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군은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2기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갖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군은 이날 ‘서천군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에 의거 위원회 재정비를 통해 각 분야에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민간위원 11명을 위촉하고, 당연직 3명을 포함 총 14명을 심의위원으로 구성했다.
제2기 위원회를 이끌어 갈 위원장으로 이기원 위원이 선출됐으며, 지방보조금 지원 관련 조례 제ㆍ개정 3건과 공모를 통한 보조사업자 선정 43건 등 총 46건을 심의ㆍ의결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지방보조금 예산편성 심의 ▲지방보조금 관련 조례 제ㆍ개정 심의 ▲공모를 통한 지방보조사업자 선정 ▲3년 이상 지속되는 보조사업의 유지 여부 결정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기원 위원장은 “지방보조금은 군민생활과 밀접한 것으로 중요한 만큼 지방보조금이 헛되이 쓰이는 일이 없도록 엄격하게 심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일 보조금제도가 올바르게 정착화 되도록 보조금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지방보조금 집행내역 등을 공개하는 등 지방보조금이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