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1 (목)

  • 맑음서산 26.7℃
  • 구름많음대전 25.0℃
  • 맑음홍성(예) 26.4℃
  • 구름조금천안 26.0℃
  • 맑음보령 27.6℃
  • 구름조금부여 26.3℃
  • 구름많음금산 25.9℃
기상청 제공

군, 집중호우 피해 복구 특별교부세 35억 4천만 원 확보 등 11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

URL복사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집중호우 피해 복구 특별교부세 35억 4천만 원 확보 등 11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집중호우 피해 복구 특별교부세 35억 4천만 원 확보

 

서천군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공공시설의 항구복구를 위해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35억 4천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집중호우는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닷새간 이어진 폭우로 판교면과 비인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등 지역 곳곳에 큰 피해를 입혔다.

 

서천군 관내에서는 수리시설과 소하천, 산사태 등 공공시설 194개소와 주택 등 사유시설 1,024세대가 피해를 입었으며, 전체 복구에 필요한 비용은 약 267억원으로 산정됐다.

 

군은 재해복구를 위해 국비 및 도비 177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이번 특별교부세 35억 4천만원 추가 확보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복구 재원 마련이 가능해졌다.

 

군은 확보한 예산을 바탕으로 공공시설의 신속한 복구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부군수를 총괄로 하는‘재해복구사업 조기추진 T/F팀’을 구성해 피해 규모에 따라 복구사업을 단기 및 중기 과제로 나누고, 체계적으로 복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공공안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항구적인 복구와 유사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집중호우 피해 주민 상수도 요금 전액 감면

- 군, 판교·비인 267세대 대상 9~11월 상수도 100%·하수도 50% 감면

 

서천군이 지난 7월 16일에서 20일에 내린 호우로 피해를 본 주민들을 위해 상하수도 요금감면을 추진한다.

 

같은 달 22일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판교면·비인면 피해 주민들의 어려움을 덜고 조기 생활 안정을 위하여 요금감면으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번 특별감면 대상은 NDMS 피해조사를 통한 재난피해가 확정된 가구 중상하수도를 사용하는 수용가 267세대로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3개월간 구경별 기본요금을 제외한 상수도 요금 100%, 하수도 요금 50%를 각각 감면받게 된다.

 

이번 감면 대상에서 누락이 된 경우 서천군 상하수도사업소로 감면 신청하면 추가로 적용할 예정이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상하수도 요금 감면이 폭우로 피해를 본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서천군, 9월 정기분 재산세 납부 안내

- 토지·주택 2기분 50,100여 건, 52억 5,500여만 원

 

서천군은 2025년 9월 정기분 재산세(토지분, 주택 2기분) 5만100여 건에 총 52억 5,500여만 원을 부과·고지했다.

 

개별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0.82% 상승하면서 토지분 재산세액이 소폭 증가했다.

 

이번 재산세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매년 6월 1일) 현재 토지와 주택 소유자이며, 재산세 중 토지분은 9월에 전액 부과되고, 주택분은 연세액이 20만 원 이하일 경우 7월에 전액 부과되며, 20만 원을 초과할 경우 7월과 9월에 각각 절반씩 부과된다.

 

재산세 납부 기한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이며, 전국 금융기관의 현금 입·출금기(CD·ATM), 가상계좌이체(납부가능시간: 00:30~22:00)·신용카드 납부, ARS(☎142-211)와 위택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정의준 부과팀장은 “납기가 지나면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추가되는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 기한 내 납부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재산세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서천군청 재무과 부과팀 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세무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전국 500명 탁구 동호인, 서천에 모인다

- 2025 서천 맥문동배 전국 오픈 탁구대회 13일 개막

 

서천군은 지역 특산물인 맥문동을 대회명에 반영한 ‘2025 서천 맥문동배 전국 오픈 탁구대회’를 오는 9월 13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서천군탁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서천군과 서천군체육회가 후원하는 가운데 한산모시체육관에서 오전 11시 30분부터 열린다.

 

전국에서 모인 500여 명의 탁구 동호인이 참가해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뉘어 열띤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단체전은 일반부 혼성과 실버부 혼성 2개 종별, 개인전은 일반부 혼성·남자·여자와 실버부 남자·여자 등 총 5개 종별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전국 동호인 간의 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특히 서천의 대표 건강 식품인 맥문동을 대회명에 활용함으로써 지역 브랜드 가치 향상과 특산물 홍보 효과가 기대된다.

