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이지혜 서천군의회 의원의 의정활동을 두고 갑질이니 정상적 의정활동이니 하는 다툼이 지속되는 가운데 김경제 군의회 의장의 리더십 부재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이지혜 의원이 지난 4일 검찰에 의회 사무과 A 팀장을 포함한 성명 불상자 등을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고소했다. 여기에 이 의원은 같은 날 군청 집행부 B 간부를 공문서위조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해 이에 따른 법정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군의회는 지난 8일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이지혜 의원 징계 요구에 대해 윤리특별심사위원회 회부 절차에 돌입했다. 이 과정 이지혜 의원은 한 언론사 기자들을 대동해 본회의장에서 취재하려다 의회 사무과 직원들의 제지를 당하는 등의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날 군의회는 지난 10일 윤리특별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12일 윤리특별심사위원회 자문위원회를 통해 징계수위 권고를 결정했다. 이어 이지혜 의원의 징계안은 오는 15일부터 개회되는 제1차 정례회 기간중 윤리특별심사위원회 회부로 심사가 이뤄지며 오는 18일 최종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의원의 윤리위 회부는 의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지역 내 어르신 해외 탐방 조례 일부 개정안을 두고 일각의 선심성이라는 주장과 언론보도에 대해 김기웅 군수가 불편한 심기를 보이며 유감을 표했다. 김 군수는 지난 10일 sbn서해신문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지역의 어르신을 위한 진정성을 표퓰리즘이라 단정하는 것은 대단히 왜곡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매년 관내 65세 이상 노인들 90명을 선발해 해외 문화탐방을 지원해주는 노인 복지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을 두고 이를 반대하는 일부 군의회 의원들과 일부 언론들의 표퓰리즘 지적에 대한 반박으로 풀이된다. 군에 따르면 ‘서천군 노인 복지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은 노인 국내외 선진문화 탐방사업을 골자로 하고 있다. 군은 지난달 20일까지 조례 일부개정 입법예고를 마치고 조례 규칙 심의회를 거쳐 서천군의회 제1차 정례회에 안건을 제출했다. 김 군수는 이와 관련해 “지역 어르신들이 국내외 문화탐방에 대한 높은 욕구에도 불구하고 관광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적절한 문화생활을 즐기지 못한 것에 대해 해소 차원으로 마련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가 충남에서 가장 높은 인구 비율을 갖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이지혜 서천군의회 의원이 지난달 25일 군청 내부 전산망 게시판에 올린 ‘이지혜 의원의 갑질에 대한 군의회 의회사무과 직원들의 입장’이라는 글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이지혜 의원은 지난달 28일 sbn뉴스-서해신문 보도 관련해 반론 인터뷰를 자청한 자리에서 “갑질이 아닌 정상적인 의정활동이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사과 직원들이 주장하는 갑질 행위 부분에 대해 조목조목 반론을 제기했다. 우선 전체 의원이 합의한 조례안건 심의 기한을 넘기고 직원들의 전화와 문자, 메일이 무시하고 타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에 대해 이 의원 본인을 설득해 보라는 주장에 대해 이 의원은 일신상의 문제로 비롯된 상황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의사과 직원들의 주장과 달리 당시 코로나19에 감염돼 상당히 심하게 앓고 있는 상황에 어떠한 행동도 할 수 없는 처지였다”라며 “온몸이 아프고 정신을 놓을 정도의 몸 상태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며칠 동안 앓고 있다가 의회 사무실에 가니 이해하기 어려운 조례안이 있어 이를 설명해 달라고 부탁한 상황이었다”라고 전했다. 또 이 의원이 본인의 차가 없어 데리러 올 것과 택시 호출 등의 사적인 요구가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의회 2023년 행정사무 감사가 ‘갑질’이 아니냐는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서천군의회의 2023년 서천군 행정사무 감사가 군청사 이전에 따라 감사 일정을 당겨 시행하면서 행정사무 감사의 효율성 문제까지 제기되고 있다. 서천군의회는 오는 5.24~ 6/2까지 행정사무 감사를 실시한다는 계획하에 국민의힘 이지혜 의원을 행정사무 감사 특별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이에 군의회는 행정사무 감사 계획서를 집행부에 송부, 각 감사 및 조사항목별 감사자료 제출을 요구한 상태이다. 