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노란 챙모자 쓴 어머니가
언덕에 앉아 계신다
애호박 뽀글뽀글
된장찌개 한 뚝배기
땀에 젖어 주신다
변함없는 무명 앞치마
시장기 호박잎에 싸서
밀어 넣어 주셨던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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