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26일 제9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박란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학습권 보장을 위한 교원 정원 확보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에는 전국적인 학령인구 감소를 이유로 정부가 지속해서 교원 정원을 선제적으로 감축하는 현상에 대해 ‘세종시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충분한 교원 정원 확보를 촉구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박 의원은 행정안전부가 교원 정원을 감축하는 '지방교육행정기관 및 공립의 각급 학교에 두는 국가공무원의 정원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안'을 매년 발표하고 있으며, 교육부도 ‘학령인구 감소’라는 경제 논리만을 근거로 교원 정원을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고 있음을 설명했다. 이어 세종시교육청이 내년 3개 중등학교 신설에 따른 교원 182명 증원을 신청했으나, 교육부는 ‘2025년 교원정원 1차 가배정 안’을 통해 18명 감원을 통보하며 200명 과부족에 따른 적정 교원 배치가 불가함을 주장했다. 또한 열악한 교육환경을 극복하고자 매년 ‘학교별 학급 수’와 ‘학급당 학생 수’를 조정해 왔으나 이미 조정의 한계에 도달했으며, 내년에 같은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26일 제9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이날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내달 9일까지 15일간 회기를 진행한다. 임채성 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갈등과 대립을 넘어 대화와 소통을 통해 협력과 상생, 공존의 긍정적인 메시지를 시민께 전달하는 시간으로 남은 2년을 만들어 가려고 한다”며, “협치로 다가가는 의정활동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어 임 의장은 “저출생, 지방소멸의 위기를 겪고 있는 지방의 현실을 바꾸고, 수도권 일극체계의 견고함을 무너뜨리는 일에 행정수도인 우리 시가 앞장서야 한다”며,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 등 명확한 시대적 과제에 힘과 지혜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여미전·홍나영·최원석·김현옥·이현정·김현미 의원 등 총 6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아울러 이날 긴급현안질문을 통해 박란희 의원은 ‘축산환경관리원 공주시 이전과 관련한 향후 공공기관 유출 대비책’을, 김영현 의원은 ‘이응패스 사업 절차의 적정성과 지속적인 추진 가능성’을 집중 질의했다. 또한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현옥 의원(새롬동,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제9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장애인의 권리 보장과 의사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발언하며,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촉구했다. 김현옥 의원은 “장애인의 의사소통 권리가 보장되지 않아 사회적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최근 뇌병변 장애인이 가족에게 의사를 표시하지 못해 활동지원사에게 장기간 폭행에 시달린 사건을 예로 들었다. 이를 기반으로 김 의원은 “이런 안타까운 사건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장애인 의사소통 권리를 명확히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세종시에 등록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은 약 6,000명에 달하며, 이들 중 일부는 전문인력 부족과 지원 한계로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 김 의원은 “정부의 의사소통 보조기기 지원사업이 있지만, 특정 장애 유형이나 독거 장애인의 경우 기기 신청조차 어렵고, 실질적인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장애인 의사소통 권리 보장을 위해 김현옥 의원은 ▲장애 유형별 맞춤형 정책 수립, ▲장애인 의사소통 전문 센터의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이현정 의원(고운동,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제9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세종시 다함께돌봄센터의 열악한 환경을 지적하며, 조속한 개선을 촉구했다. 이현정 의원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돌봄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특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방과후 돌봄서비스의 중심이 되는 다함께돌봄센터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현재 세종시에는 총 9개의 다함께돌봄센터가 설치되어 있으며, 6세에서 12세의 초등학생 약 260명이 이용하고 있다. 이 의원은 그중 고운남다함께돌봄센터는 자연채광이 전혀 들어오지 않는 반지하에 자리 잡고 있으며, 협소한 공간에서 24명의 아이들이 놀이와 학습을 병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현행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르면 다함께돌봄센터는 쾌적한 환경과 이동의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지하나 반지하, 5층 이상의 공간에 위치하지 않아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고운남다함께돌봄센터는 관련 법안 개정 이전에 설치되어 법적 위반 사항이 있는 경우는 아니지만, 쾌적한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현지 점검 및 개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여미전 의원은 26일 제9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세종형 그린뉴딜 정책으로 ‘스마트팜’과 ‘식용곤충산업’ 육성을 제안했다. 여미전 의원은 “세계 산소의 약 20%를 생산하는 아마존 열대우림이 매년 극심한 가뭄과 화재로 활활 타고 있고, 이 화재로 인해 기후는 파괴되어 온난화 등의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고 말하며, 그 주요한 원인으로 ‘기업식 농업과 소 목장’을 꼽았다. 이어 “이미 국내외 식품업계와 정부가 확장해 가고 있는 스마트팜은 세종시의 경우, 첫걸음조차 떼지 못한 수준이다”라며,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및 토양오염 등 우리 농업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스마트농업 육성을 강조했다. 