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군 기후변화교육센터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환경교육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기후변화교육센터에 따르면 지난 6월 마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7월에는 한산초등학교와 오성초등학교를 방문해 저학년과 고학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저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된 ‘환경금메달을 획득하라’ 프로그램은 활쏘기게임을 통해 환경점수를 높게 받는 팀에게 금메달을 수여하는 방식으로 환경을 지키고 아끼기 위해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스스로 찾아 볼 수 있다.
고학년을 위한 맞춤형 교육인 ‘선사시대 화석을 발굴하라’ 프로그램은 나뭇잎 화석을 분류, 분석해 선사시대에 발생했던 지구온난화 과정을 이해하고 오늘날 지구 온난화와의 차이점을 비교, 미래 상황을 예측하여 봄으로써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현명한 방법들을 찾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오성초등학교 송진호 학생은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환경 문제를 알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부터 작은 실천을 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을 갖게 됐다”며 “참여한 모든 학생들이 재미있고 기억에 남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신청 및 문의는 서천군청 환경보호과나 기후변화교육센터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