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중학교가 이번 ‘2017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메달 3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련)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린 ‘2017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서천중 특수교육대상학생 3명이 참가해 육상과 역도 종목에서 열띤 경기를 펼쳤다.
그 결과, 유찬영 학생이 청각장애 중학부 100m와 200m 경기에서 각각 2위와 3위를, 지희준 학생은 지적장애 중학부 100m에서 2위를 기록해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등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기를 관람하며 응원한 김성련 교육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한 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럽고 대견하다”며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체육대회를 통해 장애를 극복할 수 있는 의지와 자신감을 심어주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라며 학생들의 노력과 지도교사들의 열정어린 지도에 응원을 보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