하지만, 2022년 행정사무 감사를 진행한 지 6개월여만에 또다시 행정사무 감사 진행에 있어 코앞에 닥친 현안 해결에 열을 올리고 있는 집행부의 발목을 잡기가 아니냐는 볼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는 6개월여만에 실시되는 행정사무 감사를 준비해야 하는 집행부 앞에는 대규모 조직개편과 군청 신청사 이전 준비 등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특히 이번 행정사무 감사도 2019년부터 3년간의 행정사무를 감사한다는 계획하에 특정 의원의 경우 부서별 50여 건의 방대한 사업에 대한 감사자료를 요구해 감사의 실효성이 있을지 우려되는 대목이다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의회 이지혜 의원(사진)의 갑질에 대한 문제가 수면 위로 떠 오르면서 공직사회와 지역사회에 커다란 파장이 일고 있다. 특히 이 의원 본연의 의무를 소홀히 하면서 행정절차를 무시하고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의 과다한 자료를 요구, 사적인 업무 지시를 하는 등 정치 보스의 행태를 보인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다. 지난 25일 의회 사무과(이하 의사과) 직원들은 내부 전산망 게시판에 ‘서천군의회 이지혜 의원의 갑질에 대한 의회사무과 직원들의 입장’이라는 글을 올려 이 의원의 갑질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했다. 이들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전체 의원이 합의한 안건은 수 차례 기한을 넘겨 자료를 제출하고 법정 사항인 재산등록과 의회회기와 관련된 직원의 전화와 문자, 메일은 무시됐다”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 본인이 차가 없다며 의사과 직원들에게 데리러 와라. 택시를 불러 달라라 같은 지극히 사적인 요구가 허다했다”라고 지적했다. 또 “이 의원이 가야 할 아무런 이유가 없는 ‘람사르 습지 도시’ 인증을 위한 서천군의 국외 출장에 동행할 수 있도록 알아봐 달라. 이 의원이 참석 대상이 아닌 집행부의 공식적인 용역보고회와 정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지역 청년 인구가 전입보단 전출이 증가하는 등 갈수록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맞춤형 정책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청년 인구 전출 및 전출 이유가 일자리와 정주 환경, 삶의 질 문제 등과 맞물려 있는 것으로 조사돼 획기적인 종합적 해결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2022년 충남도 청년통계에 따르면 2021년 11월 기준, 서천군 내 청년 인구는 7,524명으로 군 총인구(5만 12명)의 15%를 차지했다. 도내에서 청년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은 천안시 22만 2,941명으로 38.8%에 달하며, 아산시는 10만 5,916명(18.4%)을, 서산시는 4만 3,232명(7.5%)을, 당진시 4만 2,103명(7.3%)을, 공주시는 2만 5,185명(4.4%)을, 홍성군 2만 3,128명(4%) 등 순으로 집계됐다. 또한, 서천군과 비슷한 인구를 가진 금산군은 1만 824명으로 금산군 전체인구(5만 2,436명)의 20.6%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돼 서천군 보다 3,300명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천지역 청년 인구 연령별로 살펴보면 35~39세가 1,963명으로 가장 많았고, 25~29세는 1,9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지역 어르신들의 소득보장과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 생활을 위해 꼭 필요한 지역맞춤형 사회서비스형 사업과 공익형 사업을 확대하겠다” 지난 14일 서천시니어지원협회 제2대 이사장에 취임한 강신두 신임 이사장이 이같이 밝혔다. 강신두 신임 이사장은 sbn서해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어르신들의 인생 2막을 활기차게 보낼 수 있도록 시니어지원협회 청사 건립을 추진해 삶의 활력소로써 보람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존에 운영되고 있는 각종 사업을 더욱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서천지역만이 갖는 우리 밀 생산을 통한 특색있는 ‘꽃게 빵’ 제조 신규사업을 추진해 양질의 일자리를 더욱 확대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우선 그는 서천시니어지원협회 이사장을 맡은 동기에 대해 “평소에 노인복지와 노인 일자리 사업에 관심을 두고 있어, 봉사하는 마음으로 이사장직을 수락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서천군의회 의정활동을 통해 알게 된 인맥과 노하우를 발판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해 어르신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신임 이사장은 “임기 내 어르신 일자리를 기존의 약 1,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이 본청 부서를 3개 국으로 신설하고 2개 담당관, 17개 과, 2개 직속기관, 1개 사업소, 13개 읍면, 1개 의회 등 167개 팀으로 하는 행정 조직개편에 나선다. 