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여객 노동조합이 사측과의 임금 협상 결렬로 지난 20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
노·사간 임금 인상에 대한 논쟁은 ㈜서천여객이 적자경영을 이유로 노동조합의 인금 인상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아 충남지방노동위원회의 중재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4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버스가 출근시간대 최대 1시간 정도 지연운행 될 가능성이 있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게 될 전망이다.
군은 이 같은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대책반을 마련했으며 교육청과 각 학교에 등하교 시간 조정 및 스쿨버스 동승 등 협조를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서천화력 등 8개 업체에도 통근버스 동승 협조를 요청하고, 군청과 각 읍·면사무소 직원들을 통해 주민들에게 파업 관련 사항 등을 홍보하도록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