또한 탄소배출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축산업을 대신할 식용곤충산업에 대해 “미래 식량으로 높은 가치가 입증된 밀웜과 굼벵이 등을 스마트농업을 통해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6차산업까지 확장한다면 지역의 먹거리 분야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여미전 의원은 스마트농업 추진 시 폐기물 처리로 발생하는 재생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2030년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최원석 의원(도담동, 국민의힘)은 26일 제9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세종시민의 안전한 보행환경 확보를 위한 시의 적극적인 조치를 촉구했다. 최원석 의원은 이날 발언을 통해 “세종시는 시민 교통 편의를 위한 BRT 체계 도입 및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자율주행 차량 테스트베드 참여 등 교통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시민 안전을 위해서 이와 동시에 교통·보행문화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7월 도램마을 BRT 정류장에서 일어난 중학생 2명의 무단횡단 사고를 예로 들며 “장기적인 시민 인식 교육과 정책 추진뿐 아니라 당장 추진할 수 있는 사고 방지 안전 대책도 마련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도램마을 BRT 정류장은 세종시 관내 BRT 정류장 중 이용 인구가 3번째로 많고 환승 이용객은 가장 많다. 아울러 정부청사 정류장은 대부분 공무원, 성인들이 이용하는 반면, 도램마을 정류장은 인근 학원이나 늘봄초, 도담초, 도담중, 도담고 등의 학생들이 이용하는 비율이 높아 청소년 무단횡단 사고 위험이 큰 상황이다. &nbs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김현미 의원(소담동,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제91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세종시 경력보유여성 취업률 제고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23년 3월에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 예방법」에서 사용하는 ‘단절’이라는 부정적 언어 대신 ‘보유’라는 긍정적 용어를 사용하고 무급, 비공식 돌봄 노동을 경력으로 인정하자는 취지로 「세종특별자치시 경력보유여성 등의 존중 및 경제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 개정을 대표발의 했다. 김 의원은 통계청 자료를 인용하여 2023년 기준 세종시 인구 중 15세에서 54세 사이의 기혼여성은 7만 7천 명이며, 이 중에서 미취업 여성은 2만 6천 명, 경력보유여성은 1만 6천 명이라고 전했다. 또한 미취업 여성 중에서 경력보유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무려 61.5%로 전국 평균보다 10% 이상 높다며 세종시 경력보유여성 취업문제가 심각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여성만이 육아나 돌봄노동의 대상이 되는 ‘성 고착화’ 문제와 더불어 경력보유여성 실업률 문제 해결 없이는 저출생 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홍나영 의원(비례대표, 국민의힘)은 26일 제9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세종시가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사전에 2026년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연계할 수 있는 관광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홍나영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지난달 24일 기획재정부 제140차 국제행사심사위원회에서 2026년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최종 승인된 것을 언급하며, 이를 통해 “세종시가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와 함께 2년 연속으로 세계적인 국제행사를 개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박람회는 단발성 행사가 아닌, 세종시가 세계 속의 정원 도시로 자리매김할 계기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민 참여형 관광 정책 추진 필요성 강조 홍나영 의원은 첫 번째 제안으로 세종시민이 손쉽게 홍보할 수 있고, 세종시 방문자에게도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세종시민이 뽑은 관광지 5선, 10선’과 같은 시민 참여형 관광 정책을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홍 의원은 ”세종시 주요 관광지의 입장객 수가 2023년 175만 6천여 명으로 2021년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세종특별자치시가 충청남도 공주시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제출한 세종 부터 공주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사업 실시계획이 최종 승인·고시됐다고 26일 밝혔다. 세종 부터 공주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사업은 행복도시권 광역 BRT 개발계획의 후속 조치로, 제한된 도로 기반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버스 통행속도를 높이고 정시성을 확보해 대중교통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것을 골자로 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광역 BRT 운행 시작점인 공주종합터미널에서 종점인 한별동까지의 소요시간이 기존 55분에서 39분으로 16분 단축될 전망이다. 세종 부터 공주 광역 BRT는 국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218억 3,700만 원이 투입되며 오는 10월 착공, 2026년 상반기 준공이 목표다. 운행 구간은 공주시 종합터미널에서 세종시 한별동까지 약 18.5㎞다. 주요 경유지는 공주시 종합버스터미널을 출발해 신관초교, 신월초교, 월송동, 장기농공단지, 정부세종청사, 세종충남대학교병원, 한별동 등이다. 해당 구간에는 총 28개의 정류장이 설치되며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세종도시교통공사는 특별교통수단 누리콜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이용신청과 보호자 안심문자 발송 서비스를 8월 26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특별교통수단 누리콜을 이용하고자 하는 경우 기존의 전화, 이메일 접수 방식 외에 누리콜 전용 앱과 홈페이지 등 온라인으로 이용등록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접수 창구를 다양화하는 한편, 누리콜을 이용하는 교통약자와 보호자가 더욱 안심할 수 있도록 차량배정, 승차와 하차 등 운행상황과 차량위치정보를 이용회원과 그 보호자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안심문자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안심문자서비스는 누리콜 상담실로 신청하면 된다. 