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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재단, ‘2025 꿈의 오케스트라’ 예비거점기관 선정 등 11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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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문화관광재단, ‘2025 꿈의 오케스트라’ 예비거점기관 선정 등 11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문화관광재단, ‘2025 꿈의 오케스트라’ 예비거점기관 선정

– 연말 전환심의 거쳐 6년 연속 지원 기대… 아동·청소년 예술교육 사업 연이은 성과

 

서천문화관광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꿈의 오케스트라」 예비거점기관 공모에 최종 선정되었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아동·청소년이 합주 활동을 통해 협력과 소통을 배우고 음악적 성취와 자존감을 키워가는 예술교육 공동체로, 재단은 앞으로 정식 거점기관 전환을 목표로, 지역 내 오케스트라 운영을 위한 기반 조성과 사업추진 준비를 단계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예비거점기관으로 선정된 사업은 단년도에 그치지 않고 연말 전환 심의를 통해 정식 거점기관으로 확정될 경우, 국고 지원금 최대 6년간 8억 1천만 원까지 안정적 지원을 받게 되며, 여기에 지방 매칭비를 포함하면 더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업 운영이 가능하게 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재단은 올해 초 ‘꿈의 스튜디오’ 시범사업에도 선정되어 추진 중으로, 아동·청소년 대상 문화예술교육 분야에서 연이은 성과를 거두고 있어, 지역 아동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을 통해 꿈꾸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게 되어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서천군 새마을금고, 저소득 암 환자 의료비 300만 원 기탁

 

서천군 새마을금고는 지난 10일 의료비 부담으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장항읍에 거주하는 한 주민을 돕기 위해 장항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3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새마을금고 대전·충남 사랑의 좀도리회’의 지원금으로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과 도움을 전하고자 대전·세종·충남 새마을금고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모은 기금이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홍순경 이사장은 “갑작스러운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탁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꾸준히 동참하겠다”라고 전했다.

 

 

◇서천소방서, 어르신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대비 공연장 안전 교육 진행

 

서천소방서는 11일 제3회 충청남도 어르신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앞두고 서천군 대표로 출전하는 서천군노인복지관 ‘피어나’ 팀을 대상으로 공연장 안전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12일 충청남도 문예회관에서 열리는 경연대회를 대비해 참가자들이 무대와 공연장 환경에 익숙해지고, 실제 대회 상황에서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에는 심폐소생술 시연 동선 점검, 비상대피 안내, 공연장 내 안전수칙 등이 포함됐다.

 

서천군노인복지관은 팀 구성과 연습장소 제공 등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피어나’ 팀이 안정적으로 대회를 준비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으며, 참가 어르신들도 꾸준한 연습과 훈련을 통해 최선을 다해 경연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김희규 서천소방서장은 “공연장 안전교육은 실제 대회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참가 어르신들이 안전사고 없이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생태원, ‘난초의 숨결, 세밀화에 머물다’ 순회전시 개최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은 오는 12일부터 2026년 3월 2일까지 국립대구과학관에서 ‘난초의 숨결, 세밀화에 머물다’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2024년 국립생태원에서 처음 개최한 기획전으로, 한국보태니컬아트협동조합과 협업해 마련됐다.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난초과 식물 28종을 세밀화 작품으로 담아 다양한 형태와 색채를 예술적으로 표현하고, 생태 보전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전시다.

 

난초의 뿌리, 줄기, 잎, 꽃 등 형태적 특징을 세밀화를 통해 과학적으로 이해하고 예술 작품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멸종위기에 처한 상황을 알려 관람객들의 생태 보전 인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이번 전시는 전시물을 친환경 소재로 제작해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재활용을 촉진하는 등 지속가능한 자원 순환 전시문화를 실천했다.

 

이 전시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서울식물원에 이어 4번째로 진행되는 순회전시로, 더 많은 국민이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으로 전시를 확대하고 있다.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순회전시는 멸종위기 식물의 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려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실천적으로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민에게 지속 가능한 전시문화를 전파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천소방서, 차량화재 초기 대응력 강화 위해 차량용 소화기 비치 홍보 강화

 

서천소방서는 최근 증가하는 차량 화재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차량용 소화기 비치 홍보를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2024년 12월부터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어 5인승 이상 승용차에 차량용 소화기 비치가 의무화됐으며, 대상 조건은 제작·수입·판매 시점 및 소유권 이전 차량부터 적용된다. 기존 등록 차량은 소급 적용 대상이 아니다.

 

차량 화재는 최근 3년간 총 11,398건이 발생했으며, 연평균 3,799건으로 사망·부상 사례도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엔진 과열, 전기적 결함, 사고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만큼 초기 대응이 중요한 생명 안전 핵심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서천소방서는 차량용 소화기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 ‘자동차 겸용’ 표시 제품 사용 강조 △ 소화기 비치 장소(운전석 또는 조수석 근처)의 중요성 △ 시험을 통과한 제품만 사용 권장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시민 대상 홍보에 나섰다. 이는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는 동시에, 차량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율을 강화하려는 조치이다.

 

김희규 서천소방서장은 “차량 소화기는 소규모 화재를 초기에 차단하고 더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중요한 안전장치”라며, “최근 법 개정으로 비치 의무가 확대된 만큼 군민들께서는 반드시 ‘자동차 겸용’ 인증이 있는 정품을 구비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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