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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원, 공공기관 문화관람분야 ESG·혁신네트워크 워크숍 개최 등 8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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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생태원, 공공기관 문화관람분야 ESG·혁신네트워크 워크숍 개최 등 8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생태원, 공공기관 문화관람분야 ESG·혁신네트워크 워크숍 개최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문화관람분야 ESG·혁신네트워크 워크숍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문화관람분야 ESG·혁신네트워크는 공공기관 간 ESG 기반 협력과제 발굴 및 혁신성과 공유를 목적으로 구성된 협력체로 국립생태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독립기념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등 총 6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기관 간 실무 중심의 혁신과제 자문과 주니어 인재의 창의적 제안을 통해 문화·관람 서비스의 미래 혁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기관의 ESG·혁신 담당자와 주니어보드 등 총 25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혁신 아이디어 도출 기관 보유 과제 공유 및 실무자 간 자문, 성과 확산을 위한 네트워크 협력 강화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현장 중심의 상호 피드백을 통해 실행력 있는 과제를 정교화하고, 기관별 전략과 경험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확인했다.

 

국립생태원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기관 간 실무 기반의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주니어 인재 중심의 혁신 과제 발굴 방식을 더욱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창석 원장은 “ESG·혁신네트워크는 단순한 정보 교류를 넘어 기관 간 실제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실행형 협업의 장으로 발전해야 한다”라며, “생태원이 문화·관람분야 혁신 생태계를 연결하는 허브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문화관광재단, ‘김수곤 : 사진서천’ 전시회 개최

 

(재)서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9일부터 내달 2일까지 문화예술창작공간에서 ‘2025 서천 이 시대의 사진 작가전’ 전시를 개최한다.

 

‘2025 서천 이 시대의 사진 작가전’은 서천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예술적 역량과 작품 세계를 인정받은 지역예술인을 발굴·지원하고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공모 및 심사를 통해 선정된 김수곤(金水坤) 작가의 작품 20여 점이 전시된다.

 

‘김수곤 : 사진 서천’의 작품은 서천의 갯벌과 철새, 사계 등 주변의 자연경관을 주로 촬영한 작품으로, 사진 본연의 매카니컬 감성인 표면의 매끄러움을 일상에서 마주하는 소소한 서천의 자연 이야기를 덮어 자신의 어법으로 재해석하여 관람객들에게 서천의 아름다움과 생태적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청소년수련관, 9월 주말체험 ‘방카 연합페스타’ 진행

 

서천군 청소년수련관(관장 신현일)은 지난 6일 방과후아카데미(다락방) 청소년을 대상으로 9월 주말체험 활동 ‘방카 연합페스타’를 진행했다.

 

이번 주말체험은 천안에 위치한 천안시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진행되었으며, 충남 각지의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이 모여 직접 기획한 부스를 운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은 서천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 이상재 선생을 주제로 부스를 운영하며 의미 있는 활동을 선보였다.

 

부스에서는 이상재 선생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함께 관련 퀴즈를 진행해 참가자들이 재미와 학습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활동에 성공한 청소년들에게는 역사 관련 타투 스티커를 제공해 흥미를 더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다양한 지역의 또래와 교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을 뿐만 아니라, 부스를 직접 기획·운영하면서 책임감과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지역의 역사적 인물을 알리며 공동체 의식을 다지고 친밀감을 형성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처음에는 직접 부스를 운영하는 것이 부담스럽고 긴장됐지만, 많은 친구들과 소통하며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 서천의 역사적 인물을 알릴 수 있어 뿌듯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방과후아카데미[다락방]은 ‘다양한 즐거움이 있는 공간’이라는 뜻으로 중학교 1~3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과학습, 전문체험, 생활지원 등 방과후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방과후아카데미[다락방]은 2025년 참여 청소년을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070-4286-3312로 문의하면 된다.

 

 

◇서천소방서, 의용소방대 ‘마을담당제’ 운영

 

서천소방서는 지역 의용소방대가 ‘마을담당제’를 통해 각 마을별 맞춤형 안전활동을 펼치며 군민 안전 확보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마을담당제’는 의용소방대원들에게 담당 마을을 지정해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를 책임지도록 하는 제도로, 소방 사각지대 해소와 자치소방 구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도심과 농어촌 간 소방서비스 격차를 줄이고, 의용소방대가 지역 안전의 든든한 책임조직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서천소방서 의용소방대는 대원별 4~5명을 1개 팀으로 구성해 담당 마을에서 ▲주택 소방안전 점검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현황 파악 및 설치 지원 ▲독거노인 등 화재취약가정 특별 관리 ▲전기·가스 안전 점검 및 교육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무더운 날씨에도 대원들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소화기·감지기 설치를 지원하며 주택 화재 피해 예방에 힘쓰는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희규 소방서장은 “마을담당제는 군민 곁에서 가장 가까운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는 제도”라며 “의용소방대와 함께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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