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제35회 한산모시문화제 성황리 마무리 등 18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제35회 한산모시문화제 성황리 마무리
서천군이 주최하고 (재)서천문화관광재단과 한산모시문화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제35회 한산모시문화제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한산모시관 일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산모시, 시간을 짜서 역사를 빚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문화제는 대한민국 유일의 전통섬유축제로 한산모시의 전통 계승과 활용 가치를 알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전년대비 쉼터 및 차양막 등 관람 편의시설을 확충하여 행사 기간 발생한 우천과 더위에도 불구하고 개막식과 체험 프로그램, 먹거리 부스가 원활하게 운영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저산팔읍 길쌈놀이 ▲한산모시학교 체험 ▲모시패션쇼 ▲전통 줄타기 ▲화필 시연 및 도자기 합동 전시 등 공연과 체험, 전시가 어우러져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들에게 이목을 끌었다.
또한 전통섬유 교류전, 한산모시와 조선백자 간 전시, 명주·춘포·목화 등 다양한 섬유 소재 소개를 통해 한산모시의 활용성과 가치를 알리는 데에도 큰 의미를 더했다.
김기웅 군수는 “한산모시문화제를 통해 우리 고유 전통인 한산모시의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고, 브랜드화와 산업화로 이어지는 발전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전산업개발 신서천사업처, 사랑나누리 성금 2백만 원 기탁
한전산업개발 신서천사업처는 지난 17일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성금 200만원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했다.
이한철 처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전산업개발 신서천사업처는 사내 봉사단인 ‘나누리봉사단’을 중심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으며, 태양광 센서등과 선풍기 등 생필품을 후원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한전산업개발 신서천사업처는 사내 봉사단인 ‘나누리봉사단’을 중심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으며, 태양광 센서등과 선풍기 등 생필품을 후원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서천경찰서, 2025년 노인학대예방의 날 기념 합동 캠페인
서천경찰서는 ‘노인학대 예방의 날(6월15일)’을 맞아 ‘노인학대 예방·근절 추진 기간 운영’계획을 수립, 지난 17일(서천읍 5일장) 서천특화시장 일대에서 충남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합동 홍보 캠페인을 개최하였다.
이날 일대 상인과 어르신들에게 노인학대 예방 홍보 홍보물을 나줘주며 노인학대 유형, 학대 피해 신고법, 피해자 지원 절차를 알렸다.
또 노인학대는 가정 내에서 일어나 축소되기 쉽기 때문에 시민들을 향해 적극적인 관심과 신고를 당부했다.
김영돈 경찰서장은 “‘노인학대 예방은 함께, 신고는 즉시’라는 슬로건을 강조하며, 노인학대 행위자에게는 엄정히 대응하고, 피해자 보호망을 촘촘히 구축해 어르신들이 안전한 서천경찰서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서천소방서, 화재대응능력 2급 평가 앞두고 ‘구슬땀’
서천소방서가 오는 20일 충청소방학교에서 치러지는 제63회 화재대응능력 2급 실기 평가를 앞두고 대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막바지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밝혔다.
화재대응능력 2급 평가는 갈수록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재난 현장에서 소방대원의 대응 역량을 검증하기 위한 시험으로, 필기와 실기 시험을 모두 통과해야 자격이 부여된다.
특히 실기 평가는 공기호흡기 사용, 소방펌프차 조작, 화재진압 4인조법, 구조대상자 검색 및 구조 등 총 10개 과목으로 진행되며, 각 과목에서 60점 이상을 획득해야 합격할 수 있다.
김희규 서천소방서장은 “대원들이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역량 강화로 군민의 신뢰를 받는 소방대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천경찰서,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현장점검
서천경찰서는 지난 17일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관내 재난 취약 개소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는 집중호우나 태풍과 같은 여름철 재난에 의한 재해로부터 주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이날 서천서 합동점검단은 하천 주변 저지대 주택밀집 지역 침수시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교통통제지점을 실사하고 산사태 우려지역 및 저지대 침수 우려 지역의 주민대피 경로와 장소를 점검하는 등 주민안전을 최우선으로 대책의 실효성을 재확인했다.
김영돈 경찰서장은 점검 현장에서 “재난이 발생하기 전에 경찰의 임무와 조치 방향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주민 안전을 보장할 수 있다”라면서 담당 지역에 대한 지역적 특징과 지리정보를 명확히 숙지하도록 주문했다.
한편, 서천경찰서는 재난 관련 기관들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12일 재난 대응 관련기관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