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인터뷰-젊은서천만들기 프로젝트> 계속되는 학생감소로 인해 학교통폐합 위기에 몰렸던 문산초등학교. 하지만 지난 10월 31일과 지난 22일 2명의 전입생이 생기면서 학교는 물론 학생들 사이에서도 활기가 생기기 시작했다.<관련기사> 문산초에 불어온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의 바람의 중심에는 문산초 장철순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들을 포함한 많은 이들의 열정과 노력이 있었다. 그 중 눈에 띄는 점은 문산초가 학생감소라는 큰 위기 속에서도 단순히 학생 수 늘리기에만 집착하지 않고 내실을 다지는데 더욱 힘썼다는 점이다. 장철순 교장은 “학교통폐합 위기에 몰렸다고 해서 단순히 학생 수만 늘리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보다 특색 있고, 누구나 오고 싶어 하는 그런 학교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며 배움이 행복한 참살이 문산교육. 앞으로 문산초등학교가 나아갈 방향입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문산초의 비전을 실현시키기 위해 우선 내년부터 해외체험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한다. 문산, 넓게는 서천에서 벗어나 해외에서의 색다른 경험을 통해 아이의 시야를 넓혀 주겠다는 것. 장철순 교장은 “아이들의 눈을 해외로 돌
<업체탐방-12> 밴드 오프라인 마켓 ‘백설공주 FACTORY’ 백민주 대표 뉴스아이즈 서해신문에서는 서천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서천지역 업체탐방을 진행합니다. 지인 또는 주변의 업체를 추천하고 싶으실 경우 뉴스아이즈 서해신문의 SNS 채널인 ‘젊은서천 밴드’ 또는 이메일 news@newseyes.co.kr 로 제보 바랍니다. <편집자 주> “‘사람이 온다는 것은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라는 시의 구절을 좋아합니다. 그래서인지 우리 ‘백설공주 FACTORY’에 사람이 온다는 것, 그리고 함께 소통하며 물건을 구입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본다는 것은 제게는 너무나 큰 행복입니다. 때문에 언제까지나 좋은 물건을 좋은 가격에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5년 9월 네이버 SNS 채널인 밴드를 개설한 뒤 ‘백설공주 FACTORY’라는 이름으로 밴드 오프라인 마켓을 운영하고 있는 백민주 대표의 말이다. 좋은 물건을 좋은 가격에 제공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을뿐더러 2년을 훌쩍 넘긴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으며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신뢰를 받고 있다는 증거일 듯하다. 때문에 백민주 대표
<기획인터뷰-젊은서천만들기 프로젝트> 화합이라는 단어는 서로 간에 마음이나 뜻을 모아 화목하게 어울린다는 사전적 의미를 갖고 있다. 때문에 둘 이상의 조직이나 기구 따위를 하나로 합친다는 의미를 갖고 있는 통합보다 더욱 와 닿는 말이다. 서천군 장항읍에서도 이러한 화합, 진정한 의미에서의 화합을 이뤄나가는 시작이 지난 2015년부터 있었다. 김성흠 장항읍 이장단 협의회장이 주축이 돼 장항읍 내 여러 기관단체들이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있는 것. 그 결과 지난 18일 군민체육관에서는 올해로 3번째를 맞는 장항읍 기관단체 한마음 단합대회가 개최됐으며, 장항읍 이장단 협의회를 비롯해 주민자치위원회, 남·녀 새마을회, 발전협의회와 장항읍사무소 구성원 130여명이 참석해 한마음 한뜻으로 대회를 즐기며 소통했다. 김성흠 협의회장은 “어떤 일을 추진함에 있어 가장 힘든 것이 바로 내부갈등으로 인한 불협화음이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목표를 갖고 있더라도 비협조 적이고, 서로 견제만 한다면 제대로 일이 추진될 수 없겠죠. 물론, 지금까지 모두가 장항읍의 발전을 위해서 서로 잘 이끌어왔고 앞으로도 잘해내리라 믿고 있지만 그래도 무언가 계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
