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충남 서천군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150km 지점에서 이 모씨(76)가 운전하던 코란도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코란도 차량 1대가 전소돼 소방서 추산 22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운전자 이 씨는 "인천에서 군산 방향으로 주행하던 중 갑자기 엔진 온도게이지가 올라가고 본넷에서 연기가 발생해 갓길에 차를 세워 본넷을 열어보니 엔진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고 진술했다.
서천소방서는 엔진룸의 소훼 정도가 가장 심한 것으로 보아 엔진과열로 인해 발생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