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산면 수목장 조성사업에 대해 오는 3월 경 산림청이 최종 결정을 통보할 전망이다.
이는 서천군산림조합(조합장 고종진)이 지난주 수목장 조성사업 중지요청을 산림청에 보낸데 이어 김태흠 국회의원이 2월 중 수목장 조성사업 철회를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다. 이에 산림청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서천군산림조합은 현재 2016년 중부권 수목장림 공원조성사업 중지요청에 대한 산림청의 피드백은 받지 못했으나 김태흠 국회의원에게 2월 중 수목장 조성사업 철회를 마무리 짓겠다고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또 김태흠 국회의원에게 배정받은 예산 5억9000만원을 지역 내 숲 가꾸기 사업 등으로 전환하라고 전달받으나 이 역시 산림청의 결정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종진 조합장은 “수목장 조성사업 중지요청 및 숲가꾸기 예산 변경 사용 건 등 산림청의 최종 결정만이 남았다”며 “김태흠 국회의원이 2월 중 수목장 철회를 마무리 짓겠다고 한 만큼 산림청이 최종 결정을 통보할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산면 수목장 설립 반대 대책위원회(위원장 이병도)는 사업이 철회될 때까지 강경대응을 하겠다는 방침으로 지난주 산림청 등에 집회신고를 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