‘고기가 다 거기서 거기지’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간혹 있다. 불에 굽거나 양념을 하면 대부분 큰 차이가 없다는 것. 하지만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 이들에게 ‘어떻게 고기가 다 거기서야!’라며 화를 내기 보다는 안타까운 마음으로 바라보자. 이런 생각을 한다는 것 자체가 아직까지 인생 최고의 고기를 만나보지 못했기 때문이 아니던가. 때문에 ‘고기가 다 거기서 거기지’라는 이들에게 멀리 갈 것 없이 서천에 위치한 고기집을 추천하고자 한다. 바로 이선미 대표가 운영하는 서천군 서천읍 충절로41번길 5-5(서천외과의원 옆)에 자리 잡은 ‘고기맛집’이다. 고기맛집은 고기전문점 답게 메인 메뉴가 고기다. 삼겹살과 목살, 항정살과 함께 제육볶음과 닭볶음탕도 판매한다. 하지만 진정한 참 맛을 느낄 수 있는 이선미 대표가 강력 추천하는 별미중의 별미는 바로 항정살이다. 이선미 대표는 “좋은 식재료를 신선하게 제공하고자 대량으로 한 번에 구입해서 쌓아놓기 보다는 필요할 때마다 적정량을 구입하는 편입니다. 국내산인 것은 기본이고요. 그래야 언제나 신선한 고기를 내어드릴 수 있기 때문이죠. 특히 항정살은 저희가 특별히 신경 쓰는 부위로 언제나 최상의 맛을 즐기실 수 있도록 노
<기획인터뷰-젊은서천만들기 프로젝트> 지난 9일 목요일 저녁, 서천군 마산면에서는 흥미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토성의 고리, 달의 분화구, 플레아데스 성단 등 아름다운 우주에 대해 배우고 직접 관측할 수 있는 별보기 캠프가 진행된 것.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초등학생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것으로 행사 기획에서 추진, 강사에 이르기까지 학부모들이 중심이 되어서 추진해 더욱 의미를 갖고 있다.<관련기사 바로보기> 우우아빠 이병도 대표는 그중에서도 행사를 기획하고, 추진하는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는데 바로 아이들에게 보다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에서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병도 대표는 “삶을 살아가는데 점차 삭막해져 가고 바쁘게만 살아가다보니 어른들은 물론 아이들도 하늘을 보는 일이 매우 드물게 된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밤하늘을 별을 우주를 볼 수 있는 경험을 선물하는 것이 어떨까?’라는 결심을 했죠. 다른 학부형들과 이야기 했을 때도 좋다는 반응이 있어 추진하게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아이들을 위한 마음에 추진된 별보기 캠프인 ‘마산초 우
최근 비인면 선도리 일원에 폐기물 중간 처리업 신청이 접수돼 비인지역 주민들이 이를 두고 ‘입주를 반대한다’, ‘입주를 찬성한다’ 입장 차이를 보이면서 지역사회 갈등이 확산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 뉴스아이즈 서해신문은 건설폐기물중간처리업이 무엇이며 혐오시설과 지역발전의 찬반논쟁에 서있는 해당지역 주민들을 만나 그들의 입장과 함께 건설폐기물중간처리시설을 현장 밀착 취재를 했다.◇건설폐기물 중간 처리업이란?환경부는 건설폐기물 중간 처리업은 건설폐기물을 파쇄·분쇄 등의 처리과정을 거쳐 순환골재 또는 순환골재 재활용제품을 생산하는 영업범위에 해당하는 것이라 명확히 규정하고 있다. 또 지난 9월 27일에는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일정부분 이상 출자한 법인이 사업시행자인 경우도 건설폐기물을 재활용한 ‘순환골재 의무사용 대상’ 등에 포함, 확대했다. 이로 인해 환경부는 건설폐기물을 재활용한 순환골재의 사용량이 늘면서 공공·민간 건설현장에서 예산절감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아울러 혐오시설로 낙인 찍혀 순환골재 생산해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3년 건설폐기물 중간 처리업 법률 개정·시행해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시설에 대해 시설 전체를 옥내화하거
