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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상담복지센터, ‘MOM & 마음, 부모힐링’ 교육 진행 등 5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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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청소년상담복지센터, ‘MOM & 마음, 부모힐링’ 교육 진행 등 5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MOM & 마음, 부모힐링’ 교육 진행

 

서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한미희)는 지난 3일, 서천군에 거주하는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MOM & 마음, 부모힐링’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힐링 부모교육은 청소년 자녀 양육 과정에서 겪는 심리적 부담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부모의 자존감 향상 및 정서적 성장, 표현 방법 증진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음악치료를 활용한 부모교육으로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음악으로 돌보는 마음, 성장하고 소통하는 부모’라는 주제로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음악치료학과 윤주리 겸임교수가 특강을 맡았다.

 

교육에 참석한 부모들은 음악을 매개로 청소년 양육에서 오는 다양한 심리적 어려움을 달래고 심리적 안정을 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전문적인 주제로 무거운 강의가 진행될 것이라 예상했지만, 오히려 모두가 함께 악기를 이용해 참여하는 시간을 가져 재미있었고 집중도도 높아졌다”라며, “매우 뜻깊은 시간을 보낸 것 같아 좋았다”라고 전하며 높은 만족도를 표했다.

 

한미희 센터장은 “이번 힐링 부모교육이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님들이 음악의 힘을 빌려 다양한 심리적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우리 센터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심리적 어려움에 전문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으니, 필요할 경우 언제든지 센터로 도움을 요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화관광재단, 2025 서천 중장년 인문프로그램 성료

 

서천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한 2025 서천 중장년 인문프로그램이 지난달 29일 ‘중고제 인문학’ 마지막 일정인 국립정동극장 소리길 인문 탐방을 끝으로 올해 운영을 마무리했다.

 

참가자들은 국립정동극장에서 서천 출신 이동백 명창 동상을 관람하고, 중고제 소리의 특징과 역사적 의의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경복궁으로 이동해 판소리 공연과 진채선 명창 등 관련 인물 해설을 들으며 궁중문화 속 판소리의 흐름을 둘러보았다.

 

2025 서천 중장년 인문프로그램은 중고제 인문학을 비롯해 총 74회 운영되었으며, 문학·역사·예술 강좌와 중장년의 정체성 회복·재도약을 돕는 통합 인문프로그램, 글쓰기 기반의‘한 뼘 성장노트’등 다양한 인문활동을 제공했다.

 

서천문화관광재단은 “중장년층이 지역 문화의 뿌리와 삶을 함께 성찰한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서천지속협, 작은학교 살리기 모델 논산 광석초 견학

 

서천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지역순환경제분과위원회(위원장 최은식)는 5일 논산시 광석면에 있는 광석초등학교와 광석마을학교를 방문하여 ‘작은학교 살리기 모델’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 탐방은 지역 내 학생 수 감소와 폐교 증가 현실 속에서, 학교와 지역 공동체가 함께 성장한 우수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서천군에 적용이 가능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 10월 서천지속협은 ‘서천군 작은학교 살리기 정책 제언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를 통해 폐교 위기에 몰린 초등학교를 살리기 위해 학교와 마을공동체가 함께 극복한 지역사례로 광석초교를 제시했다.

 

이에 서천지속협은 ‘학교 존속이 지역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다’라는 문제의식 아래 작은학교 살리기 정책과 지역공동체 재활성화 방안을 탐색해왔다며 이번 견학 대상인 광석초는 마을 주민, 학부모, 학교가 협력하는 ‘마을 참여형 늘봄학교’ 운영으로 주목받는 대표 사례이라고 전했다.

 

광석초는 불과 1~2명의 신입생 시기를 극복하고, 2024년 기준 신입생 32명, 전교생 55명 규모로 성장했다.

 

이는 주민자치회와 학부모, 학교의 긴밀한 파트너십과 마을 돌봄 프로그램 운영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평가된다.

 

이번 견학은 광석초 및 광석마을학교 ‘온마루’를 방문해 운영 노하우를 청취하고, 질의응답과 소감 나눔을 통해 서천군의 작은학교 살리기 정책 제언에 참고자료를 확보하는 자리로 진행된다.

 

 

◇서천군새마을지도자회, 새마을운동 유공 표창받아

 

서천군새마을회(회장 권순우)는 지난 4일 예산군 윤봉길 체육관에서 열린 2025 충남도 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새마을운동을 통해 국가발전과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들이 표창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국무총리 표창에는 윤기원 새마을지도자 마서면협의회장과 서순제 서천군장항읍새마을부녀회장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에는 김진표 새마을지도자서면협의회장이 충남도지사 표창에는 김순자 서천군시초면새마을부녀회장과 조명성 새마을지도자문산면협의회장, 김경일 새마을지도자비인면협의회장이 수상했다.

 

또 새마을운동중앙회장 표창에는 서정원 새마을지도자장항읍협의회장과 한현숙 서면새마을부녀회장이 수상했다.

 

이날 수상자들은 새마을운동을 추진하고자 숨은자원모으기운동, 숨은자원모으기운동, 자연정화활동, 무연분묘 벌초, 안전지킴이활동, 200만그루 나무심기운동, 사랑의 김장나누기운동 등 많은 새마을사업을 추진하여 지역사회발전과 국가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표창받았다.

 

한편 서천군새마을회는 이날 행사에서 친수되지 않은 수상자에 대해서는 오는 23일 새마을회관에서 새마을유공자 표창장 전수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서천소방서 의소대연합회, 취약계층 소화기 보급

 

서천소방서(서장 김희규)는 11월 17일부터 12월 19일까지 관내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소화기 보급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보급 활동은 겨울철 주택화재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초기 대응력을 강화하고, 화재에 취약한 가정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천 관내 25개 의용소방대는 마을담당제를 활용해 각 가정을 방문해 안전점검과 함께 소화기를 직접 전달했다.

 

보급된 소화기(ABC 3.3kg)는 고령자와 취약계층이 사용하기 적합한 기초 소방시설로, 화재 초기 진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의용소방대는 소화기 전달과 더불어 올바른 사용법과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도 안내했다.

 

김희규 소방서장은 “주택화재는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보급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의 안전을 한층 강화할 수 있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예방 활동을 지속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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