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초등학교(교장 나혜숙) 유도부가 다시 한 번 저력을 입증했다.
초등남자부 –53kg급 오진석 선수와 -65kg급 이충길 선수가 그 주인공이다.
두 선수는 지난 4월 7일부터 8일까지 아산시 소재 온양중학교 유도장에서 열린 ‘제45회 충청남도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날 경기에서 오진석 선수는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시종 여유 있는 모습으로 모두 한판승으로 경기를 이끌며 금메달을 획득했고, 이충길 선수도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충남지역 초등남자부 5개 체급 중 2개 체급을 석권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우승의 주역들은 5월에 있을 ‘전국소년체전’에 충남대표 선수자격으로 출전하게 된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서천초 유도의 위용을 다시 한 번 드높이는 기회가 됐다.
선수들을 지도한 서천초 이세구 코치는 “앞으로 훈련에 충실히 임해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꼭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