방문해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의 안정성 및 편리성을 홍보하는 등 활성화를 위한 활동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최성순 민원실장은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는 편리할 뿐만 아니라 대리발급이 불가하기 때문에 허위발급을 사전 차단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발급수수료도 300원으로 인감증명서보다 50%나 저렴하다”며 “보다 많은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