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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재단, 중장년 인문 프로그램 지원사업 성료 등 11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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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문화관광재단, 중장년 인문 프로그램 지원사업 성료 등 11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문화관광재단, 중장년 인문 프로그램 지원사업 성료

 

(재)서천문화관광재단은 중장년을 대상으로 운영한 ‘2025 중장년 인문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서천 치유의 숲’ 인문 탐방을 마지막으로 완료했다.

 

이 사업은 전액 국비 지원 공모사업으로 중장년층의 정체성 회복과 여가 활동 지원, 그리고 인생 2막의 재도약을 목표로 기획됐다.

 

특히 여가 기회가 제한적이었던 우리 지역 중장년층에게 문화적·정서적·정신적 복지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며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한 노년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어 운영되었다.

 

10주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일정으로 ‘서천 치유의 숲’ 인문 탐방을 진행하였으며 족욕, 아로마테라피, 차 명상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또 ‘나의 삶이 인문학이다’를 주제로 한 특별 강좌에서는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인생 후반부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서천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의 문화 복지 향상과 세대별 맞춤형 인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문화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청소년문화센터, 제6회 서천군 청소년 E-스포츠대회 개최

 

서천군 청소년들의 건전한 게임 문화 정착과 교류의 장을 마련한 ‘전지적 청소년 시점 제6회 서천군 청소년 E-스포츠대회’가 뜨거운 열기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청소년문화센터(관장 김묘왕)가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총 8팀이 참가하여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8강전을 시작으로 4강전, 3위 결정전, 그리고 최종 결승전까지 박진감 넘치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어 관람하는 청소년들에게도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전 프로게이머인 쿠로(이서행)선수가 해설로 함께 참여하여, 전문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중계로 대회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청소년 참가자들은 프로게이머 해설과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E-스포츠에 대한 열정을 마음껏 발산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많은 명승부 끝에, 영예의 우승은 뛰어난 팀워크를 선보인 장항고등학교 처갓집민혁통닭팀이 차지했다.

 

아쉽지만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준 장항고등학교 이태우팀이 준우승을, 끈기 있는 플레이를 펼친 서천고등학교 에프킬라팀이 3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단순히 승부를 겨루는 것을 넘어, 서천군 청소년들이 함께 소통하고 건전한 경쟁을 통해 우정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청소년문화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뜨거운 호응 덕분에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흥미와 재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천소방서, 산불 대응 관계 기관 합동훈련 실시

 

서천소방서(서장 김희규)는 지난 10일 한산면 건지산 봉서사 일원에서 산림 내 문화재 보호를 위한 산불 대응 관계 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가을철 건조기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문화재 주변 산불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관계 기관 간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서천소방서를 비롯해 서천군청 산림과, 한산면사무소, 봉서사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관별 장비 공유 및 재난안전통신망 구축 ▲주요 임무 숙지 및 공조체계 점검 ▲소방호스배낭 및 산불진화차를 활용한 진압훈련 ▲문화재 보호 중심의 방어·진화훈련 등이 진행됐다.

 

김희규 소방서장은 “산불은 한순간에 귀중한 문화재와 자연을 잃게 할 수 있다”며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초기 대응과 신속한 진화가 가능하도록 대응체계를 지속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천축협, 농민과 소비자를 잇는 ‘가래떡데이’ 개최

 

서천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조남일)은 11일 ‘쫄깃~쫄깃 마음이 이어지는 가래떡데이’ 행사를 열고, 조합 이용 고객들에게 가래떡과 떡국떡을 나눴다.

 

이 행사는 서천축협과 농협중앙회 서천군지부가 함께 준비한 행사로 1,600인분의 가래떡과 떡국떡을 준비해 서천축협 모든 사업장(하나로마트 서천점과 장항점, 경제사업장, 금융점)을 찾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했다.

 

‘가래떡데이(11월 11일)’는 농식품부가 2006년부터 쌀 소비 촉진과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한 날로, 쌀의 소중함과 우리 농업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매년 전국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

 

서천축협은 축산업종의 조합이지만, 우리 지역 농업의 큰 축인 쌀 소비 활성화 운동에 함께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농민이 정성껏 지은 쌀로 만든 가공식품을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함으로써, 농민과 소비자를 잇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나눔떡을 받은 지역 주민 A씨는 “축협이라고 하면 고기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쌀 행사도 함께한다니 반갑다. 축협이 우리 농민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조남일 조합장은 “서천축협은 지역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농업의 가치를 전하고 소비자와 농민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하고자 한다”라며 “하나로마트를 통해 우리 농산물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천축협은 서천군에서 처음으로 로컬푸드 매장을 개설하며, 지역 농축산물의 판매와 유통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 이를 통해 농민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에게는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전달함으로써 농민과 소비자를 이어주는 역할을 꾸준히 이어온 조합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천문화원, 하동으로 제3차 문화탐방 진행

 

서천문화원(원장 최명규)은 지난 6일 회원 1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상남도 하동군 일원에서 제3차 문화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탐방은 회원들의 문화적 소양을 넓히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탐방단은 먼저 한민족의 개국 신화를 기리는 민속신앙 유적지 삼성궁을 찾아 신화와 철학이 깃든 공간을 둘러보았다.

 

이어 드라마 ‘토지’의 배경지로 알려진 최참판댁을 방문해 문학과 역사, 그리고 옛 선비정신이 깃든 풍경을 체험했다.

 

마지막으로 천년고찰 쌍계사를 찾아 가을 단풍과 함께 사찰의 고즈넉한 정취를 느끼며 일상의 쉼표를 더했다.

 

이번 문화탐방은 서천문화원 회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다른 지역의 문화유산을 배우고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최명규 원장은 “문화탐방은 지역을 넘어 우리 문화를 폭넓게 이해하고 서로의 문화를 공감하는 소중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회원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사업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서천 지체장애인협회, 재활 등반대회 성료

 

(사)한국지체장애인충남협회 서천군지회(지회장 박창석)는 지난 7일 200여 명의 관내 장애인 및 가족들과 함께 남원시 광한루원 일대로 떠나는 ‘2025 장애인 재활 등반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박창석 지회장은 “이번 등반대회는 지역 내 장애인들이 모처럼 붉게 물든 단풍들과 맑은 가을하늘의 숲길을 걸으며 재활 의지 함양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늘 등반대회에 참가한 200여 명의 장애인과 가족에게 항상 함께하는 오늘보다 더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라며 “재활 등반대회를 준비하면서 아낌없는 후원을 해주신 많은 후원자분에게도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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