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숲 가꾸기를 통해 발생한 부산물을 어려운 가정을 위한 겨울철 난방용‘사랑의 땔감’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3월부터 숲 가꾸기 사업 현장에서 나온 목재 부산물 수집에 착수해 현재까지 약600㎥의 땔감을 확보해 지난달 25일부터 독거노인, 장애인세대 등 어려운 가정 137가구에 세대당 5㎥를 지원했다.
또한, 지난 11월 11일에는 춘기 숲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산림녹지과 전 직원이 직접 참여해 사랑에 땔감 나누어주기 행사를 실시하였고, 11월과 12월중에는 1,000㎥ 산물을 수집하여 땔감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명수 산림녹지과장은 “사랑의 땔감 지원으로 아산시의 어려운 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화석연료를 대체하여 저탄소 녹색 성장에 기여하는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