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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재단, ‘꿈의 스튜디오 서천’ 참여자 모집 등 24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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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문화관광재단, ‘꿈의 스튜디오 서천’ 참여자 모집 등 24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문화관광재단, ‘꿈의 스튜디오 서천’ 참여자 모집

 

(재)서천문화관광재단은 장애‧비장애 아동·청소년이 함께하는 창의예술 프로젝트 ‘꿈의 스튜디오 서천’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지난 17일과 18일 이틀간 진행된 시범 운영에는 총 45명의 아동·청소년이 참여해 프로그램의 방향성과 취지를 공유하고, 예술 활동을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

 

이 사업에 참여한 김인규 작가는 작업실 ‘마음 아지트’에서 공간 전체를 하나의 작품으로 구성하는 미술 활동을, 김상덕 작가는 ‘흙 손 예술 놀이터’에서 도예를 통해 참여자들의 창의력과 예술적 감각을 체험하며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꿈의 스튜디오 서천’사업은 8월부터 12월까지 약 4개월 동안 본격적으로 운영되며, 이달 28일부터 선착순으로 참여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장애 및 비장애 아동·청소년으로 각 프로그램당 초등부(7명), 중등부(6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전화문의(041-957-9037)도 가능하다.

 

 

◇자원봉사센터, 비인면 수해 복구 자원봉사 구슬땀

 

서천군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3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비인면 관리 및 성내리 일대 수해 피해 가정을 대상으로 긴급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활동에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서천지구협의회(회장 이상순), 대한민국 특수임무유공자회 서천군지회(지회장 김현규), 서천군 자율방재단(단장 정병철),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김현태) 등 지역 내 민·관 단체 뿐만 아니라 타지역 개인 자원봉사자 2명 등 총 35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자원봉사자들은 침수된 가전제품과 각종 생활용품을 수거·정리하고, 가정 내 진흙과 오염물을 제거하는 등 실질적인 복구 활동을 전개하며 이웃의 일상 회복에 힘을 보탰다.

 

한 봉사자는 “서로 다른 유니폼을 입었지만 같은 마음으로 움직인 오늘이 뿌듯했다”며, “지역이 하나 된 모습에 감동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자원봉사자는 “재난은 남 일이 아니기에 함께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다.

 

복구지원을 받은 피해 주민은 “사무실이 침수돼 막막했지만, 발 벗고 도와주신 봉사자들 덕분에 다시 일어설 용기를 얻었다”라며 “진심으로 구세주 같은 분들”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백옥숙 센터장은 “단체의 이름보다 ‘함께하는 마음’이 앞선 오늘의 활동이야말로 진정한 자원봉사의 모습”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위기 속에 더욱 강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서천지속협, 동부저수지 생태환경 보전 앞장

- 서천군·농어촌공사 서천지사·마산면주민자치회·장항운수 참여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 신상애)는 지난 23일 마산면 벽오리 동부저수지(봉선저수지) 일원에서 생태교란식물인 가시박 및 환삼덩쿨 제거활동을 통해 물버들나무 생태환경 보전 사업을 실시했다.

 

서천지속협 지속가능발전분과(위원장 고종만) 주관으로 전개된 가시박 및 환삼덩쿨 제거 사업에 서천군 환경보호과, 한국농어촌공사 서천지사, 마산면 주민자치회, 장항운수, 지속협 위원 및 군민등 4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사업은 생물다양성을 위협하는 가시박과 환삼덩쿨의 확산을 억제하고, 토착 식물의 서식지 회복을 통해 동부저수지 생태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가시박과 환삼덩쿨은 번식력이 뛰어나 짧은 시간 안에 넓은 면적을 뒤덮으며 토종 식물의 생장을 방해하는 대표적인 생태계 교란종이다.

 

이 날 동부저수지 벽오리 약7백미터 구간에 걸쳐 수작업을 통해 가시박과 환삼덩쿨 제거, 저수지내 육상쓰레기 수거등을 진행했다.

 

홍성민 국장은 “동부저수지 생태환경 보전을 위해 2015년부터 지속적인 가시박 제거사업을 실시했다. 그 결과 고사위기의 물버들나무를 보전하는 토대가 되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 서천지사는 동부저수지를 반려저수지로 지정하여 지역의 유관단체와 함께 관리하고 있다. 지난 21일 서천지속협과 ESG업무협약을 맺였으며 이를 계기로 동부저수지 생태환경보전 사업에 함께했다.

 

 

◇서천소방서, 여름철 차량 화재 예방 위한 차량용 소화기 의무 비치 강조

 

서천소방서는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차량 화재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차량용 소화기 비치와 점검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차량 화재는 고온으로 인해 전기 배선 과열이나 연료 계통 누출 등으로 발생하며, 특히 장거리 운행 중이나 정체 구간에서는 엔진 과열로 인해 순식간에 불길이 번질 수 있다.

 

소방서는 차량 화재 초기 진압을 위한 소화기 비치가 의무화된 차량뿐 아니라, 일반 승용차나 다인승 차량에도 자율적인 비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차량용 소화기는 ‘자동차 겸용’표시가 있는 제품으로, 운전석 하단이나 조수석 부근 등 운전자가 손쉽게 꺼낼 수 있는 위치에 비치해야 한다.

 

김희규 서천소방서장은 “여름철 차량 화재는 작은 부주의에서 시작돼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는 차량용 소화기를 꼭 비치하고, 장거리 운행 전 차량 점검과 초기 대처 요령 숙지를 생활화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양생물자원관, 임·직원 AI 교육 실시

- AI 활용 진단부터 맞춤형 교육까지 단계별 시행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김현태, 이하 자원관)은 공공부문의 인공지능(AI)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직원들의 AI 문해력과 실무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해 단계별 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자원관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AI 활용 역량을 진단하고, 이러닝 및 위탁 교육 등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AI 자격 과정인‘에이스(AICE, AI Certificate for Everyone)’취득을 지원하여 매년 10명 이내의 AI 전문가를 양성할 방침이다.

 

이러한 교육을 통해 확보한 AI 역량을 연구 및 행정 업무에 적용하고, AI 기반 자동화와 데이터 분석의 활용 범위를 점차 확대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자 한다. 아울러, AI를 활용한 우수 업무 개선 사례를 발굴·공유하고, 성과를 창출한 직원에게는 기관장 포상을 통해 동기를 부여할 예정이다.

 

김현태 관장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새 정부가 추진하는 AI 대전환 정책에 발맞춰 직원들이 AI를 이해하고 현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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