뉴스아이즈 서해신문에서는 서천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서천지역 업체탐방을 진행합니다. 지인 또는 주변의 업체를 추천하고 싶으실 경우 뉴스아이즈 서해신문의 SNS 채널인 ‘젊은서천 밴드’ 또는 이메일 news@newseyes.co.kr 로 제보 바랍니다. <편집자 주> 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여성이나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곳이 꼬치구이 전문점이다. 때문에 꼬치구이는 비교적 저렴하면서도 다양한 메뉴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어 서민적인 주점이라는 인식이 확대되고 있다. 그래서일까 장항에 거주하는 여성 및 젊은이들은 오늘도 퇴근 후 동료들과 간단한 술자리를 즐기기 위해 삼삼오오 꼬치구이 향이 식욕을 자극하고 있는 곳으로 모인다. 그곳은 바로 장항읍 소재 꼬치 전문점 ‘꼬지꼬지’. 손님들의 인생메뉴로 등극한 꼬치를 보다 맛있게 굽기 위해 화상을 입기도 했다는 김주연(28), 최영숙(30) 대표의 짧지만 열정 가득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1년여 전, 장항에 위치한 태평양에서 근무하던 김주연 대표는, 언니인 최영숙 대표의 제의에 ‘꼬치’와의 인연을 맺게 됐다. 김주연 대표는 “장항지역에 기존에 없던 차별화된 꼬치구이 아이템을 가지고 시작하게 됐다
기획인터뷰-젊은서천만들기 프로젝트 지난달 31일 서천군은 충남도가 확정한 제3기 충남도 균형발전 개발계획에서 9개 사업, 총사업비 288억 1000만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번 성과는 재정이 열악한 서천군에 단비와 같은 것으로 이와 같은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마련에 앞장서고 있는 서천군청 정책기획실 정책기획팀 김훈태 주무관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담당하고 있는 업무는?2기 균형발전사업 추진, 3기 균형발전사업 발굴 등 균형발전사업과 주요현안사업, 금강하구 종합발전 및 동백대교 대응전략 등 지역발전 정책 관리 및 계획수립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서천군청에 재직하면서 맡았던 업무와 성과는?가장 기억나는 업무는 로컬푸드 관련 업무입니다. 2007년 기획실에 와 처음으로 맡은 정책 사업으로 풋내기였던 제가 선배님들의 업무처리 방식을 모방하며 좌충우돌 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생소했던 로컬푸드 업무를 접하면서 우리 사회 최전방에서 사회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많은 활동가와 전문가를 알게 되었고 이 분들과 교류하면서 제 사고와 인식의 폭을 넓힐 수 있었습니다. 또, 2012년부터 근무했던 미래전략사업단에서의 업무는 저를 한 단계 성장하
지난 1939년 장항어업조합으로 발족, 이제는 서천지역의 대표적인 수산단체인 서천군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조홍철 / 이하 서천군수협). 특히 서천군수협은 78년이라는 긴 역사만큼이나 그 저력도 남달라 통폐합 대상에 포함되는 등 존폐위기도 끝내 이겨내 지난해 말 누적적자액 142억 원을 모두 정리했다. 이를 통해 수협중앙회에서 수익성과 안정성 및 유동성 등 전 부문에서 1등급을 평가받는 건전한 조합으로 탈바꿈했다. 조홍철 조합장은 “‘수산업은 조합의 생명’, ‘조합원은 조합의 자산’, ‘임직원은 조합의 미래’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3년 단위의 중·단기 경영혁신 등 조합실정에 맞는 경영전략을 수립해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이루어낸 성과”라고 말했다. 실제 서천군수협은 2017년도 사업 및 이익목표도 지난 9월 기준 사업목표 1005억7000만원, 실적 1037억5100만원(104%)달성, 이익목표 10억3000만원, 실적 12억9100만원(125%) 모두 초과달성했다. 서천군수협의 이러한 실적에는 사업다각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 덕분이라는 것이 조홍철 조합장의 설명. 서천군수협은 지난 2010년 김기웅 전 수협조합장의 많은 노력으로 조합원 생산물의 안전한