군은 지난 7일 기존 본청 2개 실 15개 과, 2개 직속기관(4과), 2개 사업소, 13개 읍면, 1개 의회 등 160팀에서 3개 국, 2개 담당관, 17개 과, 2개 직속기관(5과), 1개 사업소, 13개 읍면, 1개 의회 등 167개 팀으로 늘어난 민선8기 서천군 조직개편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3국 체제로 구성된 조직개편안은 행정과 복지, 경제와 산업, 안전과 건설 등 유사 분야별 국 중심의 책임 행정을 도입하는 것이다. 이는 그동안 실·과 중심의 부서 단위 행정 추진에 따른 일부 부서 간 칸막이 발생 및 연계 협력 미흡한 점을 중장기적인 전략적 추진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소관 업무의 연계성 및 업무 추진의 효율성을 극대화를 노린 것으로 풀이된다. 신설되는 3국 체제는 수석 국으로 행정복지국과 경제산업국, 안전건설국 등으로 개편된다. 또 3국 명칭은 소관 부서의 특성을 나타내면서 민선 8기 비전과 핵심 가치(참여·균형·공존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행정조직 개편안을 놓고 충남 서천군 행정부와 공직사회 및 외부 시민단체 등 간의 마찰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민선7기 노박래 군수 때부터 줄곧 거론됐던 ‘국 체제 전환’이 본격화 하면서 부서 간 통폐합 및 신규 부서까지 신설되는 등 대대적으로 조직개편에 따른 불협화음이 나오고 있다. 군에 따르면 행정조직 개편안은 3국· 2담당관·17과·2직속기관(5과)·1사업소·13읍면·1의회 등으로 구성된다. 3국 신설은 기존의 기획감사실, 사회복지실 등 2실을 폐지되고 행정복지국, 경제산업국, 안전건설국 등으로 개편된다. 기획예산담당관, 홍보감사담당관 등 2담당관이 신설, 교육체육과 1과를 폐지되고 가족행복과, 복지증진과, 시설관리과, 해양산업과 등 4과도 신설된다. 농업정책과는 농업기술센터와 통합돼 농업진흥과, 농업지도과, 기술보급과 등 3과로 구성되며 해양수산과는 해양산업과와 수산자원과 등으로 바뀐다. 하지만, 한 시민단체는 농업정책과와 농업기술센터가 통폐합할 수 없는 이유를 제시하며 반대하는 입장을 보였다. 서천주민자치참여연대는 지난 3일 성명서를 내고 “농업정책과는 농림축산식품부 관할이고,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진흥청 관할로써, 중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 장항항 항만구역 관리청인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이 항만 인근 토지를 대기업에 특혜 임대해 수년간 직원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서천주민자치참여연대는 지난 25일 경찰서로부터 집회신고를 하고 수년간 직원 주차장으로 사용하는 해당 토지에 ‘항만시설 용도에 맞지 않는 특혜 허가’라는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본격적 실력 행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시민단체에 따르면 서천군 장항읍 신창리 420-15번지 외 1필지의 해당 토지는 항만법에 따라 해양수산부 장관이 육상 항만구역으로 지정 고시한 항만구역 내 시설이다. 하지만, 이 시민단체는 “수년간 항만구역의 사용 용도와 목적에 부합하지 않게 인근 대기업에 주차장으로 임대 사용하도록 허가해 국유재산 관리상 특혜를 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 “이곳은 지난 2017년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이 국비 111억 원을 투입해 장항항 호안 정비공사를 마친 구역”이라면서 “이 구역은 호안 정비공사에 포함된 주민 편의시설 등이 설치돼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 시민단체는 “관광객 등의 방문이 빈번하나, 항만시설과 전혀 관련이 없는 인근 대기업에 주차장으로 항만시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남 서천군지회(이하 서천 예총)가 지난 21일 문예의 전당 소강당에서 이취임식을 열고 제4대 강정남 회장 이임과 제5대 강석화 신임회장 취임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서 강석화 신임회장은 그동안 서천 예총을 이끈 강정남 전 회장에게 노고를 위로하는 공로패를 수여했다. 공로패를 받은 강정남 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역 내 수많은 예술문화인이 코로나 정국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맞이하는 기나긴 시련을 겪었지만, 이젠 그 시기가 끝나 다행이다”라며 “앞으로 오늘 취임하는 강석화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우리 서천 예총이 꽃이 만발하는 봄날을 맞이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예술문화를 사랑하는 김기웅 군수와 새로운 예술의전당의 건립 등으로 지역 내 예술문화인들의 새로운 도약과 무궁한 발전이 있을 것이라 믿는다”라며 “저 역시 미력하나마 예술문화 도시 서천을 만드는 데 강석화 신임회장을 도울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취임하는 강석화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예술문화가 곧 복지인 시대가 오는 것은 예술문화의 수준이 삶의 질을 좌우하게 되었기 때문”이라며 “어떤 이들은 예술을 관광이나 IT산업 같은 굴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서천군지회(이하 