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녀상 수호대’ 동아리는 지원금 350만원을 바탕으로 평화의 소녀상 지킴이 활동뿐만 아니라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한 ▲‘세계 1억인 서명운동 및 캠페인’ ▲‘서울 수요 집회 및 평화와 여성인권 박물관 견학’ ▲‘일본군 위안부 역사알기 강연회 참석’ ▲‘활동 홍보동영상 제작’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역사의식을 고취하고 지역사회에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인식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동아리 회장 김재민 학생(2학년)은 “평화의 소녀상이 지역 주민들의 서명으로 어렵게 세워진 만큼 그 역사적 의미가 지역사회에 널리 알려져 소녀상 주변이 깨끗하게 유지됐으면 좋겠고 가슴 아픈 역사를 잊지 않았으면 한다”며 “할머니들이 돌아가시기 전에 위안부 문제가 해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