기획인터뷰-젊은서천만들기 프로젝트 지난 2003년 ‘한국최초 마량리 성경전래지 성역화사업’을 시작으로 한국 최초의 성경전래지가 서천군 마량리라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서천군 기독교 단체를 비롯해 서천군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노력이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이 더해져 지난해 9월 5일 한국 최초 성경전래지 기념관이 개관하게 됐고 지금은 종교를 떠나 많은 이들이 찾는 명소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마량리가 한국 최초의 성경전래지라는 것이 화제가 되기 시작한 것이 바로 ‘한국 최초 마량리 성경전래재현극’이라는 공연 덕분이라는 것이다. 충청남도의회 조이환 도의원은 “2001년에 연극단체 극단 기벌포 대표로서 ‘마량리 해넘이, 해돋이 축제’에서 ‘한국 최초 마량리 성경전래재현극’ 공연을 했었습니다. 당시 공연을 보시고 난 뒤 한상명 목사님을 비롯한 많은 목사님들이 관심을 갖게 되셨고 성역화 사업을 준비하게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조이환 도의원은 이후에도 기념관 건립에 있어 문제가 됐던 토지사용문제를 해결했으며, 예산 확보에도 노력하는 등 한국최초 마량리 성경전래지 성역화사업을 추진하는데 다방면으로 힘써왔다. 때문에 조이환 도의원
“반찬도 다양하고 너무 맛있어요!”, “사장님, 이렇게 많이 주면 남는 게 있어요?”이처럼 손님들의 극찬이 떠나질 않는 식당이 있다. 바로 이경자(60·여), 박달옥(56·여) 대표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곰 여사’다. 반찬도 다양하고, 양도 푸짐하고, 거기에 맛까지 좋아 이곳을 이용하는 손님들은 한번 오면 발길을 끊을 수 없을 정도다. 이곳의 메뉴는 가정식 백반부터 삼겸살, 삼계탕, 보양탕 등 손님들이 4계절 내내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있다. 박달옥 대표는 “봄과 여름에만 판매하는 삼계탕을 제외하고는 모두 4계절 내내 준비돼있다”며 “가게를 오픈한지 얼마 안됐지만 제법 단골손님도 많이 생겨 늘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물론, 메뉴가 너무 따로 노는 것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곳 ‘곰 여사’ 식당의 음식들을 한번 맛보면 그런 생각이 저절로 사라질 것이다. 우선 가정식 백반의 경우, 항상 12가지가 넘는 반찬에 양도 푸짐하고 맛있기까지 해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다양한 연령층이 즐겨 찾고 있어 점심시간이면 이곳은 손님들로 북적이곤 한다. 이경자 대표는 “저희 가게를 이용해주시는 손님들에게 늘 다른 반찬을 제공하고 싶다”며 “그래서
기획인터뷰-젊은서천만들기 프로젝트 두산백과에 따르면 탐조란 자연 상태에 있는 새들의 모습이나 울음소리를, 그것들을 손상하거나 놀라게 하지 않고 관찰 또는 관상하면서 즐기는 행위란 뜻을 갖고 있다. 특히 탐조 시 중요한 것은 바로 새들은 물론 그 생활환경을 이루는 자연을 더럽히거나 손상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새들을 통해 자연 전체를 보고 그 자연을 보호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이를 실천하려는 자세를 갖춰야 한다. 국제습지연대 한국본부 공동대표이기도 한 한국 도요새 학교 여길욱 대표는 탐조 등 생태관광을 이야기할 때 바로 이점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길욱 대표는 “생태관광 중 하나인 탐조의 기본은 새들에게 접근하지 않는 것입니다. 새들의 생활영역에 피해를 가지 않는 선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데, 자연환경을 보호하면서 관광자원을 개발하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생태관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시베리아부터 오스트레일리아까지 남북으로 약 1만Km를 이동하는 도요새들이 단 한번 중간기착하는 곳이 바로 서천 갯벌입니다. 때문에 이곳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먹이를 섭취해 에너지를 비축해야 하는데 가까이서 보고 싶다는 단순한 욕심으로
