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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축협, 충남 좋은가축선발대회 우수성과 거둬 등 25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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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축협, 충남 좋은가축선발대회 우수성과 거둬 등 25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축협, 충남 좋은가축선발대회 우수성과 거둬

- 미경산우(장건용)·경산우 3부(유재경) 부문 석권… 종합 최우수상 수상

 

서천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조남일)이 충남 최고의 우량 가축을 선발하는 권위 있는 경진대회에서 종합 최우수상을 거머쥐며 서천 축산의 위상을 드높였다.

 

서천축협은 지난 19일 예산군 소재 충남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된 ‘2025 충남 좋은가축선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조합 부문 종합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충남 좋은가축선발대회’는 고품질 축산물 생산 의욕을 고취하고 충남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열리는 도내 최대 규모의 축산 경진 행사다.

 

충남도와 예산군이 후원하고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도내 15개 시·군 축산 농가와 관계자 등 3,000여 명이 운집해 성황을 이뤘다.

 

치열한 선의의 경쟁 속에서 서천축협은 그동안 공들여 온 한우 개량 사업의 성과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총 6개 부문으로 진행된 심사에서 ▲한우 미경산우 부문의 장건용 조합원과 ▲한우 경산우 3부 부문의 유재경 조합원이 각각 부문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두 조합원의 우수한 성적은 서천축협이 대회 종합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결정적인 견인차 역할을 했으며, 서천 한우의 유전적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이와 함께 서천군 또한 이번 대회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자체 부문 2위에 해당하는 우수상(충청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민(서천축협)과 관(서천군)이 지역 축산 발전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향해 협력하여 이뤄낸 값진 결실로 평가받는다.

 

특히 이날 현장에는 서천축협 조합원 120여 명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조합원들은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며, 모처럼 단합된 힘을 과시했다.

 

조남일 조합장은 “이번 종합 최우수상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과 축협의 전문성, 그리고 현장에서 땀 흘린 조합원들의 노력이 하나 되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우량 암소 육성 등 개량 사업을 적극 지원하여 조합원이 보람을 느끼고, 서천 한우가 전국 최고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천 민주평통, 제22기 출범식·3분기 정기회의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천군협의회(회장 양금봉)는 지난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22기 출범식 및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출범식은 제22기 협의회 구성 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대행 기관장인 김기웅 군수로부터 제22기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가 있었다.

 

이어 자문위원 선서가 있었으며 충남지역회의 정윤 부의장의 격려사, 김기웅 군수의 축사가 있었다.

 

3분기 정기회의는 제22기 민주평통 자문위원 안내 영상 시청에 이어 협의회 임원 인준 및 협의회 하반기 주요 사업 계획 보고가 있었다.

 

양금봉 협의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무엇보다 여러분과 함께 평화통일의 여정을 오르게 된 것에 설레는 마음이 크다”라며 “새로 위촉된 위원님들과 함께 평화와 통일에 관한 여론 수렴과 공감대 형성 및 통일의지를 결집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윤 충남지역회의 부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통일이야말로 진정한 광복이며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시대적 소명과 염원이다”라며 “국제정세가 크게 변하고 있고 남북관계도 어려움이 있지만 우리가 힘을 모은다면 한반도 평화통일은 만들어 갈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22기 민주평통 서천군협의회 자문위원은 지역과 직능대표로 나눠 총 41명으로 구성되었다.

 

 

◇문화관광재단 ‘2025 무장애 문화향유 활성화 사업’ 성료

 

(재)서천문화관광재단은 2025 무장애 문화향유 활성화 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20일부터 사흘간 진행한 이번 행사에 약 3,000여 명이 참여하며 강한 관심을 입증했다.

 

‘선물같은 일주일’이라는 이름으로 뮤지컬가수 남경주와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협연과 쉽게 접하지 못하는 야외 프린지 공연, 오감만족 악기 터치투어, 발달장애인 작가 전시,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모두가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장을 열었다.