서천 예총)가 지난 21일 문예의 전당 소강당에서 이취임식을 열고 제4대 강정남 회장 이임과 제5대 강석화 신임회장 취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웅 군수를 비롯해 전익현 도의회 의원, 오태근 예총 충남연합회장, 김명수 한국문협 충남지회장, 신동우 서천예총 초대 회장, 최명규 서천문화원장, 조남호 서천신협 이사장, 유승광 박사, 조동준 전 군의회 의장, 군산 예총 황대욱 회장·김정숙 수석부회장·신성호 부회장, 서천 예총 임원, 예술인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최근 충남 서천군청 공무원의 음주운전 사고로 인한 형사입건으로 공직기강 해이가 도를 넘을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특히 김기웅 군수가 지난해 7월 취임 후 공직자 음주운전 사고가 5번째 발생하면서 공직사회 수장으로써 통솔력마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일 늦은 저녁 서천군청 공무원 A씨가 해당 부서 직원회식 자리에서 음주 후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해 귀가하던 중 장항읍 인근 도로변의 전신주를 들이받아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사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한바 공무원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을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이날 A씨는 군청 같은 부서 소속 공직자 8명과 함께 장항읍 내 모 음식점에서 부서장이 주재하는 부서 회식 자리에서 음주하였고, 음주 만취 상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여 귀가 도중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서천군청 공직자들의 공직기강 해이와 함께 취임 후 8개월이 넘은 김기웅 군수의 통솔력(리더쉽) 부재가 도마 위에 올랐다. 실제로 김 군수 취임 후 벌써 5번째 군청 공직자들의 음주운전 및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는 공직자의 음주운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지난해 치러진 제8회 지방선거 충남 서천군수 경선에서 갈등이 빚어진 노박래 전 군수와 김기웅 현 군수가 화해의 회동을 한 것으로 알려져 화재다. 이 회동은 경선 후 8개월 만이다. 김기웅 군수는 지난 11일 김성광 부군수와 함께 기산면 내동에 있는 노박래 전 군수의 자택을 방문하고 그동안 마음속에 뒀던 이야기를 풀어 놓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서천주민자치참여연대 측에서 주선한 것으로, 김 군수가 사전에 노 전 군수 측근에게 자택 방문을 전한 후 승낙하에 이뤄졌으며 지역발전을 위한 미래 지향적인 의견을 나눴다. 이날 노 전 군수 부부는 김성관 부군수와 함께 자택을 방문한 김 군수를 마당 앞까지 나와 반갑게 맞이하고 뜨거운 악수와 반가운 인사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보였다. 자택 안으로 들어선 노 전 군수는 김 군수에게 “친분이 있는 선친의 도움으로 당시 담당 공무원 시절 하굿둑 관광지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됐다”라며 가족 간의 인연을 회상하며 대화를 이어갔다. 그러면서 노 전 군수는 “8년간 군수로서 재임 기간 중 성과와 예산 부족 등으로 미처 이루지 못했던 군민 생활 안정과 직결되는 현안 사업이 남았다”라고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정부 인증 ‘김 산업 진흥구역’으로 지정되면서 국내 김 산업을 이끌어 갈 중심지로 부상될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김 산업 진흥구역은 ‘김 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올해 정부가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으로, 해양수산부는 지난 9일 서천군을 포함해 전남 2곳 등 총 3곳을 선정했다. 군은 지난 1월 17일 공모에 앞서 지난해부터 충남도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정부 정책에 대응한 결과, 전통적으로 김 산업에 강세를 보이는 전남 5개 지역과의 경쟁에서 이변을 일으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장동혁 의원 등 지역 정치권의 협조로 공격적인 전략을 펼치는 한편 김 가공특화단지·수산 식품 산업거점 단지 등 김 산업 기반 시설을 구축하고 김 산업 경쟁력 강화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한 결과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군은 국비 25억 원과 지방비 25억 원 등 총 50억 원을 확보해 수출 역량 기능이 특화된 진흥구역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중점 추진 사업은 △마른김 국제거래소 운영 △고감도 이물 선별기 △해수 여과 냉각시설 설비 △안전·위생을 위한 사업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서천군의 김 양식 면적은 3,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