 

김기웅 군수는 “전국의 탁구 동호인들이 서천에서 펼치는 뜨거운 승부가 시작된다”며 “맥문동의 건강한 에너지처럼 이번 대회가 탁구인들의 열정과 우정을 더욱 단단하게 이어주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탁구 동호인들에게 서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우수한 특산물을 알리고, 지역 체육 시설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서천군, 겉보리 생산단지 100ha 조성

- ‘겉보리+가루쌀·콩’ 이모작 통해 농가소득 45% 향상 기대

 

서천군은 논 타작물 재배 확대와 안정적인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가공업체와 연계한 겉보리 계약재배 생산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겉보리 생산단지는 서면 개야리영농조합법인을 비롯한 3개 법인이 참여하며, 재배면적은 약 100ha이고, 예상 수확량은 약 400여톤이다.

 

군은 벼 수확이 마무리되는 오는 11월 이후 파종을 실시할 예정으로, 이미 큰알보리 종자 24톤을 확보한 상태다.

 

후작으로는 가루쌀과 콩을 재배하는 ‘겉보리+가루쌀·콩’ 이모작 작부체계를 도입한다.

 

이와 같은 이모작 체계를 통해 벼 단작에 비해 약 45% 이상의 농가소득 증대 효과가 기대되며, 계약재배를 통한 수급 안정성과 판로 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기웅 군수는 “앞으로 겉보리 가공업체와 연계해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으로 농가소득을 높이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천군, 재시작·도약 창업지원사업 창업경진대회 성료

- 대상에 ‘쌀을 활용한 K-디저트’ 선정… 창업 아이디어 본격 사업화

 

서천군은 지난 9일 군청 대외협력실에서 재시작·도약 창업지원사업 창업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8월 11일부터 3주간 진행된 창업교육을 수료한 예비창업자 및 기창업자 8명이 참여해, 자신만의 창업 아이디어와 사업모델을 발표하고 전문가 심사를 통해 사업화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경진대회에서는 참가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구체적인 사업계획 발표를 바탕으로 심사위원 3인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대상은 ‘쌀을 활용한 K-디저트’가, 최우수상은 ‘3단 폴딩 인라인스케이트’, 우수상은 ‘특산품을 활용한 수제 초콜릿’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장려상과 특별상이 5명의 참가자에게 주어졌다.

 

수상자에게는 정부지원금이 차등 지원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총사업비 약 1,700만 원 중 자부담 30%를 제외한 70%인 1,200만 원이 지원된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에게는 각각 800만 원, 600만 원의 정부지원금이 지급된다.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선정된 창업자들은 연말까지 정부지원금과 자부담을 활용해 창업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으로 구현하는 사업화 과정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신동순 투자활력과장은 “이번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창업자 여러분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창업자 개개인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든든한 창업 리더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서천군 4-H연합회, 제48회 충남 야영대회 종합우승

- 서천 젊은 농부들, 충남 야영대회서 ‘금빛 승리’ 일궈내다

 

서천군 4-H연합회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보령시 머드테마파크에서 열린 제48회 충청남도 4-H야영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충남도 내 14개 시·군에서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년농업인 간의 화합과 역량 강화를 위한 최대 규모의 행사로 진행됐다.

 

대회는 참가자들을 ▲지(知) ▲덕(德) ▲노(勞) ▲체(體) 네 팀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서천군은 부여군, 예산군과 함께 ‘체’팀으로 구성돼 열띤 경쟁을 펼쳤다.

 

서천군 4-H연합회는 총 23명의 회원이 참가해 복면가왕, 체육대회, E-스포츠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며 팀 전체의 종합우승을 견인했다.

 

우승팀인 ‘체’팀은 200만 원의 상금도 함께 수상했다.

 

김준영 회장은 “회원들의 단합된 모습과 체계적인 준비가 우승의 비결”이라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열정과 에너지를 모아 청년농업인의 역량을 키워 지역 농업의 발전에 기여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김도형 소장은 “이번 우승은 서천 청년농업인들의 우수한 역량을 보여 준 성과”라며, “앞으로도 4-H연합회 역량 강화와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천군, 정신건강위기자 주거환경개선 추진

 

서천군은 지난 9일 정신건강 위기자에 대한 생활 안정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서면에 거주하는 이모 씨를 대상으로 주택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열악한 주거환경이 정신건강 악화 및 자살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위기자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공간 조성을 통해 지역사회 정신건강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

 

서천군 보건소는 서천군사회복지협의회와 협력하여, 보일러실 누수 및 부식으로 인해 위생관리가 어려웠던 주거 환경을 정비하고,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던 대상자에게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또한 이번 공사를 통해 이 씨의 생활 편의성을 크게 높이는 한편, 정신질환 악화를 예방하고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왔다.

 

군은 앞으로도 정신건강 위기자를 대상으로 한 주거환경 점검과 맞춤형 지원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며,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조기 발굴 및 통합 관리 체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나성구 보건소장은 “주거환경은 정신건강과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라며 “이번 환경개선 사업이 위기자의 심리적 회복과 생활 안정에 긍정적인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포토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