 

특히 공연장 내 배리어프리 자막 지원, 릴렉스드 퍼포먼스 운영, 무대·소품을 직접 만져보는 터치투어, 점자·큰글자 안내물, 수어 안내 영상, 접근성 매니저 배치 등 관람환경 개선을 위한 세심한 조치들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장애가 있든 없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가 우리 지역에서 열려 정말 감동적이었다”라며 “아이들과 함께 터치투어에 참여했는데, 새로운 경험을 자연스럽게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천문화관광재단은 앞으로도 지역 내 무장애 문화정책을 확장해 나가며, 누구나 차별 없이 예술을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노인복지관, 김장배추 5,000포기 취약 독거노인에 전달

 

서천군 노인복지관(관장 박종석)은 직원들의 따뜻한 땀과 정성으로 키운 ‘사랑의 김장배추’ 5,000포기를 관내 취약 독거노인 가정에 전달했다.

 

노인복지관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직접 경작하고 수확한 김장배추 5,000포기를 서천군 내 취약 독거노인 가정에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감동을 전했다.

 

이번 ‘사랑의 김장배추 나눔’은 박종석 관장을 중심으로 전 직원이 함께한 사회복지 실천 의지와 지역사회 공헌 노력이 맺은 소중한 결실이다.

 

직원들은 단순히 배추를 구매해 전달하는 방식을 넘어, 경작지를 일구고 모종을 심고 물을 주는 등 배추가 자라는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이는 어르신들과 공감하고 함께하는 전문적·능동적 사회복지를 실천하고자 하는 복지관의 방향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의미 있는 활동이다.

 

정성과 땀으로 키운 싱싱한 배추 5,000포기는 복지관 소속 생활지원사들을 통해 각 어르신의 가정에 직접 전달됐다.

 

배추를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직원들이 직접 키운 배추라니 더욱 감사하고 가슴이 뭉클하다. 이 배추로 김장도 담그고 따뜻한 배추국도 끓여 먹으니 겨울철 반찬 걱정이 사라졌다”라며 깊은 고마움과 기쁨을 전했다.

 

직원들의 헌신은 어르신들의 따뜻하고 풍성한 겨울나기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박종석 관장은 “직원들의 적극적인 사회복지 실천 노력과 전문성이 어르신들의 행복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서천군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의 삶에 깊이 공감하고, 지역사회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함께하는 전문 복지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천군 지사협, 관내 취약층 134가구에 김장김치 지원

 

서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134가구에‘김장김치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김장김치 지원사업은 지속적인 물가 상승과 고령 등으로 직접 김장을 하기 어려운 가정의 겨울나기를 위한 것으로 읍면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의 협조로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한 가구당 김장김치 10kg을 지원했다.

 

김장김치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김장 비용도 너무 비싸고 혼자 어떻게 하나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챙겨주셔서 겨울을 든든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거듭 감사를 표했다.

 

서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종석 민간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서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과 협력하여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서천축협, 2026년 사업 계획 확정! “내실은 다지고, 세대는 이었다”

- 임시총회서 새해 예산안 승인… 교육지원사업비 ‘실집행 위주’ 재편

- 업무추진비 2,200만 원 삭감해 조합원 실익 제고… 내실 경영 의지

 

서천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조남일)이 2026년도 사업 계획을 확정하며, 외형적 확장보다는 내실 있는 예산 운용과 세대를 아우르는 포용적 복지 실현에 방점을 찍었다.

 

서천축협은 지난 24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임시총회’를 열고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확정된 사업 계획의 핵심은 ‘실사구시(實事求是)’다.

 

서천축협은 조합원 교육지원사업비(지도사업비) 규모를 전년도 계획 수준으로 유지하되, 관행적 예산을 정비하고 실제 집행 가능한 실효성 있는 사업들로 재편성했다.

 

반면, 경영진과 직원의 업무추진비는 2025년 계획 대비 2,200만 원을 삭감 편성하여 불요불급한 지출을 줄이겠다는 경영 효율화 의지를 밝혔다.

 

특히 이날 총회와 최근의 행보는 ‘미래의 꿈’과 ‘과거의 헌신’을 잇는 ‘세대 통합 경영’으로 눈길을 끈다.