세종도시교통공사 도순구 사장은 “이번 누리콜 온라인 이용신청 및 보호자 안심문자 서비스 도입으로 교통약자 분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누리콜 차량 이용시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 분들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안전과 편의성을 고려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시 특별교통수단 누리콜 운영사업은 '복권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진로교육원과 세종창업체험교육센터는 8월 23일에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2024년 세종시 청소년 창업경진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청소년 창업경진 대회는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한 창업가 정신을 함양하고, 우수한 창업 동아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청소년 창업경진 대회의 주제는 ‘미래 글로컬 혁신을 이끄는 주인공이 되다!’이다. 이번 대회에는 세종시 관내 4개 학교(다정고, 두루고, 세종장영실고, 세종여고)에서 총 6팀, 30여 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각 팀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미래 창업가로서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심사 위원들은 사업 창업 계획서를 바탕으로 한 서류 심사, 현장 발표, 질의응답 등 세심한 검증 및 심사 과정을 거쳐 총 6개의 수상작을 심사했다. 두루고등학교 소속 창업 동아리 펫데이션이 ‘견주와 견종을 고려한 입마개 제작’을 주제로 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두루고등학교 창업 동아리 소속 임하성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8월 29일부터 8월 31일, 9월 5일부터 9월 7일까지 17시부터 22시 동안 '어반 나잇-세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반 나잇-세종'은 세종예술의전당 야외 광장을 활용하여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함께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야간 행사로, 도심 속 광장에서의 예술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올해 처음 시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어반 나잇 콘서트’와 세종시의 특색이 담긴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야간 푸드마켓’으로 구성했다. ‘어반 나잇 콘서트’에는 ▲서정적인 발라드의 황제 유리상자의 ‘박승화’, ▲국내 최정상 재즈 연주자들로 구성된 밴드 ‘프렐류드’, ▲높은 경쟁률을 뚫고 2024 세종거리예술가로 선정된 ‘로페스타’와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김나린’ 등 뮤지션 14팀과 서커스, 마술, 버블쇼 등으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야간 푸드마켓’에서는 특색있는 음식들과 시원한 음료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푸드마켓의 운영업체를 공모와 엄정한 심의를 거쳐 선정한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9월 10일 이응패스의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이응패스 이용 환불규정을 최종 확정했다. 당초 이응패스는 2만 원으로 최대 5만 원까지 다양한 대중교통 혜택을 누릴 수 있지만, 2만 원 미만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잔액은 환불·이월이 불가능했다. 시는 기존 방식이 2만 원 미만 사용자에게 금전적 손실을 초래해 이응패스 이용에 진입장벽으로 작용하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라는 궁극적인 목표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 환불규정을 전면 재검토했다. 이를 위해 이응패스 카드 발급·운영사인 신한카드와 이응앱 개발·운영사인 현대자동차와 각각 협의를 완료했다. 그 결과 2만 원 미만의 사용자가 환불을 요청하면 2만 원 전액을 환불해 주고 이용한 금액만큼만 재결제하는 방식으로 환불 절차를 개선했다. 예를 들어 이응패스를 구입한 후 1만 5,000원만 사용한 경우 사용자가 직접 이응앱에서 환불을 요청하면 2만 원이 우선 전액 환불되고 1만 5,000만 원의 이용 금액이 추후 결제되는 방식이다. 시는 시민 누구나 쉽게 이응패스를 이용하고 다양한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세종특별자치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정경용)이 유제품의 원료인 원유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관내에서 운영 중인 집유업체 1곳과 젖소농가 120여 곳을 대상으로 강화된 잔류물질 검사를 진행한다. 시는 지난 2020년 도입된 ‘국가 잔류물질 검사(NRP) 프로그램’에 따라 집유장과 농장에서 채취한 원유를 대상으로 항생제·살충제 등 잔류물질에 대해 매년 검사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저유조 잔류물질 53종 검사는 집유장 저유조에 있는 원유를 제조·가공 공정에 투입하지 않은 채 48시간 이내로 진행되며 연 2회 실시된다. 농장 내 원유냉각기와 집유차량 보냉탱크의 원유 대상 잔류물질 72종 검사는 연 4회 이뤄지고 있다. 또 주기적으로 착유농가에 방문해 착유우 위생 상태 등을 점검하고 원유 안전관리 10대 수칙을 준수하도록 하는 등 현장지도를 병행하고 있다. 특히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는 국가 지정검사와 함께 원유 잔류물질검사 58건을 추가 진행하고 있다. 원유 잔류물질검사 외에도 연간 원유 품질검사 1만 8,500건, 젖소 유방염 방제 400건,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세종특별자치시 농업기술센터가 27일부터 30일까지 관내 공동주택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한 실버텃밭 만들기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도심 속 텃밭 활동을 통한 건강한 여가문화 창출과 자연친화적인 도시환경 조성 등을 위해 추진된다. 사업 대상지는 도램마을8단지, 새샘마을4단지, 도램마을7단지, 새나루마을12단지다. 농업기술센터는 해당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노인 200여 명에게 배추, 무 등 가을 김장용 채소를 재배할 수 있도록 모종과 씨앗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종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단지 내 소규모 텃밭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새로운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건강한 먹거리와 소통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텃밭에서 건강한 농산물을 생산해 건강도 챙기고 외식비 부담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