뉴스아이즈 서해신문에서는 서천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서천지역 업체탐방을 진행합니다.지인 또는 주변의 업체를 추천하고 싶으실 경우 뉴스아이즈 서해신문의 SNS 채널인 ‘젊은서천 밴드’ 또는 이메일 news@newseyes.co.kr 로 제보 바랍니다. 편집자 주 건강식이면서 맛있기까지 한, 즉 맛있는 건강식을 원한다면 이곳이 제격이다. 바로 서천읍에 위치한 ‘고메골키친’이다. 수제도시락을 비롯해 가정식반찬과 전통장류를 판매하고 있는 이곳은 귀농한 계희영(여·62세) 대표가 운영하는 곳으로, 당초 마을사업으로 채택이 되면서 운영을 시작하게 됐다고 한다. 계희영 대표는 “우리 고메골키친은 단체도시락부터 하루 최소 10가지가 넘는 가정식반찬과 직접 담근 전통장까지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다”며 “수제로 만든 단체도시락을 하려던 중 운이 좋게도 서천군의 마을사업으로 채택이 돼 이곳 고메골키친을 처음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별히 좋은 재료를 사용하기보다는 집 밥처럼 소박하지만 따스함이 스며있는 밥 한 끼를 만들고 싶다는 그녀, 그렇다고 재료를 대충 쓰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한다. 계희영 대표는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저는
기획인터뷰-젊은서천만들기 프로젝트 충청남도의 95%, 전국 생산량의 13%를 차지하는 서천군의 김 생산량. 하지만 전국적인 인지도는 인근 지역인 광천 김과 대천 김 등이 더 높은 것이 현실이다. 해미SF영어조합법인 나승철 대표는 이러한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 서천 김의 우수성을 알리고 서천지역 김 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나승철 대표는 “금강의 민물과 서해안의 바닷물이 교차하는 광활한 갯벌이 잘 형성된 서천에서 생산되는 김은 단백질과 식이섬유 함유량이 높은 건강식품이며, 영양과 맛이 뛰어나기로 유명합니다. 아직 전국적인 인지도는 타 지역에 낮은 편이지만 이러한 강점을 살린다면 대한민국 김 1번지의 위상을 되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서천지역 김 산업의 부흥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나승철 대표는 지난 2008년 해미SF영어조합법인을 설립한 이후 발 빠른 행보를 이어왔다. 그간의 대표적인 사업실적으로는 ▲서천군 마른 김 가공업체(13개) 공동출하 10억원 매출 ▲서천군 서부수협 생산자 건 멸치 공동출하 위탁 운영 50억원 매출 ▲서천서부수협 수산물 유통사업단 위탁 운영 3억5000만원 매출을 달성했다. 다양한 업무협약을 통한 사
뉴스아이즈 서해신문에서는 서천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서천지역 업체탐방을 진행합니다. 지인 또는 주변의 업체를 추천하고 싶으실 경우 뉴스아이즈 서해신문의 SNS 채널인 ‘젊은서천 밴드’ 또는 이메일 news@newseyes.co.kr 로 제보 바랍니다. 편집자 주 오랜 시간 동안 변함없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카페가 있다. 바로 장항 라온제나 거리에 위치한 ‘벨리하우스’, 안은주(50세·여) 대표 혼자서 운영하고 있는 이곳에는 특별한 점이 3가지가 있다. 첫 번째로는 모든 재료를 직접 만든다는 것이다. ‘손님들에게 가장 좋은 재료를 제공해야 한다’는 운영 마인드를 갖고 있는 그녀는 전통차를 비롯해 생과일주스와 에이드 등 메뉴에 들어가는 모든 재료를 직접 만들고 있다. 그래서인지 이곳에서 가장 사랑받는 인기메뉴 또한 커피를 기본으로 대추차와 생강차, 레몬차, 자몽차 등의 전통차다. 특히 요즘같이 추운 날씨에는 더욱이 따뜻한 전통차를 많이들 찾는다고 한다. 안은주 대표는 “제가 카페를 운영하면서 가장 중요시 여기는 부분이 바로 좋은 재료에요. 저희 카페를 이용해주시는 손님들에게 항상 최상의 재료를 제공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