 

총회 당일에는 조합원 자녀 12명에게 총 1,2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미래 세대를 응원했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에는 조합의 기틀을 다진 원로조합원과 가족 19명을 초청해 전북 부안으로 가을 건강여행을 다녀오며 선배 조합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는 자녀 세대에게는 희망을, 원로 세대에게는 존경을 전하는 서천축협만의 따뜻한 동행으로 평가받는다.

 

조남일 조합장은 “2026년 사업계획은 겉치레보다 조합원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사업 집행에 주안점을 뒀다”라며 “모든 조합원이 축협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소외됨 없이 함께 웃을 수 있는, 작지만 강하고 따뜻한 협동조합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문화관광재단, ‘2025 서천 신진 작가전’ 개최

 

(재)서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문화예술창작공간 전시실에서 ‘2025 서천 신진 작가전’ 사업의 일환으로 쑨지(지순정)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 사업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신진 예술가들을 발굴·지원하고, 군민들에게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전시로, 창작 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작가를 공모 및 심사를 통해 선정해 집중 조명하는 사업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쑨지 작가가 오랜 시간 탐구해온 예술적 사유와 회화의 가능성을 드러내는 작품 20여 점이 공개된다.

 

작가의 작품은 현실을 떠난 환상이 아닌, 우리가 미처 바라보지 못했던 내면의 풍경을 비추는 창으로 기능하며, 관람객들에게 일상의 세계를 새롭게 바라보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서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원, 2025 어르신 합동자서전 출판기념회 성료

 

서천문화원(원장 최명규)은 지난 22일 지역 내 어르신들의 삶을 기록한 2025 어르신 합동자서전 ‘고난의 길, 보람의 길’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번 자서전의 주인공인 어르신들을 중심으로 가족·지인·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축하와 감동 속에서 진행되었다.

 

어르신 합동 자서전 발간사업은 서천군 각 읍·면의 어르신을 모집하여 심층 인터뷰를 통해 삶의 궤적과 역사를 기록하고 이를 한 권의 책으로 엮는 사업이다.

 

빠르게 변하는 시대 속에서 잊히기 쉬운 주변 어르신들의 생애와 지혜를 후대에 남기고, 이야기 속 녹아 있는 서천군의 역사·문화를 기록하기 위해 시작되어 올해로 총 일곱 번째 발간을 맞이했다.

 

올해 출판기념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내빈소개와 어르신 영상 상영, 환영사와 축사, 집필 보고, 자서전전달식, 회고사, 기념촬영 순서로 진행되었다.

 

특히, 권영길(마산면), 권영치(문산면), 김세규(기산면), 노희택(서천읍), 문도선(비인면), 유충일(장항읍), 정정호(서면), 정종희(마서면), 조남헌(종천면), 최규병(서천읍) 등 열 분의 어르신이 담담하게 들려주는 삶에 대한 영상은 참석한 사람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하였다.

 

최명규 원장은 “어르신 합동자서전 발간사업은 한 권의 책을 만드는 행정이 아니라, 기억을 보존하고 정신을 계승하는 문화 운동”이라며 “오늘 발간된 이 자서전이 지역의 정체성을 잇는 다리가 되고, 미래 세대에게 뿌리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등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천문화원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담아 지역의 문화유산을 기록·보존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서천소방서·의용소방대연합회 산불예방 캠페인 전개

 

서천소방서(서장 김희규)는 24일 오전 10시 희리산 등산로 입구에서 의용소방대연합회와 함께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의용소방대원과 소방대원 140여 명이 참여해, 본격적인 건조·강풍기로 접어드는 시기를 맞아 산불 위험성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지난 10일 충청남도를 포함한 7개 시·도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지역 내 산불 예방 활동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서천소방서와 의용소방대는 산불예방 현수막 게첨 및 어깨띠 착용 캠페인 전개, 입산 시 인화성 물질 소지 금지 안내, 산림 인접 주택의 화재안전관리 요령 및 산불 발생 시 행동요령 전달 등의 활동을 통해 등산객과 인근 주민들에게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희규 소방서장은 “작은 실수 하나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군민 여러분의 산불예방 동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서천소방서는 의용소방대와 함께 산림지역 안전관리와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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